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을 비판한 죄로 중국에서 2년6개월 실형을 샀던 중국인이 최근 한국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했지만 인정이 되지 않고 현재 출입국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 내에서 이 중국인의 난민 지위를 인정하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2일 서울중국인교회와 중국민주운동해외연석회의 한국지부는 현재 제주도공항에 억류돼 있는 중국인 양리웨이(杨 利伟) 씨 관련해 ▲양씨의 억류를 당장 풀어 인신의 자유를 허하고 ▲그가 중국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온 난민이므로 신속히 난민 지위를 부여하며 ▲중국공산당 독재에 저항하다 자유를 찾아 한
대통령실 새 비서실장으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결과를 무시하고 국민을 이기려는 불통의 폭주가 계속되는 것"이라며 혹평했다. 원 전 장관은 지난 4.10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붙기 위해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원희룡, 김한길, 장제원, 이상민, 권영세 등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고 다음 주 초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면서 국정 쇄신 방향을 국민에게 직접 설명할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총선 참패후 사퇴의사를 밝힌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에는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패한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 중 총선에서 가장 먼저 험지 출마를 선언했으며 국토교통부 장관 재직 시절에도 일 처리와 관련 호평을 받았다. 3선 의원이어서 정무적 감각도 비교적 뛰어나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최종 종합 개표 결과가 11일 오전 11시11분을 기점으로 모두 확인됐다. 한마디로 이를 요약하면, '여소야대'로 볼 수 있다.11일 오전 11시 11분을 기준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종합 개표 결과에 따르면, 정부여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전체 300석 중 108석을 차지하는 것에 그쳤다.지역구 의석은 90석이고, 비례대표 국회의원 의석은 불과 18석에 그쳤다. 국민의미래의 경우 전체 300석 중 46석에 해당하는 비례의석 가운데 최다석인 18석으로 36.67%를 확보하였으나 지역구 의석에서 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제76주년 제주 4·3 추념일을 맞이하여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실천하는 마음으로 제주 4·3 희생자들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헤아릴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4·3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자리에 함께하고 있어야 마땅하나, 지금 제주에 있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번 4월10일 총선 선거일을 앞두고 한 위원장은 이날 충북과 강원·경기도 일대의 유세 지원 일정을 소화 중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존경하는 동료 시민 여러분, 오늘은 제76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충북·강원·경기도 일대를 찾아 총선 유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2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경 충북 충주와 제천 단양 등을 방문해 이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의원 등이 이곳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뛰고 있는 상황.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로 이동, 강원 원주와 춘천에서 유세지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기 북부의 포천을 비롯해 동두천·파주·고양 등지에서 유세지원 일정을 소화한다.한 위원장이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일, 한미일 3국이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 '압도적인 대응력'을 과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H가 이날 훈련에 참가했다.군 당국은 이날 제주도 동남쪽 한·일 방공식별구역(ADIZ) 중첩구역 일대에서 한미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미국 B-52H 전략폭격기 외에도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미국 F-16 전투기, 일본 항공자위대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국방부는 "이번 훈련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
국방부가 이번 4월 한달 동안 1년차~8년차의 모든 예비군 인원들을 대상으로 제휴 놀이공원과 문화시설에 대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그에 따라 이번 4월 한달 동안 국방부와 사전 제휴를 맺은 놀이공원과 문화 및 여행시설에 대해 모든 예비군(1년차~8년차) 인원들을 대상으로 각종 할인혜택이 제공된다.국방부 제휴 시설은, 놀이공원 등 7개 분야 총 71개 시설이다. 과천 서울랜드의 경우 일일 파크이용권을 주말 2만1천원으로, 평일권은 2만원에 구매할 수 있고 서울 키자니아와 강원 레고랜드 또한 입장료 30% 할인혜택 등이 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수사받을 준비나 하길 바란다'며 직격했다. 제주도를 찾은 조 대표는 "4·3과 유족을 능멸하고 혐오하는 이들이 버젓이 판을 치고 있다"고도 했다.조 대표는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4.10 총선 후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할 것을 국민께 약속했다"면서 "국회 본회의 통과 시 국민의힘 일부 동조가 예상된다. 본회의 통과 후 윤석열 대통령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비방에 헛심 쓰지 말고 수사받을 준비
이번 총선에서 강원도와 제주도에는 각각 8개와 3개의 의석이 걸려있다. 두 개 도(道)를 합쳐서 11개, 전체 지역구 의석 254개의 4,3%에 불과하다.경기도 수원시(5개)와 바로 옆 용인시(4개), 성남시 분당구(2개)만 세곳에 달린 의석수가 강원도와 제주도를 합친 것과 같다.인구, 유권자 수가 적은 탓이기는 하지만, 강원도와 제주도민이 선거때 마다 겪는 소외감은 만만치 않다.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올초 전국의 시·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세몰이를 하는 와중에서도 단 한곳, 제주도당 신년인사회에는 가지 않았다. 피습사건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37해리(약 68㎞) 해상에서 9일 새벽 제주선적 29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돼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경남 통영 어선 전복 사고 보고를 받고 해수부, 국방부 장관 및 해경청장에게 해군, 어선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긴급지시했다"고 알렸다.이날 전복된 선박은 이 선박은 다른 선박 1척과 선단을 이뤄 지난 7일 오전 10시 36
가수 김흥국(64)이 전날 박진 국민의힘 서대문을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좌파 연예인들은 앞장서는데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김흥국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들 지원유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도 했다.김 씨는 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저는 4월 10일날 이 총선이 엄청 중요하다고 본다. 목숨을 걸겠다"며 "좌파 연예인들은 (선거 지지에) 앞장서는데 우파(연예인)들은 겁먹고 못 나오고 있다. 왜냐? 한 번 반성하시라. 우파 연예인들 목숨 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가 5일, 국민추천제 즉 '국민공천'이라는 공천제도가 적용될 선거구를 비롯해 단수추천·우선추천·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단수 1곳과 경선 1곳 그리고 우선추천(전략공천) 6곳의 지역구 후보자 명단을 밝힌 것.당 차원의 전략공천인 우선추천의 경우, 서울 강남(병) 지역구에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가 이름을 올렸다.이어 경기도에서는 부천(을)에 박성중 의원, 평택(을) 정우성 포항공과대 교수, 시흥(을)에 김윤식 전 시장, 화성(을)에 한정민 삼성전자 연구원이, 그리고 제주도 제주(갑)에서는 고광철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초선·)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함에 따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의 ‘명·룡대전’이 성사됐다. 이 대표와 원 전 장관의 정치적 명운이 걸린 선거라는 게 일반적 분석이다.그러나 더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이 대표가 승리하면 민주당은 총선 이후에도 현상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대표가 패배할 경우 민주당 자체에 치명타가 된다. 향후 당내 권력투쟁 방향에 중대한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반면에 원 전 장관이 패배해도 국민의힘은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원 전 장관이 이 대표를 꺾고 승리할 경우,
제주도의 국회의원 선거구는 제주갑,을과 서귀포시 모두 3개다.선거구의 명칭과 경계는 변동이 있었지만 2004년 17대 총선부터 지난 2020년 21대 총선까지 5차례의 총선에서 민주당은 단 한석도 뺏기지 않고 전승을 거뒀다.2000년 16대총선에서 한나라당 당적으로 출마한 현경대 후보가 제주시에서 당선된 것이 국민의힘이 제주도의 총선에서 거둔 가장 최근이자, 마지막 승리였다.21세기와 더불어 제주도가 ‘민주당의 섬’이 된 것이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는 당시 김영삼 대통령이 총재로 있던 신한국당이 제주도 3석을 ‘싹쓸이’ 하기
국민의힘(비대위원장 한동훈)이 이번 3월 2일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이번 4·10 총선에서의 승리를 위한 일명 '필승 결의 대회'를 개최한다.27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은 오는 3월2일부터 10일까지 호남권 지역을 시작으로 제주도와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과 강원권, 그리고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 순으로 순회할 예정이다.국민의힘은 필승 결의 대회의 첫번ㅊ대 일정으로 당의 열세 지역인 호남지역을 가장 먼저 찾는다.이번 3월2일 광주광역시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첫번째 결의대회를 열고서 이날 오후에는 전북지역을 찾아 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이 이번 26일∼27일 이틀 동안 이번 4·10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을 위한 2차 경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22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당 공관위는 전날인 지난 21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1차 회의를 열고 총 25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지역을 발표했다.제2차 경선 지역구는 서울 송파(병)을 비롯해 경기 성남분당(을),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과 대전 대덕구 및 유성(갑) 그리고 세종(을) 등이다.또한 경북의 포항북구, 포항남구·울릉, 경주와 김천, 구미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 주사파 정당으로 이석기 전 의원등의 내란음모 사건으로 헌법재판소에 의해 해산됐던 통합진보당(통진당)의 후신, 진보당이 제22대, 4·10 총선을 통해 다시 국회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진보당은 현재 민주당과 범야권 비례연합정당 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 통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는 한편 민주당에 최소 15개의 지역구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진보당이 제시한 15개의 지역구 수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진보당 후보가 없는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하고 15개 광역자치단체별로 지역구 1곳씩을 양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이 16일, 단수공천에서 제외된 선거구에 대하여 경선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선 대상 지역은 22곳이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와같은 내용을 알렸다. 총 22개 경선 대상 지역은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도 4동, 충북과 충남이 각각 5곳과 3곳이며 제주도 1곳이다.서울에서는 동대문구(갑)에서 김영우와 여명이, 성북(갑)의 서종화와 이종철이, 성북(을)의 이상규와 이진수가, 양천(갑)의 구자룡·정미경·조수진, 양천(을)의 오경훈과 함인경, 금천의 강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오후 10시경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서 침몰된 화물선에 대해 "사람 살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긴급 지시한 가운데, 탑승했던 선원 11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의하면 지난 15일 10시경 서귀포항 남서쪽 61km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금양6호(1959톤·부산 선적)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에 해경은 헬기 2대 및 경비함정 4척 등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작업에 착수했다.해당 보고를 받은 윤 대통령은 긴급히 "배에 있는 사람을 살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