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자 의사단체들이 설 연휴 이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문재인 정부의 ‘실패’와는 상황이 다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응급실 뺑뺑이 사망’, ‘소아과 오픈런’ 등과 같은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해 있고, 정부의 정책적 의지가 단호하기 때문이다.현재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정원은 3058명으로, 2006년 이후 18년째 동결된 상태이다. 이 수치는 2000년 의약 분업 실시에 대해 의사단체의 격렬한 반발을 무마하기 위한 ‘당근책’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파우치 논란'에 대해 "아내 입장에서는 여러 상황 때문에 물리치기 어렵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밤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신분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이 대통령 부인에게 접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란 질문에 "저한테 미리 상황을 이야기했더라면 26년간 사정업무에 임했던 DNA가 남아있어서 단호하게 대처했을 것"이라면서 이와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용산 관저에 들어가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서초동 아파트에 살때 아내 사무실이 아파트 지하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단독회담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영수회담은 우리 사회에서 없어진지 꽤 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밤 사전녹화 방송 KBS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와같이 말하면서 "여야 지도부끼리 여기에 대해서 논의를 한다면 (양당) 지도부와 만날 용의가 있지만, 영수회담이라 한다면 여당 지도부를 무시하는 게 될 수 있어서 곤란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대통령도 여당에 대해서는 당정협의라는 정책공조를 한다"며 "대통령이 여당의 1호 당원 개념으로서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국민의힘 당내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 출신들에 대한 후광이 작용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란 지적에 "후광이 작용하겠냐"라고 반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KBS에서 방영된 사전녹화 방송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에서 이와같이 밝혔다. 여당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개입이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된다고 말한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은 "언론에서 일단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할 때도 당과 대통령실이 얼마나 거리를 두느냐가 총선 승리의 관건이란 식으로 언론에서 계속 이야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와의 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소개함과 동시에 최근 여권 및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일부 원인으로 모아진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올해 신년기자회견을 대신 갈음하는 KBS와의 이번 대담은, KBS의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10시 KBS1 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방송은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사전 녹화를 통해 이뤄졌다.이번 방송은 윤석열 대통령이 대담자인 KBS앵커에게 대담 장소 등 대통령실 청사 등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10시 KBS와의 신년대담에서 국정 현안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한다.KBS1TV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100분 편성을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박장범 KBS 앵커의 진행으로 신년 대담을 녹화했다. 이번 대담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재미 교포 목사인 최재영씨가 김 여사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달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교육부 업무보고를 한 내용 중 학제개편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낳은 가운데, 안철수 의원의 과거 발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지난 20대 대선에서 당시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하기 전 안철수 후보가 내세웠던 교육 정책의 핵심이 '학제개편'이기 때문.'학제개편'은 윤 후보가 내세우지 않은 공약이었다. 윤 캠프는 '10대 정책·공약' 중 교육 정책으로 '공정한 교육과 미래인재 육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세부
문재인 대통령이 손석희 전 JTBC 앵커와 특별대담에서 시종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못마땅함을 역력히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26일 JTBC가 공개한 대담 영상에서 "말 한마디가 대화를 어렵게 하고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대선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을 얘기한다거나 북한의 버르장머리를 고친다는 거친 표현을 쓰는 것은 국가 지도자로서 적절치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윤 당선자가 북한을 상대해 본 경험이 없어서 그럴 것"이라며 "후보 모드와 대통령 모드는 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총 250만호를 공급할 때 100만호는 기본주택 개념을 확대한 공공주택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6일 광주·목포·여수 MBC에서 방영된 신년 특별대담과 MBC '100분 토론'에서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현재 공급방식을 바꿔 임기내 연 평균 20만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공공주택의 입지와 관련해서는 "임대주택을 역세권의 가장 좋은 지역에 짓겠다"며 "경기도에서 3기 신도시를 지으면서 실제로 그 방침을 정하고 집행하다가 나왔다"고 말했다.그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3일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정에 대해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과정을 거쳐야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지역민방 특별대담에 출연해 "국민참여 경선을 한다든지, 당내 후보를 뽑고 완전국민 경선으로 (따로) 뽑아서 마지막에 국민이 선택하게 한다든지, 이런 방식을 열심히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경선룰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라서 당에 기반이 있는 분들이 후보가 될 확률이 높다"며 "그러면 그 과정에 별로 감동이 없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
정부가 20일 남북철도 연결 재추진을 공식화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는 2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열어 '동해북부선 강릉~제진 철도건설사업'을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인정하는 안건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지정되면 경제성 등 여러 조건을 따지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을 수 있어 조기 착공이 가능해진다. 여당의 4·15 총선 압승을 발판으로 남북 경협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교추협은 대개 서면 회의로 진행되지만 이번엔 김연철 장관이 대면 회의를 주재한다. 관계 부처 차관들과 친여 인사
20일 합당 결정을 전격발표한 김문수 대표의 자유통일당과 조원진 대표의 우리공화당의 통합 정당명은 '자유공화당'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통합 신당의 지도체제는 김문수 조원진 공동대표 체제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김문수 대표와 조원진 대표는 두 정당의 합당 발표가 나온 직후인 20일 오후 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의 초청으로 펜앤드마이크 스튜디오에서 1시간 가까이 진행된 특별대담 및 그 이후 비공개 논의에서 통합정당명 및 지도체제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 김문수 조원진 대표가 통합 발표 후
한일(韓日) 관계가 1965년 국교정상화 이후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일협정 최고의 전문가로 꼽히는 이원덕 국민대 일본학과 교수가 한일관계에서 더 이상의 파국을 막으려면 징용 재판의 국제사법재판소(ICJ) 공동제소를 통한 해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교수는 17일 펜앤드마이크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권순활 펜앤드마이크 논설주간과의 특별대담에서 “(징용 사안에서) 피해자의 구제 문제를 두고 우리 대법원과 일본 최고 법원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3자적인 판단을 받아보자는 것”이라며 “
KBS공영노조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KBS의 문 대통령 특별대담 프로그램 편성에 대해 “국민의 시청권을 박탈하지 말라”고 지적했다.앞서 지난 2일 KBS는 문 대통령이 오는 9일 오후 8시 30분부터 생중계되는 1TV '대통령에게 묻는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이에 KBS공영노조는 7일 “북한 핵문제 해결은커녕 북한의 미사일발사 도발 문제, 심각한 경제난, 정치적 대립상태 등 국정 전반에 걸쳐 문재가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들의 난감한 질문을 교묘히 피해 가려고 KBS와 단독회견을 하려는
KBS는 오는 9일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문 대통령 특별대담 프로그램을 편성한 가운데, 대담의 형식과 절차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해당 특별대담 프로그램은 저녁 시간대에 80분 동안 문 대통령이 현안에 대한 질문을 듣고 대답하며, 진행 형식도 기자회견이 아니라 KBS정치부 기자가 대담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이에 KBS공영노조(위원장 성창경)은 “대담이 형식과 절차 등에서 모두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반대한다”며 “굳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국민들과 소통하려면 기자회견을 하라”고 밝혔다.이어 공영노조
'정규재TV'로 시작한 '펜앤드마이크 정규재TV(이하 펜앤드마이크TV)'가 13일 유튜브 방송 개국 7주년을 맞았다.정규재 펜앤드마이크 대표 겸 주필은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2년 2월 13일 '정규재TV(현 펜앤드마이크TV)' 첫 영상을 통해 "우리사회의 오해와 몰이해, 민주주의에 대한 몰이해, 민주주의적 프로세스의 과잉, 포퓰리즘 등이 우리 사회에, 우리 미래에, 젊은 청년들의 앞날을 갉아먹거나 부정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시장경제 원리를 침탈하고 시장경제의
자유독립언론 펜앤드마이크의 ‘펜앤드마이크 정규재TV(이하 펜앤드마이크TV)’ 유튜브 채널 영상 누적 조회수가 2억 뷰를 돌파했다.자유 진실 시장 국가정체성의 가치를 존중하는 ‘펜앤드마이크TV’ 유튜브 총 영상 누적 조회수(과거 정규재TV 시절 방송분 포함)가 23일 2억 뷰를 넘어섰다. 같은 날 유튜브 구독자 수는 36만명을 넘었다.영상 누적 조회수는 지난 2015년 2월 13일 1900만 뷰에 이르렀고, 이후 지난 2017년 10월 19일에 1억 뷰, 지난해 5월 1억 4천만뷰, 8월경 1억6천만뷰를 달성한 데 이어 가속도를 내고
과거 '종북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자, 최근 공개 대담에서 북한 김정은을 세종대왕·이순신 장군에 비유 극찬한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현 평화이음 이사)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21일 검찰에 따르면 우파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의 장기정 대표는 19일 국보법 위반 혐의로 황선 전 민노당 부대변인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장기정 대표는 고발장에서 "황씨는 지난 14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평화이음 환영위원회' 주최로 서울 종로구 당주동 변호사회관에서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