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손광주 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 대표는 북한이 총선을 앞두고 '전쟁이냐 평화냐'는 구도를 만들어내 남남갈등을 부추길 것이라 전망했다.이날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손 대표는 "연평도 도발 주도했던 김영철, 목함지뢰도발 지휘했던 리영길, 박정천이 앞에 나섰다는 건 도발전문가들을 중용한 것"이라며 "한국 사회에 혼란을 부추기고 총선 앞두고 '전쟁이냐 평화냐'는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이 북한의 숨은 목표"라고 분석했다.손 대표는 이어 "김일성이 생전에 '자본주의 사회는 권력 놓고 여야가 죽일듯 싸운다. 남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검찰총장을 포함해 7명의 검사 탄핵을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등 검찰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이같은 행태가 최근 민주당이 발의하거나 통과시킨 법안과 모순된다는 비판이 정치평론가와 변호사들에 의해 제기돼 주목된다.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지난 7월 28일 대표 발의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이하 특가법 개정안)’과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모순된다는 지적이다.민주당의 탄핵 지상주의, 특가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과 모순첫째, 특가법 개정안은 수사기관을 외압에
더불어민주당이 ‘무더기 검사 탄핵’을 언급하면서 대치정국을 심화시키고 있다. 민주당에게 지목당한 검사들이 탄핵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법조계의 일반적 지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핵 정국’을 강화하는 것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희석시키기 위해 ‘검찰 독재’라는 프레임을 고착화시키기 위한 정치적 술수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민주당 측 발언을 종합하면 헌정 사상 유례없는 ‘7명의 검사 탄핵’을 공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기자들이 질문을 해도 동문서답을 한다. 일각에서는 이 대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의 주요 특별수사를 책임지는 4차장검사에 고형곤(사법연수원 31기) 현 4차장이 유임됐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고검검사급 검사 631명, 평검사 36명 등 검사 667명에 대한 오는 25일자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고형곤 4차장검사의 유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백현동 개발특혜·대북송금 의혹,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만배 허위 인터뷰' 사건 등 현안 수사가 이어지는 만큼 지휘 연속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또 수사와 공소유지 연속성을 위해 송경호(29기) 서울중앙지검
최근 미국 대통령의 별장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과 그 결과에 대해 전직 외교관 235명이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낼 계획이다.나라사랑 전직 외교관모임(공동대표 이재춘, 김석우, 조원일)은 오는 28일 이와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다. 성명서가 아직 정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모임 측에서 사전 보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윤석열 정부의 쾌거-21세기 대한민국 외교지평을 새롭게 열다'란 제목의 성명서엔 3국 정상회담이 '윤 정부의 쾌거'인 이유 뿐만 아니라 '극적 반전'인 이유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윤관석(전 민주당·구속)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2일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시점으로,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현역 의원이 기소된 건 처음이다.검찰에 따르면 '송영길계 좌장' 윤 의원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60)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 현역 의원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총 6000만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7일 송영길 전 대표 비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송 전 대표의 전직 비서 양모씨의 주거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검찰은 돈 봉투를 수수한 인물을 특정하는 과정에서 양씨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관석 무소속 의원은 민주당 소속이던 2021년 4월 전당대회에 앞서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한 불법 정치자금 마련을 지시한 후 캠프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를 불법 후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검찰은 박 전 회장을 상대로 먹사연에 수억원의 후원금을 낸 경위, 송 전 대표 측과 후원 액수를 조율했는지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4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24분경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그는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할 것"이라고만 대답했다.이 의원은 오전 9시 37분경 법정에 도착했는데,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판사님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 잘 설명드리고 현명한 판단을 받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사건’과 관련, 윤관석 이성만 두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을 두고. 검찰 안팎, 법조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쌍방울그룹을 통한 대북 불법송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풀이하고 있다.이재명 대표의 대북 불법송금 연루 혐의는 구속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이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방북추진을 위해 쌍방울 그룹 김성태 전 회장을 통해 300만달러를 보냈다는 내용이다.김성태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연구소'(먹사연)의 불법 후원금 모금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전 여수상공회의소장 박모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먹사연 후원 기업·단체 사무실 및 관계자 주거지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검찰은 2021년 5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무소속 윤관석 의원 등 경선캠프 관계자들이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총 9천400만원을 당내에 살포했다는 의
검찰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박용수 씨를 구속 기소했다. 박 씨는 지난 3일 구속됐고 19일 구속적부심을 신청했지만 다음 날 기각됐다.21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정당법·정치자금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및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받는 박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송 전 대표 캠프에서 실무를 총괄하며 돈 봉투 자금 전달과 일부 돈 봉투 살포, 그리고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
국가정보원은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북한을 위시한 적대 국가들의 대남 사이버 공격과 공작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국정원 핵심관계자는 1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국가사이버안보협력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우리 총선 및 미국 대선 등을 앞두고 의식이나 행동 변화를 유도하는 사이버상 영향력 공작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그는 “김영철은 과거 7.7 디도스(DDoS: 동시접속서버마비) 공격, 농협 전산망 파괴, 3.20·6.25 사이버 공격 등을 주도한 인물”이라며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측근인 전직 비서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송 전 대표의 전 비서관 이모 씨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 씨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 전 대표의 캠프 일정 관리 및 캠프 회계책임자 역할을 담당했다.또한 이 씨는 송 전 대표를 지지하는 국회의원 모임 일정을 조율하고 참석자를 관리하는 역할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 지지 의
검찰이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지난해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부터 개인 후원조직 차원에서 조직적인 증거인멸이 일어났다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이 휴대전화 교체 등과 관련해 송 전 대표 측이 내놨던 해명과 배치된단 논리를 세우는 것으로 풀이되는 만큼 법원의 판단이 어떻게 내려질지가 관심사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송 전 대표 보좌관 출신인 박용수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청구했다. 박씨의 혐의엔 지난해 11월 증거
"얼마전 한 언론사가 '살고싶은 도시'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양평은 제주, 속초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게다가 양평에는 참 많은 예술인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지난해 양평군(군수 전진선) 내 문화예술인들의 모임인 '강상강하 아트로드포럼'을 창립한 원로 조각가 고정수(76) 씨는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남한강과 용문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인적' 인프라까지 갖춘 양평은 문화예술의 중심지가 되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트로드포럼은 양평군 강상면과 강하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돈봉투의혹 사건의 관련자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 실시를 앞둔 가운데 검찰이 12일 당시 경선에 관여한 컨설팅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경선 컨설팅 업체 A사와 관계자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오전 검찰에 2차 자진 출두를 시도했다 검찰의 거부로 실패했다.그는 출석이 무산되자 청사 로비 앞에서 약 20분간 기자회견을 열고 미리 준비한 A4용지 10장 분량의 입장문을 읽으며 검찰 수사가 부당하다 호소했다.송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의 수사 주체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을 수사한다면서 이것이 수사의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그는 "김건희 여사 등의 주가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최종 수혜자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7일 오전 두번째 자진 출두를 시도했다. 이에 대해 검찰이 거부하면서 조사는 실시되지 않았다.이날 오전 9시 23분경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송 전 대표는 곧바로 청사로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신청했다. 하지만 면담이 거부됐고, 그는 발길을 돌려야 했다.프랑스에서 귀국한 뒤인 지난달 2일 검찰에 처음으로 자진 출두했던 송 전 대표는 "주위 사람을 괴롭히지 말고 저 송영길을 구속시켜 주기 바란다"고 외쳤지만, 검찰의 거부로
검찰이 5일 국회 사무처에 대한 압수수색 조치를 단행해 각종자료 확보에 나섰다. 바로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터진 일명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따른 것이다.5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사무처에 검사와 검찰 수사관을 보내 민주당의 '돈 봉투 의혹' 연루 자료 확보에 나섰다.국회사무처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조치는 돈 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을 특정하기 위한 수사활동으로 풀이된다.검찰은 지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