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軍)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개입 의혹을 국방부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사건 축소·은폐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김관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조사인력 일부가 수감돼 있어 대단히 가슴이 아프다. 논란이 되는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전 장관이 언급한 조사인력은 백낙종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그 휘하에서 수사본부장, 부본부장을 각각 맡았던 김모 대령, 권모 예비역 중령 등이다. 군 검찰과 서울중앙지검
천안함 폭침 등 대남 도발의 총책이던 김영철 등 북한 대표단을 문재인 정권이 군사도로까지 열어가며 맞아들인 25일, 검찰은 '노무현 정권 국방부 수장'이었던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이라는 혐의로 26일 피의자 신분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신자용 부장검사)는 김장수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26일 불러 세월호 보고시간 조작 등 위법 행위 관여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청와대 상황보고서에 박근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