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청년 연령 상향과 관련해 공청회를 갖고 청년 기본 조례에 규정한 청년 연령 상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인구구조 변화 등 청년의 연령에 대한 인식이 변하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청년들과 한자리에 모여 청년 연령의 재정립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전북특별자치도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14개 시군 담당자와 청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연령에 대한 심층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0년 8월 제정된「청년기본법」은 청년을 ‘19세 이상 34세 이하인 사람’으로 정의하면서, 청년정책의 목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공동으로 22일 전북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광주-대구 달빛동맹 소‧부‧장 협력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7월 산업부에서 지정한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공모사업에서 광주시와 대구시가 ‘미래차’ 분야로 선정된 이후 준비해온 공동 협력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광주시 미래차산업과, 대구시 미래모빌리티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차세대 모터 기반 자율차 핵심부품 스마트케어 플랫폼 기술개발’을
국민의힘이 2일, 이번 4·10 총선의 지역 선거구 공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여야간 선거구 획정안 늑장 처리로 인해 늦어져왔던 지역구들에 대한 처리가 임박한 것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선거구 획정 지연 사태로 그간 미뤄두었던 선거 지역구들에 대한 당 공천 결과를 공개한다.이번에 통합된 선거구는 서울 노원(갑)을 비롯하여 노원(을·병) 지역구(노원구 갑·을)와 부산 남구 갑·을(남구), 경기 부천갑·을·병·정(부천갑·을·병) 지역구와 경기도 안산상록갑·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15일, 경기도·인천·전북 지역에 대한 단수공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총선의 주요 격전지 중 하나인 수도권 지역 중 경기도에 대한 당 차원의 짜임새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15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경기도 지역 등에 대한 단수공천(단수추천)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이 그 결과다.경기도 지역의 단수 공천자는 총 14명으로 경기도 수원(갑) 김현준, 수원(병) 방문규, 수원(정) 이수정, 성남수정구 장영하, 성남중원구 윤용근, 성남분당(갑) 안철수, 의정부(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해녀들의 안전사고가 '고령화'로 인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해녀 안전사고는 총 104건으로, 연평균 20건이 넘었다.지난해에는 해녀 안전사고가 총 34건으로, 전년(17건)에 비해 배로 증가했다.사고 종류별로는 물질 중 심정지가 전체의 35.6%(37건)로 가장 많았고, 어지럼증 21.1%(22건), 낙상 18.3%(19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특히 해녀 고령화로 인해 70세 이상 해녀의 사고 비율은 전체 76%(79
‘달빛철도 특별법’ 제정 시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지난해 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한 ‘달빛철도 특별법’은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만 남겨두고 있다. 광주시는 그 시한을 오는 2월1일 열리는 제412회 임시회 본회의로 보고 있다. 이를 넘기면 총선정국으로 접어들어 제21대 국회가 사실상 종료되기 때문이다.달빛철도란?‘달빛철도’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동서횡단철도다. 대구의 옛 명칭 달구벌의 ‘달’자와 빛고을 광주의 ‘빛’자를 따와 ‘달빛철도’라고 이름 지었다.달빛철도는 총연장 198.8㎞다. 광주송정역을 출발해 광주역~전남
전라북도가 15일부터 도내 취업 초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형 청년수당인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본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생애 1회,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19년 500명 규모의 시범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지원규모를 3,000명까지 확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군별 인원은 전주 1,329명, 군산 437명, 익산 479명, 정읍 143명, 남원 101명,
검찰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재판 위증에 관여한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측근들이 관여한 정황을 추가 포착,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2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강백신)는 22일 위증교사 등 혐의로 이우종 전 경기아트센터 사장과 성준후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의 주거지와 사무실 3~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지난 5월 김 전 부원장 재판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을 지낸 이모씨가 김씨의 알리바이에 관해 위증하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12·12사태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나흘만에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장기 침체에 시달리던 한국 영화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영화는 김성수 감독의 성향에 따라 전두환 전 대통령 등 12·12사태의 주역, 신군부를 철저한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다.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이 영화가 얼마 남겨두지 않은 22대 총선에 미칠 영향에 까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44년이나 지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과 장태완 수경사령관, 정병주 특전사령관 등 당사자들 또한 대부분 사망한 시점에서 영화가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이 지난 10일 밤 9시 20분께 최종 교섭 후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지하철 노조 파업은 잠정 중단됐다.부산지하철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서영남 노조위원장과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노포 차량업소 홍보관에서 최종 교섭을 진행했다.노조 측은 단체교섭에서 임금 인상, 직무 성과급제 도입 반대, 인원 감축 구조조정 반대 등을 요구하며 업무 증가량에 따른 안전 인력 확충, 노사 합의 사항 이행 등 요구안을 제시했다.이어 양측 간 계속된 교섭 끝에 밤 9시 20분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고, 남원철
총선을 6개월여 앞두고 '지역구 출마'를 노리는 여야 각당 비례대표 의원들의 '추석 연휴 민심잡기'에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21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은 47명이다.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16명, 정의당 5명, 시대전환 1명, 기본소득당 1명, 민주당 출신 무소속 2명 분포다. 이들 중 대다수는 내년 4·10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다음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지역구를 결정한 상태다. 국민의힘에선 당 최고위원인 조수진(서울 양천갑) 원내대변인인 전주혜(서울 강동갑) 노용호(강원 춘천·철원·
한반도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가야고분군은 기원 전후부터 1세기경부터 562년까지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분군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됐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대구 달서구을)가 특별법을 대표발의했으며 윤 원내대표 포함해 무려 여야의원 총 261명이 법안 발의에 참여했다. 이는 헌정 사상 최다 공동발의 법안 기록이다.달빛고속철도는 총연장 198.8㎞로 대구(서대구), 경북(고령), 경남(합천·거창·함양), 전북(장수· 남원·순창), 전남(담양), 광주(송정) 등 6개 광역 지자체와 10개 기초 지자체를 경유한다.서대구역과 광주송정역을 잇는 달빛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영호남은 1시간대 거리로 가까워진다
한동안 인어공주의 피부색을 가지고 인종차별이니 어쩌니 소란스럽더니 이번에는 춘향이의 외모를 놓고 난리다. 남원시가 새로 공개한 춘향이 영정을 두고 노안이라 이몽룡도 못 알아보겠다, 월매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실존인물이 아니니 증언이 남아있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들 그러시는지 모르겠다. 제 눈의 안경이니 이몽룡에게만 예뻐 보이면 그만이고 같은 논리로 변학도에게만 미스 남원이면 그걸로 땡이다. 물론 이 경우 18세기 조선 남성들의 미적 감각에 대해 심하게 회의적인 생각이 들기는 한다. 남원시가 작가에게 제시한 주문서는 얼굴
최근 정치권의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양평고속도로 문제다.‘기승전 김건희’라는 민주당의 상습적 괴담살포에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이 ‘백지화’로 맞섬으로써 판을 키웠다. 국민들이 민주당식 괴담정치에 식상해 있는 만큼,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는 비교도 안되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었지만 원희룡 장관의 승부수가 오히려 벌집을 건드리는 상황을 만들었다. 원 장관의 선택은 우파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겼지만,전체적으로 잘한 선택인지 여부를 평가하기는 이르다.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평평가)이 하락하고
전라북도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시원한 물놀이가 가능한 8곳을 대표로 선정했다.전라북도와 전라북도농어촌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농촌관광 활성화와 내수 활력을 위한‘이달의 기획전’3탄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수영장·계곡 등‘물세권(물+역세권)’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전북도에 따르면 고물가 속에서 더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얼리(early) 휴가족’들의 추세에 맞춰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 물놀이 여행지’ 8선을 선정했다.선정된 농촌 여행지는 ▲익산 산들강웅포마을(에어풀장, 금강),
전북 남원의료원에서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환자 및 의료진 1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1일 전북소방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이날 0시 10분경 남원시 고죽동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기계실에 화재가 발생했다.다행히 불은 다른 층으로까지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전기가 복구되지 않으면서 중환자 10여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또한, 비응급환자 수십 명은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체육관과 응급의료소 등으로 이송 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소방 당국은 환자 이송을 마무리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를 위해 제작한 모바일 기반의 「세계잼버리 메타버스」플랫폼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안드로이드 176개국과 iOS 175개국)세계잼버리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잼버리 행사장을 통해 행사에 참가하는 15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메타버스에 접속하여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잼버리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는 스카우트 대원과 일반인도 온라인
태영호 의원의 자진사퇴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리에 현역 의원이 단 1명도 지원하지 않은 데 대해 이용호 의원이 당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 이 의원은 당내 유일한 호남 지역구 의원(전북 남원·임실·순창)으로 후임 최고위원으로 유력시됐으나 끝내 출마를 고사했다.이 의원은 전날 밤 CBS라디오에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원외 인사 6명만 나서는 등 흥행 참사가 벌어진 것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지금 김기현 체제 모습이 좀 이상하게 됐다. 기대만 못 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이 의원은 "최고위원회의라고 하
#. 올들어 동해시에서만 52번째 지진 발생스승의 날이었던 지난 5월 15일 오전 6시 27분, 강원도 동해시 북북동쪽 52km 해역(진앙 북위 37.87도, 동경 129.52도) 31㎞ 깊이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삼척의 경우 “쾅” 소리와 함께 아파트가 3~4초간 흔들렸고, 실내의 침대가 흔들릴 정도로 진동이 컸다. 동해시의 경우 아파트가 휘청거리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위력이 셌다. 진앙에서 멀리 떨어진 충북 단양에서도 땅이 흔들릴 정도로 강력했다. 두 시간여 후인 오전 8시 6분, 비슷한 지역에서 규모 1.8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