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만 3~5세 유아들이 2024년부터 무상보육·교육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 3일 2023년 제2회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어린이집 필요경비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가 상향 지원으로 최종 합의된 결과이다.이로써 그동안 부모 일부 비용 부담이 있었던 어린이집 필요경비와 사립유치원 교육비를 상향 지원하게 되면서, 24년부터는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어느 기관을 이용하여도 부모의 추가 부담은 발생하지 않게 될 예정이다.유아 1명당 지원되는 금액은 어린이집 필요경비 23년 월 10만원에서 24년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고 세계문화 다양성 이해를 돕기 위한 ‘2023 해외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올해 해외 문화체험 추진방향과 학생 선발과 선정 기준, 사전·사후교육 등 세부 내용을 담은 ‘2023 해외 문화체험 추진계획’을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해외 문화체험은 서거석 교육감의 주요 공약인 학생해외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해외에서 새롭고 다양한 문화·사회·역사·자연환경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소통역량과 자율성을 신장하고 진로와 학습 동기를 전환
서거석 전라북도교육청감은 학생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10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고, 이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 활동 통한 교육적 효과에 중점을 두고 있다.학생 1인 1스포츠 활성화 사업은 △체력·건강UP 및 체육배려학생지원 △학교스포츠클럽 교내리그전 운영 △365+체육온활동 △여학생 체육활성화 지원 △7560+운동 실천학교 등 총 5가지로 운영된다.이 사업은 지난 2월 공모를 통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은 단위학교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꿈길’ 운영자 핵심 강사 양성에 앞장 선다.전북교육청은 13일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에서 각 교육지원청 중․고등학교 지원단을 대상으로 단위학교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운영 및 기록 관리를 위한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이날 연수는 진로체험지원전산망인 ‘꿈길’을 통해 단위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활동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안내하기 위함이다.1차시에는 군산·김제·완주·익산·전주·정읍·진안 등 7개 시군, 2차시에는 고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혁신학교 재지정과 관련해 학부모 의견을 묻는 투표에서 부정투표 논란이 일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서울 구로구 온수초등학교는 교원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재지정’ 찬반의견을 묻는 투표를 진행했다. 학부모 투표권은 전체 840명 재학생 기준 1인 1표로, 2023학년도 혁신학교 재지정 신청 동의 여부에 수기 기입 하도록 했다. 투표용지는 동봉한 봉투에 넣은 후 밀봉상태로 학교 중앙현관에 위치한 투표함에 넣도록 했다. 학부모가 직접 제출하거나 학생이 대신 투표함에 넣을 수 있었다. 학부모 투표
전북교육청이 성추행 누명을 써 극단적 선택을 한 고 송경진 교사와 관련해 2주가 넘게 침묵하다가 '법적대응'하겠다고 나섰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2일 도교육청에서 취임 10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송경진 교사와 관련해 “한 인간으로서 사망, 교사로서 사망 거기에 대한 인간적 아픔과 법적인 책임 여부는 별개"라며 "이것이 혼용돼서 전북교육감을 원칙만 강조하고 매정하다고 부르는데, 이렇게 하면 실제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할 수 없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오히려 이날 김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무너져 가던 전북교육의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이 흉탄에 맞아 서거한(10.26 시해) 박정희 전 대통령 제40주기 당일 "오늘은 탕탕절"이라고 고인을 능욕하는 패륜적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장휘국 교육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은 탕탕절. 110년 전 안중근 의사께서 일제 침략의 원흉 이토오 히로부미를 격살한 날. 또 40년 전 김재규가 유신독재의 심장 다까끼 마사오를 쏜 날. 기억합시다"라고 썼다. 그는 좌익성향 민노총 산하 법외(法外)노조 전교조 출신이다. '탕탕절'이란 단어는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커뮤니티
교육부가 26일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와 관련해 전북 상산고의 자사고 지위를 인정했다. 다만 전북 군산중앙고와 경기 안산동산고의 경우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인정돼 이들 학교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상산고에 대한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브리핑에서 "전북도교육청의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 지표는 재량권을 일탈 또는 남용한 것으로 위법하고 평가적정성도 부족하다고 판단했다"고 자사고
서울에 있는 재지정 대상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60% 이상이 재지정 취소되면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내걸었던 ‘자사고 폐지’가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자사고 취소를 추진하는 친문(親文) 성향 관료들의 자녀와 관련한 ‘내로남불’ 행보와, 변경 이후 공개조차 되지 않는 재지정 평가안에 학부모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전 서울 소재 재지정 평가 대상인 자사고 13곳 중 8곳(61.5% 이상)이 재지정 취소됐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앞서 평가점수 등 세부항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올들어 재지정 평가
전북 상산고가 20일 자사고 재지정 취소 처분을 받은 것에 대해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평과결과 거부하며 결연한 자세로 맞서 싸우겠다"며 전북도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전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늘 전북도교육청에 의하면 상산고는 79.61점을 받아 자사고 재지정 기준점인 80점을 넘지 못해 취소 처분을 받았다. 문제는 형평성 논란이다. 전북교육청은 교육부 권고 기준인 70점보다 10점을 높게 잡았다. 전북을 제외한 여타 시도교육청 10곳은 70점이 기준이다. 일각에선 전북교육청이 자사고 폐지를 목적으로 부조리한 평가 기준을 세웠
자율형사립고인 전북 전주 상산고가 전북도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커트라인(80점)에 못 미치는 70점 후반 점수를 받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펜 앤드 마이크의 취재에 따르면 2003년 자사고로 지정된 후 지역 명문고로 성장한 상산고는 불가피하게 일반학교로 전환될 것으로 19일 관측된다.‘수학의 정석’ 저자인 홍성대 상산학원 이사장이 1981년 세운 상산고는 김대중 대통령 때인 2003년 자사고로 지정됐다. 그 전에도 지역 명문고로 손꼽혔지만 자사고가 된 이후 전국의 인재들이 모여들어 크게 성장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가
서울 내 22개 사립고교들이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운영평가를 거부하고 나섰다. 시교육청이 문재인 정부 기조에 맞춘 자사고 폐지에 앞장서는데, 이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26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의 자사고 42곳 중 24개교는 올해 자사고 재지정을 위한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 ‘평가’는 각 학교가 교육청에 평가표준안에 따른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면, 교육청 측에서 현장평가를 진행하는 식의 절차로 이뤄졌다. 좌파 성향 인사들이 포진해있는 교육청이 자사고 유지 혹은 일반고 전환의 칼자루를 쥐고 있는 셈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와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는 (사)아침이 제2기 '부산에너지학교'를 개교한다. (사)아침(이사장 고규군, 사무총장 최수경)은 오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3개월간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5동 JH빌딩 5층에서 부산에너지학교가 열린다고 밝혔다. 강좌는 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진행된다. 제2기 부산에너지학교 과정에는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교수의 ,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전라북도 교육청이 억대 예산을 들여 만든 좌편향된 한국사 보조교재를 관내 중·고교 340여곳에 대거 배포했다는 폭로가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중학교용 , 고등학교용 라는 제목의 이 보조교재들은 내용 면에서도 북한 정권이 일으킨 6.25 남침전쟁의 원인·과정·결과를 '통삭제'에 가까울 정도로 부실하게 서술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사법부의 전교조 법외노조 판단을 "박근혜 정권 교육적폐 1호"로 규정하는 등 노골적인 친(親)전교조 좌파성향으로 꼽히는 교육감이다.국회 교육
전북·강원·광주·세종 지역의 좌파 성향 교육감들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은 한반도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서술을 삭제한 한국사 보조 교재를 공동 제작했다. 이 교재는 해당 지역의 중2, 고1 학생들이 올 2학기부터 학생들이 배울 수 있도록 지난 7월 배포됐다.전북교육청이 28일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중학교 주제로 보는 역사’와 ‘고등학교 주제로 보는 한국사’에는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은 UN이 승인한 한반도 유일한 합법 정부’라는 내용뿐 아니라 ‘천안함 폭침’ 등 북한의 군사 도발과 북한 인권 문제,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한 책, ‘탈핵비판’(글마당)이 세상에 등장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탈핵비판’을 공동으로 집필한 33명의 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북 콘서트’를 열고 문 대통령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국회원자력안보포럼과 출판사 글마당의 최수경 대표 공동으로 주관하고 자유한국당의 강석호-이철우-이채익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에너지 북 콘서트’가 지난 3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3시간가량 열렸다.심재철 국회부의장은 이날 행사를 축하하며 “세계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에 막연한 공포감을 조장하며 '신고리5·6호기 건설중단'에 이어 월성1호기 폐쇄까지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판사 글마당은 원자력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전달하기 위해 원자력 전문가 33인의 글을 모아 '탈핵비판'이라는 책을 기획·출판했다. 글마당은 신간 탈핵비판에 참가한 33인의 필진과 함께 30일 오후 7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에너지북콘서트를 개최한다.행사는 자유한국당 원전특위원장인 이채익 국회의원과 강석호·이철우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강길부·김규환·김석기·김성태(비
1월 25일 건국대학교에서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제 2차 대입정책 포럼이 열렸다고 한다.급격한 사회변화와 미래의 인간형을 염두에 두고 2022학년도 대입수능 개편이 논의되었으며, 이를 위해 수시와 정시 전형 통합 가능성이 제시되었고 학생부 종합 전형, 수시 II에서 논술 전형을 실시하는 등의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이 날 제기된 토의 내용 중 대학별 고사 혹은 논술전형이 사교육을 가열시킬 뿐이며 미래형 인간형의 양성과 무슨 연관이 있느냐는 물음이 있었다. 따라서 그 물음과 그와 관련된 교육 현안 몇 가지에 대해 논의해 보고자 한다.수능
시작은 여학생 입에서 얼떨결에 튀어나온 ‘거짓말’이었다.2017년 4월 18일. 전북 상서중 2학년이었던 A양은 “담임 선생님이 짝꿍 B의 허벅지를 만지고 나한테는 폭언을 해서 야간자율학습을 빠지고 집에 돌아왔다”며 거짓말을 했다. 딸의 말에 놀란 A양의 부모는 B양의 집에 연락을 했다. 다음날 학부모들은 교장선생님을 만나 “아이들을 만지고 폭언을 했다고 들었는데 아이들에게 먼저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장은 인성인권부장을 맡고 있던 체육선생을 불러 두 학생에게 경위를 들어보라고 지시했다.“체육선생은 2학년 여학생들을 휴게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