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도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최근 21억원 가량의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아파트를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는 양 후보의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데, 장녀가 20대 대학생으로서 11억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구입했다고 28일 밝혀져 논란이 일고있다.양 후보의 재산 신고 자료와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양 후보는 2021년에 이 아파트를 취득했으며, 채무자 명의로는 장녀가 등재되어 있다. 이 아파트의 공동담보 명의자로는 양 후보자 부부가 명시되어 있다.양 후보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이 크게 확산할 경우 저축은행 등 일부 비은행금융기관 자본 비율이 상당폭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은 28일 공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위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중이 높은 비은행권의 경우 PF 부실 증대 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하락 및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최근 PF 사업장 관련 리스크는 다소 증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기관의 PF 대출 잔액 증가세가 정체됐지만, 연체율 상승세는 지속되면서다. 특히 저축은행은 PF
미국 공화당의 대선 주자로 각종 소송 비용과 선거자금 압박을 받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경책 판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God Bless the USA Bible)을 홍보하는 영상을 올렸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그는 "해피 성주간(고난주간)! 미국이 다시 기도하게 합시다. 성금요일(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일)과 부활절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을 한 권 구하기를 권한다"며 판매 웹사이트로 안
그야말로 급작스레 일어난 일이다. 지난 23일 오후 개소식까지 성황리에 마친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이영선 후보의 공천이, 23일 밤 취소됐다. 보도에 의하면 공천 취소 배경에는 '갭투기' 논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23일 는 이영선 후보가 공개한 재산이 대부분 은행 대출을 활용하여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구입하고 임대 보증금 등으로 보충하는 방식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알렸다.또한, 공천이 취소된 이 후보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등록 재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4채, 오피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1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부산 현안과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조 대표는 “지난 2월 13일 부산 민주공원에서 새 정당을 만들겠다고 보고한 후 미풍이 돌풍으로, 태풍으로 커지는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가 30%를 넘기는 등 지지세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좌고우면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윤석열 정부와 관한 최근 이슈에 대해 지적했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언론, 국방, 국민을 겁박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을 경질했는데 제
부산 남구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도서관 주간(4월 12~18일)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구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공식 표어와 함께 구민이 즐길 수 있는 공연, 특강, 체험, 전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남구도서관은 어린이 취미와 감성 계발 체험 프로그램으로 ▲4월 6일 모루철사를 이용한 귀여운 인형 만들기 ▲4월 13일 펀치니들로 하트 가방고리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남구도서관은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공연으로 ▲4월 20일 인형극 ‘토토와 친구들’
외국계 시중은행인 SC제일은행·한국씨티은행 등이 약 3천 900억원의 배당금을 본국으로 송금한다. 국내 금융지주와 비교해 사회공헌률은 떨어지고, 배당률은 높은 외국계 은행들에 대해 ‘국부 유출’ 논란은 매년 반복되고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 1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5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은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11월에도 2천억원의 중간배당을 한 바 있다.SC제일은행은 지난해 순이익(잠정)이 전년보다 10.1% 줄어든 3천506억원이라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저출산 위기 극복은 복지가 안니 투자"라며 "담대한 정책 시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나 위원장은 "예전에 제가 제시한 헝가리 모델이 사실은 파격적인 주거 안정 대책을 통해 조금이라도 혼인과 출산에 용기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나온 특단의 조치였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힘이 그 정도 수준의 담대한 정책 시도에 나서야 한다"고 전했다.앞서 나 위원장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던 시절 '헝가리식 저
SC제일은행이 15일 2023년 순익으로 3056억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전년(3901억 원)보다 395억 원(10.1%) 줄어든 수준이다.지난해 영업이익은 4712억 원으로 전년(4896억 원)보다 184억 원(3.8%) 줄었다.이는 이자 이익은 늘었지만 비용과 충당금 적립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다.SC제일은행의 이자이익은 1조2천933억원으로, 2022년(1조2천287억원)보다 5.26% 증가했다.이자이익의 경우 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5.3% 성장했다.비이자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5%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출을 통한 이자 이익과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이 모두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여진다.금융감독원의 14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8천억원((15.0%) 증가했다. 을 항목별로 보면 23년도 이자이익은 59조2천억원으로 전년도인 22년도 대비 3조2천억원(5.8%) 늘었다. 이는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
“중단 없는 사상 발전”김대식 국민의힘 사상구 총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7일 오후 2시 부산 사상구 ‘김대식의 소통캠프’에서 개최됐다.이날 개소식엔 윤재옥 원내대표, 장제원, 주호영, 서병수, 조경태, 박대출, 김도읍, 이헌승, 윤한홍, 백종헌, 김미애, 이인선, 서일준 국회의원, 안성민 부산시의장, 조승환, 주진우, 김희정, 장예찬 총선 후보 등 내빈과 시민까지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안 의장은 “김 후보는 본인이 힘들 때 도와준 든든한 의리 있는 후보”라며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이어 서병수 의원
금감원이 이번 주 대형증권사를 비롯해 보험사와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부당행위 관련 현장검사에 들어간다. 부동산 PF 사업장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점을 악용해 금융사들이 과도한 수수료와 이자를 요구하지는 않는 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통상 시행사는 건물을 짓기 전 토지를 매입하기 위해 2금융권에서 10~20%에 달하는 높은 이자로 대출을 받아(브릿지론) 토지를 매입한 후, 착공을 시작하며 은행, 증권사, 보험사와 같은 곳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아 앞서 제 2금융권에서 빌린 브릿지론
국민의힘에서 이번 총선에 대한 공천 확정 인원 10명 가운데 5명 가량은 전직·현직 국회의원인 것으로 4일 나타났다. 이와 같은 통계를 통해 '현역 의원 불패'라는 당 안팎에서의 각종 비판성 지적이 재확인된 셈이다.4일 오전까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의 공천 종합 소식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 확정자 196명 가운데 전·현직 국회의원은 무려 92명(약 47%)에 달하는데, 현역 국회의원으로 재직 중인 인원은 64명이다.다만, 전직 의원 등 원내 경력이 있는 전직 인원은 28명으로 이들 전직 국회의원들의 경우 상당수가
은행권의 고금리 방침에 내몰리며 자영업자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새 50% 가까이 늘었다. 특히 사업 경험이나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가장 빨리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335만 8499명의 개인사업자가 모두 1109조 6658억(가계대출+기업대출) 원의 금융기관 대출을 안고 있었다.2022년 말과 비교해 1년 사이 대출자가 8만4851명(2.6%), 대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무려 700조원에 육박하는 '가계대출' 잡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이번주부터 은행권 대출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키로 했다. 26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새로 취급하는 주택담보 가계대출의 DSR을 '스트레스 금리' 기준으로 산출할 방침이다.이같은 기준이 적용되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보수적으로 추정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가 빌릴 수 있는 대출의 한도가 크게 줄어든다.예를 들어 5천만원 연봉자의 경우 최대 주택담보대출 금액이 이전보다 수 천만원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가 22일, 청년 연령 기준 상향과 디딤돌·버팀목 대출 소득요건 대폭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을 발표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서울 구로구 오류역에서 이와같은 내용의 공약을 밝혔다.'청년 모두 행복 2호 공약'에는 청년들의 주거와 결혼 비용 부담 완화 차원에서 ▲청년 연령 기준(34세)상 39세로의 상향 ▲청년·신혼·출산 가구 위한 주택 대량 공급 ▲디딤돌·버팀목 사업상 '예비부부 특례 지원' 신설 ▲예식 비용 투명성이 반영된 결혼 비용 부담 줄이기 등이 핵심이다.'청년기본법'상에서
국민의힘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문제는 바로 국회인데, 국회가 민생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또한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를 타파하기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개혁 방안이 포함된 5대 개혁안을 제시했다.한편, 다음은 그의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이다.[전문]공존동생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제413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대표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새 단장을 마친 장유도서관이 1년여 만에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장유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2일 정식 재개관한다.시는 시범 기간에도 주중,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설 이용과 도서 대출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오는 3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야간 운영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개관한 장유도서관은 2021년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 선정으로 환경부 국비 80억을 지원받아 작년 2월 휴관하고 친환경에너지 설비 구축 공사를 진행했다.시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가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이라는 것이다.또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라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행
행정안전부가 1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협력함에 따라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신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빠르면 이번 19일부터 휴대전화 가족결합 시 할인, 그리고 군(軍) 요금제 가입 신청시 관련 구비서류를 개인이 일일이 발급하여 따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게 된다.먼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란, 국민 요구에 따라 행정기관·공공기관이 보유한 요구자 본인의 행정 관련 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하도록 서비스를 통칭한다.이제는 관련 구비서류를 종이서류 형태로 따로 제출할 필요 없이 필요한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