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인요한 연세대 교수가 서울 금천구를 방문해 같은 호남 출신의 금천의 국민의힘 강성만 후보를 우회 지원했다.국민의미래 소속 비례대표 후보인 진종오 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강선영 전 육군소장,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김소희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등도 총출동하여 비례대표 피켓을 들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이날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동 소재 현대시장을 방문한 인요한 위원장은 강성만 후보와 동행하여 주민 및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장물가를 확인하고 장을 보면서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의료개혁의 당사자는 국민이므로 끝까지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또한차례 강조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은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직결돼있다며 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5천만 국민을 뒤로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과학적 추계에 기반하고, 130회가 넘는 의견수렴을 거친 정책적 결정을 합리적 근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조국혁신당 비례의원 상위 순번 후보들 재산이 대부분 50억 내외라며 "50억 클럽이 여깄다"고 비꼬았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 강령2번이 '민생경제'인데 정경심은 강남 빌딩 사는게 꿈이라 했고, 박은정 변호사는 재산 49억, 조국 53억 등"이라며 이와같이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을 보면 '유유상종'이란 말이 떠오른다"며 "빌런(악당)이라기보다는 강남좌파들이다"라고 규정했다.그에 따르면 ▲1번 박은정(검사출신 변호사) ▲2번 조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으로 이어졌던 '한미-OCI그룹 통합'이 무산됐다.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통합 반대파’에 섰던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이로써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는 사외이사가 됐다.반면 '통합 찬성파'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우현 OCI홀딩스
임현택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8일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한다면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임 당선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당을 일방 지지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의사에게 가장 모욕을 주고 칼을 들이댔던 정당에 궤멸 수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선거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서울대 법대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라며 "자기 범죄혐의로 인해서, 개인적 범죄로 인해서 형사처벌 받은 건 서울대 법대 교수 입장에서 처음"이라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울산대 교수할 때 사노맹 활동으로 구속됐던 전력은 민주화 운동의 일환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 범죄는 다르다"며 "파면에서 해임으로 (징계 수위가) 줄긴 했지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조국은 나르시시즘이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잘났다
정재호 주중국 대사가 부하 직원에게 갑질 신고를 당해 외교부가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28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베이징 주중 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주재관은 이달 초 정 대사를 갑질 행위로 외교부에 신고했다. 해당 주재관은 정 대사가 자신의 업무실에서 대화하거나 여러 명과 회의를 하는 공개적인 자리 등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것들을 녹음해 외교부에 제출했다.외교부는 관련 신고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주중국 대사관 관련 제보가 있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 "우리 부처는 직원의 갑질 등 비위행위 발생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대의 교수직 파면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교원소청심사에서 최종 징계 수위가 '해임'으로 한 단계 낮아졌다.조 대표 측은 징계사유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며 해임 결정에 대해서도 행정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27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조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를 '해임'으로 정하고 이튿날 조 대표와 서울대 측에 이를 통보했다.파면과 해임은 모두 중징계에 속하지만, 파면될 경우 퇴직금을 일부 받지 못한다.서울대는 지난해 6월 교원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시 법학전문대학
2024년 4월 총선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체’를 포기당하고 ‘유사전체주의 노예의 길’에 강제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진운(進運)을 결정하는 체제전쟁에 다름 아니다. O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자초한 윤석열 정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새로 들어왔지만 바뀐 것은 대통령 한사람 뿐이었다. 권력은 여전히 좌파가 쥐락펴락하고 있다.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과반
의료 공백 장기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의 한 90대 여성이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할머니는 약 10㎞ 더 먼 울산까지 옮겨졌다. 하지만 유족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가까운 대학병원을 보건복지부에 신고했다.지난 6일 부산시 지정 공공병원에서 심근경색을 진단받은 90대 할머니는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 전원을 문의했지만 ‘불가능하다’는 답이 돌아왔다. 이에 할머니는 약 10㎞ 더 먼 울산까지 옮겨졌지만 골든타임을 놓쳐 사망했다고 26일 KNN이 보도했다.유가족 A씨는 매체에 “너무 늦게 왔다고 했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의 윤곽이 가시화하며 인천시가 정상회의 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이르면 다음 달 외교부에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APEC는 세계인구의 약 40%,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59%, 총교역량의 50%를 점유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서 매년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해 지역의 경제와 발전을 논하는 정상회의다.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인 내년 국내에서 열
국민의힘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확대 정책에 대해 '의료 파탄'이 일어날 것이라 경고하면서 증원 규모와 시기 모두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정부의 2천명 증원 방침에 대해 "지금 휴학한 학생들이 군대에 가면 내년에 인턴이 없어지고, 나중에 군의관과 공보의도 없어진다"면서 "그 사람들이 돌아오면 2천명이 아니고 4천명을 교육해야 한다. 완전 의료 파탄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안 위원장은 "증원 숫자가 서울은 0명이고 지방에 이렇게 많은데, 새로
'현대사에 대한 미디어 인식의 문제점 토론회'가 28일 열린다.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는 시민단체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대개조 네트워크(대표 김학성)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토론회는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언론·언론인이 역사 왜곡·날조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그는 한국의 현대사 왜곡·날조 과정에서 언론과 언론인이 앞장선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비판할 예정이다.
의대 증원 문제 등을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당선자가 대화 조건으로 보건복지부 장·차관 파면과 대통령 사과 등을 언급하며 강경하게 나서 醫‧政 관계 다시 악화일로로 치닫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전날 치러진 대한의사협회(의협) 제42대 회장 선거 결선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3만3084표 가운데 2만1646표(65.43%)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간이다.전부는 '강경파 중에서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도 분당갑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방재승 비대위원장 및 대표단)와 전공의 등을 만나 현 의료파업을 하루속히 매듭짓기 위한 중재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안 위원장은 "어제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에서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시작됐다. 우리 국민이 피해자가 되는 의‧정 강대강 충돌을 여기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먼저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이하 비대위)의 의료파업 해법을 위한 중재안은 아래와 같다"며 의사 측의 요구를 전했는데, 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 기간에도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 조직적 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크 뉴스의 소스(source)가 임계점을 넘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지금 ‘가짜뉴스’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뉴스란 단어 자체가 실재성과 잠재적 신뢰성을 가정하고 있어 왜곡된 현상을 해석하기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우려해야 할 ‘조직적 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해당 지역 의과대학에 진학하는 지역인재전형을 60% 이상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을 잘 알고, 그 지역에 생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지역인재들이 고향에서 존경받는 의료인으로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역 의대를 졸업한 경우,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비수도권에서 전공의 수련을 받은 경우에는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대해 "의사 수만 늘리려고 한다"고 질타했다.조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400~500명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증가된 인원은 공공의료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설계했는데 코로나19로 의사분들이 파업해서 다 무산됐다"며 "지금은 2000명 증원하겠다지만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없다. 2000명은 졸업하고 모두 수도권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저나 조국혁신당은 의사 증원은 찬성하는데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전국 지역문화재단 연합회(이하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홍길 금정문화재단 상임 이사가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1일 전국 56개 지역문화재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홍길 상임 이사를 추대해 차기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임기는 오는 4월 17일부터 2년이다. 2012년 4월에 출범한 연합회의 역대 회장 대부분이 수도권의 문화재단 대표가 선출되었던 만큼 최초로 영남권 지역에서 당선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재단 간 다층적 협력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병원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을 하루 앞둔 25일 정부가 면허정지 처분을 잠정 보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24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실에 의료현장 이탈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해 달라고 요청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유연한 처리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한 것과 무관치 않단 해석이 나온다.또 윤 대통령은 한 총리에게 "의료인과 건설적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해 달라"고도 당부했고, 다음날에는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