서울 원룸 월세가 평균 72만8000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 올랐으나 상승폭은 줄었다.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 지역 연립·다세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보증금 1천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2만8000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 2023년 1분기 평균 월세인 69만5000원에 비해 4.8% 가량 오른 금액이다. 서울 지역 원룸 평균 월세는 2023년 1분기 69만5000원, 2분기 74만원, 3분기 71만6000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1조원에 육박하면서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전년 대비 55.4% 늘어난 9천864억원이다. 이는 체납 통계를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체납액 증가세도 가파르다. 2019년 3천148억원이던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증가하면서 4년 만에 3배 넘게 늘어났다.전체 정리중 체납액에서 상속·증여세 체납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5.6%로 2018년(5.2%) 이후 5년 만에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온갖 막말 논란과 사기대출 의혹 등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더불어민주당의 김준혁·양문석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국민의힘은 승리를 거머쥐지 못한 것으로 11일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5분을 기준으로 경기 수원(정)의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김준혁 민주당 후보에 패했다.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김준혁 민주당 후보는 50.86%(6만9천877표)를,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는 49.13%(6만7천504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최종적으로 김준혁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비롯해 총 6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등 6곳이다.총 4350세대(공공주택 657세대, 분양주택 3693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되고, 오피스텔 6
지난 6일, 인천 계양에서 유세를 하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한 시민이 정책과 관련해 물었다. 이윽고 돌아온 이재명 대표의 답변에 시민은 "너무 뻔한 말"이라며 솔직한 반응을 드러냈다.이재명 대표의 유튜브 채널 '2024.4.6 [LIVE] 봄바람 가득한 계양의 밤' 영상에서 계양을 유세 중 만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내용이 포착됐다.당시 이 대표는 계양에 위치한 식당 내부에서 유세를 돌던 중 2030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의 테이블을 찾았다.대화를 이어가던 중 한 여성 시민은 이 대표에게 "계양IC나 이런 거 정체 해소 추진
제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과거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과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허위사실 공표로 경찰에 고발되었다. 이 같은 사실을 두고 김경율 국민의힘비대위원은 8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지율에 영향에 미치는 “민주당의 악재만 남았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침체와 검찰독재 정권을 화두로 전국 여론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후보들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범죄독재정당 심판론을 거론하며 대야 공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전국 254개 지역구 가
4‧10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 유세에서 이 대표와 조 대표의 거짓말을 겨냥해 "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냐"고 직격했다.한동훈, 이재명과 조국의 위선을 직격...“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냐”이날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삼겹살 거짓말’과 조 대표의 ‘웅동학원 환원 거짓말’을 집중 공격했다. 삼겹살 거짓말은 이 대표가 지난 1일 인천 계양을 소재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당대표의 모친 김향자 씨가 전날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연설한 영상이 8일 여의도재건축조합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 대표의 부모님이 직접 유세차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김 씨는 이 대표, 이 대표의 부친 이수월씨와 함께 연단에 올라 이 대표가 2022년 8월 국민의힘 대표직에서 축출됐던 과정을 떠올리며 "왼쪽 가슴은 정치인 아들 이준석, 오른쪽 가슴엔 내가 배 아파 낳은 이준석으로 (품고 있다). 그래야만 버틸 수 있는 게 정치인 가족"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선거운동을 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경기 안산시상록구선관위는 지난 5일 양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안산상록경찰서에 고발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선관위는 증거가 부족할 때는 수사 의뢰를 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상당히 있거나 객관적 증거가 확보됐다는 판단이 되면 고발 조치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양 후보의 혐의가 증거로 상당부분 밝혀진 것 아니냔 추측이 나온다.양 후보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 공시가격을
22대 총선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야당의 비위 및 도덕성결여’ ,민주당은 ‘정권심판’을 내세우며 막바지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 안산(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 의혹’으로 안산상록선관위가 지난 5일 수사기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양후보를 고발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초구 한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자녀명의로 11억 원가량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양 후보는 이에 편법 소지를 인정하고
국민의힘은 최근 김준혁, 양문석 두 후보의 논란을 꾸짖는 국민의 목소리를 더불어민주당이 외면한다며, 이는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라고 규탄했다.8일 박정하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을 통해 "‘김준혁, 양문석 두 후보의 논란이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것이 민주당의 인식"이라며 "그야말로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이다. 국민이 지적해도 버티기만 하면 된다는 이 태도는 사실상 국민과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양문석 후보가 불법 사기대출로 구입한 서초구 아파트를 해당단지 실거래 최고가
KBS노동조합(KBS1노조)은 7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권 시기 KBS감사실이 자신들에 대한 불법 사찰을 했다며 그 증거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KBS1노조는 성명문에서 "민노총 노조 출신에 장악된 KBS 안에서 저항하던 1노조 조합원을 집중저긍로 사찰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복수의 제보에 따르면 당시 KBS감사실은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해마다 약1만2천여건에서 2만여건씩 모두 7만여건의 사내 직원 개인정보를 들여다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특히 "특정노조원인 1노조 조합원 다수를 대상으로 감사기간이 아닌 시기에 집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300명을 새로 뽑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언론이 입법부·사법부·행정부 3부에 이은 제4부로서의 고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언론은 민주주의를 유지·발전시키는 데 있어 주춧돌 기능을 한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점에서 언론의 선거 보도는 중요성이 남다르다. 정권은 선거를 통해 부침을 거듭하지만, 언론은 영속해 존재한다. 선거기간에 언론은 오랫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들의 선거 정보를 종합 보도해 유권자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마땅하다.하지만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의 부인인 성희승 화가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인성과 정치 스타일을 조목조목 비판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변호사 출신인 이헌욱 전 사장은 ‘리틀 이재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재명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분류돼 왔다. 더욱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인물이다. 이 대표의 정치적 동지라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었다.‘철새 정치인’ 이언주에게 패배한 ‘리틀 이재명’ 이헌욱, 부인 통해 ‘갈등의 서막’ 올려?하지만 이 대표로부터 버림받았다. 이번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지
22대 국회의원 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투표장 마다 그동안 사전투표를 꺼리던 고령층이 대거 유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전국 투표율이 지난 21대 총선보다 3.47%포인트 오른 15.61%로 나타났다. 6일에도 오전 9시 기준 누적 투표율은 17.78%로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787만5045명이 투표를 마쳤다.이는 2020년 21대 총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4.04%)과 비교해 3.74%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2014년 사전투표제도가
이번 4·10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나온 김문수 후보가, 일명 '벤츠 유세' 논란으로 도마위에 오르면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그런데, 이는 해당 지역구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지역구를 누볐다는 지적이나 재산신고내역에는 없었다는 지적이 더해지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이 사건이 터져 나오게 된 시작은 지난 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TV토론회에서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민주당 후보에게 '벤츠 이용 의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국회의원 후보가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 ‘일산 다시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의 공약은 주로 경제자유구역과 테크노밸리, 바이오산단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의선 복복선화,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추진 등을 통한 교통지옥 탈출, 노후주택 신속하게 재건축, ‘일산은 서울’ 특별법을 추진해 각종 규제를 일시에 해소하는 데 촛점을 맞추고 있다.김 후보는 “한때 세계 10대 역동적인 도시로 꼽혔던 고양시의 경제가 지난 12년간 무너졌다”며 “재정자립도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고 집값이 분당의 3분의 1 수준으로
은행 채무를 제때 상환하지 못 해 법원경매로 넘어가는 주택이 급증하고 있다.5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총 5천336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월(4천419건)에 비해 20.7%, 작년 같은 달(3천86건)에 비해 72.9% 늘어난 것으로, 2013년 1월(5천407건) 이후 월간 기준 최다 기록이다.임의경매는 부동산 등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빌린 돈과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 회수를 위해 담보물을 경매에 넘기는
“4선이라는 무게를 갖고 해 오던 대로 일 하나는 제대로 하겠습니다”김도읍 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북강서을 지역에서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있는 후보다. 김 후보는 북강서 갑·을 선거구에서 북구갑·북구을·강서구로 선거구가 획정되며 지지세가 높은 북구을 지역이 아닌 강서구로 출마하게 된 배경이나 심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김 후보는 “최근 북구 지역 축제 기간 중 선거운동을 하러 가니 북구 주민들이 아쉽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며 “주민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럼에도 강서구는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강서를 변화시키겠습니다”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 강서구 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변 후보가 출마한 강서구 지역은 한때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 이전’ 문제로 이슈가 크게 됐던 곳이다. 변 후보의 상대 후보인 김도읍 후보는 “부산교정시설 강서 통합 이전은 민주당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변 전 행정부시장이 발단”이라고 밝힌 바 있다.변 후보는 이에 “강서 통합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오 전 시장이 불법적인 지시를 했다면 짐 싸 들고 반대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불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