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총선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체’를 포기당하고 ‘유사전체주의 노예의 길’에 강제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진운(進運)을 결정하는 체제전쟁에 다름 아니다. O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자초한 윤석열 정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새로 들어왔지만 바뀐 것은 대통령 한사람 뿐이었다. 권력은 여전히 좌파가 쥐락펴락하고 있다.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과반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태우 대구중·남구 후보에 대해 전국 34개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목소리를 모아 지지를 표명했다.이들 시민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자유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오는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에서 대구중·남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도태우 후보는 지난 2월28일 열린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임병헌 씨를 누르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냈다.하지만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광주사태)은
세계적 프로야구 선수인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씨의 방한에 온 나라가 연일 들썩이고 있다.1조원대의 몸값을 자랑하는 선수이지만, 현대자동차의 소나타가 그의 애마(愛馬)로 알려지는 등, 오타니 선수는 그간 한국에 대한 애정을 대내외에 표출해 왔다.그런 오타니 선수의 방한이 특별한 이벤트가 아닐 수 없겠지만, 국내 언론들이 오타니 선수가 실제 하지 않은 말을 과장해 전하는 등 과도한 액션을 보여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오타니 선수는 방한 이틀째인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 소재 고척스카이돔에서 기자회견에 응했다.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취소했다. 전날 도 후보의 공천 자격 유지를 놓고 논의한 끝에 공천을 유지하기로 한지 하루 만이다.공귄위는 이날 낸 입장문에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고 밝히고,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최근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의 문제를 보며 필자는 불길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5년전 그가 SNS에 광주사태에 북한군 개입이 있었는지에 대하여 진상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한 말을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좌익분자들이 문제삼아 도태우 공천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문제제기를 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만약 도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시킨다면 이번 총선에서 그야말로 집토끼도 잃고 선거에서 폭망해야할 각오를 해야 한다. 이를 문제 삼는다 해도 광주에서 국민의 힘을 지지하는 표는 단 한표도 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2002년 대
특정 인물을 두고 ‘극우’(極右)라는 표현을 쓴다면 그것이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까?전(前) 대전광역시의원 김소연 변호사가 기존의 판례를 변경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펜앤드마이크는 11일 김 변호사가 지난 8일 중앙일보 심새롬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내지 모욕,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형사 고소하는 동시에 심 기자와 중앙일보가 자신을 상대로 ‘극우’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심 기자는 지난 6일자 〈“달님 영창” “위안부 화대”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이 지난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 도중 숨진 네 사람의 7주기 추도식을 연다.자유대한호국단은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와 함께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에 걸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 앞에서 ▲故김완식 ▲故김주빈 ▲故김해수 ▲故이정남 네 사람을 추모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들 네 사람은 지난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집회 관리 중이던 경찰 차량에서 떨어진
수원시청 앞 ‘일본군 위안부’ 동상 앞에서 지난 7년간 열려 온 ‘수원 수요시위’가 같은 장소에서 열리지 못했다. 한 시민단체가 해당 장소를 선점하고 ‘동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취지의 집회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수원 수요시위’의 주최 측은 장소를 옮겨야만 했다.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은 6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동상(소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시(市) 측에 해당 동상의 철거를 요구하는 취지의 집회를 개최했다.태극기와 일장기를 양손에 쥔 단체 회원들은 ‘위안부는 성
서부 경남의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1980년대 초반 서울로 올라와 영등포구 문래동 청과시장에서 과일가게를 하는 김기한씨(63세. 가명)는 국민의힘에서 흔치않은 ‘30년당원’이다.김씨는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여러 가지 사업과 가게를 운영하던 중 지인으로 부터 “이 동네에서 터전을 잡으려면 지역의 토박이 정치인을 알아야 한다”면서 1996년 15대 총선에 출마하는 김명섭 전 의원을 소개받아 신한국당 당원이 됐다.그는 당협의 청년부장과 부위원장 같은 직함을 맡아 열심히 활동했고, 현재도 꼬박꼬박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당원이다. 박근혜 전 대통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어디일까.경북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이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고 1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시작됐다.1894년 6월 21일(양력 7월 23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했다. 그리고 같은
부산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5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행사에 앞서 박형준 시장 등 30여 명은 오전 9시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기념식엔 보훈 단체장 및 독립유공자·유족, 주요 기관장,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기념식엔 일제강점기에 학생 신분으로 일제에 항거해 동맹 휴학을 주도한 故 하성동 씨에 대한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박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부산시민과 함께 기리며 부산 발전을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21·강원도청)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한국 수영의 이 종목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인 5위에 올랐다.황선우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93에 터치 패드를 찍어 5위를 했다.이 종목 세계 기록(46초80)을 보유한 판잔러(19·중국)가 47초53으로 우승했다. 황선우와 동메달리스트 난도르 네메트(24·헝가리)네메트의 격차는 불과 0.15초였다.비록 메달은 놓쳤지만, 황선우는 한국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가 '정치 1번지'로 평가받는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6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금 대표는 "종로는 진보의 촛불과 보수의 태극기를 모두 포용하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이어 "종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절한 곳으로, 여기에서 종로의 힘으로 대한민국의 정치를 변화시키겠다"며 "정치의 격변과 혼란이 있을 때마다 언제나 중심을 유지하고 우리나라의 방향을 제시한 곳이 종로"라고 말했다.또한 금 대표는 제3지대 통합을 거듭 촉구하며 "선거가 두 달 남은 상황에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
야권 원로 정치인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을 노리는 이언주 전 의원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자신에게 집중된 민주당 인사들의 비난에 당황스럽다는 듯한 입장을 밝히며 "어느 진영이나 정당 정파가 아닌 오직 국민들의 정서를 대변해왔다"고 항변했다.유 전 사무총장은 1일 오전 CBS라디오에서 "저렇게 왔다리갔다리 하는 사람들은 그 항심이라는 게 없는 것"이라며 "인민군 쳐들어오면 인공기 제일 먼저 들고 뛰어나갔다가 일제 때는 일장기 제일 먼저 들고 가는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지난 2020년 2월 박원순 당시 서울특별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발(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해 서울 시내 집회·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그런데, 펜앤드마이크의 이번 취재를 통해, 당시 서울특별시가 ‘정의기억연대’에 대해서만큼은 집회 금지를 하지 않는 ‘특혜’를 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서울시 총무과 소속 공무원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자행한 ‘코로나19 정치 방역’ 실상이 드러난 일례(一例)”라는 비판이 나온다.펜앤드마이크는 29일 서울 남대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하 강원 2024)이 19일 오후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과 평창돔에서 이원으로 동시에 열린 개회식과 함께 2월 1일까지 1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동계 청소년 올림픽인 79개국에서 만 13~18세 청소년 1802명이 출전해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에서 81개의 금메달을 두고 꿈과 열정의 무대를 펼친다.'강원 2024'는 ʻGrow Together, Shine Forever(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며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목을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체포돼 "(이 대표를) 죽이려 했다"고 진술한 피의자 김모 씨의 당적 여부가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김 씨의 지지정당이 어디냐에 따라 총선 정국에 대형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경찰 수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3일 경찰은 이 대표 일정 파악을 위해 입당했다고 밝힌 김 씨가 그간 지지자 행세를 하며 계획적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거처 등을 압수수색하는 한편 평소 즐겨보는 정치 유튜브 등도 확인 예정이다. 이
민주주의와 정치불신, 일반적인가? 예외적인가?민주주의의 출발점은 국민주권(國民主權)이지만, 민주주의의 현실은 대의제(代議制)이다. 대통령과 국회의원 등 국민이 뽑은 정치지도자들이 주권자인 국민을 대신하여 국가사무를 담당하는 것이 20세기뿐만 아니라 21세기에도 여전히 민주주의의 작동방식인 것이다.그러므로 민주주의의 핵심은 주권자와 대표자의 합리적 관계 설정에 있으며, 국민의 신뢰 속에서 대표자들이 국민을 위해 국정운영을 잘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성공조건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민들이 선출된 정치지도자에 대해 무한한 신뢰를 갖고 있는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이번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쟁 영웅인 김동석·박정모 특별전'인 를 개막한다고 27일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쟁기념사업회의 이번 특별전 개막식은 28일 오후2시 서울 용산의 전쟁기념관 2층의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기획 특별전에서는, 6·25전쟁 시기 우리 군의 서울탈환작전 성공에 크게 기여했던 故김동석 대령과 故박정모 대령의 전투 공적과 그 후의 발자취를 돌아볼 예정이라는 게 전쟁기념사업회의 설명이다.故김동석 대령은 美 제8군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네덜란드에서의 근황을 전하면서, 최근 혼란스러운 당내 상황에 대해 "여의도의 정치인들도, 특히 여당이라면 누구나 정부의 노력이 가려지지 않도록 살신성인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며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3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네덜란드 왕실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우리 대통령님 뒤에 섰다. 왕궁 앞 담 광장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라고 밝혔다.이어 "양국의 주요 인사를 소개할 때는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직접 제가 네덜란드에서 공부를 했다고 빌렘 알렉산더르 국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