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정권을 겨냥,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600
#. 여의도 한복판에서 터져 나온 문제적 발언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지난 1월 24일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는 겨레하나, 국가보안법7조 폐지운동 시민연대, 전대협동우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민족위원회 등 20개 시민 단체였다고 한다. 워낙 나라 전체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된 지 오래라 그저 그런 좌파 친북단체 행사려니 하고 잊혀질 법도 했다. 그런데 참석자들의 도를 넘은 강성 발언으로 요란하게 매스컴을 타게 되었다.
국방부(장관 신원식)가 우리 군 장병 정신전력 강화를 목적으로 '북한군의 실체'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내용을 실은 군 정신전력 교재를 발간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27일 "해당 교재에 대한 사용 금지 가처분 신청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주장해 첨예한 국가관 논란이 촉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문제는,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의 3대 세습 행태와 인권유린행태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에 대해 국방부가 '내부 위협세력'으로 명시했는데 이와 같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를 통
국방부(장관 신원식)가 26일,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새롭게 개편·발간했다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일명, 대적필승(對敵必勝)의 정신적 대비태세 완비를 위한 장병들의 정신전력 강화 차원에서 대적관(對敵觀)과 군인정신이 한층 강화되었다는 게 특징이다.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맞서 싸워야 할 적에 대한 대적관'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하여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명백한 적(敵)'임을 명시했다는 것.또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북한의 3대 세습과 인권유린행태에 대해서는 침묵하며 무비판적으로 추종하는
미국 국무부 소속의 북한인권특사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과 인권 문제를 연계한 병행 대응의 필요성을 7일 강조하고 나섰다7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줄리 터너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개최한 '2023 한반도국제포럼'에서 "우리는 국제 안보와 인권 문제에 대한 '제로섬 관념'을 끝내야 한다"라는 주장을 내놨다.줄리 터너 특사는 이날 "인권 문제에 대한 대응 없이는 국제 안보에 대한 북한의 위협을 해결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북한의 인권침해·인권유린
'폭염'도 어느덧 지나고 선선한 바람까지 부는 최적의 날씨인 추석 연휴, 느긋하게 카페에 앉아 독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올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휴가를 사용할 경우 한글날까지 최장 12일을 쉴 수 있다.흔치 않은 긴 시간인 만큼 하나의 주제나 분야, 특정한 장르에 관련된 책들을 집중적으로 보며 그 분야를 완전정복하는 것도 괜찮은 독서법이다. 의 김용삼 대기자가 길디긴 이번 추석 황금연휴에 도전해볼만할 책들 5권을 추천했다. 선정 기준은 "우리 근현대사 제대로 알기"다. 주제는 묵직하지만 (마치 한
한국의 종북좌파는 인권 문제라는 딜레마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 민주화 세력이라고 자랑하면서도 같은 동포인 북한 동포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쩔쩔매거나 아예 모른척한다. 한국에 정착한 3만 5천 명 탈북민이 지구상 최악의 인권유린을 증언하는데도 그러하다. 2014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1년 동안 철저한 조사를 거쳐 ‘북한 땅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이며 심각한 인권침해, 즉 반인도 범죄(Crimes against Humanity)가 자행되고 있다‘고 보고서를 발표하여, 북한의 인권유린 참상을 온 세상이 알게 되었는데도,
통일연구원이 4일 전면적인 조직·인사 개편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기존에 없던 '자유민주주의 중점 연구단'을 설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현행 헌법 기조에 입각한 통일정책 연구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 취재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정부와 국회 및 국민의힘 등에 보고된 통일연구원(원장 김천식)의 조직 개편상 중점사항은 총 5가지다.먼저 첫번째, 통일연구원은 '자유민주주의 중점연구단'을 설치하여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평화·통일'이라는 우리나라 헌법에 기초한 국정철학을 뒷받침하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추모 공원 '기억의 터'가 임옥상 씨의 '성추행 혐의'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27일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 2016년 서울 남산 옛 통감 관저 터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추모 공원 ‘기억의 터’를 조성한 화가 임옥상 씨가 공원 조성 3년 전 자신의 미술연구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라며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성추행 혐의를 받는 이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공공 조형물을 조성한다는 것 자체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모독’이자 ‘기만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영화가 전국 시사회 투어를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여의도 안팎에서는 "'인권유린 투어'"라며 중단을 요청하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24일 문종형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다룬 영화 ‘첫 변론’이 최근 전국을 순회하며 시사회 투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애초에 정치인 출신 성범죄자에 대한 추모영화를 만드는 것 자체부터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심각한 ‘2차 가해’임에도, 해당 영화의 감독은 영화 상영에 대해 반대하는 여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21일 오후 1시30분 제57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전쟁 중 민간인 학살 등을 저지른 북한 당국의 사과를 정부가 요청해야 한다는 취지의 권고 안건에 관한 토의를 진행함에 따라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권고안 토의는 북한과 그 추종세력의 양민학살 등 각종 만행에 대하여, 그 책임 소재의 주체를 명확히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만큼 학살 피해자들의 오랜 원한을 풀어내는 첫 단계가 될 수 있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그런데, 관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진실화해위원회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지난 24일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하미 마을 총격사건'에 관한 조사 개시여부를 두고서 최종적으로 각하 결정을 내린 가운데, 김광동 위원장이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바로 진실화해위원회의 존재목적·조사범위에 해당 사건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전날의 각하 결론에 이르게 된 2가지 이유를 추가로 설명한 것.진실화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진실화해위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24일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하미 마을 총격사건'에 관한 조사 개시여부를 두고서 최종적으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 바로 진실화해위원회의 존재목적·조사범위에 해당 사건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통해 이같은 결론에 이른 것.진실화해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위원회 사무실에서 제55차 전원위원회를 열고서 이같이 의결했다.진실화해위원회 위원 7명이 참석하여 전체 표결에 부친 결과 4대3으로 사건 조사에 대하여 각하하기로 결정한 것. 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김광동)'가 24일 오후 1시30분 전원위원회를 열고 '베트남 파병 국군의 하미마을 총격 사건'에 관한 조사 개시여부 논의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먼저 진실화해위원회가 맞닥뜨린 이 사건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68년 2월24일,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시 디엔즈엉구 하미마을에 대하여 한국군이 총격을 가했다는 주장을 근거로 지난해 4월 베트남 관련자들이 진실화해위원회에 진상규명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촉발됐다.이번 편에서
과거 여러 차례 편향된 행보로 논란을 빚었던 서울대 인권센터가 여전히 동일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올해 진행될 학생과 인권단체 간 자원활동 연계 프로그램이 인권센터 자신들의 관심사만으로 이뤄져 있어 보편적 인권을 다루고 있지 않단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구성원들은 이러한 인권센터에 "인권센터인지 정치센터인지 모르겠다"란 평가를 내리는 상황이다.■ 학교 내부 인권문제 대신 좌파 어젠다에 집중...'주객전도'된 인권센터3일 인권센터 홈페이지에 올라온 '2023 학생-인권단체 자원활동 연계 프
올해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인권을 주제로 한 비공식 회의가 열렸다.유엔 안보리는 2014년 이래 정기적으로 북한 인권과 관련해 공식 회의를 열어왔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 인권 공식 회의를 개최할 수 없게 되자 미국을 비롯한 62개국이 이 문제를 안보리 의제에 남겨야 한다는 공동서한에 서명해 올해도 안보리에서 비공식 회의가 열렸다.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유엔 안보리가 이날 개최한 북한인권 비공식 회의에서 “북한정권의 광범위한 인권 침해와 우리의 집단 안보에 대한 위협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은 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 명성 수양관에서 제29차 북한구원 금식성회를 개최했다. 북한구원 금식성회는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일 년에 두 차례 각각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대규모 집회다. 이번 행사는 ‘Let my people go!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출8:1)’를 주제로 특히 6.25 참전 16개국에서 북한과 한국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이 초청됐다.데이비드 차 선교사는 “올해는 50년 만에 돌아오는 희년 즉 주빌리”라며 “노예를 자유케 하는 해”라고
계묘(癸卯)년 새해가 밝았다.78년 전 우리 어버이들은 해방의 기쁨을 누렸지만, 이밥에 고깃국의 꿈이 절실하였다. 해방 후 5년 만에 6.25남침으로 또다시 시련을 겪어야 했다. 수백만의 인명피해를 당했고, 천만 이산가족이 생겼다. 전 국토는 폐허가 되었다. 민족 대이동과 함께 달동네 판잣집들이 일상의 모습이었다.3년 이상을 끌던 대치 전선은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체결로 멈췄다. 침략군을 척결하지 못한 전쟁이었기에 참전했던 미국 군인들은 귀국 후 시가행진도 벌이지 못하고 조용히 귀향하였다. 20세기 세번째 세계대전이라고 할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과 한중일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2일차인 12일 오전 진행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연대와 협력으로 복합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정상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약 3년만에 진행된 대면회의이다.한중일 협력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회의를 포함한 3국 협력 매커니즘도 조속히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국제사회는 지금 여러 도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설치돼 있는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9일 오후 2시 서울대 본부 앞에서 열렸다. 이는 한민호 대표가 있는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와 서울대 트루스포럼 측이 공동주최했다.기자회견은 한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명서는 "독재로 억압받는 친애하는 중국인들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돼 있다. "지난 2014년 시 주석의 서울대 방문은 하나의 희망이자 약속이었다"며 "국제사회는 중국의 건강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