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근무하는 청소근무원 및 관리근무원들과의 오찬 일정을 가졌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장동혁 사무총장과 함께 청소근무원 및 관리근무원, 건물관리근무원 등 당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과 여의도의 한 식당에 초청해 1시간가량 식사하는 일정을 보냈다.국민의힘 소식통은 "한동훈 위원장이 최근 당사로 업무지를 옮기면서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인사를 나눌 겸 식사를 요청해 만들어진 자리"라면서 "역대 당대표 중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한동훈 위원장이 처음"이라고
30일 오후 1시 50분경 안국역 인근에 위치한 구 종로경찰서 철거 공사현장이 일부 붕괴되면서, 옆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후 펜앤드마이크는 철거 공사현장이 붕괴됐다는 안국역 인근 구 종로경찰서를 찾았다.옆 건물에서 학원 수업을 듣고 있었다는 주민 A씨는 "폭발음 같은 굉장히 큰 소리가 들렸다"라며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고 매우 놀랐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같은 수업을 들었던 주민 B씨도 "소리가 매우 커서 불안했는데, 인명 피해가 없다는
부산 해운대구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운영 중인 ‘두 번째 명함, 재취업 교육 프로젝트’가 중장년층의 취·창업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운대구는 지난 2016년부터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등 중장년층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생활방역관리사, 반려동물 토탈케어 등 4개 과정을 운영해 228명의 수료생 중 7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올해는 호텔객실관리사, 경비원, 장애인활동지원사, 도배사 과정을 운영해 109명의 수료생 중 44명이 취업해 취업률이 40%에 달한다. 특
북한군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1950년 6·25전쟁 사흘째날인 73년 전 오늘, 서울에 들이닥친 북한군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던 1000여명의 국군 부상병과 민간인 환자들을 살해한 것이었다.당시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서울시내 여러 병원에는 개전직후 서부전선 일대에서 부상을 입고 후송된 대한민국 국군 부상병 다수가 분산, 후송돼있는 상태였다.1950년 6월28일 아침,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한 인민군 제9 탱크여단 병력이 서울대병원으로 들어왔다.인민군 제9 탱크여단은 해방후 소련군으로부터 T-34 탱크 60대를 인수
‘스보보드니(Свобо́дный)’는 러시아어로 ‘자유롭다’라는 형용사이다. 1921년 6월 28일 스보보드니에서는 ‘대학살’이 있었다. 교과서에는 그 사건이 ‘자유시 참변’이라는 제목으로 실려 있다. 하지만 그뿐, 우리 역사인데도 그 내용을 자세히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참변이 일어나기 바로 전 해인 1920년, 우리 독립군은 봉오동에서 일본군을 크게 물리쳤다. 일본군은 봉오동 전투에서의 패배에 보복하기 위해 간도를 침략했는데 이 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마적단을 매수하여 훈춘사건을 조작하고, 그 수습을 빌미로 간도에 군대를 투입
부산 남구에서 만취한 해군 부사관이 주행 중인 택시 안에서 기사를 위협하고 관사 주차장에서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2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11시쯤 부산 남구에서 술에 취한 A 해군 부사관(중사)이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욕설하고 60대 운전기사 B씨를 위협했다.A 중사는 운행 중인 택시 안에서 갑자기 B씨에게 욕설하며 “앞에 있는 물체를 들이받으라”는 등의 요구를 했다. 이어 A 중사는 차량 내부를 손으로 치고 운전하던 B씨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위협을 가했다.5분가량 운행한 택시가 목적지인 부산 남구 용당
온라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BJ 뀨베의 발언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2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BJ 뀨베의 발언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총 4명의 인물이 등장하며 블랙핑크의 안무를 연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영상 속 남성이 다른 여성한테 "너 지수 돼?(안무 파트)"라고 묻자 이 여성은 "네"라고 답했다. 남성이 재차 확인하자 옆에 있던 BJ뀨베는 "지수가 안성 맞춤입니다"라며 "지수가 얼굴싸개"라고 말했다.'지수 파트를 맡은 여성의 외모가 아름답기에 어울린다'라는 의도로 말한 거일 수
16일 하이트진로 본사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진압을 제지하려던 경비원의 목을 붙잡고 제압하는 장면이 포착됐다.하이트진로 공장 세 곳을(이천, 청주, 강원) 차례로 막고 수개월 동안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하이트진로지부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이트진로 본사를 기습 점거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경찰 측 추산에 의하면 1층에 약 60명, 옥상에 약 10명 등 70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
‘코로나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 중인 북한에서 평양과 지방의 약품 공급 및 치료 체계가 큰 차이를 보여 지방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평양북도의 한 주민소식통은 26일 RFA에 “지난 12일부터 최대비상방역체계가 시행되면서 전국의 모든 약국이 24시간 운영되고 있지만 약품공급에서 평양과 지방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지방주민들의 불만이 높다”고 전했다.소식통은 “중앙 방역사령부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긴급해제한 2호 (예비물자) 약품을 신속히 보급하기 위한 문제를 집중토의한 후 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일본의 독립행정법인 ‘국제교류기금’에 방화(放火)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범행 이유로 “반일 감정”을 들었다.한일 간 문화교류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국제교류기금’ 서울센터에 화재 경보기가 작동한 것은 지난 23일 오후 4시 32분경. 현장에 출동한 건물 경비원이 센터 문 부근에서 불에 타고 있는 종이와 휴지통을 발견하고 진화에 나섰다.다행이 사건이 발생한 날은 센터 휴관일이었고, 경비원이 2분만에 불을 진압했기 때문에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서
“문재인 정부에서 근로자의 삶의 질은 개선됐고, 코로나19 전까지 역대 최고 수준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성과와 관련해 국회에 내놓은 ‘2020년까지의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 성과’ 보고서‘ 답변이다.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야심차게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설치했다. 그 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비탄력적 강행, 무리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터무니 없는 소득주도성장이론에 근거한 정책을 추진해 일자리를 파괴시켰다
검찰 수사관이 민원인이 휘두른 일본도(日本刀)에 맞아 중상(重傷)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복수의 국내 매체 보도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42분경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소재 광주고등검찰청 청사 8층에서 40대 중반의 남성 A씨가 복도에서 만난 50대 중반 검찰 수사관 B씨에게 일본도를 휘둘렀다.A씨는 일본도를 소지한 채 고등검찰청 로비의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는데, 이 과정에서 A씨의 거동을 수상하게 여긴 경비원이 A씨에게 다가갔으나, A씨는 엘리베이터에 올라 청사 8층으로 향했다. A씨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만난 B씨를 향해 순
북한군의 불법남침으로 비롯된 6·25 전쟁 개전직후 서부전선 일대에서 부상을 입고 후송된 대한민국 국군 부상병 다수는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서울 시내 여러 병원에 분산, 후송돼있는 상태였다.1950년 6월28일 아침, 서울에 가장 먼저 입성한 인민군 제9 땅크여단 병력들이 서울대병원까지 들이닥쳤다. 당시 병원 내부는 부상장병과 미처 피난하지 못한 민간인 환자 및 가족들로 만원이었다. 병원 경비를 위해 남아있던 대한민국 육군 보병 1개 소대와 움직일 수 있는 전상병 80여명이 소대장의 지휘하에 뒷산에서 인민군에 응전했으나 모두 전사했다
아버지뻘 아파트 경비원에게 수년간 입에 담기도 힘든 폭언을 하고 자신의 허드렛일을 시킨 20대 입주민이 재판에 넘겨졌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이달 초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입주민 이모(26)씨를 업무방해, 폭행,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이씨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아파트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경비원들에게 '10분마다 순찰', '택배 배달', '에어컨 소리' 등 잡무를 시키고 자신의 요구를 빨리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한 혐의를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8)이 25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아이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다.아이언은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한편 아이언은 지난해 자신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소년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다. 아이언은 이에 대해 "훈육 차원"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이언은
정의당 소속 정치인이 전국 지자체에서 발각된 더불어민주당 정치인들의 성추문, 음주운전, 공금횡령, 부정채용 등의 사건 리스트를 만들어 공유를 부탁하자 네티즌들이 적잖은 호응과 함께 이를 널리 공유하고 있다. 이기중 관악구의원(정의당 소속)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치인들이 수년간 전국 단위에서 저지른 각종 부패상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2018년 7월부터 2020년 12월까지의 사건들을 모은 것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 지방적폐史 많은 공유 바랍니다”라고 했다.네티즌들은 “모으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민주당의 뛰어난 도
윤석열 검찰총장이 17일 일선 검사들에게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 총장을 겨냥한 감찰을 거듭 지시하고, 특수활동비 관련 의혹을 제기하며 거취를 흔드는 가운데, 윤 총장은 검찰 내부결속을 다지는 행보를 걷고 있다.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수사를 담당하는 일선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 등 일선 부장검사 및 검사 6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
일본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기업이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민·관 공동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2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도쿄 인근의 지방자치단체인 가나가와(神奈川)현은 동(同) 현 요코하마(橫濱)시에 소재한 야구 경기장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중국발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실증 실험을 실시했다.이번 실험은 기술이나 노하우를 활용해 코로나19 대책을 철저히 하기 위한 것이며 스포츠 문화를 지속해 나아감과 동시에 2020 도쿄 올림픽 대회에 일정한 판단 근거를 확보한다는 목적에서 진행됐
홍콩 민주파 최대 정당인 민주당 당대표 등을 포함, 홍콩 입법회의 전·현직 의원 7명을 ‘의회 소란(騷亂)’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홍콩 경찰은 지난 1일 홍콩 민주파 최대 야당인 민주당의 우치와이(胡志偉·58) 대표와 전·현직 의원 7명을 ‘의회 소란’ 및 ‘공무(公務) 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이들 7명의 의원들은 지난 5월8일 중국 국가(國歌)인 ‘의용군행진곡’(義勇軍行進曲)을 모욕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조례안에 대한 심의 때 친중파(親中派)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인 인물들이라고 한다.당시 민주파 의원들은 조례안 심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 대한민국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에 대해 북한이 책임을 규명하고 유가족에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오는 23일 유엔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북한 내 인권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서울 주재 유엔인권사무소가 15일 공개했다.퀸타나 보고관은 공무원 피살에 대해 "(북한) 경비원들의 생명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 민간인을 위법하고 자의적으로 사살한 사건 같으며, 이는 국제인권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또 "북한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