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맥은 노을도 감상할 줄 알아요. 예민하고 감성적인 모습에 반했어요." 홍지연 작가는 반려견 맥을 소재로 한 작품 창작 배경을 그렇게 설명했다홍작가의 개인전 '댄디 맥'이 경기 양평의 남한강변 언덕에 자리잡은 복합문화시설 '카포레CAFORE)'의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반영하듯 전시 소식을 입소문으로 접한 미술애호가들이 지난 3월 1일 개막한 이후로 꾸준히 갤러리를 찾고 있다카포레 4층 갤러리에 들어서면 방문객들은 우선 창문 너머로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오는 남한강과 용문산의 수려한 자태에 모두 탄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 유세 현장에서 심각한 ‘막말’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이 이를 제대로 비판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반면에 상대적으로 절제된 표현을 써오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단 한 번의 말실수를 한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슈화하려는 언론의 불공정한 태도도 도마 위에 올랐다.민주당 막말에는 관대하고 국민의힘 막말에는 엄격하다는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CBS 방송하차 선언한 진중권= “왜 이재명 ‘막말’은 안 다루냐”, “계모 발언, 5.18 희생자 패러디가 얼마나 천박할 줄 아느냐
특정 인물을 두고 ‘극우’(極右)라는 표현을 쓴다면 그것이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까?전(前) 대전광역시의원 김소연 변호사가 기존의 판례를 변경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펜앤드마이크는 11일 김 변호사가 지난 8일 중앙일보 심새롬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내지 모욕,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형사 고소하는 동시에 심 기자와 중앙일보가 자신을 상대로 ‘극우’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심 기자는 지난 6일자 〈“달님 영창” “위안부 화대”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은 오는 4월 23일까지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 '명화, 웹툰을 입다!' 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책과 함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속 명화' 콘셉트의 전시이다.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 참여 작가 중 부산·경남 만화가 연대 소속 작가들의 명화 패러디화 15점을 전시한다.웹툰 패러디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작품들을 웹툰 작가의 기발한 시각으로 패러디한 일러스트로 누구나 친숙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고, 명화 원작과 색다른 이야기와 구성을 만들어 내며 재미를 선사한다.특히 전시와
22일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D-48. 여야는 총선이라는 시장에서 국민들에게 내놓을 상품(商品)인 후보 공천작업이 한창이다.공천작업이 중반을 지나 종반으로 치닫는 현재 22대 총선공천 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친이재명계는 살아남고, 비명 또는 친문계는 탈락위기에 놓였다는 비명횡사(非明橫死)다.뜻밖의 사고를 당해서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뜻의 비명횡사(非命橫死)라는 말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이재명 대표 계열의 친명계는 무사하다는 의미로 친명횡재(親明橫財)라는 말과 댓구로 사용되고도 있다.이재명
윤석열 대통령이 '혁신 사례'로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충TV' 운영자 김선태(36) 주무관이 이번에는 저술가로서 영역 확대에 나섰다.10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오는 21일 자신의 홍보 노하우를 담은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을 출간한다. 이미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는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올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이 정책에 따른 변화를 체감해야 한다며 지자체 홍보의 성공사례로 충주시 담당 공무원인 김선태 주무관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참신하
영화 ’서울의 봄‘을 만드는데는 233억원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한다. 많은 배우와 엑스트라, 탱크 같은 장비까지 동원했으니 적지않은 돈이 들었을 것이다.그래서 이 영화는 45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야만 적자를 보지않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었다. 만만치 않은 부담이다.12·12가 발생한지 44년 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이런 역사영화가 갖는 최대의 리스크는 법률적 문제다.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 본인이나 가족이 명예훼손을 문제삼아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이라도 하게되면 개봉조차 못하고, 233억원이라는 돈은 공중으로 날아갈 수도 있기
윤석열 대통령의 6일 ‘부산행’은 지난달 29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에 따른 대국민사과의 후속편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에서 ‘부산시민의 꿈과 도전 간담회’를 갖고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약속을 확인하며 민심 달래기를 시도했다. 그리고 부산시 중구 부평동에 있는 깡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다.윤 대통령의 이날 부산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이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이 깡통시장에 갔을 때는 이재용 회장이 바로 옆에 있었다. 두사람은 나란히 시장골목을 걸었고, 한 음식점에서는 ‘먹
주말 내내 2030세대의 분노와 반발을 부른 ‘현수막 논란’이 민주당의 현 실태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은 2030 청년세대 비하 논란을 자초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업체가 한 것”이라며 해명을 했지만, 업체의 반박으로 거짓말임이 드러났다.17일 공개한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 티저 현수막, 2030을 ‘모순충’으로 비하...문재인, 이재명 합성한 패러디도 등장민주당이 지난 17일 공개한 티저 현수막이 화근이었다.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더민주 갤럭시 프로젝트'라는 거창한 프로젝트명이 붙은 이 현수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퀴즈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반미·반일·친중·친북적 성향을 대물림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퀴즈 문제들을 확인한 결과 한국 노동자가 겪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미국에 돌리고 한미일 협력을 비난하며 북한의 핵개발을 옹호했다. 이에 더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리란 보고서를 비판 없이 그대로 싣기도 했다.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민노총 퀴즈대회는 올해 9월 말경 '골든벨' 이름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대환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은 "얼마 전에 (민노총) 각 시도본부에서 골든벨 퀴즈
남현희씨가 결혼을 약속했던 전청조씨의 언변과 사기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남씨는 3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도 피해자라는 주장을 펴며, 향후 있을 경찰의 수사에 대비하는 태도를 보였다.하지만 남씨가 내놓은 해명에 미심쩍은 부분이 적지 않아, 전씨와의 공모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수사를 통해 밝혀지겠지만, 남씨가 ‘재벌3세, 호텔 물려준다, 명품 선물, 3억짜리 외제차, 초호화 아파트에 넘어간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키 1m 54cm의 단신으로 2008 베이징
북콘서트와 유튜브를 통해 연일 강경 메시지를 내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급기야 정부여당의 의대 정원 정책을 저지하기 위한 의사들의 파업을 조장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비판을 받고 있다.의사 부족 사태는 전 국민이 다함께 겪고 있는 고통이다. 의대 정원 증원은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심지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도 ‘의대 증원’에는 찬성하는 입장이다.조국이 살포한 ‘가짜뉴스’= 국민 건강엔 무관심, 윤 대통령 비난이 유일한 목적그런데 조 전 장관은 오로지 윤석열 대통령을 비난하기 위해 의사들이 파업하지
'북한식 진보적 민주주의' 등을 추종하는 세력에 대하여 윤석열 대통령이 '반국가세력'이라고 표현한 가운데, 터무니없게도 실제 북한 조선노동당 총수인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담긴 티셔츠가 국내 온라인 유통망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황당하게도, 해당 티셔츠에는 김정은 北 국무위원장의 얼굴을 그려넣고서는 '나랑 별보러 갈래?', '동무, 꽃길만 걸으라우'라는 등의 짧은 문구까지 삽입되어 있는 것으로 27일 확인됐다.북한 조선노동당이 장악하고 있는 북한 당국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1차 투표에서 김기현 후보가 52.93%라는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결선 없이 새 당대표가 되자,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을 지지하는 젊은 당원들 간 격한 토론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천하람 2위' '천아용인 최고위·청년최고위 입성'을 자신했던 이준석 전 당대표의 확신이 '실언'이 되면서, 전당대회 선거운동 기간 동안의 그의 행보를 두고 의견 대립이 벌어지고 있는 모양새다.젊은 보수 지지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커뮤니티에서는 8일 전당
유튜버 김어준이 도이치모터스 1심 판결 결과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을 패러디한 ‘12시 송’을 띄우기 위해, 이번에는 ‘빌보드 프로젝트’를 공언하고 나섰다.전세계에서 다국어 버전으로 ‘뉴스공장 12시 송 공모’에 접수한 노래를 다 모아서 빌보드 차트에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김어준, 패러디송을 빌보드 차트에 올리겠다고 우겨... 그 의도는?김씨는 지난 23일 방송에서 “이 노래들을 다 모아 앨범으로 만들어서 빌보드 차트에 올리자. 하루 정도는 100위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과 관련해 ‘부라보콘’ CM송을 패러디한 ‘12시 송’을 틀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연루 의혹을 비꼰 내용으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청취자들이 만든 노래이다.70년대 부라보콘 광고를 패러디한 이 노래는 지난 1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 이후, 김어준씨가 1심 판결과 관련해 대통령실의 입장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부르기 시작했다.김어준, 문재인 정부 검찰이 무혐의 처분한 김건희 여사 연루의
3·8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한 천하람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 공천 관리위원회의 경우 공천을 3권 분립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천 후보는 17일 오후 6시 20분 펜앤드마이크TV "'돌풍이냐? 태풍이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출마의변"에 출연해 정규재 고문과의 대담에서 전당대회 등 국민의힘을 둘러싼 여러 사안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천 후보는 공천에 대해서 "공정한 평가와 공정한 절차가 핵심"이라며 "김종인 전 위원장 스타일처럼 칼질을 할 순 없다. 국회의원 중간평가를 적극
지난 10월 27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twitter)의 비밀이 연이어 폭로되고 있다. 3일(현지시각)엔 트위터가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둘째 아들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에 마약 복용 및 성관계 영상이 담겨 있다는 뉴스를 불법 검열했단 사실이 드러나는가 하면, 9일(현지시각)엔 공화당 정치권 인사 및 보수성향을 지닌 일반인들의 계정을 멋대로 정지하고 이들이 올린 트윗이 유명해지지 못하게 내부 제한을 몰래 걸어두는 등 여론을 조작했단 정황이 드러났다. 어느 새 빅브라더(Big Brother)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그의 반려견이 그려진 삽화가 담긴 달력이 지난 8일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좌파 특유의 감성 자극적인 삽화 및 글귀가 이번에도 전형적으로 나타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달력 추진에 대해 "(풍산개) 송강이, 곰이 보내면서 마음고생이 많았지만 전화위복이 될 것"이라고 밝혀 네티즌들은 "사이코패스 아니냐"며 비난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문 전 대통령 및 반려견 삽화가 담긴 달력은 크라우드 펀딩 업체 텀블벅에서 진행중이다.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조롱했다는 이유로 연재가 잠정 중단됐던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문켓몬스터'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다만 다시 공개된 만화는 최초 공개됐던 만화보다 '검열'된 흔적이 많아 '표현의 자유'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금까지 표현의 자유가 인정됐던 웹툰 영역에서 문 전 대통령을 소재로 삼았다는 이유로 연재를 중단한 사건은 두고두고 비판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17일 네이버웹툰의 도전만화에는 '문켓몬스터'란 제목의 만화가 올라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