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언론에서는 '코코아의 공급량 감소로 초콜릿 가격이 오를것으로 전망된다'는 보도가 연일 나오고 있다. 우선, 단정지어 말하겠다. 코코아 공급량의 감소가 무조건 초콜릿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최근 GlobalData의 분석 자료에 의하면 2023~2024 시즌 지난 1년에 비해 약 8%의 공급 감소를 예측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주로 두 개의 가장 큰 공급업체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가 겪고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있다.전 세계적으로 코코아의 약 40%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생산되고, 15%는 가나에서 생산된다. 공급
배우 한소희가 '본업 열중 모드'로 다시 팬들과의 소통에 나섰다.한소희는 27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소희는 상체를 훤히 드러낸 의상으로 가녀린 어깨 라인을 자랑하는 모습. 안경을 착용해 힙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풍기기도 한다. 한소희는 지난 15일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일본인 관광객이 하와이 여행 중 목격담을 올렸고, 이를 통해 열애설까지 제기된 것.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하와이에 있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실내 갤러리에서 '문화 마중' 전시회를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문화 마중'은 따사로운 봄, 행락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을 귀하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전시는 표지현(도예), 송협주(판화), 신정임(금속), 박효정(섬유), 김유희(레진) 작가 등 5인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되었다.이들 모두 지역 대표 예술인들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5개 공방에서 활동 중이다.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매일 산책 오는 공원이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지니 문화마중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환영받는 느낌이다.
부산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오는 4월 14일까지 '2024 금정산성 축제'에 참여할 체험 부스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의 소재와 부합되는 체험을 통해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부스 주제는 역사, 환경, 가족친화 등 세 가지로 ▲전통문화 또는 역사와 관련된 체험▲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자연에 부합하는 주제를 가진 체험▲어린이, 가족 단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등을 대상으로 한다.위 세 가지 주제에 부합하는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소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과거 발언과 관련해 "정치인에 대한 비판은 표현의 자유"라며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공천 철회 요구를 16일 사실상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하남시 신장시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대통령 욕하는 게 국민의 권리 아니냐'라고 했다"며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했다고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들을 비판하거나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 역시 마찬가지다. 저에 대해 온갖 험악한 언행으로 당내 언사가 많지만 제지하면 끝이 있겠는가. 그렇게 해
#.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대한민국 언론의 자유의 상징물이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 세워진 ‘굽히지 않는 펜’이란 조형물이다. 거대한 펜과 함께 ‘역사 앞에 거짓된 글을 쓸 수 없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글귀는 동아일보 편집국장, 한겨레신문 초대 사장을 역임했던 언론인 송건호의 말을 새긴 것이다.조형물 건립을 추진한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 관계자들은 조형물에 송건호의 글귀를 새긴 이유를 “일평생 언론 자유를 외친 송건호 선생의 지론을 돌판 위에 새긴다는 것이 조형물 건립의 취지에 부
광주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분야 온라인 홍보와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을 위해 ‘제6기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서포터즈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계한 온라인 홍보 활동과 시책 아이디어 제안, 기타 깜짝 미션 홍보 활동 등을 한다.특히 이번 6기는 홍보 웹툰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자료로 활용한다.또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시책 홍보 표어 제작 등 재미있고 유익한 홍보 과제를 부여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과 역할을 확대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매회 활동이
국민의힘의 4·10 총선 후보자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양한 계파를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을 실천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친명 공천’ 혹은 ‘비명횡사 공천’을 강행함으로써 비명계의 격렬한 반발을 사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한동훈, 다양한 계파 고루 기용하는 ‘탕평 공천’ 실천...이재명의 ‘비명횡사 공천’과 대비돼10일 현재 전체 254개 선거구 중 약 92%에 해당하는 23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됐다.나머지 21곳 중 16곳은 결선투표를 포함해 경선이
부산 금정구 금샘도서관은 오는 4월 23일까지 금샘도서관 1층 금샘갤러리에서 '명화, 웹툰을 입다!' 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책과 함께 명화를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속 명화' 콘셉트의 전시이다.제6회 부산 웹툰 페스티벌 참여 작가 중 부산·경남 만화가 연대 소속 작가들의 명화 패러디화 15점을 전시한다.웹툰 패러디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화 작품들을 웹툰 작가의 기발한 시각으로 패러디한 일러스트로 누구나 친숙하게 작품에 접근할 수 있고, 명화 원작과 색다른 이야기와 구성을 만들어 내며 재미를 선사한다.특히 전시와
‘조국신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탈법 의식’을 가늠케 해주는 사건이 발생했다. 명색이 형법학자인 조 전 장관이 ‘준법 의식’이 아니라 ‘탈법 의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0일 좌파 진영의 유튜브에 출연한 조 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신당 간 이중당적을 조장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중 당적은 정당법이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다. 하지만 편법으로 가능하다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형법학자인 조국, ‘준법 의식’이 아니라 ‘탈법 의식’으로 또 다시 논란 일으켜조 전 장관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전공의 파업 등 의사들의 반발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 바이탈 과 의사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시류에 상관없이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모습에 응원한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19일 새벽 서울대 온라인 커뮤니티엔 자신을 바이탈과 소속 의사로 소개한 이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바이탈과 대학병원에 남아 있는데 파업에 참여할 위치도 아니고 증원이 나한테 영향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안 든다"며 "지금 제일 신경쓰이는 것은 파업공백, 어떻게 하면 환자사고 안나게 잘 메꿀 수 있을까 하는 것"이라 밝혔다.이
#. 총선 시즌 본격 개막출근 시간에 원색의 점퍼를 입은 사람들이 굽신거리며 명함 돌리는 것을 보니 바야흐로 총선 시즌이 개막되었음을 실감한다. 언론에선 연일 개혁신당 얘기가 화제이고, 거리마다 정당의 치적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나부낀다. 칼 포퍼는 “피를 흘리지 않고 정권교체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정치제도가 갖추어져 있다면 그 국가는 정치적으로 자유로운 국가”라고 설파했다. 한국의 정치 현실은 늘 살벌했다. 건국 대통령은 4·19 의거로 하야, 다음 대통령은 5·16 군사 정변으로 강퇴, 그다음 대통령은 영구차에 실려 청와대를 나온
윤석열 대통령이 '혁신 사례'로 언급하며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충TV' 운영자 김선태(36) 주무관이 이번에는 저술가로서 영역 확대에 나섰다.10일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오는 21일 자신의 홍보 노하우를 담은 '홍보의 신'(21세기북스)을 출간한다. 이미 온라인 서점을 통해서는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9일 올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국민들이 정책에 따른 변화를 체감해야 한다며 지자체 홍보의 성공사례로 충주시 담당 공무원인 김선태 주무관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참신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이재명 당대표의 목표는 자기 자신의 생존, 즉 당권 유지가 아니냐"라고 꼬집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의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나와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특히, 관훈클럽에서 한 위원장에게 '국민의힘의 총선 목표는 (의석수)151석이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그는 "국민 평가를 받는 입장에서 그걸 숫자로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라고 맞받아쳤다.여기서 '151석'이라는 원내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10시 KBS와의 신년대담에서 국정 현안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한다.KBS1TV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장범 KBS 앵커의 진행으로 신년 대담을 녹화했다. 이번 대담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재미 교포 목사인 최재영씨가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KBS와 신년 대담 방송을 위한 촬영을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KBS 박장범 앵커와 진행한 이날 대담은 설 연휴를 앞둔 7일께 방송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대담에서 윤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정치·경제·안보 등 국정 전반에 걸친 신년 국정 구상을 밝혔다특히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간 충돌 등 민감한 현안에 관해서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재미 교포 목사인 최재영씨가 김 여사가 15세 때 작고한 김 여사 부친
한국인의 건강을 다루는 프로그램인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 최근 색다른 편집 영상을 내보내 화제다. 출연자들이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만을 모은 영상 모음집에 시청자들이 '생로병사만큼 맛깔난 먹방은 없다'며 '건강 프로그램인지 먹방인지 헷갈린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지난 11일 처음으로 올라온 먹방 모음집은 15일, 19일, 25일까지 총 네 차례 유튜브에 올라왔다. 영상 조회수는 각각 76만회, 51만회, 46만회, 35만회에 달해 다른 영상들보다 훨씬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이 영상들의 조회수가 압도적인 이유는
국민의힘 비대위원 김경율이 JTBC와의 인터뷰(2024. 1. 22)에서 한 말이다. “국정농단 사태 때 ‘비아그라’ 이런 게 나오지 않았나? 이런 게 다 감성을 폭발시킨 것이다”. 김경율의 말대로라면,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온통 환락에 빠진, 국민을 배반한 부도덕한 집단이 아닐 수 없다. 사실(fact)은 2016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고산 지대 방문을 앞두고 비상시를 대비해 구입한 것이다. 통상 해발 1,000m 이상을 방문할 때 고산병약으로 비아그라를 준비한다고 한다. 김경율의 ‘비아그라 발언’을 통해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