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서 국민의힘이 참패한 후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비판에 열심인 홍준표 대구시장이 18일에도 SNS 글을 통해 한 전 비대위원장을 저격했다.그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황태자 행세로 윤 대통령 극렬 지지세력 중 일부가 지지한 윤 대통령의 그림자였다"며 "독립변수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황태자가 그것도 모르고 자기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되엇을 뿐이고 당내외 독자 세력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홍 시장은 "황교안이 총선 말아먹고 퇴출되었울 때 그는 (퇴
북한이 4·10 총선이 일주일이 지난 1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총선 결과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6면 기사에서 남측 촛불 집회를 보도하며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대참패를 안긴 기세로 각계층 군중이 윤석열 탄핵을 위한 대중적인 투쟁에 떨쳐나섰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집회 참석자의 발언'이라며 "윤석열 패당에 대한 민심의 엄정한 판결"이라고 비난했다.신문은 그러나 정당별 의석수 등 구체적인 선거 결과를 전하지는 않았다.한편 북한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에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
제22대 4.10 총선 참패 이후 연일 국민의힘을 향해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이어가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12일엔 두 차례에 걸쳐 SNS에 글을 올려 국민의힘이란 정당의 성질 자체가 '노예근성'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올린 글에서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짓밟던 사람 데리고 와서 배알도 없이 그 밑에서 박수 치는게 그렇게도 좋더냐? 그런 노예근성으로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갈 수 있겠나?"라며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을 한데 비판했다.홍 시장은 또 "자립,자강할 생
홍준표 대구시장이 총선 이후 연일 당에 직격탄을 가하고 있다. 12일에는 "국민의힘이 70대 넘는 노년층에만 걸구하는 정당"이라며 "(이런) 정당이 미래가 있을까"라고 지적했다.이날 홍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이당을 깜도 안되는 황교안이 들어와 대표놀이 하다가 말아 먹었고, 더 깜도 안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놀이 하면서 정치 아이돌로 착각하고 셀카만 찍다가 말아 먹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당 안에서 인물을 키우거나 찾을 생각은 하지 않고, 당밖에서 셀럽을 찾아 자신들을 위탁하는 비겁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6일, "저는 다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 정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향해 "지난 2년 동안 신나게 권력을 휘두르더니, 지금 와서 갑자기 표를 달라며 생색내는 것이 문제"라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권력을 많이 가졌을 때 조금 더 겸손했어야 했다"라고 꼬집기도 했다.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을 통해, 이와같은 뜻을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처음 등장했을 때 황교안 전 대표와 공유하는 부분이 너무 많은
특정 인물을 두고 ‘극우’(極右)라는 표현을 쓴다면 그것이 해당 인물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까?전(前) 대전광역시의원 김소연 변호사가 기존의 판례를 변경할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펜앤드마이크는 11일 김 변호사가 지난 8일 중앙일보 심새롬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내지 모욕,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 및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형사 고소하는 동시에 심 기자와 중앙일보가 자신을 상대로 ‘극우’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처분을 법원에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심 기자는 지난 6일자 〈“달님 영창” “위안부 화대”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4·10총선 D-37’인 3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역구 후보 공천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 만만치 않은 고민거리가 생겼다.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맞설만한 거물급 유세지원자, 바람몰이를 해 줄 ‘치어리더’가 없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가 인천 계양을 지역구 출마를 선택했기 때문이다.4년전 21대 총선을 앞두고, 당시 미래한국당에서는 황교안 대표의 지역구 출마문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졌다. “비례대표 후보에만 이름을 올리고 전국에 지원유세를 다녀야 한다”와 “정치1번지 서울 종로
22일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D-48. 여야는 총선이라는 시장에서 국민들에게 내놓을 상품(商品)인 후보 공천작업이 한창이다.공천작업이 중반을 지나 종반으로 치닫는 현재 22대 총선공천 양상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은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친이재명계는 살아남고, 비명 또는 친문계는 탈락위기에 놓였다는 비명횡사(非明橫死)다.뜻밖의 사고를 당해서 제 명대로 살지 못하고 죽는다는 뜻의 비명횡사(非命橫死)라는 말을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이재명 대표 계열의 친명계는 무사하다는 의미로 친명횡재(親明橫財)라는 말과 댓구로 사용되고도 있다.이재명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제22대 4.10 총선 결과와 관련해 2020년 제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부정선거만 없다면 원내 과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왜 사전투표 때만 투표용지에 관리관 직인을 미리 인쇄하느냐'는 문제제기와 함께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황 전 대표는 15일 오전 YTN 라디오에서 "제가 처음 당대표가 된 게 2019년 2월로 우리 당의 지지율이 10%도 안 되는 8%였다"며 "우리 동지들하고 같이 애를 써서 두 달 만에 이걸 20%대로 올렸고 그 다음에 총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가 제22대 4.10 총선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굴러온 돌이 완장 차고 박힌 돌을 빼내는 (식의) 공천으로는 선거를 어렵게 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당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을 존중해 주지 않는 나쁜 전통이 있다고 일갈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시스템 공천을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홍 시장은 13일 SNS를 통해 "짜여진 각본을 시스템 공천이라고 우기면 차후 당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할 사람은 없어진다"며 "민주당은 적격심사를 통해 걸러낸다"
야권 원로 정치인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더불어민주당으로의 복당을 노리는 이언주 전 의원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최근 자신에게 집중된 민주당 인사들의 비난에 당황스럽다는 듯한 입장을 밝히며 "어느 진영이나 정당 정파가 아닌 오직 국민들의 정서를 대변해왔다"고 항변했다.유 전 사무총장은 1일 오전 CBS라디오에서 "저렇게 왔다리갔다리 하는 사람들은 그 항심이라는 게 없는 것"이라며 "인민군 쳐들어오면 인공기 제일 먼저 들고 뛰어나갔다가 일제 때는 일장기 제일 먼저 들고 가는 사람"이라고 직격했다
부산 진구 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원영섭 변호사(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 前 미래통합당 조직부총장)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천 학살'이 시작될 것이기에 민주당 비명계 현역 의원들의 이탈 규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으며 "제3지대의 파이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이라고 했다. 심상찮은 야권 분열의 전개가 이재명 민주당에는 대형 악재라는 관점이다.원 변호사는 15일 오후 펜앤드마이크TV '불이야'에서 "민주당 공천은 이제 계파 학살 단계이기에 비주류 계파는 무더기로 나갈 것"이라며 "다 죽이는 식의 학살이 아니라면 비주류 계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한동훈 국민의힘 현 비대위원장에 대해 "열성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것이지, 새로운 지지 세력이 늘었다고는 보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또한 원내외 경계공간에서 일명 '3지대' 세력화를 꾀하고 있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대표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낙준연대'에 대해 "매우 어려울 것"이라면서 "지향하는 바가 합치되어야 하는데, 개인적 정치적 목적이 다를 수밖에 없기에 쉽게 용해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추대되기전,검사외에 다른 일은 해본 적이 없는, ‘정치초보’라는 이유로 그와 국민의힘 비대위의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왔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이런 기류는 눈녹듯이 사라지고,기대감에 들뜬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지금까지 우려한 사람들의 논리는 법무부장관으로서 민주당 의원들의 오답(誤答)을 콕 집어서 바로잡아 주는 명쾌함으로 인기를 얻었을 뿐, 복잡다난한 정치 무대에서 통할만한 정치력을 보여준 적은 없다는 것이었다. “정치의 세계에는 정답은 없다”는 그들의 속담까지 덧붙여.한동훈의 실패를 바라는
지난 10월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았을 때까지, ‘한동훈 총선 차출론’은 그를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험지 중 한곳에 출마시키자는 것이었다.서울이나 경기도의 승부처에 보내서 최소한 1석을 확보하고, 수도권은 물론 전체 선거판에 바람을 일으키는 ‘스타’로 활용해야 한다는 ‘압력’이 당으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게 꾸준히 가해졌던다.그랬던 것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부산엑스포 유치실패 등으로 당이 위기에 몰리자 당 대표 권한을 갖는 비상대책위원장에 당연직인 선대위원장까지 맡게 될 정도
김기현 대표를 대체할 비상대책위원장을 찾고있는 지금 국민의힘 상황은 한마디로 “한동훈이냐 아니면 다른 대안이냐”로 요약된다.국민의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세를 이루는 이유는 총선을 이끌 당의 얼굴이라는 점에서 누구보다 높은 지지율, 보수와 중도 및 젊은층 여성, 젊은층까지 아우르는 호감도 때문이다.불과 석달여 뒤 총선준비에 출마할 의원, 당협위원장 대부분은 “누가 나의 당선에 가장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문제의 정답에 가장 가까운 사람을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라고 보는 것이다.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는 한 장관이 ‘윤석열 아바타’라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18일 ‘2023 건설안전환경대상 (교육부문)교육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시상식은 한국건설안전환경실천연합(건실련)이 주최 및 주관하며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시상식은 건실련 창립 5주년 기념으로 건설산업 분야 및 국가와 사회 발전에 업적이 큰 단체나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대회장을 맡고 최정호 전 국토부차관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시상식은 의정대상을 비롯해 교육대상, 행정대상, 국방대상 등 20여 명의 분야별 올해의 인물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대표직 사퇴 선언 이후, 민주당 내부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내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 4인방은 14일 이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비명(비이재명)·친명(친이재명)계 등 계파를 아우르는 '통합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부 체제를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민주당 비주류 4인방, 이재명 대표 사퇴 및 ‘통합 비대위’ 요구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 소속 이원욱·김종민·조응천·윤영찬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에게 간곡하게 호소한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과가 저조한 현역의원들에 주는 불이익을 강화하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줄이고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3배 이상 높이는 방안을 확정했다.전당대회에서의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 비중을 현재 60대 1에서 20대 1 미만으로, 표의 가치를 현재의 3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에서 강성 지지층 목소리가 현행보다 더 많이 반영되게 하는 내용이다개정안에는 내년 총선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에 든 현역 의원의 경선 득표 감산 비율을 현행
얼마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김기현 대표에게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지만 김 대표는 즉각 이를 거부했다.인요한 위원장의 요구는 혁신위가 중진 및 윤핵관 의원들의 인사들의 수도권 험지출마를 요구했지만 당사자들의 반발 등으로 벽에 부딪히자 직접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아 이를 관철하겠다는 의지로 받아 들여졌다.주요 정당의 총선후보자 공천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더없이 중요한 행위로, 특히 출마 당사자들에게는 정치생명이 달린 일이다. 대한민국 정치지형이 거대 양당정치에, 선거까지 극심한 양당대결 양상을 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