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이 이번 7일 예정된 정상회의에 우리나라가 공식으로 초청됐다고 4일 밝혔다.또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4일(현지시각) 우리나라가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고도 공지한 것.4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3일,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의 나토 본부에서 외무장관 회의 참석 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소식을 알렸다.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번 7월 (미국)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국인 한국·일본
주한미군 사령관이자 한미연합군사령부(CFC)의 사령관인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이 북한의 핵무기 억제에 대한 포인트가 바뀌었다고 12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특히, 북한의 핵무기 개발 평가 진단이 바뀜에 따라 한미 양국의 대북 억제 포인트가 '핵능력 개발 저지'에서 '핵능력 운용 저지'로 바뀌었다는 것.폴 러캐머라(Paul J. LaCamera) 사령관은 1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언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통해 이와같이 평가했다.성남의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 TANGO)에서의 진행된 이번 인터뷰에서 폴
미국 대선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 유럽연합방위기구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방위비 분담 문제를 거론해 논란이 예상된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자신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방위비 분담과 관련하여 "우리(미국)는 나토보다 1천억 달러 이상 더 많은 금액으로 우크라이나를 돕고 있다"라면서 "(미국과) 나토는 (방위비)평등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만약 그렇지 않다면 미국이 먼저"라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내부에서 미국의 정보기관에 대해 협력하려는, 일명 '스파이 희망자'들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장기화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권력이 흔들리기 시작했다는 모습이 적대적 정보기관으로의 협력태세 추이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그 방증이라는 것으로 평가된다.31일 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미국 정보기관 중앙정보국(Central Intelligence Agency, CIA)의 윌리엄 번스 국장의 기고문이 미
경기도 파주시의 공동경비구역(JSA) 이남지역에 배치된 주한미군 기지 캠프 보니파스(Camp Bonifas)에 지난 48년 전 북한 당국이 벌인 '도끼 만행 사건'의 희생자 이름을 딴 새로운 숙소가 30일 마련됐다.또한 '보니파스 & 바렛'이라는 신 막사 건물 앞에,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헌정비도 세워졌다. 해당 헌정비에는 "1976년 8월18일 임무수행 중 북한군에 의해 사망한 공동경비구역 중대장 보니파스 소령과 소대장 바렛 중위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신축 미 장교숙소를 보니파스 & 바렛 배럭스로 명명합니다"라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최고 군사기관인 군사위원회가 이번 17일~18일 벨기에 브뤼셀의 나토본부에서 새해 첫 회의를 열 예정인 가운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4개국(AP4)이 초청됐다.나토 최고 군사기관인 군사위원회의 롭 바우어 군사위원장이 주재하는 이번 첫 회의는, 나토 가입을 앞두고 있는 스웨덴을 포함하여 나토회원국의 군 수뇌부 인사들이 참여한다.유럽연합군사령부의 크리스토퍼 카볼리 유럽연합군최고사령관(SACEUR)을 비롯해 연합군 전력강화최고사령부(SACT)의 사령관 등이 함께 한다.나토는 "이번 회의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옌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패배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른 나라와 전쟁을 일으킬 것을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언론 폴리티코(POLITICO)의 보도에 따르면, 스톨텐베르크 총장은 로베르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은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스톨텐베르크 총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더라도 공격을 멈추지 않을 현실적인 위험을 갖고 있다"라며 "우리의 지원은 자선이 아니며 안전보
우리나라와 유엔군사령부(UNC·유엔사령부)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70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에 대한 북한의 무력 공격 행위가 재개될 경우, 공동대응하기로 14일 결의했다.14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유엔사령부 17개 회원국의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참가한 '한국·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6.25전쟁 이후의 정전협정 체결 제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및 대표들이 함께하는 첫번째이자 최초의 국제회의다.이번 한국·유엔사 회원국 국방장관 회의는
우리나라와 17개 유엔군사령부(UNC·유엔사령부) 회원국의 국방장관·대표가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14일 처음으로 개최된 가운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이날 발언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환영사를 통해 최근 국제연합(UN, 유엔)을 공격하고 나선 북한 당국에 대하여 자기모순에 빠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즉, 불법적인 남침 시도를 북한이 또 다시 하게 되는 경우 이는 유엔회원국이 유엔을 공격하는 등의 자기모순에 빠지게 된다고 지적한 것.신원식 장관은
우리나라와 17개 유엔군사령부(UNC·유엔사령부) 회원국의 국방장관·대표가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14일 처음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한국-유엔사령부 회원국들의 첫번째 대표자회의가 바로 유엔사령부의 '재활성화(Revitalization)계획'의 일환으로써 촉발점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정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에서 열린 한국·유엔사령부 국방장관회의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비롯하여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을 포함한 17개 유엔사 회원국의 대표들이 참석했다.유엔사 회원국은 6·25전쟁 때 전투병을 파병한 미국·영국
법조인 출신 강 대표는 지난 2020년 11월 쿠팡에 합류해 3년간 경영관리 부문을 총괄했고, 쿠팡 이사회 의장도 겸임해 왔다.강 대표는 이번 재신임을 통해 2026년 11월까지 3년간 '리더십'을 이어가게 됐다.그는 서울고등법원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및 유엔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 대표, 청와대 법무비서관 등을 역임한 뒤 2013년부터 김앤장 변호사로 일하던 중 쿠팡의 로켓배송 관련 소송을 맡으면서 쿠팡과 인연을 맺었다.강 대표는 지난 3년간 쿠팡Inc.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비롯해 유통시장에서 혁신
부산디자인진흥원(DCB, Design Council Busan)은 6일 부산 지역 디자인 문화 확산을 위한 디자인 정보지 ‘Designare(데지그나레) 13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호는 산업계의 다양한 융합 사례를 소개하는 ‘MIX’를 주제로 ▲전문가 기고 ▲기획기사 ▲특집인터뷰 ▲디자인핫이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전문가 기고에선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가 ‘마케팅 전쟁에서의 승리 비법: 제품의 경험을 믹스하라’를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소비시장에 대응하는 전략과 사례가 소개
지난 8월 제기됐다 가짜뉴스 취급을 받았던 중국의 핵잠수함 침몰설이 다시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영국의 기밀보고서 입수로 사실로 확인됐다는 영국 매체의 보도가 이뤄지면서 정말 있었던 일인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3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영국 기밀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중국 핵잠수함 093-417호가 영국이나 미국 잠수함을 잡으려 중국이 설치한 덫에 스스로 걸려 선원 5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단독 보도를 냈다. 이후 더 타임스, 더선 등 영국의 다른 매체들도 유사한 보도를 했다. 이들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중국 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재향군인회를 찾아 "지금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 '대북 정찰자산을 축소운용해야 한다, '한미연합훈련을 하지 않아야 평화가 보장된다'라는 가짜평화론이 활개를 치고 있다"라면서 "우리의 안보가 안팎으로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재향군인회 창설 제7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발언했다.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 수십년 동안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 사용 협박을 노골적으로 가해오고 있다"라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정예 선진 강군'이라는 군사력 건설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나와 이같은 뜻을 알렸다.신 후보자는 "최근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안보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복잡하고 엄중해지고 있다"라고 신 후보자는 이날 정예 선진 강군을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기준으로 군 장병들의 올바른 국가관 및 대적관 확립과 강력한 방위태세 구축, 이를 위한 군사혁신(국방혁신 4.0)추진과 군 복무여건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가야한다고 언급했다
한국·미국·일본의 삼각안보협력체제의 골간이 될 수 있는 삼국의 군사협력 기구로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의 합동사령부인 '극동사령부(가칭)'를 미군이 만드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직 주한미군사령관(한미연합사령관)이 주장했다.해외 소식통에 따르면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전략포럼에서 이와같은 주장을 밝혔다.또한 그는 지금의 동북아지역의 주한미군 및 주일미군 등의 합동연합군 지휘체계가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한미일 정상회의'에서의 외교관계 상 보조를 맞추고 있는지도 논의할 필요가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5일 출국할 예정인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언론과 진행한 인터뷰가 이날 공개됐다.1965년 창간돼 일 50만부라는 최대 발간부수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일간지 '콤파스(Kompas)'는 이날 '아세안-한국은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란 제목으로 윤 대통령과의 서면인터뷰를 이날 게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콤파스가 인터뷰 내용을 인도네시아어로 내보냈다면서 우리말로 된 인터뷰 주요 내용과 인터뷰 전문을 별도로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한미연합사령부(CFC)의 전시지휘소(CP TANGO)를 찾아 "한미동맹의 압도적 능력과 한미 장병들의 실전적 연습·훈련과 확고한 정신무장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도발 시 즉각적이고 단호히 응징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라고 밝혔다.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연합사 전시지휘소를 찾아 한미 장병들에게 "북한의 핵·미사일은 현존하는 가장 심대한 위협이며 사이버전·심리전 등 북한의 도발 양상이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알렸다.한미연합훈련 3일차를
우리나라와 미국 당국이 함께 참가하는 한미연합합동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 UFS·을지프리덤실드)훈련'이 21일부터 이번 31일까지 진행된다.20일 국방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위협을 비롯하여 러시아가 벌인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시나리오에 반영하여 을지프리덤실드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이에 따라 을리프리덤실드 1부는 정부연습과 연계하여 21일~25일에 진행되며, 2부 연습은 군 단독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된다.한미연합훈련은 지난해 8월 비슷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유엔군사령부(유엔사령부, UNC) 주요 직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 사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유엔사령부의 정체와 그간의 변천사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유엔사령부(UNC)는 지난 1950년 6월25일 6.25전쟁 직후 국제연합(UN) 안보리회의 직후 소집되어 미군사령관을 총사령관으로 하여 우리나라에 국제연합군 자격으로 급파된 국제연합사령부다.이와 같은 이력을 갖고 있는 유엔사는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6.25전쟁 중 작전권 이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