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4.10 총선 이후 여야 정치권에서 3040세대 정치인들끼리의 모임 결성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국민의힘에선 전날 '첫목회'가 결성됐다.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모여 보수정당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함께 공부하고 정치 현안들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이견을 내겠다는 각오다. 첫목회 창립멤버는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선자와 수도권 등에서 낙선한 이재영(서울 강동을)·이상규(서울 성북을)·한정민(경기 화성을)·박상수(인천 서갑)·이승환(서울 중랑을)·전상범(서울 강북갑)·박은식(광주 동남을)·서정현(경기 안산을)·류
제22대 4.10 총선 이후 당 지도체제 재정비에 나선 개혁신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원외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7일 개혁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거 당선인들은 차기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준석 대표뿐 아니라 천하람·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당대회를 하기로 의결 절차를 마쳤다"며 "1인2표제 바탕으로 해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선출
제22대 4.10 총선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레임덕이 시작됐다면서 윤 대통령의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등에 대해 난항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당선자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서울 광진구에서 경쟁상대인 오세훈, 오신환 후보 등을 내리 꺾고 재선에 성공한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16일 MBC 라디오에서 차기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후임 인선에 대해 "일종의 레임덕(임기 만료를 앞둔 현직 대통령에게 나타나는 권력누수 현상) 시작"이라
제22대 4.10 총선 참패 이후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엔 두 차례에 걸쳐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이란 정당의 성질 자체가 '노예근성'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올린 글에서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짓밟던 사람 데리고 와서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 치는게 그렇게도 좋더냐?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나?"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을 한데 비판했다.홍 시장은 또 "자립,자강할 생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중 비례대표 투표에서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비례 의석 가운데 최다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10일 예상된다.지상파 방송3사(KBS·MBC·SBS)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전체 국회의원 의석 수 가운데 비례대표 국회의원 몫인 46석에 대해 38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 비례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최소 17석~최대 19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연합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12석~14석, 조국혁신당은 12석~14석으로 예측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여년 근무한 이주영(42)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원하는 것은 국민 보건의 증진입니까, 헐값으로 부릴 미숙련 의사의 배출입니까?"라며 직격탄을 날렸다.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저는 계속 일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계속 함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저희 팀이 무너진 것은 주변이 이미 다 무너졌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OECD 기준 상 인구 당 의사 수가 부족하다고 앵무새처럼 말합니다. 왜 OECD 똑같은 보고서에 실려 있는 세계 최고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8일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당을 일방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비례대표 1번 배정을 받아 제22대 4.10총선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유력시되는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주영 선대위원장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지난 10년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20년 가까이 소아청소년과에 몸 담아 아이들을 치료하고 부모님들과 소통하며 여러 가정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했다. 지난 10년 소아응급실에서 머물며 가장 날 것 그대로의 삶이 찾아오는 그 곳에서의 일을 사랑하게 됐고 소아응
※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 별 후보 종합 = 이름(나이, 성별, 직업) - 재산, 병역, 납세, 전과 여부 순.▲ 더불어민주연합(30명)△ 서미화(56세, 여자, 정당인) - 12억9천800만원, 병역 비 대상, 4천170만원, 전과 없음.△ 위성락(9세, 남자, 정당인) - 40억4천400만원, 병역 필, 1억7천601만원, 전과 없음.△ 백승아(39세, 여자, 정당인) - 5억8천100만원, 병역 비 대상, 2천114만원, 전과 없음.△ 임광현(54세, 남자, 세무사) - 25억4천500만원, 병역 필, 1억600만원,
비례대표 공천 순번을 두고 크게 흔들렸던 개혁신당이 탈당을 암시했던 양향자 원내대표의 잔류 선언과 함께 신속히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인 이주영 전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천하람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본격적으로 선거전에 뛰어든 것이다.양 원내대표는 전날 밤 이준석 대표와의 회동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려 "저는 개혁신당으로 이번 총선을 완주한다"며 "제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지 혼란을 겪게 해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는 첨단 과학
개혁신당이 제22대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당선이 유력한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배치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이준석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12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대표는 비례 1번을 받은 이 전 교수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의료 기피와 의료 대란 해소를 위해 끝까지 소아 의료 현장을 지킨 1982년생 의사"라고 소개했다.이 전 교수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에서 10년간 근무하다 지난달 사직했다. 현직 의사들은 펜앤드마이크
중국의 인기 여배우 판빙빙(42)이 자신의 쓰레기통을 가감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고있다.지난 18일, 판빙빙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배우의 쓰레기통 본 적 있나? 이게 현실이다. 거짓말 하지 않겠다"는 멘트와 함께 온갖 스킨 케어 제품 포장이 가득한 쓰레기통 사진을 게시했다.이어 판빙빙은 탄탄하고 하얀 피부를 자랑하는 '셀카'를 첨부하여 42세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이러한 판빙빙의 노력이 담긴 쓰레기통 속 모습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인간적이다. 배우들도 노력을 하는구나", "아무리 피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전당대회 캠프 개소식을 열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로 정치인 수십여명이 총출동한 데에 이어 이명박 前 대통령의 축전까지 등장한 것이다.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소재 대산빌딩 4층에서 전당대회 캠프 개소식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는 40여명의 전현직 국회의원 4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개소식에서 "어떤 사람이 리더가 되었을때, 당을 잘 추스르고 내부 불협화음 없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출신 혹은 지역을 갖고서 논의하는 건 옳지 않다"라고 언급했다.이어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한 사퇴론이 공개적으로 터져나왔다. 대통령실은 조사 결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일단은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을 보였다.4선 중진 의원으로 일찌감치 당권 도전을 선언한 윤상현 의원은 8일 KBS 라디오에서 "무한 책임은 정치적 책임이다. 현명하신 분이니까 사태 수습하고 진상규명 후에 본인에 대한 거취에 대해 말씀하지 않겠냐"며 "장관은 정치적으로 결과적으로 책임지는 자리다. 저라면 자진사퇴를 할 것 같다"고 했다.윤 의원은 "과거 세월호 참사 때 해수부 장관하셨던 이주영 장관 경우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병원에서 뇌 질환 진단을 받은 30대 남성에게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코로나19 백신 부작용 피해보상과 관련한 소송에서 피해자가 승소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주영)는 지난달 19일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 백신 접종 피해보상 신청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하라”며 질병관리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A씨는 지난해 4월 말 AZ 백신을 접종한 지 하루 만에 열이 나고 이틀 뒤에는 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한국 영화 2편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했다. 송강호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박찬욱은 한국 감독으로는 두 번째로 감독상을 받았다.송강호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5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한국 배우가 이 부문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송강호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옆자리에 앉아 있다 일어선 강동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차례로 포옹했다. 박찬욱 감독도 송강호 쪽으로 와 포옹을 나눴으며, 이지은과 이주영은 환히 웃으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6.1 지방선거 경기, 경남, 인천, 울산 광역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를 22일 발표했다.정진석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수도권, 영남권 광역단체장 지방선거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경기지사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의원이 선출됐다. 경남지사 후보로는 지역구 재선의 박완수 의원이 확정됐다. 인천시장 후보엔 3선 출신으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유정복 전 인천시장, 울산시장 후보는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이 각각 확정됐다.이들 지역 후보 경선 투표는 지난 2
제20대 대통령 선거와 함께 9일 진행된 경기도 안성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학용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는 모양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이날 저녁 11시20분 개표 결과에 따르면 45.12%의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김학용 후보가 53.56%(2만7천491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 안성은 지난 총선 전 김학용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의 지역구였으나, 2020년 총선을 통해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됐다.하지만 지난해9월30일 이규민 당시 민주당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대법원에서 확정됨에 따라 의원직을 상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원장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생명과학Ⅱ 20번 출제 오류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문제의 문항 정답 결정을 취소하라는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주영 부장판사)의 판결이 나온 15일 강태중 원장은 “판결을 무겁고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강 원장은 “이번 일의 책임을 절감한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강 원장은 “이번 일을 통해 통렬히 성찰하고, 새로운 평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