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후보 측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산경찰서에 고발했다.앞서, 과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언론 뉴탐사 ( 과거 더탐사 )' 는 지난 19일과 20일 연달아 성일종 후보에 대한 보도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뉴탐사는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서산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 이후 성 후보의 사촌동생이 서산간척지 일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 기간에도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 조직적 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크 뉴스의 소스(source)가 임계점을 넘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지금 ‘가짜뉴스’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뉴스란 단어 자체가 실재성과 잠재적 신뢰성을 가정하고 있어 왜곡된 현상을 해석하기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우려해야 할 ‘조직적 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총선 관련해 "이번 선거는 사전투표 시 이송 전체 과정에 경찰이 동승하도록 하고, 개표 과정에도 수검표 절차를 추가해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중앙선관위와 긴밀히 협조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표 환경을 빈틈없이 만들어달라"고 행정안전부에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의 핵심인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러질 수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6일 시사평론가인 진중권 광운대 교수의 ‘왜곡 발언’에 의해 ‘인격 살해’를 당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김 전 위원은 "진중권 선생으로부터 시작된 왜곡 발언은 가짜뉴스로 일파만파 퍼졌다"며 "제 인격은 산산조각 났고, 저의 60 평생은 송두리째 무너졌다"고 말했다.김 전 위원과 진 교수는 전날인 15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패널로 나와 격렬한 논쟁을 벌였다. 이 논쟁과 관련해 김 전 위원이 억울함을 토로하면서 후속 보도자료를 낸 것이다. 이는 이례적인 일이다. 어떤 일이
공정언론국민연대(대표 이재윤)는 14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의 총선 관련 거짓보도 심의활동에 개입하는 것을 비판함과 동시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기준으로 한 자유로운 심의활동 보장의 필요성을 촉구했다.공언련은 이날 오후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언련과 미디어오늘 등이 현재의 선거방송 심의가 정치심의라며 심의위원들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 자유로운 심의를 방해하는 불법적 정치행태라고 지적했다.공언련은 현 방심위와 선거방송심의위(선방위)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근거해 정상적인 심의활동을 하고 있다고
이영풍 국민의힘 부산 서구동구 예비후보는 12일 김인규 서동구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이 후보는 “최종 결선에 올라가지 못했지만 지지해 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보수 우파 진영이 주목하는 청년 정치인인 김 후보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지지선언문을 낭독하고 전달했다.이어 “그동안 공영방송 정상화 및 가짜뉴스 척결을 위해 앞서왔다”며 “이제는 김 후보와 함께 공정한 대한민국 언론 환경을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실과 국회에서 일했던 김 후보의 국정경험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세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찍' 발언 논란에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이 나라의 국민이고 주인"이라며 머리를 숙였다.이 대표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입장문에서 "어제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제 발언은 대단히 부적절했다. 정중히 사과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상대 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전날 인천 계양의 한 식당에서 선거 유세를 하던 중에 만난 한 시민에게 "설마 '2찍'은 아니겠지?"라고 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민주당의 공천 파동이 유권자 상당수에게 악영향을 미친 걸로 파악되자 국민의힘 공천이야말로 국민 지탄의 대상이라며 연일 맹공에 나섰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이 대표는 사실 관계에 어긋나는 주장을 해 사과를 했고 국민의힘 정치인들은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며 고소고발을 했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연일 끊이질 않는 민주당 내 공천 논란에 쏠린 국민 시선을 국민의힘을 향해 돌리려던 이 대표가 거듭된 허위 사실을 내뱉으며 3중 고발당했다"며 "이 대표를 조선 정조대왕에게 견주고 차은우보다 잘생
더불어민주당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권향엽 예비후보 공천 논란의 파장이 심상치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6일 권 예비후보 ‘사천’ 논란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고발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야당 지도부를 무고죄로 고발하면서 맞불을 놨다.총선을 불과 30여일 앞둔 시점에 거대 양당 대표끼리 고발전에 돌입한 것은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만큼 양당이 공천 문제를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한동훈과 한 언론사 기자 경찰청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에게 "메타가 상상하고 설계한 것을 한국 산업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활발한 협업"을 당부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가 30분 동안 만났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AI 기술 분야의 협력을 강조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메모리(반도체 부분)에서 한국 기업이 세계 1·2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 경쟁력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면서 의료대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나 보건복지부 직원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는 출처불명의 괴담 그리고 막말들이 뒤섞여 난무하고 있다.따라서 정부와 의사들이 제로섬 게임을 연상시키는 극한 갈등 국면에서 탈피해 이성적 대화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괴담 유포 세력에 대한 긴급수사가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의대 증원과 의료대란을 둘러싼 복지부와 의사간 갈등과 증오 부추기는 괴담, 막말이 난무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닷새째인 24일 전국의 의료현장에서는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못한 환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허위 '딥페이크(deepfake)' 영상이 SNS상에 확산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이에 추후 총선 기간 내내 이러한 가짜 영상들이 판을 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위원회는 경찰의 차단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약 46초 정도 길이의 해당 영상에 따르면 '가짜' 윤석열은 "저 윤석열, 국민을 괴롭히는 법을 집행해온 사람입니다"라고 말한다. 이어 "저 윤석열은 상식에서 벗어난 이념에 매달려 대한민국을 망치고 국민을 고통에 빠뜨렸다"라는 고백도 한다.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가장 꺾고싶은, 반드시 낙선시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민주당 후보는 누구일까?여야의 공천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최근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한동훈 위원장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 할 민주당의 상대후보가 누구인지를 둘러싼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한동훈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검찰 후배로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조국 전 법무부장관 수사, 검수완박 등을 둘러싸고 문재인 정권으로부터 온갖 ‘핍박’을 받았다.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일약 법무부장관으로 발탁됐고, 집권 여당의 총선까지
국민의힘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문제는 바로 국회인데, 국회가 민생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또한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를 타파하기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개혁 방안이 포함된 5대 개혁안을 제시했다.한편, 다음은 그의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이다.[전문]공존동생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제413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대표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가짜뉴스 근절에 앞장서 온 시민단체 바른언론시민행동이 '가짜뉴스 백서'를 발간했다. 200여쪽으로 구성된 이 백서에는 우리사회의 검증된 가짜뉴스가 각각 인명 및 매체편, 이슈편으로 구분해 담겨 있다. 지난해 바른언론이 공정언론국민연대 신전대협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 등과 함께 팩트체크해서 10여회 발표한 '이달의 가짜뉴스'와 함께 '세월호 고의침몰설', ‘대장동 몸통은 윤석열이다' 등 역대급 가짜뉴스들의 생산 경위와 과정, 팩트체크 내용, 결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 가짜뉴스들은 바른언론이 국내 최초로 지난해 9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공천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심사를 진행중인 가운데 사흘째날인 15일에는 경기 북부와 전남 충남·북 지역 면접이 진행됐다.이날 면접을 마친 공천신청자들에 따르면, 공천면접장의 분위기가 당초 예상한 것에 비해 훨씬 살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런 양상은 경기도 포천·가평 선거구의 공천신청자 7명에 대한 면접에서 잘 나타났다.7명의 공천신청자들이 각자 1분씩 자기소개 및 인사말을 마치자 공관위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먼저 이 지역의 현역 의원인 최춘식 의원이 인사말을 통해 자신이 의정활동 및 당원협의회 등
우남 이승만 박사의 최초의 기도' 나의 영혼을 구원해준 것처럼 이 민족을 구원해 주시옵소서!남북으로 갈라진 국토에 이념의 전쟁이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어느 한사람의 진념과 신념으로써 우남 이승만 전 대통령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 역사를 잊은 국민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것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사람으로써 깊은 죄책감이 든다. 항간에 상영되었던 다큐멘터리 영화가 우리 곁을 진짜와 가짜로 다가왔다.'길 위에 김대중‘은 개봉 28일 만인 12만 여명 관객을 넘었으며 지난해 상영된 '문재인 입니다’는 5월
국민의힘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민주당 내 '86(19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청산론에 반발하며 이들을 일제 치하 독립운동가에 견준 데 대해 "독립운동가들을 폄훼하는 막말"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홍 원내대표는 즉시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신 국민들께 발언의 경솔함에 대해 사과하라"며 "우리 조국을 지키고자 피 흘리신 독립운동가를 폄하, 폄훼하는 막말"이라고 비판했다.앞서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에 출연해 "운동권, 민주화 운동 세력이 심판받아야
김장겸 전 MBC 사장은 6일 설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에 대해 "주변에서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도 "한 쪽에서는 여전히 무거운 마음"이라 밝혔다.김 전 사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언론노조가 사실상 장악한 공영방송 경영진은 북한 인민위원회나 다를 바없는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2017년 파업 불참자들을 괴롭혔다:며 "한 때 온 세상의 '정의'와 '공정보도'를 다 차지한 듯 외치던 사람들의 민낯이다. 이 상황은 아직도 정상화와는 거리가 먼 것이 현실"이라 지적했다.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편파 왜곡 가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여야는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중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주지않고 탈락시킬 ‘컷오프’ 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였다.여야 모두 여론조사 등을 통해 컷오프 대상이 되는 의원들의 명단을 이미 확정한 상황이지만, 발표, 즉 당사자 통보는 서로 미뤄왔던 것이다.당사자에게 컷오프 사실을 통보하는 순간, 공천에서 배제된 의원들이 탈당을 감행해서 신당으로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국민의힘은 지난 22일부터 현역 의원조사에 착수, 완료한 상태다. 이번 조사는 각 지역구의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