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예비후보는 22일 ‘연제 교육발천 특구’ 추진 공약을 냈다고 22일 밝혔다.김 후보의 교육 공약의 주 내용은 ▲초등학교 늘봄학교 타운 조성 ▲레이카운티 단지 내 초등학교 조성 ▲몰입형 정독실 설치 등이다.특히 김 후보는 지난 21일 하윤수 부산교육감을 만나 교육발전 특구 조성을 위한 세부 공약이 담긴 정책건의서를 전달했고, 이에 하 교육감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김 후보는 “초등학교 늘봄학교 타운 조성 공약은 교육, 놀이, 식사, 휴식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는 거점형 타운을 추진하
정부는 사교육비 증가세가 둔화됐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사교육비 총액은 3년 연속으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27조원을 넘어섰다.14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전국 초·중·고 약 3천개교 학생 약 7만4천명을 대상으로 '2023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천억원이었다. 1년 새 학생 수는 528만명에서 521만명으로 7만명(1.3%) 감소했는데 사교육비 총액은 4.5%(1조2천억원) 증가한 것이다. 증가율 자체는 전년(10.8%)의 절반 수준이지만 사교육비 총액 규모는 2021년(23조4천억원),
김대식 부산 사상구 총선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 사상' 공약을 4일 발표했다.김 후보는 동서 교육격차 해소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 고등학교, 기숙형 중학교 개교 ▲사상구 전체 학교 노후 시설 전면 리모델링 등을 밝혔다.이어 교육체제 강화 방안으로 ▲교과성취도 관리 '학습도우미' ▲공백없는 학습 위한 중학교 계절학기 도입 ▲고교 심화학습 및 자기주도학습 강화 ▲지역 대학 연계 특화 교육과정 등 공약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습성취도를 높일 계획이다.김 후보에 따르면 사상구는 교육 국제화 특구, 교육명문지구
부산시설공단은 부산 한마음 스포츠센터가 3월부터 2024년도 통합 방과 후 학교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한마음스포츠센터 통합 방과 후 학교는 지난 2020년 2월 공단과 부산시 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은 이래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상당초등학교를 포함한 해운대 신시가지 9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영, 농구, 배드민턴 등 체육 중심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기가 높다.4년째 이어오고 있는 통합 방과후 학교 협력을 통해 공단은 초등학생 사교육비 부담 및 계층 간·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는 물론이고 평
정부가 올해 고3이 치르게 될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증원을 2천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교육부는 입학정원 증원분의 배정은 "비수도권 의대를 중심으로 집중 배정하겠다"고 7일 거듭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전날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현행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고 공식 통보했다.이날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 달 중순까지 대학으로부터 2025학년도 대학별 의대 정원 수요를 받고 나서 이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여건, 소규모 의과대학 교육 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 영도제일중 강당에서 개최된 ‘2024 위캔두 계절학교 개강식’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개강식엔 하 교육감을 비롯해 김기재 영도구청장, 공한수 서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동찬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계절학교 참여 학생 160명 등이 참석했다.개강식은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선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격려 말씀 및 축사, 경과보고, 강사 및 학급 관리 멘토 소개가 진행됐다.2부에선 특강(교육감), 참여 학생 오리엔테이션(업무담당 연구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시 교육청에
부산시는 ‘2023 부산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고 8일 밝혔다.부산사회조사는 부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정책개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지난해 11월 1일까지 약 22일간 진행됐다.부산사회조사는 1만 7860개 표본가구 내 만 15세 이상 부산 시민 3만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등 5개 부문에 대해 진행됐다.노동 부문에서 부산 시민들은 직업 선택 요인으로 수입(임금)(41.9%), 안정성(20.1%) 순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직장에 취업
“부산교육,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겠습니다”부산시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30분 ‘학교행정지원본부’가 임시 오픈한 남구 신연초에서 기자 간단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정책들을 밝혔다.시 교육청은 ▲공교육 강화로 지역 정주 인재 키우는 부산 ▲모두를 배려하는 학교 ▲교육에 전념하는 학교 등을 3대 역점 과제로 설정했다.시 교육청은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아이를 위해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지난해 50교에서 운영했던 늘봄학교를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해 돌봄 희망 초등학교 1학년부터 모두 수용한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교육과
2022년 5월10일 취임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 나라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하고, 국제사회에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나라로 만들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갖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라고 말했다.청와대를 나와 용산의 대통령실에 근무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극복하고 국민 가까이서,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고자 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2년은 순탄치 않았다.대선에서 불과 0.7%P차이로 밖에 승리하지 못한데 따른 국가 장악력의 한계, 압도적 과반수의 거대 야당의 견제로 국정운영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16일 오전 8시 10분 입실을 완료한 가운데 외신이 '수능일'을 전후해 한국사회의 여러 독특한 조치에 대해 보도했다.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각) '연례 입학시험 셧다운에 대비하는 한국'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은 학문적 성공이 가장 중요한 나라"라며 "전국의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대학 입학 시험을 준비함에 따라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한국의 많은 지역들이 멈추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통신은 "기업들은 학생들이 고사장에 가는데 방해가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6일 오후 2시 부산예빛학교 강당을 찾아 ‘2023 부산예빛학교 기숙사(예빛학사) 개관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행사엔 하 교육감을 비롯해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하영수 교육청 국공립 일반고 교장회 회장, 김철경 사립 일반고 교장회 회장, 이성환 중등교육과장, 이수연 학부모 대표, 손지원 학생대표 등 교직원 15명, 학생 30명 등이 참석했다.개관식은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 보도, 인사말, 축사 학교 이름 조형물 및 기숙사 현판 제막, 교내 순람, 도서관 현판 제막, 폐회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해 학력 신장에 나서는 부산시교육청의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후 사상구 구덕고등학교에서 공교육 인강 '부산형 인터넷 강의' 시범 오픈 행사를 열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그동안 사교육 업체와 일부 공공기관에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한 경우는 있었지만, 교육청(공교육)에서 인터넷 강의를 직접 제작한 것은 부산이 전국에서 처음이다.부산형 인터넷 강의'는 부산지역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과는
꽃의 시인 김춘수 교수(경북대 교수 역임)를 그의 생전에 만난 적 있다. 그때도 대학입시 문제가 언론에 크게 취급 될 때다. 그는 자기의 시가 대학입시에 출제됐는데 자기도 정답을 고를 수 없었다는 것이다. 시의 감상을 작가 의도와는 너무도 달리 꼬집어 비틀어 해석되어 초난해한 문항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신년축시를 쓰지 않는다고 했다. 축시는 벽돌 찍듯이 주제를 두고 쓴 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시는 작가의 감정이 녹아 흘러 독자에게 전달되는 것이라고 했다. 고 김춘수 교수의 말씀이 요즈음 “킬러 문항” (초 고난이도
한국 국민의 과반이 '상호주의' 원칙대로 외국인 참정권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제)이 사교육을 조장하는 주범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개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주)이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상호주의 원칙' 따라 외국인 참정권 제한하자는 비율 50.6%우선 '우리나라 국민에게 투표권을 주지 않는 나라에 대해 상호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7일 "(6월 모의평가가) 난이도가 아니라 공정성의 문제"라면서 "킬러 문항을 출제하지 말라고 했는데, 배제한 노력을 찾아볼 수 없어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3월뿐 아니라 대통령께서 상당히 여러 차례 수능 공정성을 강조했다"라면서 "이 문제의 핵심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제대로 실천을 못 했다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윤석열 대통령이 국어 비문학 문제를 예로 들면서 '공교육 밖 출제 배제' 지시를 내렸던 것이 6월
교육부가 최근 5년간 50% 이상 증가해 연 26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또한번 칼을 빼들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변별력 확보'를 명분으로 출제돼 온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핀셋 제거'하고 대형 입시학원의 ‘사교육 이권 카르텔’에 단호하게 조치한다. '공공 입시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초등 단계의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이른바 '영어유치원'의 편법운영 단속과 '초등 의대 입시반'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 출제 관련 발언이 거센 후폭풍을 불러오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일제히 진화에 나서며 지원사격에 나서기로 했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 방안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수능 난도 개입'이 아니라 공교육 불신과 사교육 팽창 문제를 해결하려는 '교육개혁' 추진 차원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전 용산
교육부가 16일 대학입시 담당인 인재정책기획관(국장급)을 전격 경질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해당 관료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사교육 업계와 교육 당국 간 '이권 카르텔'의 증거라고 표현했다.교육부는 올해 1월부터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양성과 BK21사업, 인문사회 및 이공분야 학술지원, 수능 등 대학 입학전형 관련 업무를 담당한 이윤홍 인재정책기획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후임으로 심민철 디지털교육기획관을 임명했다. 대입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국장은 교육부에서 중요 보직으로 꼽
국민의힘 공부모임인 '국민공감'의 5차 모임에서는 교육개혁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15일 오전 7시30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윤석열 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을 주제로 국민공감 5차 모임이 진행됐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강연자로 나섰다.강연에 앞서 정우택 국회부의장은 "(이번에는) 교육개혁이다. (현재) 중위 소득이 평균 420만원인데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가 쓰는 사교육비가 월 70만원씩 나간다고 한다"라며 "자기가 벌어들이는 소득의 6분의 1을 사교육비로 쓰고 있다. 부모로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사교육비가 역대 최대를 기록, 2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쓰자 교육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7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지난해 5∼6월, 7∼9월 전국 초·중·고 약 3천개 학교 학생 약 7만4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6조원으로 1년 전보다 10.8% 증가했다.이로써 지난해 세운 최다 기록(23조4천억원)을 1년 만에 새로 썼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2021년 21.0%에 이어 지난해에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증가 속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