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가 천안 '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에 상업용 대용량 전기밥솥을 기부하고 기존 사용제품에 대한 무상 A/S도 진행했다. 2020년부터 린나이가 '온(溫)세상으로 갑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무료급식소 후원사업은 서울 영등포 '토마스의 집', 인천 서구 '나눔의 울타리'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천안 동남구 중앙동에 위치한 좋은씨앗공동체는 지난 2011년부터 천안역 앞에서 시작해 2022년 무료급식소 증축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주 5회 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심시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번의 무단 불출석 끝에 26일 대장동 재판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재판장에게 “정진상 측 반대신문만 있어 제가 없더라도 재판엔 지장 없다”라는 호소를 했다. 굳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재판정에서만 그같은 주장을 한 게 아니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이 끝나고 10시30분 재판정에 출석하기 직전 서대문갑을 유세현장에서도 같은 주장을 폈다.판사처럼 말하는 이재명, 정진상 반대신문하는 대장동 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하고 있는 이번 총선 슬로건은 ‘윤석열 정부 여당의 민생파탄 심판’이다.지금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경제는 아직도 코로나19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와 조선사, 방산기업 수출이 선방하지만, 수출품목 1위인 삼성전자나 하이닉스 같은 반도체 기업은 적자에서 벗어난지 얼마되지 않았다. 수출 효자품목 석유화학도 마찬가지다.경기 파급효과 및 체감경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설경기도 주택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침체에 허덕인다.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인상은 코로나19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내년도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대해 "의사 수만 늘리려고 한다"고 질타했다.조 대표는 26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400~500명 단계적으로 증가하고, 증가된 인원은 공공의료 지역으로 배치한다고 설계했는데 코로나19로 의사분들이 파업해서 다 무산됐다"며 "지금은 2000명 증원하겠다지만 공공의료나 지역의료에 배치한다는 계획이 없다. 2000명은 졸업하고 모두 수도권으로 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저나 조국혁신당은 의사 증원은 찬성하는데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태우 대구중·남구 후보에 대해 전국 34개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목소리를 모아 지지를 표명했다.이들 시민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자유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오는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에서 대구중·남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도태우 후보는 지난 2월28일 열린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임병헌 씨를 누르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냈다.하지만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광주사태)은
‘수요시위’가 열려온 옛 일본대사관 맞은편 ‘일본군 위안부’ 동상 인근 집회 장소 개최와 관련해 동(同) 장소에서 집회 개최 우선권을 갖는 시민단체가 관할 경찰서장을 고소하고 나섰다.펜앤드마이크는 25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대표 김병헌)에 대한 취재를 통해 해당 단체가 이날 빈중석 서울 종로경찰서장(총경) 및 같은 경찰서 치안정보과장 등 총 3명의 경찰 간부들에 대한 고소장(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한 사실을 알았다.지난 1992년 1월8일 정의기억연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각에서 노동시장 약화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어느 정도 감내하더라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블룸버그통신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20일(이하 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상하지 못한 노동시장 약화도 정책 대응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면서 24일 이같이 보도했다.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과정에서 이러한 발언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서도, 현재로서는 노동시장에 균열이 보이
더불어민주당내 친이재명계의 핵심, ‘친명좌장’으로 일컬어지는 정성호 의원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번 총선에 경기도 동두천 양주 연천갑에 출마해 5선에 도전한다.그런데 지난 2004년 초선 국회의원으로 11억6884만원을 신고했던 그의 재산은 작년 45억2509만원으로 무려 33억5625만원이 늘어났다. 국회의원 4선, 19년의 시간동안 재산이 폭증한 것이다.특히 그의 재산은 2021년 배우자가 경기도 연천군에 있는 250만원 상당의 연립주택을 증여받은 것 외에 상속이나 증여 없이 모두 부동산 매매와 주식 및
지난 2015년 이후부터 무려 8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출생아 수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7일 '2024년 1월 인구동향'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지난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그 전년에 비해 7.7% 가량 줄었고,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으로 나타나면서 전년대비 0.06명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일본 천황 부부의 무남독녀 아이코(愛子) 내친왕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새 커리어를 시작한다. 아이코 내친왕은 내달부터 일본적십자사에서 촉탁 직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지난 2001년 12월1일 금상(今上) 천황인 나루히토(德仁) 당시 황태자와 마사코 황태자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코 내친왕은 2020년 4월 가쿠슈인(學習院)대학 일어일문과로 진학했다. 가쿠슈인대학은 메이지(明治) 천황의 아버지 고메이(孝明) 천황에 의해 일본 황족과 귀족들을 위한 일관제(一貫制) 관립 학교로 1847년 설립된 학교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사립(私立)
“선생님, 잠시 좀 실례하겠습니다.” 자전거 타기가 취미인 A씨는 여느 날과 마찬가지로 라이딩을 마친 후 귀가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집 어귀에 도착했을 즈음 평상복 차림의 남자 두 사람이 A씨의 앞을 가로막는 것이 아닌가? A씨를 멈춰세운 남자 두 사람은 자신들을 일대 관할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접수된 자전거 도난 신고의 용의자 인상착의와 A씨의 인상착의가 비슷해 몇 가지 물어볼 게 있다고 말했다. ‘자전거 도난’에 대해선 알지도 못하는 A씨,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발만 동동 구르는데…….경찰관이 행인(行人
HDC영창(이하 영창)이디지털피아노 등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들에 최저 판매가격을 지정하고, 할인 경쟁을 막은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18일 영창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6천6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영창은 국내 디지털피아노 시장의 점유율 1위 사업자다. 2022년 디지털피아노 시장 상위 3개사 중 영창의 점유율은 47.2%로 가장 높았다.공정위에 따르면 영창은 2019년 4월 자사가 판매하는 디지털피아노 등 제품의 온라인 최저 판매가격을 정한 '온라인 관리 규정' 제
"한순간에 매국노 브랜드가 됐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겨우 극복하나 싶었더니 때아닌 '매국노' 논란에 휩싸인 청년 CEO의 한탄이다.17일 '스페샬나잇트'의 권순호 대표는 sns를 통해 "안녕하십니까. 저는 최근 매국노, 친일파 논란이 된 브랜드 스페샬나잇트의 대표 권순호 입니다. 최근 한 스토리 게시물이 온라인상에 확산 되면서 저의 브랜드는 친일 논란에 중심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권순호 대표가 언급한 '한 스토리 게시물'은 대한민국 양궁 안산 선수의 게시물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앞서 안산 선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친푸틴 발레리나'로 불리며 논란을 빚은 러시아의 스타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45)의 내한 공연 '모댄스'가 결국 취소됐다.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15일 공지에서 "최근 아티스트와 관객의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예술의전당의 요청으로 합의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내한 공연을 많이 기대하셨던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당초 자하로바는 오는 4월17일과 19∼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리는 '모댄스'에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주역 무용수들과 출연할 예
부산시의회는 배영숙 시의원이 14일 제319회 제4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시와 교육청에 ‘사라지는 문구점’의 위기 극복 및 생존권 확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배 의원은 “초등학교 시절 학용품 및 완구류와 간식으로 친구이자 사랑방이 돼 준 학교 앞 문구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통계청 집계에 따르면 2019년 이후로는 항목에서 제외돼 현재의 정확한 실태는 알 수 없으나 2022년 기준 전국 문구소매점은 약 8500여 개로 추산되며 매년 500개씩 폐점하고 있다.배 의원에 따르면 문구점 쇠락엔 학령인구
지난 2020년 2월 서울특별시의 ‘집회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한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대해 법원이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피고인들과 검찰은 항소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 박민 판사(연수원 41기)는 지난 1월11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상종(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 단장) ▲강민구(시민단체 ‘턴라이트’ 대표, 現 자유연대 사무총장) ▲장달영(변호사) 네 사람에 대한 벌금형의 선고를 유예했다(2021고단5115).이들은 지난 2020년 2월22일
원조 개가수(개그맨+가수)로 유명한 홍록기가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01단독 우상범 판사는 지난 1월 25일 홍록기에게 파산을 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해 2월 홍록기는 개인 파산을 신청했으며, 법원 조사 결과 작년 7월 기준 홍록기의 총 자산은 22억여원, 부채는 30억여원으로 나타났다.작년 초 그는 운영해오던 웨딩컨설팅 업체가 코로나 19에 따른 경영난을 겪으며 직원들에게 2년 가까이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 그는 체불 사실을 인정하며
의대 입학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하며 의료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된다.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보완 지침에 따라 간호사들은 사망 진단 등 대법원 판례로 명시된 5가지 금지 행위와 엑스레이 촬영, 대리 수술, 전신마취, 전문의약품 처방 등 9가지를 제외하고 기관장의 책임 아래 한 다양한 진료 행위를 할 수 있다.
9천명에 달하는 전공의가 근무지를 이탈, 의료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 단체들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앞에서 전공의들의 복귀를 촉구했다.한국중소자영업총연합회(이하 한자총), 코로나피해자영업총연합회원단체, 자영업을돕는사람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유권자시민행동 등은 이날 오후 2시 의협 회관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규탄했다. 이들은 "의협은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하는 의협의 집단행동 중단과 업무 복귀를 촉구한다"며 "의협은 기득권 세력 횡포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