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로 각종 소송 비용과 선거자금 압박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God Bless the USA Bible)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그는 "해피 성주간(고난주간)! 미국이 다시 기도하게 합시다. 성금요일(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일)과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을 한 권 구하기를 권한다"며 판매 웹사이트로 안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암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자비에 쾌유 메시지를 보냈다.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X(구 트위터)에 미들턴 왕세자비에 대한 쾌유 메시지를 영어로 남겼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내 생각은 웨일스 공 및 공비, 영국 왕실과 함께 한다"며 "나와 내 부인은 지난해 11월 런던에서 받았던 따뜻한 환대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공비 전하가 완전하고 빠른 회복(full and speedy recoverry)를 하길 바라며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역사학자’ 황현필은 요새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이승만 영화 ‘건국전쟁’의 여파를 막아보겠다며 나선 것까지는 좋았는데 자기 진영에서 도통 참전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는 동안 우익 매체에서는 황현필을 사방에서 난타하는 중이다. 궁금할 것이다. 대체 왜 자기를 구하러 달려오지 않는지 왜 아무도 지원사격을 않는지. 그러나 그를 제외한 다른 좌파 인사들은 다 안다. 그동안 우익의 지적 게으름 덕분에 날로 먹었던 反이승만 논설이 이제는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황현필은 말마다 팩트를 강조한다.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서는 ‘건국전쟁
정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증원을 둘러싸고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론향배가 국민적 관심을 끌고 있다. 여론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쪽이 결국은 낭패를 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의협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연간 2천명씩 5년 동안 1만여명을 늘리겠다는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통해 여론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집회참여 인원을 2만명 정도로 예상했다.‘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앞두고 제약회사 직원 ‘강제 동원 의혹
전대미문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공천갈등은 표면적으로는 정파 간의 권력투쟁이다.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명계와 ‘가차없이 축출된다’는 점에서 공동운명체인 비명계 간의 다툼이다.진보 레거시 미디어 ‘위선적 객관성’ 추구 VS. ‘극단적 이념 편향성’은 개딸 세력의 훈장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더 거대하고 본질적인 관전 포인트가 발견된다. 문명사적인 전쟁이다. 진보성향 레거시 미디어와 SNS를 기반으로 한 ‘개딸 세력’이라는 팬덤정치 세력 간의 가치관 충돌이 그것이다. 신문, 잡지, 방송 등과 같은 레거시 미디어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에 이어 오늘도 국민의힘 중심으로 제기되는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론'에 강하게 반발했다.홍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소위 여당의 '운동권 청산론'이 친일파의 독립운동가 청산 논리랑 똑같다는 제 발언에 여당은 난데없이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하더니 한 위원장은 더 히스테리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돈 봉투 주고받고 룸살롱 드나들고 쌍욕 잘하는 기준으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정치검사 일당들이 정치권 청산 대
국민의힘이 영입한 전상범 전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가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가 오염시킨 미완의 사법개혁을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으로 완수하겠다”며 고향 강북갑 출마를 선언했다.전상범 전 판사는 “날로 진화하는 지능범죄, 흉악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하겠다”며 “서울에서도 변화가 더딘 지역으로 손꼽히는 강북(갑) 지역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전 전 판사는 이날 발표한 회견문에서 “국민에게 사법부의 이미지는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며 자신을 법조인들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반성의 뜻을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포진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연초부터 강력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기술 분야 감원 추적 사이트 레이오프(Layoffs.fyi)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100개 이상의 테크 기업에서 3만명이 해고됐거나 해고될 예정이다.인간 직원이 사라진 일자리는 인공지능(AI)이 대체하고 있다. 인력감축을 통한 절감된 자본은 AI연구개발에 투자된다.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둔 것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AI를 대규모로 투입한 성과라는 분석이다.이제 AI는 실험적 시도가 아니라 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스타일이 크게 달라졌다.한 위원장은 지난 12월 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단숨에 여권의 2인자이자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올라섰다. 이후 법무부장관 때부터 형성된 호감도, 지지도를 바탕으로 전국을 도는 광폭행보를 통해 ‘한동훈 바람’을 일으켰다.신년 벽두, 전국 시·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위원장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찌를 정도였다. 행사장 밖에는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그의 사인을 받고, 사진을 찍기위해 기다렸고, 신년인사회 행사 또한 한동훈으로 시작해서 한동훈으로 끝나는 모습이었
러시아 내부에서 미국의 정보기관에 대해 협력하려는, 일명 '스파이 희망자'들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권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모습이 적대적 정보기관으로의 협력태세 추이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방증이라는 것으로 평가된다.31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정보기관 중앙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 CIA)의 윌리엄 번스 국장의 기고문이 미
지난 2020년 2월 박원순 당시 서울특별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서울 시내 집회·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그런데, 펜앤드마이크의 이번 취재를 통해, 당시 서울특별시가 ‘정의기억연대’에 대해서만큼은 집회 금지를 하지 않는 ‘특혜’를 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서울시 총무과 소속 공무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한 ‘코로나19 정치 방역’ 실상이 드러난 일례(一例)”라는 비판이 나온다.펜앤드마이크는 29일 서울 남대문
14세 미성년자 중학생 A군에 의해 둔기 폭행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A군에 대한 ‘엄정한 법적처리’를 강조해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촉법소년에 대한 형사처벌은 불가능하고 미성년자에 대해서는 솜방망이 형사처벌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배 의원 사건을 계기로 미성년자에 대한 단호한 법집행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미성년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춘 현행 사법체계가 일부 청소년층의 범죄성향을 키우는 부정적 영향을 낳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 미성년 범죄자들이 자신이 미성년자이므로
이창진 부산 연제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오후 지역 주요 인사들과 당원,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창진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 20년간 실무 정치를 경험한 베테랑임을 강조하며, 코뿔소와 같은 강한 추진력으로 연제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창진 예비후보는 "희망의 정치, 투명한 정치, 상생의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마음으로 성과를 만드는 진심의 정치를 통해서 시민의 마음을 모으고 더욱 발전된 연제를 만
25일 오후 발생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 피습사건은 여러 면에서 충격을 안기고 있다. 여야 정치권은 일제히 ‘정치 테러’에 대한 단호한 비판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이 발생한 지 20여일 만에 정치인에 대한 흉기 테러가 재발함에 따라 ‘정치인 경호’ 필요성까지 대두되고 있다. 한국사회가 그동안 누적돼온 정치 양극화 문제가 4.10총선을 앞두고 곪아터지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충격적 사실 1= 중학생이 얼굴도 정확히 모르는 국회의원을 거침없이 공격배현진 의원 사건은 몇 가지 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당의 박은식 비대위원의 '광주 폭동 언급 오보' 기사를 두고서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를 핑퐁 치듯이 주고받으면서 키우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정치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은식 비대위원이 만약 진짜 그렇게 5.18을 폭동이라 주장했다면 전 그걸 보고 이분과 같이 가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한 위원장은 "그런데,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그걸 게시하고 권칠승 민주당 의원이 그걸 나와서 읊어댔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지난 2일 흉기 피습 사건을 이용해 윤석열 정부를 연일 공격하고 있다. 21일엔 국무총리실에 이어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국정원까지 이번 이재명 피습 사건 축소에 가담한 것 아니냔 의혹을 제기했다.당대표정치테러대책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테러 상황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있는 국가안보실과 국정원이 테러 대응 책임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했는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이 대표에 대한 암살 미수 사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사건 초기부터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 내에서 의혹 제기를 넘어선 ‘음모론’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이 대표 흉기 피습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 이후, 민주당 지도부를 중심으로 경찰 수사 결과에 대한 부실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경찰 수사를 믿지 못하겠다며, 특검 필요성까지 거론하고 있는 실정이다.검수완박 강행했던 민주당, 경찰의 축소·은폐 수사 의혹 거듭 제기해검수완박을 외치며 수사권을 경찰에게 몰아준 더불어민주당이 이제 와서 경찰도 못 믿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지난 2일 대전과 대구·경북을 시작으로 11일 부산까지 진행된 국민의힘 시·도당 신년인사회는 한동훈으로 시작해서 한동훈으로 끝나는 모습이었다.보수층,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여론조사의 통계적 수치를 구체적인 현상으로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했다.각 시·도의 신년인사회 행사장 앞에는 그가 도착하면 사진을 찍으려는 국민의힘 당원,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한동훈이라는 구호가 쏟아져 나왔다. 그런 사람들에게 빠짐없이 휴대폰 셀카를 찍어주던 한 위원장은 이제 사람들이 너무 많아져 불가능해지자 단체로 동영상을 찍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21일 통계 결과를 공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는 청소년의 의식구조와 문화실태를 파악해 중.고등학생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진행됐다.김해시가 이번에 공표한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지난 9월 1일 기준 김해시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42개교 75학급 2,035명의 표본을 추출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직업 선택 & 자원봉사, 참여활동, 청소년 정책 등 11개 부문 55개 항목에 대해 조사
현역 해군 병사가 북한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물을 만들어 병영 내에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병사는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게 군사기밀도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국군방첩사령부와 해군 등에 따르면 해군 검찰단은 A병장을 국가보안법 및 군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지난해 5월 입대해 B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해온 A 병장은 같은 해 11월 휴가 기간 중 집에서 북한 온라인 대남선전매체 게시물을 인용, 북한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만들었다.그리고 휴가 뒤 부대로 복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