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일 첫날인 28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 위원장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를 마친 뒤 "폭동이라고 비하거나 왜곡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며 "역사를 똑바로 알고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5·18 민주화운동 왜곡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으면 좋겠다"면서 "북한군 개입설이 사실이라면 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광주를 찾아서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에 불을 지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에 있는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방명록에 "4·10 심판의 날, 오월 정신으로 국민 승리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적었다.참배를 마친 이 대표는 "국민이 맡긴 권력을 국민을 배반하는 용도로 사용한 처참한 역사의 현장에서 이번 총선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며 "그 가해자의 후신들인 국민의힘은 말로는 5·18 정신을 계승한다, 헌법 전문에 게재하겠다고 하지만 5·18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는 주장을 계속한다"고 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김석규 전 국가정보원 방첩국장이 21일, 비례공천 탈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석규 전 국정원 방첩국장은 지난 20일자 에 비례공천 발표 이후 자신의 소견을 알린 것이다.김 전 국장은 그동안 매스컴 중에서도 글을 위주로 다루는 1차적 매체를 통해 오늘날 안보분야 중에서도 국내안보 분야에 대한 설명을 밝혀왔다.그러다 지난 17일,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영상)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과 대중에 직접 자신의 모습을 밝혀 세간의 이목을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기록영화 ‘건국전쟁’을 친구와 함께 관람했다. 친구는 6.25 전쟁 때 월남한 피난민이다. 친구의 집은 해방 후 북에서 토지개혁이라는 이름으로 농토를 모두 몰수당했다.친구 아버지는 공산주의 체제 하에서는 도저히 살수 없다고 판단, 온 가족과 함께 6.25 전쟁 때 남하했다. 그의 아버지는 남쪽으로 오자마자 열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때 친구 나이는 11살이었다.피난민의 어려운 생활 여건에서 홀어머니를 모시고 유년시절을 보낸 친구는 고학(苦學)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해 40여 년간 봉직하였다. 지금은
#. 1919년에 만세운동이 폭발한 이유는?3·1운동은 조선인들이 일제의 무단통치에 항거하여 1919년 3월 1일 한일병합조약 무효와 독립을 선언하고 비폭력 만세운동 벌인 사건이다. 국사편찬위원장을 역임한 국사학자 이태진 교수는 3·1운동을 “한국 민족사에서 우뚝 솟은 장엄한 역사”로 정의한다. 현행 대한민국 헌법 전문(前文)에도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하고”라고 명문화하고 있다. 이 내용으로 유추하면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3
미국 일리노이주 법원이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는 3월 예정된 이 지역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고 알려진다.이날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 순회법원 트레이시 포터 판사는 내달 19일 예정된 공화당의 “일리노이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 투표용지에서 그의 이름을 기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2021년 1·6 의회 폭동 사태(2020년 미 대선 결과에 불만을 품은 트럼프 극성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히려 지지자들을 부추겨 사태를 촉발했다는 이유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당의 박은식 비대위원의 '광주 폭동 언급 오보' 기사를 두고서 "더불어민주당은 가짜뉴스를 핑퐁 치듯이 주고받으면서 키우고 '아니면 말고식'으로 정치하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박은식 비대위원이 만약 진짜 그렇게 5.18을 폭동이라 주장했다면 전 그걸 보고 이분과 같이 가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한 위원장은 "그런데,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그걸 게시하고 권칠승 민주당 의원이 그걸 나와서 읊어댔다"라면서
박은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고 의혹을 제기한 의 보도는 명백한 가짜뉴스로 확인됐다. 국민의힘은 해당 가짜뉴스를 자신의 sns에 게시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최초 보도 및 인용보도한 기자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20일 국민의힘은 위에 언급된 총 4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형사고발한 소식을 전했다.앞서 박 위원이 sns 단체 대화방에서 "광주 정신이 민주화란 것은 포장이고 과장"이라고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을 포함한 각종 매체를 통해 제기되
중국 동북부 지린성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 수천 명이 이달 11일께부터 북한 당국의 임금 체불에 항의, 파업과 폭동을 연쇄적으로 일으켰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고영환 통일부 장관 특별보좌역의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19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이 이날 보도한 보고서는 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 특보가 북한 소식통 등의 이야기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산케이는 "북한이 (외국에) 파견한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와 폭동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라며 보고서 내용을 상세히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자를 중국에 파견한 북한 국방성 산하 회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세론’을 입증했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득표율 51%로 당원대회가 시작한 지 불과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아이오와주에 배정된 공화당 대의원 40명 중 20명을 확보했다.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로 2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19.1%로 3위를 차지했다.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7.7%,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2%의 득표에 그쳤다. 득표율에 따라 디샌티스는 8명, 헤
내년 미국 대선에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콜로라도주 프라이머리(예비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미국 법원이 폭동 선동자가 '공직'을 맡을 수 없도록 규정한 수정헌법 14조 3항을 적용한 것이다. 다른 주 법원들도 이를 적용할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19일(현지시간) 재판관 4대 3 의견으로 낸 판결문에서 "트럼프가 미국 수정헌법 제14조3항에 따라 대통령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콜로라도주가 그를 대통령 예비선거 투표 용지에 후보자
2019년 2월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실무자간에 합의된 문서에 서명하지 않고, 마지막에 추가적인 요구를 했기 때문이다. 양측 실무진이 합의한 내용은 북한이 더 이상 핵실험을 하지않고, 영변 핵시설 폐쇄 등을 통해 추가적인 핵탄두 제조 등 핵무기 고도화를 추진하지 않으며, 이에 미국은 대북제재를 해제하는 등 경제발전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태껏 최후의 순간에 북미회담을 결렬시킨 자신의 돌발적 추가요구의 내용을 밝힌 적이 없다. 하지만 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핵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탄핵이라는 마약에 빠진 민주당"이라며 "깡패도 이런 깡패가 없다"라고 규탄했다.지난 9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이 헌재에서 9:0 만장일치 기각을 당했는데 민주당에서 누구 하나 사과하고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1년 내내 민주당에게 탄핵으로 협박받지 않은 장관이 없을 지경이다. 이제는 기어코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을 위해 온갖 꼼수를 다 쓴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이 점점 험악해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USA투데이 등은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절도법엔 즉시 총격"이라는 표현을 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범죄 대응 문제와 관련, "우리는 모든 약탈과 절도 행위를 즉각 중단시킬 것"이면서 그 방법으로 "당신이 도둑질하면 상점을 나설 때 총에 맞게 된다"고 언급했다.이어 "절도, 파괴, 나라를 망치는 것에 대해서는 보복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국기 화형식은 대개 외교 마찰을 빚는 상대국의 규탄 집회에서 일어나기 마련이다. 자국 국기 불태우기는 좌파 혹은 극좌 단체가 주관하는 정치 집회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런데 최근 미국 컨트리가수 공연장에서 성조기 화형식이 진행된 사실이 외신을 통해 보도돼 그 맥락에 대한 궁금증이 쏠린다.시카고 트리뷴과 뉴욕포스트 등이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미국의 극좌 단체 '시카고 혁명 클럽(Revolution Club Chicago, RCC) 회원 20여명이 지난 9일 밤 유명 컨트리가수 제이슨 알딘의 전국 투어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한국이 이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과정에서는 ‘무능했다’고 봐야한다.만약 윤 대통령이 “이번 잼버리 대회의 문제는 장기적 과제에서는 이런 점의 준비가 아쉬웠고, 단기과제에서는 이런 점이 부족했다. 앞으로 감사원 감사를 통하여 국민 여러분에게 그동안 과정을 소상하게 밝히겠다”고 발표했다면 야당에서 당장 국정감사를 들고 나왔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정치가 성숙했으면 한다.국정감사는 보나마나 제 편은 감싸고 상대편은 헐뜯는 정쟁의 장소일 뿐 아무 소득이 없을 것을 국민들은 이미 짐작하고 있다. 우리 정치가 이렇
8. 영국과 아일랜드의 합병미국 독립전쟁을 진압하기 위하여 아일랜드에 주둔하고 있던 영국군이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동하자 신교도들이 자발적으로 의용군을 결성했다. 이들이 군대 막사에서 합숙하면서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누다 보니 영국 의회가 아일랜드인에게 불리한 법률을 제정하는 경향이 있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그들이 보기에 1494년 제정된 '아일랜드 의회는 잉글랜드 왕의 동의 없이 열 수 없고 어떠한 법안도 잉글랜드 왕의 허락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포이닝스법 그리고 1720년 제정된 '영국 의회가 아일랜
5.18은 올해로 43주년을 맞았다. 1987년 6공화국 성립 이후 역대 정권이 모두 5.18을 ‘민주화 운동’으로 규정했지만, 여전히 5.18은 뜨거운 이슈이다. 좌우 양 진영에서 5.18을 바라보는 시각은 말 그대로 극과 극을 달린다. 국민적 합의라는 점에서 보자면 5.18은 여전히 미완성 상태이다.그런 점에서 보면 1980년 5월 광주에서 전개됐던 치열한 투쟁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5.18의 가장 절실한 과제가 광주와 호남만의 5.18이 아닌 전국민의 5.18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보자면 5.18은 여전
5월 3일(수)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430호에서 '현재진행형 5.18 논란의 핵심을 파헤친다' 토론회가 열린다. 자유통일 국가대개조 네트워크 헌정질서 분과 주최, 5.18 연구포럼 주관, 지역평등시민연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5.18이 우리 헌정질서에서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 여기에 얽힌 오해와 진실은 무엇인지, 5.18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주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1980년 5월로부터 무려 43년이 지나고 있지만 5.18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뜨거운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재원 최고위원 등의 잇단 설화에 대한 징계는 물론 전광훈 목사와의 완전한 단절을 요구하며 김기현 당 대표와 공개 충돌을 이어가자 태영호 최고위원이 홍 시장에게 당 지도부를 흔들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에 홍 시장은 또다시 태 위원을 향해 "참 어이가 없다"고 맞받았다.홍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논란의 당사자가 근거 없이 김 대표를 흔든다고?"라며 "집행부를 논란의 중심에 서게 한 한 사람으로서 논란의 당사자가 되었으면 스스로 자숙해야 하거늘 화살을 어디에다가 겨누고 있는지 참 어이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