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용혜인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민노총조차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자 "불충분한 인식에 기초한 것"이라며 철통 엄호에 나섰다. 용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은 재정 낭비가 아니라 생산적 민생 정책"이라며 "25만원 지원금이 실질임금을 보충한다. 한 번으로 부족하면 두 번이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앞서 민노총은 지난 22일 논평에서 "무능한 대통령 덕에 총선에서 압도적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이 내놓은 민생 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10총선에서 공약으로 밀었던 전국민 1인당 25만 원씩의 민생회복지원금. 그 총액은 민주당에 따르면 13조 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총선 승리 후인 지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민생회복지원금을 포함한 민생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며 다시금 약속했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용산 회담에서도 의제로 꺼낼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전임 문재인 정권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상기시키기도 하는 이 대표의 지원금 공약. 민주당이 주장하는 총액 13조원은 어느 정도의 규모일까. 앞서 이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국무총리급 몸집’을 가진 정치인이다. 5선 국회의원에 국회부의장, 국민의힘 당 대표격인 비상대책위원장까지 역임했다.실제로 정 의원은 최근 이곳저곳, 언론의 국무총리 후보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이처럼 ‘거대질량’ 비서실장을 발탁한 것은 지난 총선 참패로 맞게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을 잘 보여준다.정 의원 본인으로서도 비서실장이라는 자리가 자신의 몸에는 턱없이 ‘작은 옷’이라는 점을 모를 리 없다. 그럼에도 윤 대통령의 구원투수 요청을 거부할 수 없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 수원병에 출마하는 방문규 국민의힘 후보가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의 역대급 막말은 수원의 정치가 어땟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왜 민주당에 표를 줘야한단 말인가"라고 규탄했다.3일 방문규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민주당 후보들은 ‘부자 몸조심’ 모드라고 한다"며 "어차피 이길 선거, 파란점퍼 입고 골목산책 다니고, 전화 좀 돌리면 당선이니 힘 뺄 필요 없다는 말이 돈다고 전해들었다"라고 밝혔다.이어 "반면 국민의힘 후보들은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다. 식당 손님들께 명함
이명박 전 대통령이 31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섬유산업에 큰 획을 그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셋째 사위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의 안내에 따라 빈소로 들어가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조현범 회장은 고인의 동생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약 30분간 빈소에 머문 이 전 대통령은 사돈인 조양래 명예회장과 함께 빈소를 나오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내가 (대통령) 재임 때 (고인이)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
"다른 선진국에서는 왜 정기 건강검진을 하지 않을까?"세계인의 열렬한 사랑을 받던 영국 왕세자빈의 안타까운 암 진단 소식을 접하고 든 생각이다. 평소 이런 생각을 종종 하곤 했는데 이번 뉴스를 보고 또 다시 우리나라의 의료 소비문화를 돌아보게 된다.우리는 자주 해외 언론에서 전세계 저명 인사들이 암으로 별세하였다는 뉴스를 보고 왜 부자 나라의 엄청난 자산가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했을까 하는 의아한 생각을 하곤 하였다. 사실 이유는 간단하다. 의료 수가, 나아가서 의료 소비문화가 아주 다르기 때문이다.내 주위에서도 건강한 상태에
부산 동구는 지난 26일 봉생기념병원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제2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구는 각종 홍보물을 봉생기념병원에 제공하고 봉생기념병원은 병원 방문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구에 따르면 봉생기념병원은 평소 동구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성금 전달, 저소득환자 의료비 지원,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해 왔다.정연학 봉생기념병원 행정원장은 “진료를 통한 이익은 환자를 위해 쓰여야 한다는 병원 철학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이번 총선에서 60석이 달린 최대의 승부처, 경기도에서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최근 노골적으로 민주당에 대한 선거지원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김동연 지사는 지난 20일 한국노총을 방문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력하게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날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권 권익보호 강화, 기후위기 대응 등 노동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 경제가 지금 세계 10위권이다, 13위권이다 하는데, 우리 노동인권 또 노동계 권익에 있어서는 과연 그런 수준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3일 오후 1시 40분 사하구 괴정초를 방문해 1학년 신입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초등 1학년 늘봄프로그램 재능기부 챌린지’ 첫 주자인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두 번째 기부자로 박 시장을 지명해 진행됐다.챌린지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지역 내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늘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 진행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시 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다.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 연합체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 공천을 놓고서 13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명 비례공천 다수추천 책임을 가진 '대주주'격 정당인 더불어민주당와, 자칭 시민사회단체 대표단체라는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와의 파열음이 심상치 않은 모양새기 때문이다.이 사건 핵심은, 민주당의 반대로 인해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가 추천한 비례대표 후보자 2명이 나란히 자진 사퇴하면서 양대 세력 간 공천을 두고서 물밑 갈등이 드러난 양상이다.그러다보니, 정치권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놓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세계 최고 부호 타이틀을 차지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루이뷔통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재산 가치는 2천10억 달러(265조3천200억원)로 세계적인 부호들 가운데 유일하게 2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아르노 회장이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말 머스크 CEO에게 자리를 내준 뒤 9개월여 만이다.베이조스 의장은 지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행한 연례 국정연설에서 "내 목표는 대기업과 매우 부유한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정당한 몫을 지불하도록 함으로써 연방 적자를 3조 달러(약 3천985조원) 더 줄이는 것"이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연설에서 억만장자에 대한 증세를 다짐하자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이례적으로 박수로 환영하는 뜻을 나타냈다.그는 억만장자들이 현재 연방정부에 내는 세율이 대다수 미국인보다 훨씬 낮은 8.2%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를 최소 25%로 높이겠다고 말했으며 또한 현재 15%인 법인세 최저세율을 21%로 인
러시아 방산업체가 탱크생산에 필요한 일본산(産)·대만산(産) 정밀기계 부품 등을 중국을 경유하는 형태로 조달해 오고 있다고 일본닛케이 신문이 24일 보도했다.24일 해외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자체적으로 입수한 관련 거래기록 내부자료를 인용해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지난 2022년 2월 말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래로 러시아의 방산기업이 러시아동맹국인 벨라루스 측이 중국에 설립한 기업 등의 경로를 통해 탱크(기갑차량) 생산과 관련한 각종 부품 등을 구매·반입하고 있다는 내용이다.이는 러시아 군수산업을 겨냥한 국제사회의 제
국민의힘이 최근 당 지지도 상승과 민주당의 공천내홍이라는 호재(好材)를 의식, 과도하게 몸을 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후보공천 과정에서 비명계 의원들 위주로 컷오프를 하면서 극심한 내홍과 함께 지지율이 하락하자 반사이익을 취하려는데만 골몰하는 것이다.특히 국민의힘이 당 쇄신을 위해 당초 공약한 하위 10% 현역의원에 대한 컷오프를 차일피일 미루면서 민주당과 비교해 혁신의지가 떨어진다는 비판과 함께 총선 현장에서는 각종 부작용까지 나타나고 있다.오는 29일로 예정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등 쌍특검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26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2024년 김해 방문의 해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N24번째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것으로 올해 김해 방문의 해를 전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시는 이벤트 시작일 이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기부 순번이 N24번에 해당되면 추가 답례품(산딸기 발효잼과 도자기 머그컵 세트)을 제공한다.답례품 추가 증정은 2024번째 기부자(총 19명)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2024년 김해 방문의
20일 장예찬 국민의힘 수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경선을 대비한 '장예찬의 수영캠프'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이례적인 부분은, 수영구 소속 현직 지방의원들이 절반 가까이 캠프에 합류한 점이다. 박철중 부산시의원(수영구 제1선거구)은 정책본부장, 손사라 수영구의원은 여성특보, 이윤형 수영구의원은 청년특보를 맡았다. 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들의 존경을 받는 원로들도 장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지역에서 4선을 역임한 유흥수 (전)국회의원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국민적 존경을 받는 안대희 (전)대법관은 후원회장을 수락했다. 장 예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가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이라는 것이다.또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라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행
이중근(84) 부영그룹 회장이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놀라운 사실=전 국민 칭찬 받는데 투입한 예산은 불과 70억원...국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이 뉴스를 접한 직장인들은 이 회장을 칭찬하면서 부러움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30대 직장인 L씨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중근 회장은 횡령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평소 이미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