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양당이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비례정당 지지도에 변화가 올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이날부터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이어간다.이 기간 동안 지역구 출마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비례정당에 대한 관심도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비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지민비조’로 키운 조국혁신당, 54분만에 2백억원 모금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첫번째 날인 28일 아침8시부터, 직접 마이크를 들은채 유세차량을 타고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계양(을) 지역을 순회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선거운동 시작 초장부터 자칫 위헌(違憲)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한 모양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마이크를 들고서 고성으로 선거운동을 벌인 그의 첫 유세지역의 사잇길에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었는데, 하필이면 선거운동 첫날인 3월28일은 그 고등학교 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당일이기 때문이다.이 사건이 갖
올해 말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인천광역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2월 블록체인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추진을 위한 4개년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송도국제도시에 기술개발 환경 조성 및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특히 지난해 10월 사업공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정권 중간평가를 넘어 심판하겠다는 민심이 강해지고 있다"며 "민주당이 승기는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 빼곤 다 해본 7선 의원 출신의 이 위원장은 스무 번 넘는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 등으로 인해 야권에서 핵심 원로로서의 위상을 줄곧 지키고 있다.이 위원장은 이날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주일 좀 지나야 전체적인 걸 알 수 있는데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세간의 민심을 첫손에 꼽았다. 이 위원장은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은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의 조국혁신당이 이번 총선에서 돌풍을 일으킨 데 대해 "상상도 못했다"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결과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나는 조국당(조국혁신당)이 저렇게 뜰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다"며 "저렇게 뜨는 현상 자체가 이해가 안 가고, 그런 상상력을 가진 사람(본인)이 무슨 한 달 앞 내다보고 방송에 나와 떠들 자격조차 있는지"라고 착잡해 했다.이어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이번 4·10 총선의 공식적인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송파 가락농수산물시장(가락시장)을 찾아 "생활인 분들을 대변할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새벽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가락시장을 방문해 30여분간 배추와 과일 경매장을 둘러보면서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형태로 선거운동을 개시했다.국민의힘이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송파가락시장을 출정식 장소로 택한 데에는, 농산물 등 최근 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추미애를 잡겠습니다.”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기 하남갑 선거구에 자유통일당 후보로 출마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펜앤드마이크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다.자유·우파 시민단체 ‘엄마부대’의 대표로서 그간 활발한 사회활동을 전개해 온 주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이용 후보 및 민주당 추미애 후보와 맞붙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주 후보는 추 후보만큼은 반드시 정계에서 퇴출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주 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추미애 후보(前 법무부 장관)을 겨냥해 “자기 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번의 무단 불출석 끝에 26일 대장동 재판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재판장에게 “정진상 측 반대신문만 있어 제가 없더라도 재판엔 지장 없다”라는 호소를 했다. 굳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재판정에서만 그같은 주장을 한 게 아니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이 끝나고 10시30분 재판정에 출석하기 직전 서대문갑을 유세현장에서도 같은 주장을 폈다.판사처럼 말하는 이재명, 정진상 반대신문하는 대장동 재
광주광역시는 동구 대인동에서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오늘 밝혔다.광주광역시의 복지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관계돌봄’을 구축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광주시는 지난해 질병·노쇠·사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빈틈없는 전 생애주기 통합돌봄 서비스망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마을 돌봄공간을 중심으로 사회적 관계망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2를 본격화한다.‘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는
'현대사에 대한 미디어 인식의 문제점 토론회'가 28일 열린다.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는 시민단체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대개조 네트워크(대표 김학성)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토론회는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언론·언론인이 역사 왜곡·날조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그는 한국의 현대사 왜곡·날조 과정에서 언론과 언론인이 앞장선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비판할 예정이다.
북한의 정제유 밀반입 지속 행태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한미실무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대북 정제유 밀수에 연루된 개인·업체에 대한 독자 제재 지정을 검토하기로 27일 알려졌다.27일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제1차 한미 '강화된 차단 TF(Enhanced Disruption Task Force)' 회의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이번에 열린 '강화된 차단 TF'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적인 필수 자원과 자금원 자체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꾸려졌다.첫번째 TF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친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26일 "일본 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의 태도를 다시한번 명백히 파악하였다"며 "조일 수뇌회담(북일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전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담화에서 김 부부장은 "최근에도 기시다 수상은 또 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토익(TOEIC) 고사장에서 답안을 몰래 주고받은 전직 토익 강사와 의뢰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동부지검 형사3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전직 토익 강사 A(30)씨와 의뢰인 등 19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유명 어학원의 토익 시험 강사였던 A씨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인터넷으로 토익과 텝스(TEPS) 등 영어 시험에 응시할 이들을 모은 후 몰래 답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A씨는 듣기평가가 끝난 뒤 읽기평가 시간에는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했다. 화장실 변기나 라디에이터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최근 나오는 총선 판세에 대해 "실망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평했다.장 총장은 "각 시도당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및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자체 조사한 내용을 보면서 전체적 흐름을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장 총장은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서 바라보시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보도되는
삼진어묵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수산가공식품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K-BPI는 국내 소비 생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 파워를 지수화한 것으로 국내 최초 브랜드 진단 평가이자 신뢰력과 공신력을 가진 평가 제도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서울 및 6개 광역시의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의 남녀 1만 2500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를 실시했다.삼진어묵은 70여 년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저는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더니,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것이 문제"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조금 더 겸손했어야 했다"라고 꼬집기도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이와같은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처음 등장했을 때 황교안 전 대표와 공유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의 이념과 대척점에 서 있는 의료 사회주의대한민국 각 영역에서 호시탐탐 사회주의 지옥문을 열기 위해 사회주의 망령이 떠돌고 있다. 이미 퇴색해 버린 공산주의 유물론 사상에 기반을 둔 사회주의는 시민의 호주머니를 비게 만들고 건강한 근로 의욕을 떨어뜨려 버린다. 의료사회주의는 비효율과 고비용, 도덕적 해이와 직역 간 갈등을 일으켜 나라를 쇠락의 길로 인도하는 지옥문이다. 대한민국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겁도 없이 의료 사회주의자들의 꼬임에 넘어가 지옥문을 두드리고 있다.의료 사회주의자들이 생각하고 추구하는 의료개혁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각에서 노동시장 약화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어느 정도 감내하더라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블룸버그통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상하지 못한 노동시장 약화도 정책 대응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24일 이같이 보도했다.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과정에서 이러한 발언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도, 현재로서는 노동시장에 균열이 보이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정치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한국 정치의 '독약'이라고 평가했다.천 선대위원장은 25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조국 대표가 수감되고 나면 결국 민주당에 흡수되든지 아니면 존재감이 상실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치의 해답이 아니라 독약"이라며 "우리 정치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게 진영 논리가 부족해서냐, 과다해서냐?"라고 반문했다. 천 선대위원장은 "한철 장사로 조국혁신당을 평가하자면 선명하기는 한데, 완전히 더 진영논리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저는 그런 유형
25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게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있는 김병기 서울 동작갑 후보의 공천장을 거둬달라"고 촉구했다.이날 정광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찐명’ 김병기 서울 동작갑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민주당을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제기한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즉각 고소했다"고 전했다.이어 "이 의원이 제기한 김 후보의 공천헌금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 후보는 설령 당선이 된다고 하더라도 의원직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김 후보의 배우자가 동작구의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