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종석 등 친문계의 민주당 탈당을 저지하면서도 조국신당을 적극 밀어주는 등 ‘이중플레이’를 하면서 이번 총선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있다.문 전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에서 벌어진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파동과 관련,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홍영표 의원 등 친문계 중진들의 민주당 탈당을 적극 만류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면,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신당 추진에 대해서는 공공연하게 지지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임종석 전 실장 등 자신이 거느리던 친문계 인사들이 대거 공천에서 배제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민주당 탈당
MBC가 한동안 잠잠하더니 다시 영부인 관련 공세를 하고 나섰다.26일 MBC노조에 따르면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선거 한달여를 앞두고 영부인 논란을 25일 밤 40분간 다뤘다.영부인 명품가방 이슈 주제를 선정한 자체가 편파적이고,진행자나 패널 모두 편파적이었다고 MBC노조는 지적했다. '세계가 주목한 디올 스캔들,사라진 퍼스트레이디'라는 제목도 선정적이다.노조에 따르면 더구나 '몰카 공작의 주범'으로 건조물침입 의혹을 받고있는 최재영 목사를 정상적인 인물처럼 인터뷰해 정당성을 부여하였고, 그가 주장하는 ‘금융위원 인사개입 의
제22대 4.10 총선을 앞두고 신당을 만드는 전 법무부 장관 조국이 16일 전북을 찾아 윤석열 정권의 조기 종식이 목표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조국은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창당 이유에 대해 "앞으로의 3년 반이 이러한 상태로 가면 대한민국이 뿌리가 뽑힐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과 시민들의 분노·불만 해결을 위해 야권의 맏형인 민주당과는 다른 방식의 정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국은 "제3정당으로 민주당보다 더 잘 싸우고 더 앞서 빨리 움직이는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역할이 구별이 될 것"이
대통령의 가족, 부인이나 자녀들은 통상 대통령 비서실이라는 공식조직 보다는 경호처 라인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경우가 많다. 대통령과 영부인은 비서실의 공식적인 보좌를 받지만 자녀의 경우 경호의 대상일 뿐이기 때문이다.하지만 대통령 또한 비서실장 보다 더 지근(至近) 거리에서 하루종일 자신과 일정을 함께하는 경호처장과 매사를 상의하는 경우가 많다.과거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집무공간과 비서실장의 근무 동(棟)이 달라서, 비서실장을 호출하면 최소 20분은 지나야 올 수 있다는 점도 원인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와 용산에 비서실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얼마전 SNS에 올린 글은 최근 정국의 흐름과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의 식구들이 느끼는 ‘공포’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문다혜씨는 지난 24일 문 전 대통령의 71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SNS에 "멋지다! 울아빠 71번째 생신을 축하드립니다"라며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고 적었다.문씨의 글에서 눈에 띄는 것은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이라는 표현이었다.최근 서울고검은 문재인 정권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과 관련, 조국 전 청와대 민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가 부친의 생신 축하 메시지를 SNS에 올리면서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라고 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 전 사위의 항공사 취업과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둘러싼 여러 특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치는 중이다.다혜 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멋지다. 울아빠 71번 째 생신을 축하드린다", "또다시 표적이 될 아버지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안과 무탈만을 기원한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아부지생신', 평산책방'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다혜 씨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3일 "대통령님에 대해 깊은 존중과 신뢰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서천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한 한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으로 갈등이 봉합됐다고 보면 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와같이 말하면서 "그게 변함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민생을 챙기고 국민과 이 나라를 잘 되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그것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며 "그런 말씀을 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그러면서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 4월 10일 (총선)에 국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은 옛것의 장점을 보존하고 새로운 가치를 받아들이자는 것이다. 여기에 보수와 진보의 뜻이 모두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진보 즉 좌파는 종북(從北)이라는 점이 문제다.그동안 한국 진보는 민주화의 가면을 쓰고 외연을 넓혀 지금은 국가존망을 흔들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공산주의를 체험한 탈북민이나 6.25를 겪은 세대는 이른바 “빨갱이”라면 질색을 한다. 그러니까 보수와 진보의 충돌이 심각할 수밖에 없다.그래서 국민들은 한국의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지
국민의힘 조상규 경남 사천·남해·하동 예비후보는 1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곧 예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을 찾으리란 것이다.조 후보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이재명은 문재인을 찾고, '당신이 살려면 나를 도와줘야 한다'고 이야기할 것"이라 말했다.그는 이러한 추측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문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이 대표를 도와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조 후보는 "문재인
지난 6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이른바 '한동훈 패싱'을 한 김정숙 여사에 대해 '국민이 참담해할 것' '패악질' 등 강한 비판이 제기됐다.8일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송원재 송원재TV 대표는 "퇴임 후 문재인 부부가 보여주는 행태가 참 부끄럽다"며 "대통령 부부가 저런 모습밖에 못 보여주나 하는 자질에 대한 이야기"라고 지적했다.송 대표는 "문재인 정권 시절에 그 지지자들로부터 '문재인 보유국'과 같은 자화자찬식 표현이 나왔는데, 이런 전직 대통령 부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2017년 11월14일,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은 잊혀진 날이나 다름없었다. 장녀인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에 이은 문재인 정권의 적폐수사로 감옥에 갇혀 있었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연로한 박정희 시대의 인물들은 탄생 100주년 기념식을 만들 엄두조차 내지 않았다.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과 보수 성향 단체인 '박근혜 무죄석방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회원 800여명이 그날 서울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기념식을 열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다. 서울 현충원과 별도로 경북 구미시 박정희생가 기념공원에서
지난해 12월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대통령실은 거부권 행사 방침을 분명히하고 있다.이에 대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해 ‘김건희·김정숙 쌍특검’으로 시시비비를 가리자는 각계의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 이같은 주장은 언론계, 법조계, 정치권 등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다.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정부여당을 공격하기 위해 꺼내든 ‘김건희 특검’ 카드가 ‘김정숙 특검’ 도입논쟁이라는 나비효과를 불러내고 있는 모습이다. ‘김정숙 특검’이 내년 총선의 새 쟁점으로 부상하는 조짐이
2017년 탄핵사태를 청와대에서 경험한 필자에게는 ‘김건희특검법’ 얘기를 듣는 자체가 불편했다. 한번 속지 두 번 속나.야당이 주장하는 특검은 멀쩡한 사람을 인민재판해서 바보 만들자는 뜻으로 들렸다.김건희특검법의 명칭은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다.꼼꼼히 읽어보았다.여기서 크게 2가지 문제가 발생한다.우선 대통령 배우자를 특검 대상으로 삼자는 발상 자체가 정상적인가 하는 문제이다.특검의 원조라 할수 있는 미국에서도 대통령 배우자를 특검대상으로 삼았다는 얘기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경남 창원 진해를 찾아 트레킹에 나섰다. 진해 출신인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심상동 전 경남도의원 등이 동행했다.문 전 대통령 부부는 24일 오전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출발해 창원시 진해구청 뒤편에 있는 천자암 앞에 도착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청룡사를 거쳐 안민고개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진해드림로드 등반길을 걷는다.문 전 대통령은 드림로드를 걸으며 등산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일행으로부터 안민고개 유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는 "올라가면 전망이 좋겠네요"라고 화답하며 기대감을 나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항공 취업특혜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가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씨는 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와 이혼하기 전인 2018년 7월 이스타항공사의 태국 법인인 타이이스타젯의 고위 임원으로 취업했다.그런데 그를 채용한 이스타젯 항공 사주인 이상직 전 민주당 의원이 서씨의 취업 석달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사실이 드러남으로써 권력형 비리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현재 이 사건에 대해 2021년 12월, '정의로운 사람들'이라는 시민단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8월 셋째 주(8.12-8.18) 모니터링 결과 모두 51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8건, YTN 6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7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7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MBC 뉴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문재인 정권 7년차 운운하는 탁현민에게"라며 "5년 동안 나라 말아먹어 5년 만에 정권교체 당한 사람들이 입만 살아서 말은 많다"라고 지적했다.23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만약 탁현민의 끔찍한 농담처럼 문재인 정권이 지금까지 이어졌다면? 막장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집값 평균 20억 돌파. 소득주도성장으로 최저임금 시급 1만 5천원 자영업자 줄도산"이라며 "김정숙 호화관광으로 대통령 전용기 타고 단독 세계여행. 중국몽으로 한미일 대신 남북중러 협력 강화. 한미동맹 파탄으로 연합훈
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방지특별위원회가(위원장 김장겸) 성명을 통해 MBC의 김건희 여사 보도와 관련하여 악의적이며 "'광우병 보도' 등의 가짜뉴스 제조 DNA가 어디 가겠는가"라고 규탄했다.20일 괴담방지특위는 성명서에서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김건희 여사의 공식 트위터에 ‘공식 계정’임을 인증하는 ‘실버마크’ 표식을 받아내기 위해 외교부를 동원했다고 보도했다"라며 "MBC 제3노조가 19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아이디어를 내고 외교부의 도움으로 김건희 여사의 공식 외교활동에 사용할 트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