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총선결과를 두고 모든 언론이 “국민의힘 참패” “민주당 압승” “조국신당 돌풍” 등으로 도배질 했다. 그중 눈에 띄는 제목이 있다.“정권 심판, 탄핵 막아” 이다. 흥분하지 않은 차분한 제목이다.언론이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있는 것 같다.국민의힘은 103석-108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늘었고 민주당은 180-175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줄었다. 물론 조국신당 비례 12석을 합하면 야권은 187석이 된다. 그러나 여당이 지역구 5석을 더 얻은 것을 소홀하게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여당은 개헌선을 지켰다
제22대 총선 부산 지역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부산 18개 선거구에서 경합 지역은 11곳으로 ▲북구을 ▲강서구 ▲연제구 ▲사상구 ▲사하구갑 ▲중구영도구 ▲부산진구갑 ▲부산진구을 ▲해운대구을 ▲남구 ▲기장군 등이다.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우세한 지역은 ▲금정구 ▲동래구 ▲사하구을 ▲서구동구 ▲수영구 ▲해운대구갑 등이다.특히 장예찬 후보의 공천 탈락으로 3명의 후보가 등장한 수영구 지역은 정연욱 국민의힘 후보 53.1%,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 35.2% 장예찬 무소속 후보 11.7%로 정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 캠프는 7일 성명을 통해 장예찬 무소속 후보에게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공식 제안했다.정 후보 캠프는 성명을 통해 "장예찬 후보님, 함께 하면 길이 됩니다"라며 "당신과 보수의 미래를 위해 선대위원장을 수락하십시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장 후보님 억울하시죠. 충분히 이해한다"며 "우리는 범죄자들이 이끄는 세력과 사투를 벌이고 있고 장 후보는 보수와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이어 "공천 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결행한 심정을 이해하고 수영 발전을 위한 많은 준비를 해온 점도 안
이번 4·10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나온 김문수 후보가, 일명 '벤츠 유세' 논란으로 도마위에 오르면서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그런데, 이는 해당 지역구에서 고가의 외제차를 타고 지역구를 누볐다는 지적이나 재산신고내역에는 없었다는 지적이 더해지면서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비화되는 모양새다.이 사건이 터져 나오게 된 시작은 지난 4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TV토론회에서 김형석 국민의힘 후보가 김문수 민주당 후보에게 '벤츠 이용 의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중한 가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세요”오는 4월 10일 본 투표를 닷새 앞두고 사전투표는 5, 6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펜앤드마이크 취재진은 투표권 행사와 아울러 취재를 위해 부산시 남구 문현제2동 사전투표소를 찾았다.사전 투표는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의 국민(2006년 4월 11일 태어난 사람 포함)들에게 선거권이 주어진다. 사전 투표는 본 선거와 다르게 지정된 투표소가 아닌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하다.사전 투표를 위해
오는 4.10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언욱 후보가 "보수 승리를 위해 시민들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심했다"며 사퇴했다. 앞서 허 후보는 국민의힘의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5일 오전 허 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5일 남구갑 후보직에서 사퇴한다"며 "엄중한 선거 상황에서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보수 여당의 확실한 승리를 염원하는 당원, 시민들의 빗발치는 요청을 적극 수용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이어 "어색했던 흰옷을 벗어 버리고 편안한 빨간 옷을 입은 후 오직 남구갑
전라남도 동남아사무소는 베트남 호치민 홍방대학교 베토벤홀에서 ‘전남 사랑! 도전 골든벨’ 행사를 지난달 30일 개최,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10월 호치민 사범대에서 개최한 이후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제대학으로 유명한 홍방대와 협업으로 진행됐다. 홍방대를 비롯한 호치민 인문사회과학대, 반랑대, 휴텍대, 호치민 재정경제대학 등 13개 대학에서 총 200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홍방대 국제 페스티벌 기간에 열려 축제를 즐기는 베트남 엠지(MZ)세대를 대상으로 전남의 우수한 문화·관광
“정연욱은 국민의힘이 버릴 수 없는 전략 자산의 카드”정연욱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이같이 소개했다.정 후보는 “장예찬 후보의 수영구 공천 번복으로 인해 본인이 수영구 공천을 받은 것을 두고 모 매체 등에서 ‘재활용 공천’이라고 표현했으나 아무 물건이나 재활용하겠느냐”며 “재활용이라 하더라도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재활용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정 후보가 출마하는 수영구는 정 후보, 장예찬 무소속 후보, 유동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삼파전이 치러질 예정이다.특히 국민의힘에서 '막말 논란' 등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앞서 공천됐던 조수진 변호사는 과거 성범죄자 변호 이력 논란으로 이날 사퇴했다.이 대표는 강 대변인을 통해 "조 후보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 정권 심판에 작은 방해조차 되지 않겠다는 조 후보의 뜻을 존중한다"며 "조 후보의 뜻을 수용해 정권 심판과 국민승리로 화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신인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에게 패했다. 전날인 18일 호남 지역을 찾아 권리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19일 오전에는 노무현 대통령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아 경선 의지를 다졌지만 끝내 고배를 마셨다.박 의원은 결과가 발표된 뒤 "영화같은 반전이 없는 결과를 받았다.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임을 알고 받아들였기에 새삼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며 담담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이재명, ‘0점 맞은 분’이라고 박용진을 조롱?....‘박용진도 걱정하지 않는 공정 공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김석규 전 국가정보원 방첩국장이 21일, 비례공천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석규 전 국정원 방첩국장은 지난 20일자 에 비례공천 발표 이후 자신의 소견을 알린 것이다.김 전 국장은 그동안 매스컴 중에서도 글을 위주로 다루는 1차적 매체를 통해 오늘날 안보분야 중에서도 국내안보 분야에 대한 설명을 밝혀왔다.그러다 지난 17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영상)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과 대중에 직접 자신의 모습을 밝혀 세간의 이목을
총선이 20일 남았다. 여당의 경우 곳곳에 악재가 있다. 2021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예고한 외신에서도 이번 총선은 여당에 불리 할 것이라고 한다. 대충 꼽아본다. 1. 선거 앞두고 의료대란을 왜 자초하는가.의사, 약사, 교사를 전문직이라고 한다. 전문직은 부단한 자기 연구와 연수, 그리고 사회봉사적 의무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의사가 수술 중 근로시간이 끝났다고 메스를 놓을 수가 없고, 교사가 방과 후 문제학생을 지도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따라서 전문직의 업무는 노동과는 다소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특히 전문직에 종사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선거구 경선에서 현역인 박용진 의원을 꺾고 공천장을 받은 조수진(변호사) 후보가 20일, "유시민 씨가 저를 향해 '조변(조 변호사)은 길에서 (국회의원)배지를 줍는다'라고 반농(반농담)했다"라고 발언했다.조수진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민주당 경선에서 박용진 의원을 꺾자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같이 발언했다고 밝혔다.해당 발언은, 서울 강북(을) 선거구의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면 사실상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것이나 마찬가지 아니냐는 뜻으로도 풀이되는 발언이다. 강북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또다시 ‘공천 내분’에 휩싸이는 분위기다. 친노무현을 계승한 친문재인(친문)계에서는 ‘양문석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반발이 거세지만, 양 후보는 버티기에 들어갔다.양 후보 거취 문제를 두고 선대위 지도부 내에서도 불협화음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5일 ‘표현의 자유’라며 양 후보를 두둔했다. 지난 16일에도 “노 전 대통령은 자신을 비난한 정치인을 비토하지 않았을 것이며 나도 마찬가지”라고 사퇴설을 일축했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정봉주 전 의원에 밀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탈락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석이 된 이 지역의 전략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저는 비록 '발표'에서는 졌지만 '투표'에서는 이긴, 강북을 경선에서 '당심'과 '민심' 모두를 얻은 과반득표자인데도 더 불공정한 방식, 더 납득하기 어려운 규칙, 당헌당규에도 없고 전례도 없는 형식으로 경선을 다시 치르라고 한다"며 "박용진만을 겨냥한, 박용진에게만 적용되는 이런 규칙으로 친명후보가 이긴다 한들 누가 그의 승리를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서울 강북을 후보가 ‘목발 경품’ 막말 및 과거 가정폭력 범죄 전력 등으로 공천이 철회됨에 따라, 민주당은 찐명 후보 ‘전략 공천’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 내부에서는 한민수 당 대변인 전략 공천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대변인은 기자 출신으로 지난 대선 경선부터 이재명 대표를 도왔다.일각에서는 이 대표 대장동 사건 변호를 맡았던 조상호 변호사도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15일 밤부터 16일 새벽까지 이어진 심야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봉주 전 의원의 후
단 한표의 차이에서 승자와 패자가 극명하게 갈라지는 곳이 바로 선거판이다. 51:49라는 단 한 표의 결과라 할지라도 51의 명백한 승리이며 49의 패배이다. 또한 승자와 패자의 명암은 극렬하게 갈린다. 그러나 선거에서 승패(勝敗)가 아닌 앞으로의 성패(成敗)를 가르는 건 51%의 리드보단 49%의 협력이다. 패자를 설득하지 않고선 향후 51%가 이끌어 나갈 동력은 떨어지기 마련이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칠종칠금(七縱七擒)이란 고사가 나온다. 남만을 정벌하러 직접 출병한 촉나라 승상 제갈량이 남만 왕 맹획과 일곱 번 싸워 일곱 번 풀어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도태우 변호사 공천을 재의결해놓고 또다시 '막말 논란'으로 전격 취소하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홍 시장은 15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무슨 공당의 공천이 호떡 뒤집기 판도 아니고 이랬더 저랬다"라며 "중요 국가정책 발표는 하나도 없고 새털처럼 가볍게 처신 하면서 매일 하는 쇼는 셀카 찍는 일 뿐이니 그래 가지고 선거가 되겠나"라고 했다.홍 시장은 "일부 영입 좌파들에 얹혀서 우왕좌왕 하는 정당이 되어 버렸는데 우리가 투표 할 맛 나겠나"라며 "또 가처분 파동
4.10 총선을 앞두고 부산진구 을 선거구에서 맞붙을 자유통일당 이종혁 후보가 같은 지역구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을 향해 1:1 토론을 제안했다.자유통일당 이종혁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부산진을구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이헌승 후보에게 1:1 후보토론을 제안한다” 라고 첫 문장을 띄웠다.그러면서 “이종혁이 18대 국회의원 당시 지역발전을 위해 한 일과 이헌승 후보께서19,20,21대 3선 국회의원을 하면서 한 일 가운데 누가 더 많은지 1:1토론을 제안한다” 라고 했다.또한 “자신이 있으면 피하지 말고 1대1 토론으로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