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공영노동조합은 3일 현 KBS 경영진이 KBS를 장악하기 위해 작성·공유했다는 이른바 '방송가 괴문서' 의혹 관련해 이를 제기한 민주노총 KBS본부 측에 "문서 전문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KBS공영노조는 이날 낸 성명문에서 "MBC와 민노총, 민주당이 KBS에 대한 방송장악 음모가 드러났다며 공세를 벌이지만 KBS사측에서는 괴문서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와같이 밝혔다.KBS공영조는 "방송과 노조 성명서를 통해 노출된 문서 내용 일부로 추측해보면 작성자는 KBS내부인으로 판단된다"며 "내용도 KBS 직원들이라면 이미 한두
KBS 박민 사장의 취임을 앞두고,방송정상화가 제대로 될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는 내부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이들 우려 목소리는 대부분 내부에서 떠돌고 있는 박민체제의 인사안을 둘러싼 비판적인 내용들이다.9일과 10일 이틀동안 KBS 안팎에서 이같은 성명이 동시에 쏟아졌다. 이들 성명은 반문재인 투쟁에 앞장섰던 우파성향의 단체들에서 나온 것들이다. 떠돌고 있는 인사안이 전혀 근거없지는 않다는 판단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공정언론국민연대와 KBS노동조합,KBS공영노조,KBS방송인연합회 등은 최근 일제히 우려 성명을 냈다.KBS
KBS직원 100여명이 모여 삭발식을 진행하며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징의 퇴진과 개혁 의지를 강조했다.26일 오후 KBS노동조합과 KBS공영노조, KBS방송인연합회가 구성한 새KBS공투위는 KBS본관 민주광장에서 집단 삭발식을 진행했다.이들은 "개혁 의지를 밝힌다"며 김의철 사장과 남영진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또한, 이날 삭발식에서는 허성권 새KBS공투위 위원장과 손성호, 정철웅 새KBS공투위 위원장은 물론 KBS노동조합 노조 간부와 계열사연대 위원장까지 참여하는 등 총 17명의 삭발이 실행됐다. 삭발 참여자들은 "삶의 기반
김의철 KBS 사장이 수신료 분리징수 철회시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자,언론계가 일제히 김 사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KBS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언론단체들은 8일 잇따라 성명을 내고 김사장이 조건부 사퇴를 할게 아니라 무조건 사퇴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KBS노동조합은 "수년동안의 편파왜곡방송과 무능경영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고 최악이 경영적자를 내고 결국 수신료분리징수 찬성 여론까지 야기 시켜 KBS를 회복 불능상태에 빠뜨렸으면 대국민사과와 함께 무조건 사퇴를 하는 것이 순리"라며 "조건부 사퇴라는 말장난,국민 우롱 말고
27일 공정언론국민연대가(이하 공언련)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공영방송을 장악했으며, 방송법 개악으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송구조를 고착화 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의 이러한 시도가 "대한민국 건국 이래 어떤 정권에서도, 어떤 독재정권 하에서도 감히 시도하지 못했던 짓이다"라고 규탄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공정언론국민연대 성명서] 방송법 개악 저지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 민주당은 강행 처리를 즉각 중단하라!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는 KBS노조, KBS공영노조, MBC제3노조, YTN방송노조, 연합뉴스공정보도노
[미디어연대 성명]KBS진실과미래위원회, 법의 심판받아야 한다- 양승동 전 사장, 벌금 300만원 대법원 확정대법원은 어제(10월 14일) ‘KBS판 적폐청산위원회’로 불리는 ‘KBS진실과미래위원회(이라 KBS진미위)’의 운영규정 제정과정에서 근로자 과반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취업규칙을 변경하여 을 위반한 협의로 기소된 양승동 전 KBS 사장의 300만원 벌금형을 최종 확정했다.2018년 11월 KBS공영노조가 KBS진미위를 설치ㆍ운영한 양승동 사장을 위반혐의로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에 고발한지 4년여 만
KBS에서 벌어진 문화대혁명 홍위병의 난동 2편, 이번에는 민노총 취재 기자 파업 투사 편입니다. 보도본부 취재 기자인 B 기자는 1편에서 소개한 A 촬영기자 못지않게 2017-18년 (보수정권에서 임명된) 고대영 사장 해임을 압박하던 민노총 언론노조 KBS 본부의 파업에서 대단한 활약을 합니다. 파업 때 올라온 수많은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서 파업의 동력을 유지하는 데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고대영 사장 해임 이후 새로운 경영진 선임을 포함한 격동의 시기에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고, 퇴출돼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 지목하는 적폐 감별사의
더불어민주당이 소위 ‘언론개혁’ 입법을 발의한 가운데 KBS 직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29일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 KBS를 정상화하는 데에 뜻을 함께하는 사내(社內) 전 단체가 목표 달성 때까지 무기한 연대 투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은 지난 27일 소위 ‘언론개혁’ 입법안들을 발의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언론개혁’ 법안들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등 언론 관련 법률들의 일부 개정을 통해 KBS와 EBS 이사회, 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회 등을 25명의
KBS 양승동 사장 해임 제청 안건에 대한 의결이 부결됐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해임 제청 안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표결이 진행돼 이사들이 반발하며 중간에 퇴장하기도 했다.KBS 이사회는 28일 여의도 KBS 본관에서 양승동 사장 해임 제청안 의결에 대한 정기 이사회를 열었다. 앞서 서정욱, 서재석, 황우섭 이사 세 명은 지난 21일 근로기준법 위반, 방송 독립성과 공정성 훼손, 경영실패에 대한 양승동 사장의 책임을 지적하며 해임 제청안을 KBS 이사회에 제출했다.이날 이사회 의결 사항으로 올라온 양승동 사장
KBS 양승동 사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이 KBS 이사회에 제출된 가운데 KBS 사내 노조 중 하나인 KBS공영노조(3노조)가 양 사장 해임을 상정해 의결하라고 촉구했다.KBS공영노조는 25일 성명을 내고 "그(양승동 사장)가 계속 KBS 사장으로서 기능한다면 KBS 전체가 공멸할 위기가 우려된다"며 "사장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노조는 "그럼에도 그가 뻔뻔스럽게도 계속 버틴다면 최고 의결기구인 KBS이사회가 나서서 그를 해임시켜야 한다"고 했다.앞서 서정욱, 서재석, 황우섭 이사 등 3명은 지난 21일 양승동 사장 해임
양승동 사장 300만원 벌금형, KBS진미위 모든 행위는 무효독수독과(毒樹毒果)이다. 불법행위에 의한 모든 행위는 무효이다. 공법인(公法人)인 KBS 임직원은 방송법과 제법규를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 그런데 지난 4월 15일 양승동 KBS 사장이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1심 법원에서 3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KBS진실과미래위원회(이하 KBS진미위) 규정은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취업규칙인데 ‘근로자 과반 혹은 과반 노조의 동의’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초 벌금 150만원으로 약식기소된 사건을 판사가 정식
KBS에 이른바 적폐청산기구 '진실과미래위원회(진미위)'를 설치하면서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양승동 KBS 사장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남부지법 형사5단독 김인택 부장판사는 15일 양승동 사장의 선고 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이 구형했던 벌금 150만원보다 2배 높은 형이다.앞서 KBS공영노조(3노조)는 양승동 사장 취임 후 출범한 진미위가 구성원들의 동의없이 직원들에게 불리한 징계 인사조치를 할 수 있는 규정을 포함하고 보복성 징계를 했다며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공영방송 문제, 노영방송 청산 논의가 선행되어야최근 방송법 개정 논의가 한창이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과 이사회 구성 등 거버넌스(governance) 개선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된다. 그러나 실질적인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방송법 개정 논의는 소위 ‘노영방송’ 청산 문제가 선행되어야 한다. 노영방송(勞營放送)은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방송경영에 개입하여 정상적인 방송경영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상태를 비꼬는 용어이다. 최근 노조가 공영방송 거버넌스에 막강한 행위자(player)로 등장하였다. 특히,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국민의힘이 28일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방송의 독립성 침해'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 바로 탁 비서관의 '방송 지침'에 따른 '명령 하달 의혹' 때문이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이 되는 방송법 제4조 '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에서는 '누구도 방송에 규제 및 간섭말 것'을 규정하고 있다.KBS는 지난 1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 선언' 생중계를 흑백화면으로 처리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 지난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는 청와대의 탁현민 의전비서관이 정한 지침에 따랐다는 주장이 KBS 공영노조로부터 나왔다는 것이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성을 침해했다고 볼 수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방송 장악 실태'가 다시금 도마 위에 올랐다. 문제의 핵심은 '보도 개입(방송 개입)'인데, 이는 현행 방송법 제4조와 직결된다.현행 방송법 제4조는 '방송 편성의 자유와 독립의 보장'을 규정했다. 누구든지 방송법에 따르지 않고서 방송 편성에 대해 규제 혹은 간섭할 수 없다는 것으로, '자율적인 방송편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끔 동법 제105조에 근거가 마련돼 있다.국민의힘
'KBS 아나운서 편파방송 사태'가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바로 아나운서에 의한 '임의 삭제 보도 사건' 때문이다.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23일 오전 "사상 초유의 KBS '아나운서 맘대로 편파방송'에 대해 양승동 사장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성명서를 통해 "양승동 KBS 사장이 책임져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이 밝힌 'KBS공영노조의 성명'에 따르면 'KBS1 라디오 뉴스'를 진행하는 KBS본부노조 소속의 김 모 아나운서는 지난 19일 방송을 진
박근혜 정부 당시 정부 행사 중계에 강하게 비난했던 민노총 산하 KBS언론노조가 문재인 정부 행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프로그램 제작방식까지 지시받아 중계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비판이 일고 있다.앞서 KBS를 비롯한 5개 방송사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탄소중립 비전 선언'을 생중계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연설문을 발표하자 고화질 영상에 비해 데이터 소모가 적은 흑백으로 방송한다는 의미로 흑백영상을 연출했고 이는 지상파를 비롯한 6개의 채널을 타고 송출됐다.이와 관련 KBS공영노조는 KBS 제작진과 지역국에 전달된
KBS가 '검언유착 오보' 사태 관련자에 대해 형평성에 어긋난 '솜방망이 징계'를 내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KBS는 16일 해당 보도와 관련된 사회부장에게 인사규정 제55조(징계) 제1호(법령 등 위반)와 제2호(직무상 의무위반), 제2호(지휘감독 소홀)에 따라 견책을 내렸다. 법조팀장과 법조반장에 대해서는 인사규정 제55조 제1호와 제2호에 따라 각각 감봉 1개월과 견책 징계를 내렸다. 견책은 근로자부로부터 시말서를 받는 방법으로 징계 중 가장 낮은 단계에 해당한다.그러나 과거 같은 인사규정을 적용받
KBS 부사장 출신의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영방송 사장과 이사를 국민이 임명하는 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KBS공영노조(3노조)가 "시민을 앞세우지만 오히려 집권당의 방송장악을 더 쉽게 만드는 기만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정필모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방송통신위원회가 국민위원회 위원 100명을 위촉해 KBS이사 13명을 선임하고, 이 이사들이 특별 다수제로 사장을 임명 제청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에 KBS공영노조는 16일 성명을 통해 "정필모 의원과 민노총 노조는 대통령 휘하의 방통위가 국민위원회를 위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