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당원의 권리 향상을 위한 '책임당원의 비례대표 순번 지정' 정책을 제안했다.19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는 안 후보의 제2차 당 혁신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이날 안 후보는 당원의 공천권, 당원 청원시스템, 당원 소환제, 경쟁력 인사 조기 공천 등 당원들의 권리를 향상시키는 정책들을 발표했다.안 후보는 "당원의 권리를 당원에게 되돌려 경쟁력 있는 인사들을 조기에 공천하여 야당과의 총선전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의 두 번째 이름은 '당원의 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김병욱 의원실 관계자는 "완전한 허위사실"이라고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강력한 법적대응도 예고했다.김병욱 의원실 한 관계자는 7일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김 의원에 대한 성폭행 의혹은 완전한 허위사실"이라며 "가세연과 진실게임을 벌이는 자체가 의미 없다. 허위사실 유포·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가세연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강간이라고 얘기하나? 이해할 수 없다"며 "오늘 오전 가세연 방송에서 강용석
한 나라의 지도자가 죽었는데, 그 상을 치를 돈조차 없는 나라. 철종이 죽고 새 왕이 등극한 사실을 청나라 황실에 알려야 하는데, 그 사신을 보낼 경비조차 없어 쩔쩔 매는 나라. 부국(富國) 대신 자기 금고를 채우기 바쁘고, 강병 대신 그에 써야 할 국가 자원을 국왕 개인의 호기심과 탐욕을 채우는 데 소모한 나라.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살벌한 제국주의 시대에 이런 왕조, 이런 국가가 존재했다면 모진 세상의 풍파에 생존이 가능했을까?지금까지 국뽕 역사학자들의 선동에 의해 우리에게 알려진 고종은 민족 독립을 위해 투쟁하다 스러진 선하고
대통령이 통제할 수 있고, 검찰보다 더 큰 권한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어 ‘정권 호위부’ 논란이 일어온 공수처에 대한 법조인들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이를 공식적으로 반발하고 나선 검찰도 문무일 검찰총장의 검토를 거친 자체 의견서를 국회에 내기로 했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중으로 법무부를 거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로 입장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사개특위 관계자가 검찰 입장을 요구한 데 따른 것으로, 입장문 내용은 공수처 안에 비판적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문 총장은 지난 1일 “(공수처 설치는) 민
“업무에 더욱 몰입하겠다”며 페이스북 활동을 줄이겠다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페이스북에 소위 ‘사법제도 개편안’이 국회에서 통과돼야 한다는 식의 글을 남겼다.조 수석은 12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의 요지’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소위 ‘권력기관 개혁’을 네 가지로 정리했다. ▲입법, 사법, 행정부 고위공직자의 범죄 예방과 엄벌은 정파중립적으로 구성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민주헌정을 망쳐온 정보기관의 민간인사찰과 정치개입의 근절은 ‘국가정보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이 야당 반대로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는 것에 대해 "공수처 설치는 촛불 혁명의 요구지만, 국회가 촛불혁명 이전에 구성됐기 때문"이라고 일방적으로 주장했다.조국 수석은 9일 자정 공개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해 "현재의 국회 구성과 지난 총선 결과를 존중해야 하지만, 시간적으로 차이가 있고 촛불혁명 이후 국민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는 괴리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조 수석의 이런 주장은 지난 2016년 4
1월 1일을 맞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과 필자는 펜앤드마이크를 아껴주시는 애독자·애청자 분들과 신년 산행을 다녀왔다. 신새벽 어둠을 헤치고 더듬어 올라간 청계산 정상에서 다양한 분들과 함께 구호도 외치고, 사진도 촬영하고, 신년 덕담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산행이었다.등산객 중에는 애견과 함께 정상에 오른 분들도 있었다.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어떤 녀석은 네 발로 주인과 함께 등반을 했고, 어떤 녀석은 주인 품에 안겨 흐뭇한 표정이다. 먹고 살만한 사회가 되다 보니 아이 낳는 대신 개와 고양이를 키우며 개아빠, 개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