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례함을 인권으로 둔갑시킨 학생인권조례2010년 좌파 교육감이 주도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를 시작으로, 2011년 광주, 2012년 서울, 2013년 전북, 2020년 충남, 2021년 제주 등에서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졌다. 6개 지역의 학생인권조례 목적은 대동소이하다. 학생인권조례의 목적은 「대한민국헌법」 제31조,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교육기본법」 제12조, 제13조, 「초·중등교육법」 제18조의4, 「유아교육법」 제21조의2 제1항의 규정에 따라 학생 인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실현
전북교육청이 성추행 누명을 써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송경진 교사와 관련해 2주가 넘게 침묵하다가 '법적대응'하겠다고 나섰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일 도교육청에서 취임 1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송경진 교사와 관련해 “한 인간으로서 사망, 교사로서 사망 거기에 대한 인간적 아픔과 법적인 책임 여부는 별개"라며 "이것이 혼용돼서 전북교육감을 원칙만 강조하고 매정하다고 부르는데, 이렇게 하면 실제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할 수 없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오히려 이날 김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무너져 가던 전북교육의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학생인권조례에 따라 중고생이 임신·출산, 이성교제, 화장, 휴대폰 소지 등 일탈행위를 하더라도 징계를 내리지 못하도록 2019년까지 학생생활규칙을 제·개정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상당수 교사와 학부모는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어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친(親)전교조 좌파 성향의 조희연 교육감이 수장(首長)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에 이란 제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2일 펜앤드
시작은 여학생 입에서 얼떨결에 튀어나온 ‘거짓말’이었다.2017년 4월 18일. 전북 상서중 2학년이었던 A양은 “담임 선생님이 짝꿍 B의 허벅지를 만지고 나한테는 폭언을 해서 야간자율학습을 빠지고 집에 돌아왔다”며 거짓말을 했다. 딸의 말에 놀란 A양의 부모는 B양의 집에 연락을 했다. 다음날 학부모들은 교장선생님을 만나 “아이들을 만지고 폭언을 했다고 들었는데 아이들에게 먼저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장은 인성인권부장을 맡고 있던 체육선생을 불러 두 학생에게 경위를 들어보라고 지시했다.“체육선생은 2학년 여학생들을 휴게실로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선 여학생 세 명이 임신을 했습니다. 한 학교에 다니는 5학년생 한 명, 6학년생 두 명이 임신했는데 학생에게 임신과 출산 권리를 인정하는 학생인권조례 때문에 학교는 아무런 조치도 취할 수 없었습니다(학부모 A씨).”“서울에선 한 초등학생이 ‘자꾸 교회에 가자’고 한다며 어머니를 경찰에 고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학교 상담선생님이 학생인권조례의 ‘종교 강요 금지’ 규정에 따라 어머니를 고발하도록 권유했기 때문입니다. 학생은 어머니와 분리돼 보호소로 보내졌지만 그곳에서 동료 학생들로부터 엄청난 구타를 받고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