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활동가 김상진 신자유연대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법원의 ‘구속’ 여부 결정에 형평성이 결여돼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연수원42기)는 18일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상진 대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김 대표가 지난 2019년 4월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의 자택 앞에서 유튜브 방송을 하면서 당시 윤 검사장을 상대로 “죽여버리겠다”고 운운하고 이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방해한 혐의가 인정된 것이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시절
문재인 정권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現 대통령)의 자택을 찾아가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시민운동가 김상진 씨(신자유연대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윤 대통령이 직접 탄원서까지 써줬지만, 소용이 없었던 것으로 펜앤 취재결과 밝혀졌다.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연수원42기)는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김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 씨는 법정 구속됐다.김 씨와 함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민구 자유연대 사무총장(前 턴라이트 대
보수 성향 유튜버 김상진(55)씨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 등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21단독 정재용 판사는 18일 협박,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면서 도주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씨는 2019년 1월부터 수개월간 유튜브 채널 '상진아재'를 운영하며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우원식·서영교 의원, 손석희 JTBC 사장 등의 주거지에 모두 14차례 찾아가 방송을 했다. 2019년 4월
이번 총선에서 정권심판론이 선거 결과로 나타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차기 국무총리 및 대통령비서실장 직 인선을 두고 17일에도 결심 없이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당초 윤 대통령은 정무 감각을 갖춘 여권의 정치인 기용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심 외면'과 '돌려막기 인사' 비판에 직면하면서 인선의 폭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상황.윤 대통령은 지난 4·10 총선이 있은지 6일 만인 지난 16일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평가를 받았고, 대통령인 저부터 잘못을 했다"라는 메시지를 내놨다.윤 대통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은 17일 박영선 전 의원의 국무총리설·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대통령실 비서실장설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여권에서는 해당 뉴스에 대해 '보수 정체성에 맞지 않는 인선'이란 우려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는 반대 분석이다.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찔러보기, 띄워보기이자 간보기"라면서 이와같이 지적했다.이어 "박 전 장관과 그제 통화하고 양 전 원장과는 자주 만난다"며 "이 분들이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박영선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후임으로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탄핵 직전 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씨를 총리로 지명한 것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추 당선인은 박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민주당 대표였다.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에서 "박근혜 정부 탄핵 직전에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노무현 정부에서 정책실장을 지내셨던 김병준씨를 총리로 지명을 했는데 그것과 유사한 느낌이 든
지난 4월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인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이날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의 책임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돌렸다.신평 변호사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를 통해 "결국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과도한 욕심"이라면서 이같은 주장을 전개했다.신 변호사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 당의 모든 것을 본인이 독점해야 된다고, 경쟁상대로 나와서는 안 된다는, 그런 얄팍한 심산에서 이런 결과(총선 참패)가 초래됐다"라면서, "총선 자체만을 두고 본다면 한
이번 4.10 총선은 여당의 유례없는 참패로 끝났다. 자유우파 시민은 개·돼지·소·말(犬 豚 牛 馬) 수준에 불과한 민도(民度)를 한탄하며 비분강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왜 집권당이 국민의 반대를 받게 되었는가하는 이유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반유리(造反有理) - 모든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선거는 의대증원이라는 개혁이 결정적인 실패를 불러왔다.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준 개혁놀음역사는 반복된다. 과거를 반추(反芻)하고 미래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인은 대권을 잡는 순간 역사에 위대한
12일 펜앤드마이크는 제22대 총선에서 인천 동미추홀을 지역에서 당선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윤 의원은 "미추홀 주민분들을 더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서 기쁘고 감사하다"면서도 "사실 선거 과정에서 민심의 따가운 회초리를 받았다. 그래서 정말 저부터 사죄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다"고 밝혔다.이어 "지금 우리가 108석 얻었지 않느냐? 정말로 힘든 상황이 왔는데 저는 대통령이 힘들면 힘들수록 저는 대통령 잘 모셔야 된다, 성공한 대통령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에 대통령을 탈당시키자는 이야기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을 주장하며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 한국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에서 "한국 정부가 약 3200만 달러(약 438억 원)와 지연이자, 법률비용 등을 배상하라"는 판정이 나왔다.법무부는 11일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중재판정부가 메이슨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한국 정부에 3천203만876달러 및 지연이자(2015년 7월부터 5% 연복리)를 지급하라고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율(달러당 1,368.5원) 기준으로 약 438억원 수준이다.이는 메
총선이 이틀 남았다. 필자는 TK에서 도태우, 조원진, 최경환 후보는 정통 보수의 싹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그들의 정치적 행보가 그러했다. TK가 진정 보수의 심장이라고 한다면 이들을 당선시켜 줬으면 한다.지난날 대구 중앙로는 청년들의 열정이 넘치는 거리였다. 그 열정의 대표적인 실천이 1960년 “대구 2.28민주화” 운동이다. 대구 사람들은 의리를 중요시 했다. 멀리서 친구가 누구와 다투고 있으면 달려와서 무조건 친구의 편을 드는 것이 대구사람의 의리다. 대구사람들의 의리는 정직이며 정의(正義)이고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라고
제2차대전이 끝난 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대공황을 극복하고 1,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인들이야말로 ‘위대한 세대(The Greatest Generation)’라고 하였다. 남자들은 유럽과 태평양에서 연합군을 이끌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여자들은 공장과 사무실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해서 미국을 명실상부한 절대 강국으로 만들었다. 집안일에 전념하던 여성들의 취업률이 3할대가 되었다. 전쟁 중 미국은 연합세력에 참여한 소련에도 무기를 대여하였었다. 전 세계 GDP의 45퍼센트를 생산하여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
총선 전망이 매우 어두운 국민의힘이 막판에 그나마 해볼 수 있는 일은 등을 돌리고 있는 보수 고령층을 투표장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3월초부터 시작된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은 보수, 고령층 중 상당수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 내지 ‘유보’한 것이 핵심 원인이기 때문이다.때문에 선거 및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이 막판에 사전투표와 본투표를 가리지 않고 전통 지지층에게 투표를 독려해서 투표율이 역대 최고, 70%대를 기록할 경우 한가닥 희망을 가져볼 수 있을 것으로 지적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의사파업 문제와 관련한 지난 1일 대
“선거까지 일주일, 시간이 모자라는 것은 아니다.”역대 총선에서 파장이 큰 막말이나 북풍같은 초대형 악재나 호재 일주일,열흘 사이에 몇십석이 오가는 역전극은 여러번 있었다.2004년 17대 총선을 20일쯤 앞두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60대 이상 70대는 투표 안 해도 괜찮아요. 그분들은 집에서 쉬셔도 되고…”라는 발언으로 큰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열린우리당의 선거전략을 담당했던 민병두 총선기획단장은 “하루에 10곳 내지 15곳짜지 우세지역이 열세로 넘어갔다”고 말한 바 있다.선거 전문가들은 그때에 비해 인터넷과 각종 SNS
KBS노동조합이 MBC와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가 제기한 언론장악 문건 의혹에 대해 총선 전 등장한 실체가 없는 괴문서라며 제보자와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이 박민 신임 KBS 사장에게 전달하기 위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작성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출처조차 알 수 없는 괴문서가 대외비라는 꼬리표를 달고 공개된 것이다. 방송 다음날 K
국민의힘 후보들이 제22대 4·10 총선을 9일 앞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놓고 설전을 주고받고 있다. 급기야 윤 대통령에게 탈당해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면서 당 분위기는 크게 어수선한 상황이다.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SBS라디오에서 "아무래도 서울‧경기‧인천에서 지난 21대 총선보다 더 어렵다는 목소리들이 수도권 출마 후보자들의 입에서 노골적으로 나오고 있다. 그때보다는 훨씬 나은 성적을 내야 되는 게 국민의힘의 절체절명의 지금 바람"이라며 "오늘 윤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서 큰 기대를 걸고
이번 총선에서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에 걸린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은 18석.경기도(60)와 서울시(48)에 이어 전국 광역 지자체중 가장 많다. 부산 다음이 경남으로 16석, 인천 14석, 경북 13석의 순서다.2004년 17대 총선부터 20년 동안 역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부산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가져 간 것은 2016년 20대 총선때의 5석이다. 2016년 4월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11개월 전에 치른 선거다.당시 민주당은 부산 17개 선거구 중 진구갑, 남구을, 북구·강서갑, 사하갑, 연제구에서 승리한 바 있다. 4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에 대해 사실상의 지원유세를 벌이는 등 본격적인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이틀째인 29일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민주당 배재정 후보의 선거유세를 돕기로 했다.27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은 29일 부산 사상을 방문해 배재정 후보를 만나 선거구에 있는 낙동강변길을 따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문 전 대통령은 2012년 19대 총선때 이곳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2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