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 연합체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ㆍ새진보연합 당선인들이 자체적인 징계(제명) 처분 조치를 통해 기존의 소속 정당으로 돌아가는 절차를 25일 밟았다.더불어민주연합은 25일 국회에서 당 윤리위원회ㆍ최고위원회의를 열고서 정혜경·전종덕(진보당) 그리고 용혜인·한창민(새진보연합) 당원에 대한 징계 처분 절차를 진행했다.이들 당선자들은 민주당으로의 흡수합당에 반대하여 징계 처분을 받는 형식으로 출당, 이에 각자의 소속 당으로 돌아가게 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지난 22일 더불어민주연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오는 5월 3일 예정된 차기 당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서 당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대위원장 후보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국민의힘 중진 인사들은 지난 23일 간담회를 열고서 당내 4선·5선 즉 최소 4선급 이상의 현역 국회의원들을 추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당 지도부에 전했다.하지만, 최근 하마평에 오르던 인사들의 반응은 당내 요구에 비해 다소 미적지근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인물난 문제가 계속 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다.게다가 당 간담회에 직접 참석했던 당내 중진 인사들조차도 실제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Pivot to Asia' 전략의 핵심인 인도태평양조정관을 맡고 있는 커트 캠벨(Kurt M. Campbell)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5일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25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캠벨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와의 대담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한미일 3국 회담을 했을 때 역사 문제를 극복하려는 한국ㆍ일본의
이번 4·10 총선에서 당선되어 5선 고지에 오르게 된 나경원 당선인이 25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및 친윤계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론에 선을 그으면서 "저는 결심한 적 없다"라고 밝혔다.나경원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제가 당대표를 꼭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은 해본 적 없다"라고 강조했다.다만, 나경원 당선인은 "당이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는 많이 고민하고 있다"라며, "책임 있는 중진 의원으로서, 책임 있는 당원으로서의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나경원 당선인은 이날 "그러한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이번 제22대 국회 개원을 코앞에 두고서 범야권의 원내 주도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조국혁신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아내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법 등 여러가지 특검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 등을 하기 전에 먼저 '범야권 연석회의'를 가질 것을 제안했는데 이 사항들이 쟁점화된 양상이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측은 조국혁신당의 범야권 연석회의 추진 제안을 거절한데다 조국혁신
국민의힘의 친윤(親尹, 친윤석열 성향)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당내 차기 원내대표 후보로 급부상하면서 당대표 자리는 이와달리 비윤계(非尹, 비 윤석열 성향) 인사에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것으로 25일 나타났다.이번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등에서 살아돌아온 중진의 나경원 당선인이 유력한 당권주자로 모아진다. 그러다보니 당 안팎에서는 나경원 당선인과 이철규 의원의 당대표ㆍ원내대표 연대설까지 퍼진 양상이다.25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이철규 의원은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고심 중이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어떠한 결심
국민의힘이 이번 5월 3일 차기 당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서 선거 일정 등을 결정했다.원대 선거는 오는 5월3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며, 후보 등록 기간은 5월1일 오후 5시까지다. 후보자 등록이 종료된 직후 후보자는 기호를 추첨하게 된다.원내대표 선거운동 기간은 후보자 등록 직후부터 선거당일 그 전날까지다.복수의 후보자가 등록하게 되면, 선거일 당일인 5월 3일 합동토론회가 진행된다.공통질문 2개는 당선인들의 의견을 모아 선관위에서 확정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의 첫번째 회동이 차주로 밀릴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리는 모양새다.지난 23일 진행된 첫번째 실무자 회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여러 의제를 놓고서 서로간 입장 차이가 노출되면서부터인데, 양측은 다음 실무자 협의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24일 알려진 것.다만, 대통령실 측에서는 야당과의 소통 물꼬를 텄다는 데에 더욱 의의를 두는 양상이다. 서로간 대회 의제에 있어 '민생'이라는 공통점을 설정했으며 이제 그 간극을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정치권 소
▲노재봉(제2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 씨 별세,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22), 발인 일자는 27일 오전 예정./혈액암 판정을 받고서 그동안 투병해 왔던 노재봉 전 국무총리(22대)가 지난 23일 병세가 악화됨에 따라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노재봉 전 총리는 과거 노태우 정부 집권 전이던 지난 1987년 노태우 민정당 대표의 '6·29선언' 작성 과정에 참여해 전두환 정부로부터 '대통령 직선제'를 일구어내는 데 기여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그 이후 지난 1988년 청와
우리나라와 방산협력을 맺고 있는 폴란드의 파베우 베이다(Paweł Bejda) 국방차관이 이끄는 폴란드 국방대표단이 지난 23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의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것으로 24일 나타났다.24일 전쟁기념사업회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3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은 폴란드의 베이다 차관은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과 만났다.이 자리에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베이다 차관에게 "우리나라와 폴란드 두 나라의 방산 협력이 진심으로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라는 입장을 밝혔다.베이다 차관은 이날 "첫 방한 일정으로 한국의 역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소속이 된 중진 이상민 의원이 24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당대표 출마설에 대해 단호히 선을 긋고 나서 눈길이 모아진다.한마디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대해 "(만약 전당대회에 나간다면)그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하는 행태를 똑같이 본받는 것"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확고히 밝혔다.이상민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라디오를 통해 "이번 선거 승패의 책임을 지고서 당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났는데, 곧바로 다음 당대표 선거에 나가면 그건 너무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는 당 원내대표 선거가 열흘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군이 당초 10여명이었으나 대폭 줄은 것으로 24일 나타났다.특히 이재명 당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의 '명심(明心)' 의중을 의식한 당내 의원들이 줄줄이 출마를 포기하거나 교통정리 되면서 '당대표의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는 비판이 원내대표 출마의사를 접은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예상된다.사실상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박찬대 의원에 대한 추대의 형식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것으로도 모아진다.24일 오전 기준으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이 기존의 당원투표 100% 비율 반영 방식으로 치러지는 전당대회 규칙을 놓고서 당내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24일 나타났다.수도권·비윤계(非尹, 비 윤석열 성향) 인사들은 당심보다 민심을 보다 높게 반영된 당대표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여론조사 비율을 최소 30%에서 최대 50%까지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주류 세력인 영남권·친윤계(親尹, 친윤석열 성향) 인사들은 당원투표 100%라는 기존의 룰을 선호하는 기류가 읽혀지면서 대립각이 형성된 모양새다.24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앞으로 새롭게
국민의힘의 중진급 의원들이 23일, 차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대위원장 후보군 인선을 두고 최소 4선급 이상의 원내 인사 추천 의견을 당 지도부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국민의힘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중진 간담회를 열고서 차기 비대위원장 후보군 인사추천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당 중진 간담회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배준영 사무총장 권한대행, 정희용 수석대변인과 김기현·김상훈·권성동·권영세·나경원·박덕흠·이양수·조경태·조배숙·주호영 등 중진급 의원들이 참석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간담회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
앞으로 5년 미만 단기 복무 후 전역을 앞둔 장교·부사관 등 군 간부들도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장교·부사관 등 군 간부는 5년 이상 군복무 후 전역 예정인 중기·장기 근무자에게만 한정되어 있었으나 이제는 5년 이하 복무간부들도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23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의 고용노동부 소관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 처리됐다. 해당 개정안은 이번 5월1일부터 시행된다.국민내일배움카드란, 국민 스스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힘이 당 지도부(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정비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차기 비대위원장 인선을 위한 후보군 물색에 나선 것으로 23일 나타났다.이와 같은 취지로 23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가 개최됐는데, 이때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게 비대위원장을 추천할 권한이 주어졌다"라면서 당 안팎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밝힌 것.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당내외의 많은 분들의 조언을 듣고, 또한 의견을 나누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어제(22일) 국민의
플랫폼업체 '야놀자(yanolja)'가 23일, 국군 장병들의 건강한 여가 및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의 도서 후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야전 환경 특성상 다양한 서적을 접하는 데에 있어 각종 제약을 받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야놀자가 희망 도서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이를 후원한다는 것이다.23일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여 야놀자는 경기 연천군 일대에 위치한 육군 제5보병사단에 약 330권 가량의 도서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사단별 도서 기부 활동을 정례화한다.야놀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당 중진 의원 간담회를 소집해 차기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대위원장 후보 인선안을 논의한다.23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윤재옥 당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당내 중진 간담회를 열고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한다.지난 22일, 윤재옥 원내대표는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자 총회에서 당 비대위원장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전당대회 개최 관련사항과 연동되어 있는 차기 비대위원회의 구성 권한은 후임 원내대표에게 넘기기로 한 것이다. 다만, 신임 비대위원장은 윤재옥 원내대표 본인이
국가중앙정보기관 국가정보원 산하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약칭 전략연)이 지난 22일,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강행 가능성을 분석·전망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전략연은 이날 서울 중구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한 7차 핵실험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NK포럼을 열었다. 즉, 북한이 핵실험을 과연 강행할 것인지 강행한다면 어떤 요인으로 그리고 그 이후의 상황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망한 것이다.이번에 가 독자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내용은, 국제정치적 역학관계에서 북핵문제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국가중앙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약칭 전략연)이 22일, 북한의 제7차 핵실험 가능성을 분석·전망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전략연은 이날 서울 중구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북한 7차 핵실험 전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하는 NK 포럼을 열고서 7차 핵실험 가능성과 지질학적 위험 및 국제정치적 위협 등을 집중 분석했다.이번에 가 독자들에게 밝히는 내용은, NK포럼의 세부적인 각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논리 전개의 근거가 되는 각론의 비중은 어디에도 비할 수 없으나, 보다 중요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