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휘발유가가 급락하면서 국제유가가 4% 이상 하락,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69.38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2.94달러(4.1%) 하락하며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이다.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3.76% 급락한 배럴당 74.3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유가 급락에는 미국의 석유생산량 급증이 가장
북한에서 인도주의 위기에 빠져 외부지원이 필요한 인구가 1천만 명이 넘는다고 국제 인도주의 단체가 지적했다.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 개발 및 지원 단체 ‘개발 이니셔티브(Development Initiative:DI)’는 최근 발간한 ‘2023 국제 인도주의 지원 보고서’에서 북한을 인도주의 위기가 지속되는 국가로 지목했다.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개발원조위원회(OECD DAC),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일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불체포 특권 포기에 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해달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이 모아진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 "불체포 특권을 포기할 것"이라고 밝힌 데에 따른 것이다.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와 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전날(19일) 불체포특권 관련 말씀, 만시지탄이나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면서도 "선결되어야 할 일이 있다"라고 언급했다.그는 "과거 국민들 앞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약속해놓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당대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통합·책임정치·총선필승(유능함, 시스템)·도덕성·확장성' 등 5가지 비전도 함께 밝혔다. 다음은 그의 이날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당 대표 김기현입니다. 3월8일 출범한 새 지도부가 어느덧 100일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민의 열망으로 정권교체를 이뤄내었지
30일(현지시각) 브라질의 브라질리아에서 남미 12개국 정상이 모인 남미정상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브라질리아의 이타마라치 궁전엔 남미 12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된 각국 정상들이 일렬로 서서 손을 잡았다. 이타마라치 궁전은 브라질 외교부 청사의 정식 명칭이다.이날 회의엔 개최국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을 비롯해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가이아나, 파라과이, 수리남,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등 11개국 정부 수반이 참석했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시위대에 대한 무리한 진압 지시를 내린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
박정희의 5.16 군사 쿠데타는 기술적으로 군사 쿠데타이다. 그러나 내용적으론 오천 년 한민족 역사의 흐름을 바꾼 프랑스혁명, 러시아혁명을 능가하는 세계 역사상 드물게 성공한 혁명이다. 중국의 속국으로 나락으로 떨어진 한민족 역사의 바닥을 친 조선왕조에서 벗어나 일본의 식민통치를 거쳐 한민족이 배달국 고조선과 고구려의 영광을 되찾는 수천 년 만에 맞는 국운 상승기의 시작이다.3,700명에 불과한 박정희의 혁명군이 한강 다리를 넘어 청와대와 육군본부, 방송국 등 주요 기관을 장악하고 혁명을 선포하자 당시 윤보선 대통령은 올 것이 왔다
KBS가 이번엔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관련 가짜뉴스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 유튜브 가짜뉴스 WBC 미국이 일본 피하려 대진표 변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KBS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내용은 바로 MLB 사무국이 일본을 피하려고 대회 중간에 대진표를 바꿨다는 내용이다"라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본인들이 올린 영상만 봐도 기존에 공개됐던 대진표 상으로도 미국은 일본과 만나지 않는다"라며 "중계 때문에 경기 순서가 바뀐건데 대진표가 바뀌었다고 한다"라고 전
전직 대통령의 단호한 대응2020년 국군의 날 연설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생명 위협하는 어떤 행위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평소 언행불일치의 모범을 보여주던 그는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들을 단호하게 저지르고 있었다. 적군을 감시하는 최접경 초소인 GP를 폭파하고, DMZ 내에 지뢰를 제거하고 통로를 만들었다. 느닷없이 남북 선박이 자유롭게 드나들도록 하자며 한강 하구 수로를 조사하더니 해도(海圖)를 북에 전달했다. 북한이 어떤 선박을 자유롭게 드나들게 할 요량인지 불안하기 짝이 없다. 핵과 미사일로 협박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월 초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서 ‘위안화 원유 결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미국 달러 패권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페트로 달러’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페트로 위안’을 천명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중국·아랍정상회의가 끝난 이후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위안화 원유 결제’에 관한 내용이 단 한줄도 없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국제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시 주석이 오랜만에 등장한 국제무대에서 세계 여론의 주목을 끌어보려다 망신만 톡톡히 당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방세계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행해온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을 둘러싼 ‘신변 이상설’이 증폭되고 있다. 그동안 서방언론들은 푸틴 대통령을 겨냥해 건강이상설, 대역설 등을 제기해왔으나 최근 논란은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푸틴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낸 마지막 공식행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키르키스스탄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행사였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도네츠크주를 크림반도와 혼동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계기로 건강
피땀 흘려 낸 소중한 나의 세금대한민국 모든 국민은 헌법에 국민으로서 보장받을 권리와 함께 국가에 대한 의무를 가진다. 국민의 4대 의무(국방, 납세, 교육, 근로) 중 하나가 납세의 의무다. 국민이 낸 세금을 잘 관리하고 운영하는 정부는 국민의 신뢰를 받고, 국민은 납세자로서 보람을 느끼고 인색하거나 아까운 마음이 들지 않게 된다. 반면 내가 힘들게 벌어 납부 한 세금이 나의 권리와 가정과 자녀들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면 세금 내기가 싫어지고 화가 나게 된다. 실제로 내가 낸 소중한 세금이 국가의 안위를 위협하는 친북, 좌익 세력
이슬람 '공화국' 이란의 '도덕 경찰(morality police)'제가 사실상 중단됐다고 블룸버그 등이 4일 전했다.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Mahsa Amini)가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단 이유로 도덕 경찰에 체포·구금된 지 3일만인 지난 9월 16일(현지시각) 모종의 이유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이란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발생해, 국민적 압박을 느낀 이란 당국이 내린 조치로 풀이된다. 이를 계기로 '신정 국가' 이란에 세속화·자유가 회복될 수 있을 것인지도 관건이란 평가가 나온다.3일
10월 12일 민주당 의원이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직도 문 전대통령이 종북주사파냐?’고 질의한 데 대하여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문 전대통령은 확실한 김일성주의자’라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하였고 이를 트집잡아 김문수 위원장을 국감장에서 퇴장시켰다. 이것이 ‘광화문 네거리에서 김일성 만세를 불러도 이는 표현의 자유이므로 처벌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주사파 운동권 세력의 파렴치한 행동이다. 이들은 김문수 위원장에게 경사노위 위원장직의 사퇴를 요구하고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였다. 참으로 민주당의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여러 가지 화제도 낳고 있다. ‘수리남’은 한국 마약상이었다가 남미의 작은 국가 수리남으로 도피해 해외 마약상이 된 전요환(황정민)과 그를 잡는 국정원 요원(박해수)의 작전에 투입된 민간인 사업가(하정우)의 이야기를 그렸다.'공작',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수리남에서 대규모 마약 밀매 조직을 운영하다 붙잡힌 ‘마약왕’ 조봉행씨 이야기를 각색해 만든 넷플릭스 6부작 드라마다.
사형제 폐지 문제가 다시 헌법재판소에서 논의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사형제를 유지할 것인가, 폐지할 것인가를 두고 12년 만에 변론이 시작된 가운에 천주교, 개신교, 불교, 유교, 원불교 등을 포함한 7대 종단 대표들은 사형제 폐지 의견을 헌재에 제출한 바 있다. 천주교는 2012년 10월 대선을 앞두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이용훈 주교명의로 대통령 후보 앞으로 사형제 폐지와 국가보안법 폐기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한 데 이어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기 직전인 2013년 2월 정의평화위원장 명의로 신자들을 상대로 사형제 폐지
러시아가 1918년 이래 처음으로 외국 부채에 대한 채무 불이행에 빠졌다. 이는 외화 부족 때문이 아니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호된 제재 때문이라고 이 밝혔다.채권 소유자들은 러시아가 두 종류의 외화 채권 기한 만료일인 지난 일요일 밤 늦게까지 채무를 상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은 30일간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날로 러시아는 1억 달러에 상당하는 금액을 달러와 유로로 채권 소유자들에게 상환할 의무를 지고 있었다.은 서방이 러시아를 세계 금융 시스템에서 제외시켜버린 이후 디폴트가 예견
국제유가가 14일(현지시간) 급락했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5.8%(6.32달러) 떨어져 103.01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99.76달러로 8% 이상 급락해 배럴당 1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런던 ICE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같은날 하락세를 계속 나타내며 100달러 선을 조금 더 상회하는 수준이었다.유가는 최근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며 천정부지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연초 내리 상승 추세였는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껑충
#. 윈스턴 처칠의 경고“모든 나라는 그 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윈스턴 처칠의 말입니다.앞으로 이 나라를 5년간 이끌어갈 대통령 선거일에 이처럼 무거운 발언을 소개해 드려 송구하옵니다. 온갖 범죄 의혹, 배신과 무속이 난무하고 여야, 군소 후보 가릴 것 없이 아르헨티나의 페론이나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그리스의 파판드레우처럼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다 주라”는 식의 포퓰리즘이 난무합니다. 이처럼 참혹한 정치 난동의 현실을 접하며 처칠의 발언은 이 나라 국민을 위해 미리 준비한 소름 끼치는 예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공포에 7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였다.이날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42포인트(2.37%) 떨어진 32,817.38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7.79포인트(2.95%) 하락한 4,201.0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82.48포인트(3.62%) 급락한 12,830.9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다우 지수는 지난달 4일 전고점에서 10% 이상 떨어졌고, 나스닥
이 글의 목적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세계관과 철학, 교육관에 대해 알리기 위함이다.마르크스-레닌주의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3선 도전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12월 26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3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올해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서울시교육감으로 출마하겠다는 것이다. 조 교육감은 2014년부터 지금까지 7년 8개월째 재임 중이다. 현재 조 교육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사건인 해직교사 5명 특별채용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해직교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