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약 1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이는 일주일 전 41.9%보다 0.8%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7%p↑), 서울(1.8%p↑) 등에서 올랐고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어디일까.경북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이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고 1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시작됐다.1894년 6월 21일(양력 7월 23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했다. 그리고 같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김미연 부산 동구 구의원은 28일 동구 구의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동구의 역사적 가치를 스스로 드높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해 구청에 문화재와 관련해 동구의 문화재 목록과 지도를 정비하여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했으나 지난 23일 범일5동 현장방문에서 한 아파트 놀이터에 방치된 발굴문화재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문화재는 1992년 동구 좌천동 자개 골목 구간 도로 확장공사 중 발굴된 것으로 감정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은 명문 초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인 고(故)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방문, 28일 고(故)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이 육 여사 생가를 찾은 것은 대선 경선 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이후 두 번째다. 그리고 역대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윤 대통령은 육 여사 영전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예를 표한 뒤 현지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생가를 둘러봤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이 충북 옥천군의 육 여사 생가에 도착하자 많은
18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대통령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간 진보당 강성희 의원에 대해 송국건 정치평론가는 19일 "행패를 부렸다"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 평론가는 "국회의원이 직언을 할 수 있는데 그걸 막느냐는데 이게 직언이냐"며 이와같이 밝혔다.송 평론가는 이어 "직언을 하려면 국회의원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며 "대정부질문도 할 수 있는데, 저 자리에서 저러는 것은 행패라고 본다"고 지적했다.송 평론가는 대통령 경호원들이 과도한 대응을 했다
2017년 11월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은 잊혀진 날이나 다름없었다. 장녀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에 이은 문재인 정권의 적폐수사로 감옥에 갇혀 있었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연로한 박정희 시대의 인물들은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만들 엄두조차 내지 않았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과 보수 성향 단체인 '박근혜 무죄석방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회원 800여명이 그날 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기념식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서울 현충원과 별도로 경북 구미시 박정희생가 기념공원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14일 경북 구미를 찾았다. 대구·경북(TK)에서의 지지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과 인요한 혁신위의 '영남 물갈이' 등이 동시 진행되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것이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도 박 전 대통령 관련 기념식에 잇따라 참석해 박 전 대통령의 치적을 강조하는 한편 또다시 그 영광을 재현하자는 메시지를 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이날 기념식 축사에서 "박 전 대통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자당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가 내놨던 당 지도부·중진·친윤계 인사들의 내년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험지 출마론 이후 나타난 무반응태세와 조기 해산설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故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은 자리에서 이와같은 입장을 알렸다.김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했는데, 이때 만난 기자들로부터 '당 혁신위 조기 해체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정제되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런 식의 정제되지 않은 이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과 보조경기장에서 오는 12일 열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연합수료식을 앞두고 현지 경찰에 비상이 걸렸다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의 안전사고 우려 때문이다.대구 경찰청과 대구자치경찰 위원회 등에 따르면 신천지 예수교 연합수료식에는 수료생 등 신도 1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료생을 태운 버스 2300여대 등 차량 2천700여대가 행사장과 달성 구지 국가산단 일대로 몰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행사장 주변에서 신천지 반대단체 집회 등도 열릴 것으로 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박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추도식을 주관하는 민족중흥회가 25일 밝힌 바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행사에 참석해 선친을 추도하고, 여당 지도부 등 여권 인사들 또한 행사에 합류한다.여기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012년 박 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바 있는 인 위원장이 추도식을 계기로 박 전 대통령과 만날 수 있을 것인지가 관
부산 동래구는 지난 10일 '제3회 우하 박문하 문학상 시상식'을 독립운동가 박차정의사 생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동래구 우하 박문하 문학상'은 동래 출신의 수필가 박문하 선생의 문학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고자 유능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시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8월 조례가 제정되었고 올해로 세 번째 이다.지난 5월 1일~8월 11일까지 수필은 3편, 작품평론(우하 박문하 문학작품에 대한 평론)은 2편을 응모 받았었다.수필 부분 대상은 ▲늙은 지폐 ▲징검돌 ▲산성, 얼을 잇대다 작품을 출품한 이성환
문재인 정부가 대북전단 금지법을 통과시키려 할 때 한 음식점에서 옆 자리 손님들이 대북전단을 날려보내는 사람들을 맹비난하는 것을 듣게 됐다. 그들에게는 김정은이 아니라 대북전단을 날리는 사람들이 문제의 근원이자 나쁜 사람들이었다. 같은 지역 출신 모임으로 보이는 이들이 모두 소리 높여 분개하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정율성 공원’ 뉴스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도 이 모습이었다.(2023.8.31. 조선일보 [양상훈 칼럼] ‘한 나라 두 국민’ 걱정케 하는 정율성 문제)위의 칼럼에서 말하는 ‘같은 지역’이 어디를 말하는 것인지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있는 대구 달성군 사저를 방문, 박 전 대통령을 접견했다. 당초 지난 4월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사저를 예방할 계획이었지만, 4·19 기념식 참석 일정으로 한차례 순연됐다. 그러다 이번에 성사된 것.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에서 박 전 대통령을 만나 40여분 가량 회동했다.김기현 대표는 이날 만난 기자들에게 "당대표가 된 이후 우리 당 출신의 역대 대통령들을 찾아 뵙고, 돌아가신 분들의 경우 흔적을 찾아가면서 당의 뿌리를
중국이 안중근 의사 등 과거 중국에서 활약했던 항일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일부러 지운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윤데 이번에는 안중근 의사를 '조선족'으로 표기한 문건이 발견돼 논란이 예상된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5일 중국 최대 포털인 바이두 백과사전이 윤동주 시인에 이어 안중근 의사를 소개하면서 '조선족'으로 표기한 것과 관련해 "역사 왜곡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서 교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바이두가 윤동주와 관련해 몇 년간 '민족'을 '조선족'으로 명시했
박근혜 前 대통령의 오랜 측근으로 알려진 유영하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정치 일선으로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MBN의 시사스페셜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나왔는데, 진행자로부터 '총선 앞두고 친박계 인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치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건 전혀 포인트가 맞지 않는 해석"이라는 답변과 함께 이와같이 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광복절이던 지난달 15일 경북 구미시의 故박정희 前 대통령의 생가를 찾았다. 이에 대해 유영하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은 중국 언론들이 날조와 허위사실로 대한민국을 비난하고 있다며, 이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행위이므로 무례한 행동에 유의하라고 경고했다.3일 박민식 장관은 자신의 sns를 통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관련한 중국 언론들의 '무례한 훈수'를 지적하는 글을 게재했다.박 장관은 "지난번 안중근 기념관, 윤동주 생가를 폐쇄한 중국의 행태를 점잖게 타이르는 글이 언론을 통해 꽤 많이 보도됐는데, 그땐 반박이나 해명이 없다가, 홍범도 흉상 이전 문제를 핑계로 중국 관영 언론들이 나서 대한민국 보훈부 장관을
최근 전국적인 이슈가 된 중국과 북한의 인민 음악가 정율성 기념사업 문제는 광주와 호남이 더 이상 좌파의 이념적 가두리 양식장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그리고 오로지 5.18의 핏값에만 기대어 유지해오던 광주와 호남의 정치적 정당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정율성은 일제강점기 당시 태어나 중국인민해방군군가와 조선인민군행진곡을 비롯한 다수의 공산주의 찬양 음악을 작곡한 사람으로 중국과 북한 두 나라에서 모두 혁명 음악가로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다.광주광역시는 남구 양림동 휴먼시아2차 아파트 정문 부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30일, 일명 '정율성 기념공원' 추진사업의 논란성에 대하여 "케케묵은 반공주의", "호남 역행"이라는 터무니없는 반발에 나서면서 추가 논란이 예상된다.문제가 된 '정율성 기념공원 사업'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강행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된 사업인데, 하필 그 인물이 '정율성'이라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정율성이라는 인물은, 과거 일제로부터의 해방 직후 혼란스러웠던 건국공간에서 소련 군정 하의 북한 평양에서 조직된 북조선인민위원회 소속으로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특별기고에서 자신을 언급한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정율성 역사공원 조상이야말로 '위험한 발상'이다"라고 지적했다.24일 강사빈 부대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이병훈 국회의원님이 남도일보에 특별기고를 통해 저를 언급하셨는데, 제 입장을 밝히겠다"라며 "이병훈 의원님,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이야말로 ‘위험한 발상’이다. 이념 갈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우리나라에 악영향을 미친 사람을 혈세를 부어 기리는 것은 명확하게 구별해야 한다"라고 규탄했다.이어 "의원님도 아시겠지만, 정율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정무수석을 지낸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6.25전쟁에 참전해 중공군과 북한인민군 군가를 만든 작곡가 정율성 기념사업 추진이 최근 논란이 되자 "그에 대한 평가와 공과는 역사에 맡겨두자"고 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이미 정율성과 정율성이란 이름을 지어준 김원봉 등 친중,친북 사회주의자들에 대한 평가를 역사에 맡겨두지 않은 걸로 드러났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7년 중국 국빈 방문 당시 베이징대 연설에서 정율성을 특별히 기념했고 2019년 현충일 추념사에선 김원봉을 "대한민국 국군의 뿌리"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