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비중이 OECD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대학 입시가 중시되며 저출생 지역불균형 등의 사회적 문제가 나타났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2월 2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KDI포커스: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에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은 OECD 기준 대기업(250인 이상)이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로 OECD 32개국 최하위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스웨덴 44%, 영국 46%, 프랑스 47%, 미국 58% 등이다. 중소기업 강국인 독일조차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이념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의료 사회주의대한민국 각 영역에서 호시탐탐 사회주의 지옥문을 열기 위해 사회주의 망령이 떠돌고 있다. 이미 퇴색해 버린 공산주의 유물론 사상에 기반을 둔 사회주의는 시민의 호주머니를 비게 만들고 건강한 근로 의욕을 떨어뜨려 버린다. 의료사회주의는 비효율과 고비용, 도덕적 해이와 직역 간 갈등을 일으켜 나라를 쇠락의 길로 인도하는 지옥문이다. 대한민국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겁도 없이 의료 사회주의자들의 꼬임에 넘어가 지옥문을 두드리고 있다.의료 사회주의자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의료개혁
최근 금사과라고 불릴 정도로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사과 등 농산물 가격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해명에 나섰다.대통령실은 ‘사실은 이렇습니다’ 게시판을 통해 2023년 냉해와 우박 등 각종 기상재해로 사과의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30% 감소했기 때문에 가격이 급등했다고 밝혔다.또, 사과 수입을 적극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궁금증에 대해선 11개국을 대상으로 사과 수입협상 중이며, 일본에서 후쿠시마산 수입을 검토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글로벌 조사기관 NUMBEO에 따르면, 한국의 농산물 등 식품 가격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감자 1k
부산시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과 결핵예방 주간(3월 18~24일)을 맞아 ‘결핵예방 대시민 홍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캠페인은 기침 예절 등 결핵예방 수칙과 결핵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16개 구·군 보건소, 대한결핵협회 부산광역시지부에서 함께 참여한다.이번 캠페인은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가 필요하다’는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시내 각 지역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순차적 개최된다.특히 지난 18일 캠페인에선 대한결핵협회 부산지부와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 의대 증원을 1년 뒤에 결정하고 정부, 의협, 여야, 국민이 참여한 협의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방재승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현 의료 사태 해결을 위한 제안서'를 발표했다.앞서 지난 11일 이들은 의료 파행과 관련해 "정부가 사태 해결을 위한 합리적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 전원 사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비대위는 "해외의 공신력 있는, 검증된 제3자 기관에 한국 보건의료지표 분석을
'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로 9일 경찰에 소환된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의협) 전 회장이 조사를 받기 전에 기자들에게 자신의 무고함을 호소하면서 한국의 의사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이 부당함을 지적하는 수치로 제시한 것이다.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의혹 전면 부인하면서 의사 증가율 1위로 어젠다 전환 시도?노 전 회장은 "선배 의사로서 전공의들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SNS에 표현한 것 외에 전공의 단체나 의협과 전혀 접촉한 사실이 없다"면서 자신을 포함해 전·현
정부는 최근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증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의대 증원을 통해 2031년부터 2035년까지 5년간 최대 1만 명의 의사 인력을 추가로 배출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국민의 여론동향은 긍정적이다. 수험생, 학부모 그리고 입시 학원가는 쌍수를 들어 의대 증원을 환영하고 있다. 정부도 이들 우호적 여론을 응원 삼아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의사협회는 ‘공공의 적’으로까지 치부되고 있다.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국민건강을 내팽개치
국민의힘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문제는 바로 국회인데, 국회가 민생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또한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를 타파하기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정치개혁 방안이 포함된 5대 개혁안을 제시했다.한편, 다음은 그의 국회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이다.[전문]공존동생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택-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제413회 국회(임시회) 교섭단체대표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의 홍익표 원내대표가 20일, 국회에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의 이날 연설의 핵심은, "이번 총선, 국민의 선택을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느냐, 과거로 뒷걸음질치느냐 민주주의를 회복하느냐, 권위주의로 회귀하느냐 공정하고 상식적인 사회로 가느냐 반칙과 특권이 판치는 사회로 가느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대안세력은 더불어민주당 뿐"이라는 것이다.또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했던 공정과 상식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라면서 "깨어있는 시민의 행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에 의료계에서 '휴업'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며 반발하고 있는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12일 오후 9시 시작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13일 오전 1시까지 날이 바뀌도록 대응 방안을 논의, 귀추가 주목된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총회에서는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도 파업여부에 대한 의견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협은 아직 결과에 대한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다.앞서 지난 6일 정부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가 예정대로 추진되면
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자 의사단체들이 설 연휴 이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문재인 정부의 ‘실패’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응급실 뺑뺑이 사망’, ‘소아과 오픈런’ 등과 같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해 있고,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단호하기 때문이다.현재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 이후 18년째 동결된 상태이다. 이 수치는 2000년 의약 분업 실시에 대해 의사단체의 격렬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당근책’
이중근(84) 부영그룹 회장이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태어난 직원 자녀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원하는 출산장려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놀라운 사실=전 국민 칭찬 받는데 투입한 예산은 불과 70억원...국민의 니즈를 정확하게 공략이 뉴스를 접한 직장인들은 이 회장을 칭찬하면서 부러움을 숨기지 않는 분위기이다. 30대 직장인 L씨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솔직히 이중근 회장은 횡령 혐의 등으로 사법처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서 평소 이미지가
정부가 내년 대학입시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고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동결됐던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입시에서 5058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증원분을) 집중 배정한다"며 "추후 의사인력 수급 현황을 주기적으로 검토·조정해 합리적으로 수급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의대 정원을 이처럼 파격적으로 늘리는 것은 의사 수 부족이 지역·필수의료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20
#.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정현종 시인이 오래전에 발표한 ‘섬’이란 시가 기억난다. 요즈음 한국의 상황을 보면서 기억나는 것은 정현종의 시가 아니라 갈라파고스 제도다. 남미 에콰도르 본토에서 서쪽 1,000km 떨어진 태평양의 화산 제도다. 이 섬이 유명해진 이유는 찰스 다윈의 진화론 덕분이다. 오랜 기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의 위치 덕분에 독자적으로 진화한 종들이 고유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흥미롭게 관찰한 다윈은 그 유명한 『종의 기원』을 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성남 분당갑)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오늘(18일, 목)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연금 개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토론회를 개최했다.안 의원은 지난 2022년 대선후보 토론회에서‘누가 대통령이 되든, 국민연금을 개혁하자’고 공동선언을 이끌었으며,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역임하고 보궐선거로 국회 등원한 이래로 연금 개혁을 위해 앞장섰다. 같은 해 8월 개최한 4회차에서 '청년세대를 위한 연금개혁 방향'을 논의했고, 9월 뉴
대한민국은 세계적 기준에서도 앞서가는 민주사회가 되었다. 조선왕조나 일제통치 시기와는 비교할 수조차 없다. 조선왕조 시기에는 반상(班常)의 구분이 뚜렷했다. 일제 통치 시기에 신분제도가 붕괴하였지만, 천인계급에 대한 사회적 차별은 계속되었다. 1950년 6.25 동란의 영향은 매우 컸다. 민족 대이동이 벌어졌고, 그와 함께 반상제도나 천인계급도 사라졌다. 백정(白丁)이라는 계급은 이제 흔적도 없고, 오히려 식품업자로서 부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직업이 되었다. 재인(才人)의 후예들이 현대예술의 총아가 되었고, K-Pop 문화를 전 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된 신년사에서 윤 대통령은 "부패한 패거리 카르텔과 싸우지 않고는 진정 국민을 위한 개혁이 불가능하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올해도 국민의 자유를 확대하고 후생을 증진함과 아울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할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또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을 원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26일 수락연설에서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를 결코 흉내낼 수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사법리스크 문제가 있는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 포기를 약속할 경우 공천 자체가 안될 것이란 이유에서다.26일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최진녕 변호사는 "국민의힘이 어젠다를 잡고 치고 나가는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흉내를 내려 한다면 이재명 대표는 공천 자체가 안될 것"이라 밝혔다.사법리스크 문제가 있는 이 대표가 자신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내년엔 국민들께서 삶의 질이 더 나아졌다는 체감을 확실히 가질 수 있도록 부처 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일해 나가자"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에게 "국정을 뒷받침하며 함께 달려온 공직자 여러분들도 고생 많으셨다"라고 격려하면서 이와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먼저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민관이 하나 되어 돌파구를 찾은 결과 "15개 월간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들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 등 ‘LG가(家) 세 모녀’가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낸 이유가 미 뉴욕타임스(NYT) 인터뷰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세 모녀, “구광모 회장이 합의 위반” VS. LG 측, “세 모녀 측은 ㈜LG지분 추가 확보해 경영에 참여하고자한 속내 드러내”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 측이 거액의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세 모녀’의 주식까지 담보로 잡아 대출을 받은 게 화근이었다. 세 모녀가 뒤늦게 마음이 변해서 LG그룹의 경영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