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묘사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드디어 백만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위대한 선지자 이승만 박사의 존재를 관객으로하여금 새롭게 인식하게 하였으며, 그동안 좌파들의 종북, 인민민주주의식 전체주의 교육에 찌든 젊은 세대의 영혼을 일깨웠다. 그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고 했다. 대한민국의 건국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에 비교되는 기적의 역사였다.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건국은 이스라엘을 자신의 백성으로 선택하신 하느님께서 홍해바다의 기적을 일으켰듯이, 하느님의 역사하심에 크게 도움받은 것이다. 유대민족이 주님께서
정의기억연대가 서울 종로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부작위(不作爲) 진정’ 사건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엉터리’ 긴급구제 결정이 이뤄진 것과 관련해 해당 진정에 송두환 인권위원장이 개입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송 위원장은 소위 ‘일본군 위안부’ 강제연행 피해사실을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해당 사건 원고들의 소송 대리인들 중 한 사람이었는데, 그렇다면 송 위원장은 정의기억연대 측 진정 사건의 ‘사실상 이해당사자’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지적이다.11일 펜앤드마이
국민의힘이 서울 메가시티론을 제기한 이후 현재 정계는 물론 시민사회의 논의는 크게 두 갈래로 분열되고 있다. 하나는 메가시티를 통해 수도권의 성장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기회로 도약시키자는 희망론이며, 다른 하나는 수도권의 비만과 지방의 쇠락만을 가져올 것이라는 비관론이다. 재미있게도 두 개의 상반된 시각은 도시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에 관한 학계의 오랜 이론적 맥락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하나는 진보론이고 다른 하나는 구조론이다. 전자가 우파적 시각이라면 후자는 좌파적 시각이다. 필자는 전자의 입장이다. 이 두 개의 세계관을 통해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대위원을 향한 좌파 세력의 공세가 사퇴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MBC노조는 2일 "MBC뉴스데스크에서 새해 첫날 정치권 동정기사로 민경우 전 비대위원을 비난했다"고 전했다.이같은 MBC의 집중 공세는 주사파 핵심에서 우파로 전향한 민경우 전 위원에 대해 벼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MBC노조는 "한겨레를 필두로 민경우 전 위원의 과거 유튜브 채널 발언 보도가 이어졌다"면서 "여기에 MBC도 빠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MBC노조는 "MBC는 김은경 사태를 보도하면서 ‘당내에서 파장에 대한 우려도
우리가 오늘날 빈번히 사용하고 있는 '한민족' '중화민국' 'oo민족' '민족oo'하는 '민족'이란 말은 매우 유구한 역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지만 사실 백년밖에 안된다.민족이란 단어, 개념 역시 근대의 산물이다. 그리고 민족(nation)을 구성하는 것으로 한국이라는 개념은, 20세기 초반에 등장했다는 역사적 맥락에서 볼때 좀더 민주적이고 포괄적인 형태의 정치행위를 가능하게 한 근대적 구성물이라고 할 수 있다(헨리 밈, 한국의 식민지 근대성).민족이란 단어는 사실 근대사에서 근대화를 리드했던 일본인이 제일 먼저 만든 신조어다
서양열강이 주도한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근대 100년의 역사는 식민지 시대였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이다. 그런데 동아시아에서도 한반도가 식민지로, 대륙이 반식민지로 전락되는데 유독 섬나라 일본이 서양열강의 식민지로 되지 않았다.이렇게 명백한 역사 사실을 알면서도 왜 그런 상반되는 결과가 생겼을까?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근원적인 원인 규명, 인식에 우리들은 오히려 어둡다.우리가 서구 및 일제의 침략, 식민 지배를 당한 그 피지배적 역사에 대해서는 수없이도 강조하고 역사교육으로 주입시키면서도 지배자의 실력대비 비교연구는
필자가 개인적으로 무척 혐오스러워하는 논리가 있다.‘일본이 조선을 근대화시켰다고? 그게 조선사람들을 위한 것이었나? 다 일본제국주의가 자신들의 조선 지배를 견고하게 하려는 불순한 의도에서 한 것 아닌가? 그러니 높게 평가해줄 이유가 전혀 없다.’일제시대에 대한 토론이 좀 진척되면 자주 나오는 주장이다. 그럴 때마다 이런 얘기를 꺼내는 사람들의 지적 수준을 새삼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나마 좀 배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제시대에 대해 갖추고 있는 방어 논리 즉 일종의 방탄조끼 같은 것이지만 이런 논리 구조는 한심하기 짝이 없다.최근
#. ‘홍익인간’은 고조선의 교육 목표 지금으로부터 55년 전인 1968년 12월 5일, 박정희 대통령은 특유의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로 시작되는 국민교육헌장을 반포했다. 철학자 박종홍 등 당대의 석학 60여 명이 문안 작성 참여하여 총 393자로 구성된 국민교육헌장을 박 대통령의 목소리를 통해 국민에게 발표한 것이다. 국민교육헌장이란 우리나라의 교육이 지향해야 할 이념과 근본 목표를 세우고, 민족중흥의 새 역사를 창조할 것을 밝힌 교육지표다. 해방 후부터 1968년에 이르기까
국민교육헌장의 제정 작업은 1968년 1월 15일에 있었던 연두 기자회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때 박정희 대통령은 ‘제2경제’라는 말을 언급하였다. 제2경제란 “눈에 보이지 않는 정신적인 면이라든지 또 우리의 마음가짐 등 우리 국민이 근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의 철학적인 바탕 또는 기조” 등을 말한다고 밝혔다. 경제 발전을 수행해나갈 수 있는 국민을 키워내고 국민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제2경제’를 이뤄나가게 하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육’이었다.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문교부 장관을 불렀다. 그리고
지난 23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건물인 베를레몽 빌딩에서 피터 스타노(Peter Stano)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수석대변인을 만나 가짜뉴스 관련한 인터뷰를 1시간 넘게 진행했다.피터 스타노 대변인은 펜앤과의 인터뷰에서 '가짜뉴스' 용어 사용의 적절성, 러시아발(發) 가짜뉴스에 대한 EU의 대응, 중국발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 가짜뉴스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의 중요성, EU 회원국들의 상황과 실상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심도있는 답변을 내놨다.인터뷰가 매우
#. 리커창 전 총리의 죽음중국 경제를 시장 주도로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리커창(李克强) 전 중국 총리가 총리 자리에서 밀려난 지 지난 10월 27일 사망했다. 발표에 의하면 그의 사인(死因)은 수영을 하다가 심장마비가 왔다는 것이다. SNS에 건강한 모습이 공개된 지 한 달만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전역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 중국공산당 1당 독재에서 시진핑 1인 독재로 변이하면서 철권통치 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에게 밀려 야인 신세가 된 리커창이 의문의 죽음 소식이 들려왔다. 지금까지 중국에선
북한이 17일, 핵무기 개발 및 핵보유 포기 의사가 전혀 없다고 국제사회에서 밝혔다. 특히 '핵보유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누릴 것이라는 주장까지 내놔 핵위협은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북한의 핵 보유국 선언은 지난 2012년 4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들어선 직후 시점부터 등장한 만큼 완전히 새로운 이슈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은 선언성 행위에 눈길이 모아지는 이유는, 전세게 핵비확산레짐인 NPT체제를 훼손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NPT체제가 결성된지 53년이 넘어가면서도 인정된 핵보유국은 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일 (현지시간)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 클럽 포럼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국주의나 영토 문제가 아니라 세계 질서에 관한 것"이라고 밝혔다.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소위 '전쟁'을 시작하지 않았다"며 "반대로 우리는 그것을 끝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부터 '특별군사작전'이란 표현을 써왔다. 이날 이례적으로 '전쟁'이라는 용어를 쓴 것이다.푸틴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갖고 있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빼앗을
북한이 러시아에 대포를 이전하기 시작했다고 CBS뉴스가 익명의 미국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CBS는 이날 익명의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대포(artillery) 관련 무기를 러시아에 이전하기 시작했다"며 "북한이 러시아에 이전하는 무기가 새로운 장기 공급망 차원인지, 아니면 제한적인 규모의 선적인지 분명치 않다"고 전했다. 또 "북한이 반대 급부로 무엇을 제공받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이번 무기 이전은 지난달 이뤄진 북한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관측된다.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존의 정치문법을 깨는 윤석열 대통령의 통치행보가 정치적 실효성을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그 동안 중도층을 겨냥한 지지기반 확장에 연연해하지 않았다. 이 점에서 기존 보수 정권과 달랐다.중도 확장보다 ‘이념적 선명성’ 중시하는 통치 스타일의 정치적 실효성 주목돼대신에 ‘자유민주주의’라는 이념의 선명성을 정치적 기치로 내걸고 외교안보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에도 직접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일부 여론의 비판을 무릅쓰고 문재인 정부 기간 동안 파탄났던 한일관계를 단호하게 복원하고, 이를 발판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 후 극동 도시 시찰에 나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방문, 첨단 전투기 Su-57 등 조립 과정과 살펴보고 시험비행도 참관했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7시 50분) 하바롭스크주 산업도시 콤소몰스크나아무레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미하일 덱탸료프 하바롭스크 주지사 등과 만난 뒤 곧바로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으로 이동했다.김 위원장이 찾은 유리 가가린 공장은 수호이(Su)-27, Su-30, Su-33 등 옛 소련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각)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정상회담을 함으로써 김정은과 동급의 '3류' 지도자로 사실상 전락했다. 한때 강력한 카리스마와 지도력을 통해 러시아에 옛 러시아 제국 혹은 소비에트 연방(소련)의 영광을 되돌리려 했던 푸틴이 '국제 왕따' 김정은과 마주앉을 수밖에 없게 됨으로써 자신도 국제무대에서 왕따 신세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셈이다.푸틴은 이날 김정은이 정상회담 장소에 도착하기 약 3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 이는 평소 타국 정상과의 만남에서 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일대일 정상회담이 13일 오후 4시 30분경 종료됐다고 타스 통신이 전했다.통신은 두 정상이 회담 종료 후 공식 만찬을 시작했다고 전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매체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공동 선언을 포함한 어떤 문서에도 서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앞서 두 정상은 우주기지 주요 시설을 함께 시찰하고 양국 대표단이 배석한 확대 회담을 약 1시간 30분 진행한 뒤, 통역만 배석하는 일대일 단독 회담을 약 30분가량 이어갔다.양국 대표단이 배석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현역 국회의원인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5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약칭 조총련) 주최로 열린 간토학살 100주년 행사 참석했던 최근의 행적에 대해 "저는 조총련하고 접촉할 이유가 없다"라는 해명을 내놔 논란이 예상된다.문제의 조총련이라는 단체는 우리나라 법원으로부터의 판결을 통해 반국가단체로 규정된 단체다. 이미 지난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범인 문세광을 통해 그 존재가 드러난 재일 친북 전위조직인데, 이 단체 주최 행사에 참여해놓고서는 전술한 바와 같은 앞뒤다른 해명을 내놓은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홍범도 논란'에 대해 "주적 북한과 싸워 공 세운 영웅들이 육사생도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29일 오전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적은 누구인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주적을 묻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장 큰 위협이 북한이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문재인 역사관의 핵심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을 ‘미중전쟁’으로 인식하고, ‘항미원조’라는 중국의 시각을 정율성 공원에 담고,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