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실시한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이지만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섰다는 결과가 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월 1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은 지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한 위원장 24%, 이 대표 23%로 조사됐다. 직전인 2월 1주 조사와 비교하면 한 위원장은 1%포인트 올랐고, 이 대표는 3%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12월 조사(이
부산 동구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시민마당(옛 부산진역사)에서 3.1절 기념식 및 뮤지컬 공연 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행사는 동구 주최, 동구문화원 주관, 부산지방보훈청 및 부산시가 후원한다.행사 날짜는 부산에서 최초로 일어난 부산진일신여학교의 만세운동(1919년 3월 11일)을 기념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만세운동일 인접 주말인 10일로 정해졌다.기념식엔 김진홍 구청장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동구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들이 참석해 3.1절을 기념하고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기게 된다.독립유공자 후손의 독립선언문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이 약 1년 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6∼29일 전국 18세 이상 2천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41.1%로 나타났다.이는 일주일 전 41.9%보다 0.8%p 떨어진 수치다. 부정 평가는 0.6%p 오른 55.4%였다.권역별로 부산·울산·경남(3.7%p↑), 서울(1.8%p↑) 등에서 올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환 인천 계양구청장이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의 참배를 제지하는듯한 모습이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있다. 1일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윤 의원이 행사 전날인 어제, 주최 측에 참석 의사를 전달했음에도 참배 식순 명단에서 제외돼 있었다고 한다"며 "지정 좌석도 없이 뒷자리에 앉아있던 윤 의원 측은 계양갑 유동수 민주당 의원에게 (참배를) 요청했다. 유 의원은 자신의 참배 순서 때 윤 의원을 직접 불러 함께 참배하려 했다"고 밝혔다.이어 "(윤 의원이) 무대로
대통령실은 1일 윤석열 정부의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담은 통일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일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 통일 비전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새로운 통일방안이 마련되다면 이는 지난 1994년 김영삼 정부에서 공식화한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 첫 수정이 가해지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으로 자리 잡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는 자주, 평화, 민족이라는 3대 원칙이 있고, 화해 협력 단계, 남북 연합 단계, 통일 국가 완성이라는
정부가 복귀 데드라인으로 정한 2월29일 전국 주요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271명이 더 의료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까지 복귀자가 294명으로 누적 복귀자는 565명으로 늘어났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주재하고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 운영계획 등을 점검했다.복지부는 "28일 오전 11시~29일 오전 11시 212명이 추가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후 오후 5시까지 전화 통화 등으로 확인한 결과 59명이 더 복귀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
국민의힘은 일부 방송사가 제안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대1 방송토론과 관련 이 대표를 향해 토론에 응하라고 1일 촉구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 위원장은 응하겠다는 답변을 전달했다"며 "한 사람은 입장을 밝혔고 이제 한 사람의 답변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하고 협치하는 과정"이라며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형식과 주제에 얽매일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출근길 언론과의 만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북한 정권을 겨냥,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의 폭정과 인권유린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북한 정권은 오로지 핵과 미사일에 의존하며, 2600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은 어디일까.경북 안동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로 불리는 안동이 한국 독립운동의 출발지이자 전국에서 독립유공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고 1일 밝혔다.안동시에 따르면 1894년 7월과 9월 사이 안동을 중심으로 한 전국 최초 항일의병인 갑오의병이 현재 안동시청 자리에서 시작됐다.1894년 6월 21일(양력 7월 23일) 일본군이 경복궁을 침범해 국권을 무너뜨리는 갑오변란을 일으키자, 유생 서상철은 안동 일대에 의병 궐기를 호소하는 ‘호서충의 서상철 포고문’을 발송했다. 그리고 같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이 닥치는 대로 ‘음모론’을 제조해 살포하고 있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가짜뉴스에 기반한 음모론 살포가 벌써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음모론은 근본적으로 확인되기 어려운 무책임한 주장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민주주의를 퇴행시키는 대표적 주범으로 꼽힌다. 총선에서도 음모론이 확산되면 표심이 극도로 왜곡되기 쉽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당의 음모론 살포에 대한 정부여당의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민주당 이경 부대변인 2개의 음모론 살포...공통점은
공정언론국민연대(공언련)와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신전대협은 28일 '이달의 가짜뉴스 21개'를 선정해 발표했다.공언련(대표 최철호)·바른언론(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정교모(공동대표 조성환, 최원묵)·신전대협(공동의장 김건, 이범석)은 이달 가장 심각한 가짜뉴스로 지난 6월 26일 MBC뉴스데스크가 홍콩 어민과 수산시장 상인 인터뷰 발언 자막에 '후쿠시마' '일본' 등의 단어를 임의로 넣은 사실과 이달 10일 YTN이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 최원
한미일 정상회담 관련해 대통령실이 18일(현지시각) "(한미일) 세 나라 정상의 안보·경제 분야 '의기투합'은 대통령이 일관되게 견지해 온 비전"이라고 강조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 모두 발언처럼 캠프 데이비드는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결정이 이뤄진 역사의 현장"이라며 "세 나라가 공동의 역할을 제도화한 것은 글로벌 복합위기가 가져다 준 도전요인을 기회요인으로 전환하는 역샂덕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를 적은 서울꿈새김판이 14일 공개됐다. 서울꿈새김판은 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서울꿈새김판 속 인물들은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에게 감사하고 이들을 기억하고자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중 광복을 미처 맞이하지 못한 채 순국한 14명이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그동안 비교적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도 함께 담겼다.시는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이름
KBS, MBC, YTN, 연합뉴스TV, TBS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7월 셋째 주(7.17-7.23) 모니터링 결과 모두 45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7건, YTN 2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뉴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3월 첫째 주(2.27-3.5) 모니터링 결과 모두 46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2건, YTN이 7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더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국이념과 헌법 정신이 부정당했다”며 “학폭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린 것과 같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과거 이 대표의 폭력적 언동이 소환됐다.박대출 국민의힘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가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 소년공 시절에 저지른 폭력을 인용하며 “이쯤되면 공폭(공장폭력)이란 말 나올지도 모르겠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는 지난 2006년 1월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자신이 소년공 시절 “나보다 한 살 어린 꼬맹이 여자애가 나이를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에 대해선 '친일 외교', 국가수사본부장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학폭)에 대해선 '인사 참사'라며 공세를 이어갔다.이재명 대표는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역사관이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일본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협력을 구걸하는 건 학폭(학교폭력)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것과 같다"고 맹비난했다.이 대표는 "한일관계 정상화의 출발점은 가해자인 일본의 반성과 사죄"라며 "일본의 전쟁범죄에 면죄부를 주는 방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법안 처리' 등을 내세워 3·1절 공휴일인 지난 1일부터 임시국회(3월)를 열 것을 주장한 이래로 임시국회가 소집된 것에 대하여, 국민의힘이 "민주당은 무엇이 불안한가"라고 2일 질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헌정사상 처음으로 3.1절 공휴일이던 지난 1일부터 3월 임시국회가 시작됐다. '민생 법안 처리'를 줄곧 강조해오던 민주당 지도부(당대표·원내대표)는 정작 이날 국회 경내 일정 자체를 잡지 않고서 장외행사(이재명)에 나서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곧장 이를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법안 처리' 등을 내세워 3·1절 공휴일인 지난 1일부터 임시국회(3월)를 열 것을 주장한 이래로 임시국회가 소집됐으나 정작 국회는 텅 비어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정작 민주당 지도부(대표·원내대표)는 지난 1일부터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과 달리 공식적인 국회 경내 일정 자체를 잡지 않았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아예 국회 출근 일정을 잡지도 않았는데, 이들 중 이 대표는 이날 서울시청 광장에서 6.15남측위원회 주최로 열린 장외행사에는 얼굴을 내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투표 결과 민주당에서 대거 이탈표가 나온 것을 두고 "이재명의 방탄복에 구멍이 숭숭 뚫렸다"고 말했다.정 위원장은 2일 비대위 회의에서 "체포동의안 찬성표가 반대표를 넘었다"며 "(찬성표는) 반란표가 아니다. 정의와 용기, 상식의 표식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재명 의원은 죽창가와 개딸을 앞세워 위기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며 "죽창가와 개딸이라는 새로운 방탄복으로 사법 처리를 피해갈 수 없다"고 말했다.이 대표가 전날 3·1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