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협)가 "현 정부를 대한민국 정부로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내년부터 전국 의과대학의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한 정부와 강대강 충돌을 이어가고 있는 의협은 의협의 일반 직원들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당하자 "전체주의적 폭력"이라며 총력 투쟁 의사를 밝혔다.의협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2일 입장문에서 "비대위원 중 한 명은 본인 병원에서, 직원 한 명은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대한민국이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가 맞나.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국가는 맞는가. 전체주의적 폭력에 의사들은 분연히
경기도 전 시장군수협의회 33명은 20일 안산시갑 국민의힘 장성민 국회의원 후보사무실을 방문해 경기도와 안산시를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메카로 만들 인물로 장성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시장군수협의회 김용서 회장(전 수원시장)과 이연수 사무총장(전 시흥시장), 송진섭, 박주원 전 안산시장 등이 참석한 이날 지지선언은 이연수 사무총장의 선언문 대표 낭독으로 진행됐다.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김대중 대통령 정부에서 36세의 젊은 나이로 국정상황실장과 윤석열 정부 미래전략기획관을 역임한 장성민 후보가 경기도와 안산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오는 4.10 총선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과거 막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DMZ에서 지뢰 밟으면 경품으로 목발 주자"는 과거 발언 논란 이후 공천이 취소된 정봉주 전 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와, "노무현은 불량품"이라는 내용의 과거 칼럼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양문석 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 그 다음은 이언주 민주당 경기 용인전 후보의 과거 '학교 급식 노동자 비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18일 이민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친명이면 막말도 넘어가는 '만사명통(萬事明通)' 정당인가
이효원 서울시의원이 국민의힘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 임명됐다. 이효원 시의원은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펜앤드마이크 유튜브 채널 펜앤드마이크TV 에 출연 중이다.11일 조정훈 후보 측은 언론공지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마포갑 조정훈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민석 현 서울시의원과 이효원 현 서울시의원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이번에 대변인으로 합류한 이효원 시의원은 펜앤드마이크TV 에서 깊이 있는 논평과 유쾌한 언변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있다. 특히, 2030
국민의힘이 7일부터 전국 20개 지역 선거구에서 당의 총선 후보를 확정짓기 위한 경선을 시작한다. 이번 경선도 그간 진행됐던 경선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이름을 올린 만큼 그들의 공천 확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7일 국회 소식통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부터 8일까지 2일간 서울 4개 선거구를 포함해 경기 6개 선거구와 인천 1개 선거구 등 수도권과 대구 1개, 경남 2개, 부산 1개, 울산 1개, 강원 2개, 충남 2개 지역에서 당 차원의 경선을 실시한다.전술한 지역에서의 국민
민주당 소속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 소속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국내 각지에서 일제히 치러진 대선 후보 당내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사실상 후보 자리를 확정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대선은 1912년 이후 112년 만에 전직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에 도전하는 사례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미국 역사상 클리블랜드 전 대통령 이후 132년 만에 미국 역사상 두 번째로 '징검다리 재집권'에 성공한 대통령이 된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은 미국 대선 역사상 두 번째로 동일한
지난 2월 5일 조선일보에, 진화론자이며 동물행동학 및 생태학 학자인 최재천 교수와의 대담 기사가 실렸다. 제목은 “출생률 회복이 능사 아니다”. 기사에서는, 최교수가 정말로 그렇게 말했는지, 받아쓴 기자가 과장하였는지 모르겠지만,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이 좋다“, “애 낳으면 바보!”, 또한 최근엔 “출생률이 회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애를 낳는 건 현명한 일이 아니다.” 나아가 “저출생은 (인구과밀과 기후재앙에 대한) 지극히 진화적인 적응 현상이다.”고 말했다고 한다. 읽고 깜짝 놀랬다. 반어법 같지는 않
최영훈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은 5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중·영도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최 후보는 “언론 외길을 걸어왔기에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한다”며 “같은 지역 총선에 출마한 김무성 전 대표와 담판을 짓겠다”고 말했다.최 후보의 공약은 ▲중·영도구에 1류 국제학교와 대형 다문화 학교 설립 ▲고도제한 규제 완화를 통한 재개발, 재건축 ▲북항 일대 부산 관광 메카 조성 ▲광복동 일대 유럽풍 문화거리 조성 ▲북항재개발 복합공간 조성 등이다.최 후보는 “중·영도구 지역을 ‘일자리가 늘어나는 청정 도시’ 콘셉트로 만드는 것이 중
부산 지역 향토 기업인 DRB가 개최한 '제2회 DRB 부산 대학생 모의 UN총회'가 캠퍼스 디 부산에서 2일 개최됐다.이번 모의 총회 대주제는 '아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의 변화를 달성하는 방법'이며 세부 의제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아동노동 방지와 교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다.모의총회는 실제 UN이 개최하는 총회와 똑같은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의 총회에 참여한 부산 지역 대학생들은 2인 1개 조로 짝을 지은 후 무작위 방식으로 특정 국가를 선정한 후 주제에 맞는 안건을 바탕으로 회의하게 된다.이번 모의 총회에선 ▲대한민국 ▲
'사법농단'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재판에 넘겨진지 1810일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에 의해 47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 법원은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27일 국회에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무리한 사법부 장악에 대한 사법부의 정당한 판결이었다"고 했다.2018년 당시 검찰 수사의 실무 책임자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휘하의 한동훈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장(3차장 검사)이었다. 이에 대해 정
'기생충', '미나리'에 이어 아카데미상(오스카는 수상 트로피 이름) 시상식 무대에 다시한번 'K-열풍'이 불 수 있을까.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Past Lives)가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셀린 송 감독과 함께 또 다른 한국계 연출가인 피터 손 감독의 '엘리멘탈'도 장편 애니메이션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미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3일(현지시간) 제96회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로 '패스트 라이브즈'를, 각본상 후보로 이 영화의 각본을 쓴 셀린 송 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대세론’을 입증했다. 15일(현지시간) 실시된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을 거뒀다. 득표율 51%로 당원대회가 시작한 지 불과 30분 만에 승리를 확정했다. 아이오와주에 배정된 공화당 대의원 40명 중 20명을 확보했다.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1.2%로 2위,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는 19.1%로 3위를 차지했다.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는 7.7%, 애사 허친슨 전 아칸소 주지사는 0.2%의 득표에 그쳤다. 득표율에 따라 디샌티스는 8명, 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인허가 사업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백현동 개발비리와 관련된 ‘수사무마 의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백현동 민간사업자 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의 수사무마 청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곽정기 전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전 총경)이 구속됐기 때문이다.수임료 7억원과 현금 5천만원 받은 곽정기, ‘증거인멸 우려’로 구속영장 발부돼지난 19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정혁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전 고검장)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세종대학교 교수의 저서 《신(新)친일파》(2020) 가운데 ‘일본군 위안부’ 관련 서술에 대해 “이게 무슨 또라이 같은 소리야?”라는 표현을 했다가 모욕죄로 기소된 자유·우파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의 대표 김병헌 국사교과서연구소 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김벼리 검사(연수원 42기)는 호사카 교수에 대한 모욕 혐의로 기소된 김병헌 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하고 지난 6일 항소장과 항소이유서를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제출했
4. 서사시 시대의 힌두교제사 관련 문헌들인 베다를 기반으로 하는 브라만 중심의 힌두교는 세상을 멀리하면서 속세에서 벗어나려 하는 새로운 사상적 흐름 - 이하 '슈라만' - 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시작하였다.특정 종교 창시자의 가르침이 아닌 그 제자들의 합의에 의하여 새로운 교리를 만들어 내는 전통을 가진 인도인들은 슈라만 계열 및 토착 종교의 많은 신들을 힌두교 신들의 화신(化身, avatar)이라고 규정하면서 이론적 모순을 해소하려 했다. 동시에 인간의 참된 본질이면서 우주의 법칙인 '다르마'에 따라 브라만 중심의 사회 질서가 이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사실상 추대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경기도 과천의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장관 이임식에서 자신의 퇴임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그가 퇴임사를 밝힌 이후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전문.- 말씀 중 동료와 시민이라는 표현이 있는데, 이게 무슨 의미로 하신 건지.▲ 제가 평소에 많이 쓰던 표현이다. 민주사회를 구성하고 있는데, 민주주의를 유지하는 건 동료의식이라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평소에도 많이 써왔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직을 수락햇는데 이유는.▲ 비상한 현실 앞에서 잘할 수 있겠지, 라는
청교도라 불리는 영국의 개신교도들은 종교개혁 후 수많은 난관을 겪어야 했다. 구교인 가톨릭교회로부터 탄압을 받은 것은 물론 1533년 헨리 8세에 의해 만들어진 영국 국교 성공회에도 저항했기 때문이다. 1603년, 스코틀랜드의 장로교 신자로 성장한 제임스 1세가 왕이 되자 청교도들은 숨통이 트일 것이라 기대했다. 그러나 제임스 1세는 영국 성공회를 강력히 지지하였고 청교도들은 성공회와 많은 갈등을 겪으며 박해를 받게 되었다. 청교도 중 일부는 종교 탄압을 피해 1609년 네덜란드로 이주하였다. 그곳에서는 자유로운 신앙 생활을 할 수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대비해 매주 정책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매주 의총을 열 계획이다"라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으로 내년 총선 공약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정부나 각 상임위원회 간사들로부터 우리가 당면한 현안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라며 "다음 주에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현안 보고를 받고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총선 공약을 세우는 기초로 삼겠다"라고 설명했다.또한 "공약 개발기구 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출입국 이민관리청 신설 방안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와 국민의힘 사이에는 공통점이 있다고 강조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가칭) 신설 방안을 당 소속 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 한 장관은 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면서 "정부와 국민의힘은 미래를 정교하게 대비하는 사람들이고 국가와 국민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가진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지난달 전국 순회 일정에 나선 한 장관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로 정치권 안팎의 관심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민의힘 정책 의원총회에 직접 참석하여 '출입국 이민관리청(이민청) 신설 방안'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최근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내년 총선 등판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동훈 장관이 집권여당 현역 의원들을 직접 만나 자신의 역할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인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6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정책의총에는 법무부 관련 정책 건으로 이민청 우주항공청법과 의대정원 증원 정책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