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걸린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은 18석.경기도(60)와 서울시(48)에 이어 전국 광역 지자체중 가장 많다. 부산 다음이 경남으로 16석, 인천 14석, 경북 13석의 순서다.2004년 17대 총선부터 20년 동안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가져 간 것은 2016년 20대 총선때의 5석이다. 2016년 4월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11개월 전에 치른 선거다.당시 민주당은 부산 17개 선거구 중 진구갑, 남구을, 북구·강서갑, 사하갑, 연제구에서 승리한 바 있다. 4년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청년 연령 상향과 관련해 공청회를 갖고 청년 기본 조례에 규정한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인구구조 변화 등 청년의 연령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여 청년 연령의 재정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14개 시군 담당자와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연령에 대한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0년 8월 제정된「청년기본법」은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청년정책의 목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매립지 대체 이슈가 다시금 부각될 전망이다.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25일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후보지 3차 공모를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곳을 찾는 공모는 3년 전 실패한 바 있다.지난 2015년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참여한 4자 협의체는 수도권매립지 3-1 매립장을 사용하되 대체지를 찾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대체지를 찾지 못하면 일정 범위 내에서 현재 매립지 내 다른 매립장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인천시는 3-1 매립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2023년 하반기 조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진실화해위원호 보고서는, 2기 출범 이후 여섯 번째 발간되는 조사보고서로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의 진실규명 활동과 사건 조사 결과 등이 담겨 16권으로 구성됐다.그중 1권(보고서)에서는 진실화해위원회의 주요 활동을 담은 총론을 위주로 편성되었으며, 제2권부터 제16권까지는 총 103개 사건에 관한 결정서 전문이 수록되어 있다.구체적으로 제2권~제16권에서는 항일독립운동과 6.25 한국전
전통시장 등의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1년 12월에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정부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에게 월 2회 휴무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도록 해 왔다.동법 개정 조항에 따라 거의 모든 지자체들이 일요일을 휴무일로 지정하여 수많은 직장인들이 2012년부터 온라인 쇼핑이라는 새로운 흐름에 거의 반강제적으로 입문하게 되었다.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규정을 폐지하거나 의무휴무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소매유통의 큰 흐름은 네이버 스마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이 단적으로 보여준 이번 총선 최대의 관심 지역구다.이곳에서 민주당의 공천분란이 벌어진 것은 20, 21대 총선애서 당선된 민주당의 지역구 현역 박용진 의원 때문이다. 박 의원은 지난번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및 당 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에 두 번이나 맞서며 당내 비명계의 대표주자가 됐다.박 의원은 이번에 하위 10%, 30% 감점을 받는 바람에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북한군의 DMZ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조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대표단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일본 이시카와 현(縣)과 도쿄를 차례로 방문해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 및 복구 상황 청취, 지역활성화 시설 시찰 및 정책 공유, 일본 한상 운영위원 면담 등 공공외교 일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이시카와현은 전북자치도와 지난 2001년 협약을 맺고 청소년 문화예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난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발생으로 1,668명의 사상자, 23조 6천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도가 위로 서한과 긴급 구호금을
부산시의회는 배영숙 시의원이 14일 제319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와 교육청에 ‘사라지는 문구점’의 위기 극복 및 생존권 확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배 의원은 “초등학교 시절 학용품 및 완구류와 간식으로 친구이자 사랑방이 돼 준 학교 앞 문구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이후로는 항목에서 제외돼 현재의 정확한 실태는 알 수 없으나 2022년 기준 전국 문구소매점은 약 8500여 개로 추산되며 매년 500개씩 폐점하고 있다.배 의원에 따르면 문구점 쇠락엔 학령인구
전라남도는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목포시와 순천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전남 지역에선 1일당 총 550톤의 유기성 폐자원이 재활용된다. 목포시설에선 1일당 180톤, 순천시설에선 1일당 370톤을 재활용할 수 있다.전남의 2개소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2,479억 원으로 중앙정부에서 1,477억 원을 국비로 지원한다.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환경부
#. 1919년에 만세운동이 폭발한 이유는?3·1운동은 조선인들이 일제의 무단통치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 한일병합조약 무효와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운동 벌인 사건이다.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국사학자 이태진 교수는 3·1운동을 “한국 민족사에서 우뚝 솟은 장엄한 역사”로 정의한다. 현행 대한민국 헌법 전문(前文)에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명문화하고 있다. 이 내용으로 유추하면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3
전북도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추진하는 ‘JST(Jeonbuk Saemanguem Tech) 공유대학’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2월 28일(수) 전북대 진수당에서 ‘2024학년도 JST 공유대학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선발학생 200여명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 JST 공유대학 주관대학인 전북대 양오봉 총장, 운영 주체인 RIS 대학교육혁신본부 본부장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3개 핵심분야인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사업단장 등이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부족한 의사 수를 채우기 위한 최소한의 규모"라며 "과학적 근거 없이 직역의 이해관계만을 앞세워 증원을 반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영빈관에서 열린 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면서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이날 회의는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후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처음 모인 것으로, 윤석열 정부가 추진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구을 총선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에서 풍산 이전 부지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다.윤 후보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와 부산도시공사, ㈜풍산은 ‘센텀 2지구 풍산 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윤 후보는 “MOU를 뜯어보면 이는 ‘속 빈 강정’”이라며 “MOU의 골자는 풍산 이전지 확보에 시와 도시공사가 행정 지원을 한다는 것인데 지난 수년간 이전 부지를 확보하지 못했던 시가 아무런 법적 권리·의무가 담보되지 않은 MOU 한 장으로 이전 부지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분위기를 띄우는 것은 무
정부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통한 '30분 이내 출퇴근', 지방 광역급행철도(x-TX) 도입 등 '교통 혁신' 전략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교통 분야 혁신 전략'을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교통 혁신 전략의 이행 현황 및 올해 상반기 계획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정부는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을 예정대로 오는 3월 30일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를 위한 시운전이 지난 23일 시작됐
서울시가 도시를 가로지르는 지상 철도의 지하화와 철도부지 상부의 활용·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철도지하화 특별법) 제정에 맞춰 지상철도 상부에 대한 도시공간 구상·개발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내달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특별법은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확보된 철도 부지와 그 주변을 국유재산 출자 등을 통해 개발하는 것이 골자이며 내년 1월 31일부터 시행된다. 지상철도 구간이 소음·분진 문제는 물론 지역 단절과 도시 활력 저해 요인이라는 지적에 따라 특별법이 제
부산시의회는 서지연 의원이 부산시 대중교통시민기금의 2024년 사업 계획 내 '자립 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포함시켰다고 23일 밝혔다.기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된 사회 정착과 적극적 사회 활동 지원을 위해 올해 자립준비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에 1억 1000만 원을 투입했다. 자립준비청년은 1인당 10만 원이 든 교통카드를 지원받게 된다.서 의원은 지난 1원 '부산광역시 자립 청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토론회'개최 및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보고를 통해 동백패스의 사회보장기능 강화 차원에서 자립준비청년 등의 지원에 관한 질의를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그린벨트 해제의 결정적 장애가 됐던 획일적 해제 기준도 20년 만에 전면 개편할 것"이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역이 비교 우위에 있는 전략 산업을 추진할 때 지역별 해제 총량에 구애받지 않도록 자율성을 대폭 보장하겠다"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울산이 기술혁명 시대에 '패스트 팔로워'에서 '퍼스트 무버'로 탈바꿈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및 농지 이용규제 개선을 통해 노동과 자본, 기술을 효율적으로 결합해 경제작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의 '의사 집단행동 관련 대국민담화'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공의 수 상위 수련병원 100곳 중 23곳에서 7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실제 사직서를 수리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공의들이 실제 대규모 사직 등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국민과 건강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하겠다고 거듭
원영섭 부산진구갑 총선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정비계획 입안요청 심사기간'을 최대 3개월로 단축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원 후보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7월 18일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을 개정하며 정비계획 입안요청에 관한 조항을 신설했다.원 후보는 “정비계획 입안요청은 주민들이 입안권자인 지자체장에게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하는 주민제안 방식을 변경해 주민들이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정비계획을 입안할 것을 요청하는 제도”라며 “이는 곧 정비계획 수정 빈도를 줄이고 재개발 재건축 사업 기간을 단축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의 ‘여론조작 의혹’및 ‘도덕성 결여’ 논란과 관련, 에 제보된 사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본지는 ‘국민의 알 권리’로 독자들에게 진실만을 알리는 언론사임을 알려드립니다.문금주 예비후보는 본인의 SNS를 통해 가 ‘허위 사실’을 보도하며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이란 문구를 사용, 피해를 입었다고 본지를 고발했다. 그러나 본지 기사에는 ‘사적 사용’이란 문구도 없고, ‘허위 사실’을 보도한 바도 없다. 문 후보가 문제 삼은 본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