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다음 달 5일과 6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인천 남동구와 계양구, 경남 양산 등지 사전투표소에서 잇따라 불법카메라가 발견돼 행정안전부와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행정안전부 지시에 따라 시내 전체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한 결과 남동구 2곳과 계양구 3곳 등 사전투표소 5곳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들 사전투표소는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카메라는 투표소 내부를 촬영하도록 정수기 옆 등에 설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조국혁신당 비례의원 상위 순번 후보들 재산이 대부분 50억 내외라며 "50억 클럽이 여깄다"고 비꼬았다.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한 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 강령2번이 '민생경제'인데 정경심은 강남 빌딩 사는게 꿈이라 했고, 박은정 변호사는 재산 49억, 조국 53억 등"이라며 이와같이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조국혁신당을 보면 '유유상종'이란 말이 떠오른다"며 "빌런(악당)이라기보다는 강남좌파들이다"라고 규정했다.그에 따르면 ▲1번 박은정(검사출신 변호사) ▲2번 조
성일종 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 후보 측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조한기 충남 서산·태안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서산경찰서에 고발했다.앞서, 과거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시민언론 뉴탐사 ( 과거 더탐사 )' 는 지난 19일과 20일 연달아 성일종 후보에 대한 보도를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에 게재한 바 있다.뉴탐사는 해당 보도에서 “성 후보가 자신의 사촌동생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국회에서 서산간척지 태양광발전 사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 이후 성 후보의 사촌동생이 서산간척지 일대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서울대 법대 역사상 유일한 사람"이라며 "자기 범죄혐의로 인해서, 개인적 범죄로 인해서 형사처벌 받은 건 서울대 법대 교수 입장에서 처음"이라 지적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이렇게 밝히고, "울산대 교수할 때 사노맹 활동으로 구속됐던 전력은 민주화 운동의 일환이라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개인적 범죄는 다르다"며 "파면에서 해임으로 (징계 수위가) 줄긴 했지만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부끄러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조국은 나르시시즘이 있는 것 같다"며 "'나는 잘났다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서로에게 마음의 빚이 있을 것"이라 밝혔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 '허현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조국 뒤에 문재인이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이와같이 답했다.정 변호사는 "문재인이 조국에 대해 '마음의 빚 있다'고 스스로 이야기하지 않았느냐. 조국 입장에서도 문재인은 동향 사람이고 자신을 출세시킨 사람"이라며 "민정수석은 아무나 하나. 법무부 장관도 잠깐 했지만 아무나 하나. 서로가 서로에게 빚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정 변호사는 그
정혁진 변호사는 28일 "조국과 최강욱 사제지간에 똑같이 국회의원 됐다가 배지 떨어지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기네스북에나 오를 일"이라 평했다.정 변호사는 이날 오전 유튜브 펜앤드마이크TV에 출연해 "우리나라 역사상 아으로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와같이 말했다.그는 "조국 제자가 최강욱 '전 의원'이다. 실형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그가 구속은 안 됐지만 집행유예 실형이 나와서 배지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또 "조국은 범죄 관련해 대법원에서 판결이 선고가 되는 순간 구속이 당연하고 국회의원 배지가 떨어질 것"이라며 "국회의원이 소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정권 중간평가를 넘어 심판하겠다는 민심이 강해지고 있다"며 "민주당이 승기는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대통령 빼곤 다 해본 7선 의원 출신의 이 위원장은 스무 번 넘는 선거를 승리로 이끈 경험 등으로 인해 야권에서 핵심 원로로서의 위상을 줄곧 지키고 있다.이 위원장은 이날 김어준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일주일 좀 지나야 전체적인 걸 알 수 있는데 승기는 잡은 게 아닌가 싶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세간의 민심을 첫손에 꼽았다. 이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번의 무단 불출석 끝에 26일 대장동 재판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재판장에게 “정진상 측 반대신문만 있어 제가 없더라도 재판엔 지장 없다”라는 호소를 했다. 굳이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이 대표는 이날 재판정에서만 그같은 주장을 한 게 아니라,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힘들다뉴스공장’에서도 같은 취지의 주장을 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이 끝나고 10시30분 재판정에 출석하기 직전 서대문갑을 유세현장에서도 같은 주장을 폈다.판사처럼 말하는 이재명, 정진상 반대신문하는 대장동 재
더불어민주당 전임 당대표 송영길 전 의원이 전당대회 간 돈봉투 살포로 혐의를 받아 수감된 이후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의 황당한 공약 소식들이 27일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소식통에 따르면 '소나무당 파격 공약'이라는 이름하에 황당한 내용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중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가발을 벗기기'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사형'과 '검찰 특활비 폐지 및 중립의무 법제화' 등 우리 사회의 법제동향과는 동떨어진 극단적인 형태의 내용이 포함된 것.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는 소나무
'현대사에 대한 미디어 인식의 문제점 토론회'가 28일 열린다.언론비평 시민단체 미디어연대(상임대표 황우섭)는 시민단체 자유통일을 위한 국가대개조 네트워크(대표 김학성)와 공동으로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토론회는 김대호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김용삼 전 월간조선 편집장이 '언론·언론인이 역사 왜곡·날조의 주인공'이란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그는 한국의 현대사 왜곡·날조 과정에서 언론과 언론인이 앞장선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비판할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의붓아버지 등을 빗대어 정부 비판용 발언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재혼 가정 등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이야기"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의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당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나와 이와같이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어제, (윤석열)정부가 의붓아버지 같다는, 정말 그러한 황당한 말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했다"라며 "정말로 하루에 하나씩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게 도대체 언제적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붓아버지 발언'에 대해 "재혼가정 비하"라고 지적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동구 지원 유세 중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던 와중에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는 의붓아버지 같다"라면서 "매만 때리면서 사랑은 없고, 계모 같다, 팥쥐 엄마 같다"라고 발언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국민의힘 중앙여성위는 27일, 손인춘 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숱한 혐오성 발언을 일삼아 왔지만, 재혼 가정까지도 조롱거리로 삼는, 선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을 두고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치솟는 물가에 현금을 풀어 대응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며, 집행력 없는 야당의 ‘현금 살포 매표 공약’이라고 규탄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020년 코로나 지원금으로 4인 가족 기준 100만원씩 현금을 살포해, 총선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당시에는 집권여당이어서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야당으로서 직접 줄 수 없는 돈’을 가지고 사탕발림식 생색을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당이나 이 대표가 실행할 수 없는 정책을 ‘말의 향연’으로 포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충남 서산·태안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조한기 후보와 관련해 ‘민주화 운동 허위 이력(履歴)’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조 후보 측은 ‘허위 의혹 제기’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뜻을 표명했으나, 한 시민단체가 검찰에 조 후보를 수사해 달라고 의뢰하고 나섰다.26일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단장 오상종)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조 후보 허위 경력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의뢰했다.조 후보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세대학교 영문학과에 입학한 후 학생운동을 시작했는데, 19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 기간에도 ‘페이크 뉴스’(fake news. 가짜뉴스. 조직적 조작정보)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크 뉴스의 소스(source)가 임계점을 넘어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지금 ‘가짜뉴스’란 단어의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뉴스란 단어 자체가 실재성과 잠재적 신뢰성을 가정하고 있어 왜곡된 현상을 해석하기에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가 우려해야 할 ‘조직적 조작정보’(disinformation)는 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유세 등을 이유로 지난 18일부터 일주일 동안 예정된 세 개의 재판 중 두 개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이 대표는 18일 열린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는 출석했지만, 19일 열린 대장동·성남FC·백현동 사건 재판에는 불출석했다. 22일 열린 선거법 재판에도 마찬가지로 무단불출석했다.이같은 이 대표의 태도를 두고 ‘재판 농단’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대표가 이처럼 재판을 우습게 보는 상황은 ‘법원 스스로가 초래했다’는 비판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재판부가 이 대표의 불출석에 외견상 엄하게 꾸짖는 말을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이 취소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도태우 대구중·남구 후보에 대해 전국 34개 자유·우파 시민단체가 목소리를 모아 지지를 표명했다.이들 시민단체는 2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자유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오는 4월10일로 예정된 제22대 총선에서 대구중·남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도태우 후보는 지난 2월28일 열린 경선에서 현역 국회의원인 임병헌 씨를 누르고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으로부터 공천을 받아냈다.하지만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5·18(광주사태)은
"안녕 디지몬 너와 함께하고 싶어", 가 국내에 처음 방영된 날은 2000년 11월 7일이다. 당시 TV 앞에 앉아 디지몬을 보던 90년대생들은 아직도 '디지몬 세계'를 추억하고, 그리워한다. 며칠 전 휴식을 취하며 유튜브를 보다가 관련 영상을 보게 됐다.해당 영상의 내용은 디지몬과 주인공 친구들의 마지막 이별 장면으로, 아구몬과 파피몬이 각각 태일이와 매튜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나온다.문뜩, 태일이를 올려다보던 아구몬은 "태일이 너, 이제 다 컸구나"라고 말한다. 여기서 '다 컸구나
지난 21일 오전 이종섭 주(駐)호주 대사가 귀국함에 따라, 이 대사 수사를 두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이 대사 간 신경전이 공수(攻守) 교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을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방해 의혹 등으로 고발함에 따라, 공수처가 수사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의 공격이 시작된 것이다.이같은 공격에 이 대사는 지난 21일 귀국을 통해 ‘공수처 수사에 당당히 응하겠다’며 소환 조사를 자청했다. 그간 더불어민주당과 공수처가 이 대사의 출국을 두고 ‘도피성 출국’이
전여옥 전(前) 의원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들로부터 형사 합의금을 받아 천안함 유족회에 기부했다.전 전 의원의 법률대리인인 김소연 변호사는 제9회 서해 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 전 의원에 대한 비방성 댓글을 남긴 이들 가운데 일부로부터 형사 합의금을 받은 사실을 알리면서 입금된 합의금 500만원을 천안함 46용사 자녀들의 학자금에 보태 쓸 수 있게 해 달라는 전 전 의원의 뜻을 전했다.전 전 의원은 지난해 자신이 대장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는데, 전 전 의원은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