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신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메시지 관리 및 내부 단속에 나섰다.24일 오전 정진석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 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그 보좌에 한 틈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또한 "나는 내일 그만두더라도 내 할 일을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에 오찬 회동을 제안했으나 한 전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밝힌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비대위 오찬 날짜는 22일이었다고 한다.그러나 한 전 위원장은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정중히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이 오찬 초대를 거절한 배경을 두고 정치권의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19일= 대통령실, 두 채널 통해 한동훈에게 22일 오찬 회동 제안...한동훈 ‘건강상 이유’로 거절윤 대통령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과 윤석열 대통령의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둘러싸고 여권에서 상반된 두 가지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하나는 한동훈 책임론으로 축소하려는 시각이다. 총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기용됐던 한동훈의 전략 실패에 모든 책임을 지우자는 것이다. 그럴 경우 임기를 3년이나 남긴 윤 대통령이 기존 노선에 큰 변화를 줄 필요가 없어진다.또 다른 하나는 사실상 윤 대통령 책임론이다. 윤 대통령의 소통부재와 정책 방향의 오류, 일방적 리더십 스타일 등이 민심의 이반을 키웠다는 것이다. 따라서 총선 이후 정부여당
총선결과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이 정상적인 국정운영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여소야대가 되다보니, 정치권의 주된 흐름, 이슈는 윤석열 대통령 및 여당의 사과와 국정기조 전환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서 영수회담을 요청하고,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연일 윤 대통령과의 회동을 압박하고 있다.협치(協治)라는 좋은 말을 쓰기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여당으로 내로남불과 입법독재로 폭주했던 야당에 맞섰던 것에 대한 굴복, 항복선언이나 다름없다. 특히 조국 대표는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인선안을 보니 주변에 아직도 간신이 드글드글한 것 같다. 주변 정리부터 하신 다음에 다음 단계를 모색하셔야 될 것 같다"고 직격했다.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전날 '박영선 총리‧양정철 비서실장 검토설'이 제기된 데 대해 "누구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당황스럽다. (대통령실 인선안이) 두서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 어떤 분들이 조언하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그렇게 한다"면서 "대선 때도 제가 이대남에게 인기가 있는 것 같으니까 '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비서실장 후임자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유력검토 중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하지만, 장제원 의원은 대통령비서실장 직 제안설에 대해 "나는 그러한 제안을 받은 바 없다"라고 선을 그으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8일까지의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우선적으로 대통령비서실장 인사교체 및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 각종 쇄신 작업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대표적으로 대통령비서실장 직의 차기 인선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장제원 의원으로 비서실장을 최종 낙점할 경우 빠르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으로 복무했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라면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눈길이 모아진다.총선 이후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자로 박영선 전 장관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기용설이 나온 이래로 그의 첫번째 반응이자 공개 발언이다.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개의)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된다"라며 말했다.박 전 장관은 이날, 찰스 디킨
여의도가 하루종일 '박영선.양정철'로 들끌었다.제22대 총선 참패 후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참모진과 내각 개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7일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박영선 전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하는 안이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이 검토한바 없다고 부인했지만,오히려 갑론을박으로 이어지면서 이 이슈가 확산되고 있다.권성동 의원은 SNS에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서는 안된다”며 “오늘과 같은 해프닝은
제22대 4.10 총선 이후 당 지도체제 재정비에 나선 개혁신당이 전당대회를 통해 원외 당대표를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7일 개혁신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선거 당선인들은 차기 당대표에 출마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경기 화성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이준석 대표뿐 아니라 천하람·이주영 비례대표 당선인도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나서지 않겠다는 것이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전당대회를 하기로 의결 절차를 마쳤다"며 "1인2표제 바탕으로 해서 대표와 최고위원을 통합선출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선거 결과로 나타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및 대통령비서실장 직 인선을 두고 17일에도 결심 없이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윤 대통령은 정무 감각을 갖춘 여권의 정치인 기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심 외면'과 '돌려막기 인사' 비판에 직면하면서 인선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상황.윤 대통령은 지난 4·10 총선이 있은지 6일 만인 지난 16일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았고,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을 했다"라는 메시지를 내놨다.윤 대통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7일, 박영선 국무총리 기용론 및 양정철 대통령비서실장 추진설이 나오자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되는 모양새다.이에 대해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17일 "그런 사람들로 총선 이후 사태를 수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그건 엄청난 착각"이라면서 혀를 찼다.김종인 전 고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해당 질문을 받자 "윤석열 대통령이 그런 사람들을 써서 외형상 야권과 협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이번 사태가 수습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7일 박영선 전 의원의 국무총리설·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실 비서실장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여권에서는 해당 뉴스에 대해 '보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선'이란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는 반대 분석이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찔러보기, 띄워보기이자 간보기"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이어 "박 전 장관과 그제 통화하고 양 전 원장과는 자주 만난다"며 "이 분들이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17일 박영선 국무총리설·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설 관련해 "이처럼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는 내정은 물론이고 검토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총선 참패로 인해 당은 위기에 봉착했다. 엄중한 시기다. 인사 하나하나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아침 박영선 전 의원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각각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에 내정될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며 "많은 당원과 지지자분들께서 충격을 받았을
이번 22대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 최연소 당선인인 김용태(34·경기 포천가평) 당선인은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대통령실 비서실장' 발탁 검토 소식에 대해 일부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논의된 게 유출된 것 같다면서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당선인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만약에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지지층 사이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면서 보수 지지층으로부터의 역풍을 우려했다.김 당선인은 "좀 당혹스럽긴 했다"며 "아이디어 차원에서 누군가 상상을 흘렸을 가능성이 큰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당선인은
제22대 총선 후 대통령실 및 내각 개편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미국에서 연구 중인 박 전 의원이 예상보다 일찍 귀국한다고 스스로 밝혔다.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연구 중이던 박 전 의원은 16일(현지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직 학기는 6월 말까지이지만 5월, 6월에 책 '반도체주권국가' 관련 강의가 몇 차례 있어서 조금 일찍 귀국한다"고 밝혔다.그는 "이제 제가 살던 하버드 로스쿨 앞 기숙사의 파란 하늘 사진을 올리며 하버드 캠브리지 캠퍼스와의 작별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박영선 국무총리, 양정철 대통령 비서실장 기용 검토를 언론에 밝혔다가 파장을 의식해 수습 모드에 나선 가운데 이번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무난한 카드"라며 호평했다.안 의원은 17일 오전 CBS라디오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축을 이뤘던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리설, '3철'로 불리는 등 문 전 대통령 최측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비서실장설, 김종민 새로운미래 의원의 정무특임장관설에 대해 "다 좋은 분들"이라며 "저는 무난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탄핵 직전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씨를 총리로 지명한 것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추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민주당 대표였다.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서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에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내셨던 김병준씨를 총리로 지명을 했는데 그것과 유사한 느낌이 든
17일 언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전 의원의 국무총리 인선,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 검토설이 보도된 가운데 양 전 원장이 "무리한 보도"란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양 전 원장은 자신의 여러 지인들에게 "문재인 정부에서도 백의종군을 택했고 민주연구원장을 끝으로 정치에서 손을 뗐다"며 이와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그가 실제로 비서실장직 제안을 받았는지, 제안이 있었다면 거부를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대통령실은 이러한 검토설이 보도된 후 "검토된 바
대통령실 참모진 및 내각 개편 관련해 17일 후임 국무총리에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임명하는 안이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에 대해 자신의 SNS에 비판하는 글을 남겼다.이 대표는 해당 뉴스를 인용하면서 "이제야 왜 취임 초기부터 보수 계열 인사들을 당내에서 그렇게 탄압해오고 내쫓았는지 알겠다"고 지적했다.이 대표가 말하는 '보수 계열 인사'는 자신을 포함해 유승민·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김기현 전 대표 등을 일컫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