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 노동시장의 특권층으로 굳어진 민주노총의 불법행위와의 전쟁에 나서고 있다. ‘노동조합의 회계 투명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전방위 대응’ 등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다.민주노총 소속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한 원칙적 대응으로 사태를 해결하고 국민의 지지가 높아짐에 따라, 노동시장의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된다.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중도층과 청년층이 견인...민주노총의 불법 이슈도 새 변수윤 정부가 민주노총의 집단이기주의와 특권층화에서 비롯된 불법적 행태를 바로잡는 정책과제를 성공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다주택자에 대한 조세 부담 완화를 위한 적극적인 세제 감면을 내년에는 더욱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 및 1차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열고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우면 서민들이 가장 힘들다"라면서 "우리 가계 지출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주거비 지출"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부동산 과세 완화'를 거론하며 새정부 2년차 부동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공포를 위해 청와대에 오는 3일 오전으로 예정된 국무회의 일정을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 “명백한 위헌”이며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범죄”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전국 377개 대학 전현직 6,200여 명의 교수들의 모임인 정교모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무회의는 헌법상의 별도기구로 국무회의에 자문을 할 수 있는 기구는 국가원로자문회의, 국가안전보장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네 가지로 못 박고 있다”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초선·서울 서초갑)이 오는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윤희숙 의원은 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윤희숙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으로 당내 경제통이다. 윤 의원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제학 박사를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민간자문위원,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역임했다.윤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인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정치를 하게
김무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오는 17일 세미나를 열고 공식활동을 시작한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이 참여하는 마포 공부모임(가칭)은 오는 17일 오후 3시 창립 세미나를 연다. 모임은 강석호·김성태·김학용 의원 등 김 전 의원과 가까운 전직 의원 40여명이 주축이다.첫 연사에는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낙점됐다. 강연 주제는 '코로나19 극복, 플랫폼 정부와 경제체질의 유연성이 관건'이다.김 원장은 좌우 진영을 오가며 대통령 후보의 경제공약 수립에 참여한 력이 있다. 김 원장은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
黃 "직접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 들겠다" 김종인 영입 철회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6일 "제가 직접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상임선대위 총괄 선대위원장으로서 깃발을 들겠다"고 선언했다.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에 대한 제21대 총선 선대위원장 영입 시도가 무산된 것이다. 사실상 '김종인 원톱' 선대위가 구성될 뻔 했으나 불발된 가운데, 통합당에선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을 지낸 박형준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와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를 선대위 공동위원장으로 영입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일본의 대(對) 한국 수출 금지 조치와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우대국명단)' 제외 결정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 이성적 판단보다는 '감정'에 앞선 비(非) 이성적 판단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반일(反日)' 발언을 쏟아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이 국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에 이번 한 주 문 대통령의 '말'을 모아봤다.# "남북경협으로 '평화경제' 실현해 단숨에 일본 따라잡을 것."문 대통령은 지난 5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 경제가 우리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일방적인 무역보복 조치로 일본이 얻는 이익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결국은 일본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피해자가 되는 승자 없는 게임"이라고 주장했다. 한국과 일본의 '치킨게임'을 부각시킨 것이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일본은 자유무역 질서의 혜택을 가장 많이 본 나라이고, 자국에 필요할 때는 자유무역주의를 적극적으로 주장해온 나라이므로 이번 일본의 조치는 매우 이율배반적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강대국 간 무역 갈등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수출
대표적인 자유우파 성향 노동경제학자인 남성일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가 그 동안 펜앤드마이크 등 주요 언론매체에 쓴 칼럼을 묶어 단행본으로 만든 가 출간됐다.최근 남 교수의 정년퇴임을 맞아 제자들이 주도해 출간한 이 칼럼집에는 남 교수가 지난해 펜앤드마이크에 기고한 등을 비롯해 1993년부터 지금까
국내총생산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2022년엔 45%에 까지 이를 것이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홍 부총리가 이를 다시 한번 긍정하는 발언을 해 파장이 예상된다. 홍 부총리는 지난 16일 국가재정전략회의 당시만 해도, 문재인 대통령의 '과감한 재정 확장 정책' 주문에 국가채무비율을 40% 수준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보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기획재정부 장관이 2주만에 백기를 들고 '재정 확장 노선' 지지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가 브레이크 없이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69)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임명하고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52)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내정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제민 부의장 임명과 관련해 "한국경제 성장과정, 경제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경제사 연구에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두었으며, 경제사학회 회장과 한국경제발전학회 회장을 역임한 원로 경제학자"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한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
청와대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전 부의장은 지난 1일부터 국가미래연구원장직에 복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기자들에게 "김 부의장은 작년 12월 26일 국민경제자문회의 종료 후 사표를 제출했으며, 12월 31일 자로 사표가 수리됐다"고 말했다.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 설계자라 불리는 김광두 전 부의장은 2007년 한나라당 당내 경선 시절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도와 당시 박 전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줄·푸·세(세금 줄이고, 규제 풀고
“참여연대 빌딩 세울 때 돈 대준 게 누구입니까? ‘웰컴투동막골’, ‘카트’ 같은 좌빨 영화 배급 맡았던 것이 누구입니까? 기업들 욕 얻어먹어도 쌉니다”정규재 펜앤드마이크(PenN) 대표겸 주필이 26일 오후 PenN 뉴스 논평을 통해 손경식 경총 회장(CJ그룹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등의 실명(實名)을 거론하면서 국내 기업과 기업인들의 일부 잘못된 행태에 대해 강도높게 비판했다.정규재 대표는 “지금 박용만 회장도 그렇고 손경식 회장도 이 정부가 규제완화도 안하고 최저임금은 급진적으로 올리고 노동조합하고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26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적폐청산이 기업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기업들이 기업하려는 분위기를 좀 더 잘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이 느끼기에는 노조의 불법행위가 과다하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김 부의장은 이날 15분에 걸쳐 '대한민국 산업혁신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특히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구축, 적극적인 규제개혁, 기업하려는 분위기 조성, 핵심기술 선택과 집중, 플랫폼 정부 구축, 사람에 대한 투자 등에 대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인 'J노믹스' 설계자라 불리는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지난달 청와대에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일각에선 김 부의장이 그동안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지속적인 비판을 해왔다는 점에서 견해 차이로 인한 사의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한편으론 J노믹스의 설계자라는 점에서 막상 경제가 악화하자 문재인 정부에 대립각을 세우고 '면피성 사의' 표명을 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6일 출입기자들에게 김 부의장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
한국의 대표적인 원로 경제학자 중 한 명인 정창영 전 연세대 총장(현 삼성언론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과 관련해 "현실을 설명해내지 못하는 이론이라면 이론을 수정해야 마땅하다"고 쓴소리를 했다.정 전 총장은 현 정부의 경제 정책적 기조에 대해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정부의 예산을 통해서 하겠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 일자리 창출의 주체는 기업이라는 것만 바로잡으면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저술한 저서 '민본(民本)경제(도서출판 나남)' 출간과 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30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부의장은 어제 오후 청와대에 들어와 문 대통령과 한 시간가량 말씀을 나눴다"며 "윤종원 경제수석과 김현철 경제보좌관이 배석했다"고 전했다.김 대변인은 "그동안 자문회의의 활동에 대한 상황 보고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 김 부의장은 문 대통령이 참석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이나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등이 자문회의를 방문하는 방안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최저임금이 고용에 영향을 미친다"며 "2020년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올린다는 계획에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날 김 부총리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의 전화 인터뷰에서 "최저임금이 오르면 노동 수요(고용)가 바로 떨어질 수 있고 노동은 가격 인상이 수요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정 연도를 목표로 최저임금을 올리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거나 쉽지 않다면 신축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김 부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을 달성
경기국면 판단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의견이 엇갈리면서 정부 내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의 경기침체론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성급하다는 취지로 반박하자, 김 부의장이 경제를 볼 때는 현상과 구조를 동시에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일갈하면서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수장과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부총리가 공개적으로 부딪혀 설전을 벌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김동연 부총리는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김광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6일 발의할 대통령 개헌안을 22일 오후에 전격 공개했다. 20일부터 사흘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이 분야별 주요 내용을 나눠 발표하면서도 개헌안 전문(全文)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개헌안’이란 비판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이날 공개한 개헌안은 전문(前文)과 11개장 137조 및 부칙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표된 개헌안의 구체적인 내용과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前文에 ‘5.18, 釜馬, 6.10’ 명시..."전체주의적 월권"헌법전문에 기존의 4.19혁명 외에 “부마민주항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