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를 빌려 총선 패배에 대한 입장과 다짐을 밝힌 바 있다.당시 윤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 정책, 특히 경제정책에서 “거시(巨視)에 신경 쓰느라 미시(微視)를 챙기지 못했다”는 것을 자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재정건전성(국가채무)과 물가관리를 위해 고금리정책을 유지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에 대해 사과했다.질병 치료와 비교하면, 거시(巨視)란 생명 및 건강유지의 핵심인 혈압 맥박 호흡수 체온 같은 기본 지표, 즉 바이탈이다. 미시(微視)는 환자가 실질적으로 느끼는 통증이다. 바이탈이 좋아도 환
제22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의 과거 이화여대생 미군 성상납 발언과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허위사실 공표로 경찰에 고발되었다. 이 같은 사실을 두고 김경율 국민의힘비대위원은 8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지지율에 영향에 미치는 “민주당의 악재만 남았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침체와 검찰독재 정권을 화두로 전국 여론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후보들의 사법리스크를 부각하며 범죄독재정당 심판론을 거론하며 대야 공세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전국 254개 지역구 가
22대 총선이 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은 ‘야당의 비위 및 도덕성결여’ ,민주당은 ‘정권심판’을 내세우며 막바지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 안산(갑)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사기대출 의혹’으로 안산상록선관위가 지난 5일 수사기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양후보를 고발했다. 양 후보는 2020년 8월 서초구 한 아파트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대구 수성 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인 자녀명의로 11억 원가량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양 후보는 이에 편법 소지를 인정하고
사전투표가 시작된 5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양문석 후보와 김준혁 후보의 공천 문제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4일 부산지역 유세에서는 이번 총선 공천에 대해 자화자찬을 늘어놓았다. ‘공천을 잘했다’는 것이다.이재명, “공천 잘했다”고 자화자찬... 양문석과 김준혁에 대해서는 침묵따라서 불법 대출 의혹과 막말 논란을 낳고 있는 두 후보에 대해 이 대표는 ‘공천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관측된다. 펜앤드마이크에서는 이 대표가 양 후보를 사퇴시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4월 2일자
최근 열린 경주 벚꽃축제에서 가격에 걸맞지 않는 소량의 음식만이 나오는 '한철 장사'가 기승을 부렸다는 제보가 인터넷에 올라왔다.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경주 벚꽃축제 만오천원 닭강정 욕나온다"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이 글을 쓴 제보자는 닭강정 사진을 글에 첨부하고, "경주 흥무로 쪽 길거리 닭강정인데 (제대로) 튀기지도 않고 몇 조각 줬다"고 비판했다.그는 "저게 만오천원(이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따지고 그냥 나왔다"고 설명했다.글 작성자가 올린 사진을 보면 그릇에 닭강정은 6-7점 정도, 감자튀김이 6조각이 올려져 있다.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31일 '사기대출' 논란을 빚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의 언론사 고소 선언에 대해 "'적반하장'식 태도에 경악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제3노조는 이날 낸 성명서에서 "사기죄가 성립하는지, 누가 속고 속였는지는 재판에서 다툴 사안이나 충분히 합리적 문제 제기가 가능하다"며 "합리적으로 의혹을 제기하는 언론에 대해 '고소'나 '징벌적 손해배상'을 운운하는 것은 미디어법적으로 볼 때 이른바ㅏ '전략적 봉쇄소송'의 경고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소송 대응에 따르는 시간과 경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장녀가 받은 11억 대출과 관련한 의혹 및 논란이 하나 더 추가됐다. 30일 은 '[단독]양문석 11억 대출 '만기일시상환' 특혜…이자만 내고 10억 시세차익 챙겨'라고 보도했다.해당 보도내용에 의하면 당시 양 후보 측이 받은 대출은 '사업자주담대'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는 일반 가계주담대와는 달리, 월이자만 먼저 갚으면 되는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것으로 전해졌다.고금리 시기에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고민하는 국민들 사이에서, 정치인 후보가 이러한 특혜를 취하는
전여옥 전 의원이 최근 '사기 대출' 의혹으로 사면초가 상황에 놓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를 겨냥하며 "양문석의 딸은 제2의 조민이다"면서 "(민주당은)4월 10일까지 갈비뼈가 으스러지도록 안고 가길"이라고 전했다. 양문석 후보가 총선 끝날때까지 사퇴 없이 완주를 하면, 민주당이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 분석한 것이다.30일 전여옥 전 의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양문석 파렴치 지수 만렙~ 대학생 딸을 자영업자로 둔갑시켜 무려 11억 대출!"이라고 밝혔다.이어 "와~~쎄다! 니네 문석이~ 금융기관 서류위조는 그 죄
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금천구에 출마한 강성만 국민의힘 후보가 26일 주요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강 후보는 “금천구는 재정자립도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12위이다. 그러나 집값, 땅값은 최하위 수준”이라며“금천구의 주거,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서울의 평균 이상의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신통기획 모아타운 가로주택 등 재개발 재건축을 적극 지원하고, 현재 진행중인 경전철 난곡선을 금천구로 연장해 신안산선과 환승시켜 주거와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주민 관심사가 높은 사안에 대해 구체적 계획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 별 후보 종합 = 이름(나이, 성별, 직업) - 재산, 병역, 납세, 전과 여부 순.▲ 더불어민주연합(30명)△ 서미화(56세, 여자, 정당인) - 12억9천800만원, 병역 비 대상, 4천170만원, 전과 없음.△ 위성락(9세, 남자, 정당인) - 40억4천400만원, 병역 필, 1억7천601만원, 전과 없음.△ 백승아(39세, 여자, 정당인) - 5억8천100만원, 병역 비 대상, 2천114만원, 전과 없음.△ 임광현(54세, 남자, 세무사) - 25억4천500만원, 병역 필, 1억600만원,
제22대 4.10 총선을 앞두고 선거판을 뒤흔든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전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의 개혁신당 지지자들이 자당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지지율 상승 동력이 푹 꺼진 상태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3일 BBS 라디오에서 조국혁신당의 흥행에 대해 "개혁신당에서 넘어온 '똘똘한 제3당' 지지자들로 인해 진영 전체 파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개혁신당 지지자들이 조국혁신당으로 넘어오는 이유에 대해 "개혁신당이 배지 숫자(현역 의원 숫자), 투표용지 순위를 위로 올리는 것 등등에
9천명에 달하는 전공의가 근무지를 이탈, 의료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 단체들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앞에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했다.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이하 한자총),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회원단체, 자영업을돕는사람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유권자시민행동 등은 이날 오후 2시 의협 회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규탄했다. 이들은 "의협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의협의 집단행동 중단과 업무 복귀를 촉구한다"며 "의협은 기득권 세력 횡포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부산 동래구 총선 예비후보는 5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동래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박 후보는 “박관용(6선), 이진복(3선), 김희곤(초선) 등 40년 동안 일당독주 시대에 STOP 싸인을 들어야 한다”며 “동래가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본인이 승리해야 한다”고 밝혔다.박 후보의 공약은 ▲공교육 인프라 보급을 통한 교육1번지 동래 ▲도서관 도시 동래 조성 ▲도시 재개발 활성화 ▲명장숲 복합생활체육센터 ▲사직야구장 재건축(사직스포츠컴플렉스) ▲60플러스 신중년 일자리센터 ▲안전한 통학로 조성
은행권의 고금리 방침에 내몰리며 자영업자들이 갚지 못하는 대출 규모가 1년 새 50% 가까이 늘었다. 특히 사업 경험이나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20·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가장 빨리 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335만 8499명의 개인사업자가 모두 1109조 6658억(가계대출+기업대출) 원의 금융기관 대출을 안고 있었다.2022년 말과 비교해 1년 사이 대출자가 8만4851명(2.6%), 대
정부는 최근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의대 증원을 통해 2031년부터 2035년까지 5년간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배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국민의 여론동향은 긍정적이다. 수험생, 학부모 그리고 입시 학원가는 쌍수를 들어 의대 증원을 환영하고 있다. 정부도 이들 우호적 여론을 응원 삼아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협회는 ‘공공의 적’으로까지 치부되고 있다.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국민건강을 내팽개치
이재웅 개혁신당 부산 동래구 총선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2일 오후 2시 동래구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엔 내빈 및 시민 등을 포함해 12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개소식 선포,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내외빈 소개 후 이준석 개혁신당 당 대표의 축사가 영상으로 전달됐다.이어 금상태 전 부산항일학생의거기념사업회 이사, 김한지 국제로타리클럽 3지역 대표, 진남일 개혁신당 부산시당위원장, 송금복 동래구발전협의회장의 축사가 전달됐다.축사 전달 후 이 후보의 연설이 이어졌다. 이 후보는 “직장인부터 자영업자까지 겪어 온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가 됐던 획일적 해제 기준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하겠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울산이 기술혁명 시대에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및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작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영세식당 자영업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사장이 지난 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맛제주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찍힌 사진이 공유됐다. 재벌가의 노래 부르는 모습에 누리꾼들과 참석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영상을 보면 이 사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두 손으로 쥔 채 가수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열창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다. 해당 영상은 맛제주9호점 '해성도뚜리' 김자인
국민의힘이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로 1000만 원어치에 달하는 과일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이 대표는 의혹들에 대해 어물쩍 넘기려 들지 마시라. 의혹의 진실을 국민앞에 모두 밝혀야 할 것이다"고 규탄했다.6일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기도지사 시절 코로나 예산을 과일값으로 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국민께 사과부터 먼저하고, 검찰 수사에도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청에 편성된 코로나19 관련 예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