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양당이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함에 따라, 비례정당 지지도에 변화가 올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거야 심판',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각각 내세워 이날부터 13일 동안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를 이어간다.이 기간 동안 지역구 출마 후보들의 선거운동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비례정당에 대한 관심도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비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지민비조’로 키운 조국혁신당, 54분만에 2백억원 모금해.
전북공직자윤리위원회는 2023년 말일 기준으로 관할 재산공개 대상자 203명에 대한 2023년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을 28일 공개했다.이번 공개대상자는 전북공직유관단체장 6명과 시‧군의회 의원 197명으로 총 203명이다. 재산공개 대상은 본인과 배우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고지거부 대상 재외)의 재산 변동 내역이 모두 포함돼 있다.한편, 도지사‧행정‧정무부지사, 자치경찰위원장 및 사무국장, 도의회 의원(38명) 시장‧군수(14명) 등 공개대상자 57명은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같은 날 관보에 공개됐다.이번 공개는 정기 재산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이 크게 확산할 경우 저축은행 등 일부 비은행금융기관 자본 비율이 상당폭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한국은행은 28일 공개한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위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중이 높은 비은행권의 경우 PF 부실 증대 시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하락 및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최근 PF 사업장 관련 리스크는 다소 증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기관의 PF 대출 잔액 증가세가 정체됐지만, 연체율 상승세는 지속되면서다. 특히 저축은행은 PF
건설경기 부진이 반도체 업황 개선을 상쇄함에 따라 3월 기업 체감 경기가 소폭 반등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 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p) 상승한 69로 집계됐다.지난 2월 68까지 하락해 2022년 9월(64)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뒤 소폭 반등한 것이다.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로,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최근 나오는 총선 판세에 대해 "실망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평했다.장 총장은 "각 시도당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및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자체 조사한 내용을 보면서 전체적 흐름을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장 총장은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서 바라보시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보도되는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의 소유주는 올해 부동산 보유세를 2억원 가까이 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1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든 액수다.전국에서 가장 공시가격이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인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지난해 공시가격보다 1억6천만원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25일 신한은행 우병탁 압구정기업금융센터 부지점장이 올해 공시가격 공개안을 토
전고체 배터리(ASB) 분야에서 앞서고 있는 삼성SDI[006400]가 현재 개발 중인 전고체 샘플 전지의 온도 변화 안정성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40도가량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고주영 삼성SDI 부사장은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4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에서 전고체 전지 프로토타입 샘플로 온도 변화에 따른 안정성을 시험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을 쓰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와 달리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온도 변화에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5일 일본 측으로부터 정상회담 제의를 받았다는 담화를 발표한 데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곧바로 관련 보도 내용을 알지 못한다면서도 북한과 대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참의원(상원) 예산위원회에서 야당 의원이 '기시다 총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다'고 질의하자 "지적하신 보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전에 말했듯이 일본과 북한 관계, 납치 문제 등 여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상회담이 중요하고, 총리 직할 수준에서
서울 지역 국민의힘 지지도가 또다시 급변했다. 지난 15일에 발표된 한국갤럽의 3월 2주차(12~14일) 조사에서는 전주 대비 15%p가 하락해 충격파를 던졌다. 3월 1주차(5~7일) 조사에서 45%를 기록한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가 30%로 하락한 것이다. 이번 3주차(19~21일) 조사에서는 다시 9%p가 상승해 39%를 기록했다.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지지도는 3월 1주차 24%에서 2주차 32%로 올랐다가 3주차에 6%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3주차 서울의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민주당은 하락하는
지난 2015년 이후부터 무려 8년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출생아 수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3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7일 '2024년 1월 인구동향'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지난 2023년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그 전년에 비해 7.7% 가량 줄었고,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0.72명으로 나타나면서 전년대비 0.06명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4·10 총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연말 아니 올해 연초까지도 더불어민주당 압승이 점쳐지던 판세가 2월 들어 슬슬 분위기가 바뀐다 싶더니 이른바 비명횡사 친명횡재(非明橫死 親明橫財) 공천 논란이 불거지며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했다. 반대로 국민의힘은 시스템 공천을 내세워 별다른 잡음 없이 무난하게 승리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었다.하지만 3월 들어 분위기는 다시 한번 뒤집어졌다. 결정적인 계기는 조국이 주도한 조국혁신당의 등장이었다. 조국혁신당 창당 이전에 민주당의 지지자들은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에 따른 도덕성 부담에다 공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20일(현지 시간) 여전히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안도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연준은 19∼20일(현지 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5.25∼5.50%로 동결했다. 여전히 한국(3.50%)보다는 2.00%p 높은 수준이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 "우리는 지난 2개월(1∼2월)간 울퉁불퉁(bumpy)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표를 봤다. 앞으로도 울퉁불퉁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울러
4‧10 총선을 불과 20여일 앞둔 시점에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에 국민의힘 내부가 술렁이고 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직전 조사와 동일하게 37%를 기록, 32%에 그친 민주당을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지만 큰 변화는 없다고 볼 수 있다.지난 12~14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서울 민심과 50대 지지율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이다.한국갤럽 조사에서 서울 지지율 요동쳐...국민의힘은 15%p 하락, 민주당은 8%p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4·10총선 ‘D-26’인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총선에서 과반수인 150석 이상을 자신하고, 조국혁신당 등 야권 전체로는 170석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반면 꾸준히 상승해온 정당지지도 및 윤석열 대통령 국정지지도, 한동훈 바람을 바탕으로 기세를 올리던 국민의힘은 의사파업을 비롯한 민생문제, 이종섭 호주대사 파동을 겪으며 힘이 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국민의힘이 지난 총선때 잃어버린 수도권 실지(失地) 회복을 위해 야심차게 공천한 인천 계양을의 ‘명룡대전’을 비롯해 핵심지역인 서울 한강벨
국내 은행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15%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출을 통한 이자 이익과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수수료 등 비이자 이익이 모두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보여진다.금융감독원의 14일 발표한 2023년 국내 은행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작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1조 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조8천억원((15.0%) 증가했다. 을 항목별로 보면 23년도 이자이익은 59조2천억원으로 전년도인 22년도 대비 3조2천억원(5.8%) 늘었다. 이는 대출채권 등 이자수익
올해 대부분 국가가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금리를 내리는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으며,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른 상태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것은 여전히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그러나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지속적인 물가상승률 둔화와 민간 소비 위축을 이유로 한국이 아시아권에서 최초로 금리를 내리는 나라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AI
오는 11일이면 4‧10 총선이 꼭 30일을 앞둔 시점이 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원내 1당을 목표로 D-30 레이스에 돌입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는 국민의힘의 우위를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공천 여파로 하락한 지지율 탓에 목표 의석을 낮게 잡는 분위기가 감지된다.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의 원내 1당을 예상하는 여론이 우세하다. 국민의힘에서는 말조심을 하는 분위기이지만, 민주당 안팎에서 이같은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해서는 지역구 의석은 물론 비례의석에서도 조국혁신당의 약진으로 의석 확보가 쉽지 않을
한국갤럽이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이지만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섰다는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1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 지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한 위원장 24%, 이 대표 23%로 조사됐다. 직전인 2월 1주 조사와 비교하면 한 위원장은 1%포인트 올랐고, 이 대표는 3%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12월 조사(이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커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으로 벌어졌다.특히 직전 조사(2월 3∼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