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앞두고 수도권매립지 대체 이슈가 다시금 부각될 전망이다.환경부와 서울시·인천시·경기도는 25일 수도권매립지 대체 매립지 후보지 3차 공모를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9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현재 인천 서구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곳을 찾는 공모는 3년 전 실패한 바 있다.지난 2015년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참여한 4자 협의체는 수도권매립지 3-1 매립장을 사용하되 대체지를 찾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대체지를 찾지 못하면 일정 범위 내에서 현재 매립지 내 다른 매립장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인천시는 3-1 매립장
전라남도는 환경부의 ‘2024년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목포시와 순천시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향후 전남 지역에선 1일당 총 550톤의 유기성 폐자원이 재활용된다. 목포시설에선 1일당 180톤, 순천시설에선 1일당 370톤을 재활용할 수 있다.전남의 2개소에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2,479억 원으로 중앙정부에서 1,477억 원을 국비로 지원한다.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등 유기성 폐자원 중 2종 이상을 한 시설에서 통합 처리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이다.환경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과대학 등 지역에 기반을 둔 명문 의대들의 정원을 충분히 늘리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6차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지역 인재 TO를 대폭 확대해 지방에서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최근 윤석열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의료개혁' 일환으로 진행 중인 의대 증원이 지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이어 "대구시의 핵심 숙원사업인 대구경북
인천광역시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 재인증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국제적인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전과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리하는 곳으로, 2023년 12월 기준 전 세계적으로 48개국 19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해서는 국제가치규명, 기반시설 구축, 지오협력체계 등 101가지 인증요건을 달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는 2023년 2편의 국제학술 논문을 확보했고, 생태관광센터, 지질공원센터를 건
인천 옹진군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최근 진행된 제29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백령·대청 공원은 한반도에서 거의 관찰되지 않는 약 7억~10억년 전 신원생대의 암석들이 관찰되는 곳이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트로마톨라이트 화석((남조류 활동으로 생성된 화석)이 나타나기도 한다. 황해남도와 거리가 약 12㎞에 불과할 정도로 북한과 가까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은 옹진반도와 지질이 비슷한 등 북한 지질특성이 나타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새 단장을 마친 장유도서관이 1년여 만에 재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장유도서관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 2일 정식 재개관한다.시는 시범 기간에도 주중,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설 이용과 도서 대출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오는 3월부터는 정상적으로 야간 운영도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02년 개관한 장유도서관은 2021년 공공부문 탄소중립 모델 발굴사업 선정으로 환경부 국비 80억을 지원받아 작년 2월 휴관하고 친환경에너지 설비 구축 공사를 진행했다.시
윤석열 대통령은 설 연휴 첫날인 9일 환경공무관들과 떡국 조찬을 함께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동작구의 한 식당에서 동작구 소속 가로청소 환경공무관 9명과 조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환경공무관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최근 딸을 낳은 환경공무관과 내 집 마련에 성공한 환경공무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조찬을 시작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근무 시간이 몇 시부터인지', '새벽 시간 교통사고 위험은 없는지', '아침 식사는 제대로 하는지' 등을 물으며 근무 여건을 살폈다.그러면서 윤 대통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5월에 개편되는 국가유산청 내에 종교유산협력관을 신설해 불교유산을 비롯한 종교유산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보호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 파르나스 호텔에서 불기 2568년을 맞아 열린 불교 대축전에 참석해 "한국 문화 뿌리에 전통문화가 있고 그 중심에 불교가 자리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통사찰 보존·지원법을 언급하며 "불교유산의 제대로 된 계승이 가능해졌다"고 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선(禪)명상 대중화로 국민 정신건강에 기여하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29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 해운대구갑 지역에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주 후보는 “지난 문재인 정부 2년 차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원칙대로 수사했으나 보복성 좌천으로 어쩔 수 없이 공직을 내려놨다”며 “문 정부의 실정으로 대한민국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정권 교체에 뛰어들게 됐다”고 말했다.주 후보의 주 공약은 ▲반송터널 조기 준공 추진, 도시철도 연장 등 교통난 해소를 통한 사통팔달 해운대 ▲정비구역 용적률 제고 및 조속한 재개발 추진을 통한 살고싶은 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26일 공석이던 정부광고본부장에 김도인(63)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임명했다.김 신임 본부장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MBC 라디오 PD로 일했으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를 지냈다.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가 만료하는 2026년 3월 13일까지다.한국언론진흥재단은 또 신문유통원장에 장영호(61)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장 신임 신문유통원장은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무등일보 기자로 일하다 국민권익위원회 온라인대변인, 환경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2022년 윤석열 대통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은 5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국가경제기반 자체를 파괴하려는 데 목적이 있었던 게 아닌가"라고 비판했다.오 회장은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렇게 말하면서 "더 어이가 없는 건 문재인 정부 말기에 '문재인 정부 경제성과' 3대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책을 냈다. 정말 반성이나 성찰을 모르는 사람들"이라 지적했다.'문재인 흑서' 집필진인 오 회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 집권기간 5년 동안의 문제점을 밝힌 이 책을 방송에서 소개하는 한편, 특히 경제 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커터칼 테러를 당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전은요?'라는 언급은 자신과 최측근 참모 간에 논의해 나온 결과물이라고 주장했지만, 지목된 최측근 참모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구 전 의원은 4일 펜앤드마이크에 "지금 석좌교수로 있는 자매대학 결연 행사 참석을 위해 해외에 있어 보도내용들을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는데 '대전은요?' 발언은 박 전 대통령의 말씀이 맞는다"며 "윤 전 장관이 오래전 일이라 착각하신 듯 하다"고 했다.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윤 전 장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야당 대표 시절 커터칼 테러 역시 재언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당시 사실 관계를 놓고 상반된 주장이 나왔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선거 승리에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박 전 대통령의 '대전은요?' 발언은 최측근 참모들에 의한 것이었다고 밝히자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유정복 인천시장이 "사실관계가 다 틀리다"면서 공개 반박에 나선 것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주환 국회의원(부산 연제구)은 부산의 도심을 흐르는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온천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었다고 28일 밝혔다.온천천은 ▲유역면적 50㎢ 이상 200㎢ 미만 하천으로 인구 20만 명 이상 도시 통과 또는 범람구역 안 인구가 1만 명 이상▲최근 10년간 홍수 피해 이력 및 규모 등 국가하천으로 지정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다.환경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하천 승격 수요 조사를 실시, 국가하천 요건을 충족한 지방하천 중 홍수 등 재해예방 시급성, 국가 주요 시설 보호를 위한 국가 관리 필요성 및 지역 요청
인천 부평에 있는 캠프 마켓 등 전국 5개 미군기지 부지가 반환됐다.정부는 이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캠프 마켓 잔여 구역 등 5개 미군기지, 총 약 29만㎡ 규모의 부지 반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반환된 미군 기지 부지는 캠프 마켓 잔여 구역(약 25.7만㎡)과 경기 연천군 감악산 통신기지(약 3만㎡), 경남 창원시의 불모산 통신기지(769㎡), 진해 통신센터(489㎡), 서울 용산기지 내 도로부지 일부(890㎡) 등이다.특히 이번에 반환되는 인천의 캠프 마켓은 2019년 일부 구역이 반환된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거나 자동차 주행거리를 감축한 10만8000여 명에 대해 탄소중립포인트 인센티브 12억2000만 원을 지급했다고 12일 밝혔다.에너지와 자동차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한 결과, 9만9110t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150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수도·가스)를 절약하고 포인트를 받는 에너지 부문과 자동차 운전자가 주행거리
"성주 사드 괴담이 유행할 당시에는 성주 지역에 거주하는것 조차 불안했다. 대표적인 특산물인 성주 참외 매출은 폭락하여 참외 농업을 포기한 농가들도 속출했다" 성주에서 나고 자란 20대 청년 박세혁씨는 당시 참담했던 상황을 이같이 전했다.지난 2일 펜앤드마이크는 대한민국의 가짜뉴스 중 대표격으로 꼽히는 성주 사드 괴담 및 가짜뉴스 취재를 위해 성주를 찾았다.성주에서 만난 군민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지난 2016년 사드 배치 소문으로 전자파에 의한 유전자 변이 및 불임 등의 괴담이 퍼져 지역 주민 및 농가에 불안감이 컸다고 한다.
부산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질공원해설사와 함께하는 지구시간여행!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행사는 부산국가지질공원의 가치를 홍보하고 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부산지질공원은 환경부로부터 지난 2013년 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12곳의 지질 명소(낙동강 하구, 몰운대, 두송반도, 두도, 송도반도, 태종대, 오륙도, 이기대, 장산, 금정산, 백양산, 구상반려암)를 운영하고 있다.스탬프투어는 부산국가지질공원의 주요 지질명소를 방문해 해설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현장에서 제공하는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
지난 25일 인천 중구 영종도 주민들로 이뤄진 '영종권익실천회'는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현재 추진 중인 쓰레기 소각장 건설사업에 대한 규탄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현재 해당 사업에 여러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현재 쓰레기 관리는 환경부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의 적용을 받는다. 해당 시행규칙은 수도권 지역은 2026년부터, 그 외 지역은 2030년부터 생활폐기물의 매립을 금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이 법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폐기물을 소각이나 재활용을 거치지 않고 매립을 할 경우, 지
전라북도는 호남권 6개 국립공원을 관할하는 국립공원공단 서부지역본부를 전북 전주시로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 4개 지역본부는 전국 22개 국립공원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관리하는 중간 조직이다. 전북에 들어서는 서부지역본부는 내장산, 다도해 해상, 덕유산, 변산반도, 월출산,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을 관할하게 된다.참고로 동부지역본부는 경남 진주시, 중부지역본부는 충북 청주시에 있다. 북부지역본부는 아직 미정 상태다.한편, 이번 서부지역본부의 설치는 2020년 1월 국립공원공단은 직제 규정이 개편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