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총선결과를 두고 모든 언론이 “국민의힘 참패” “민주당 압승” “조국신당 돌풍” 등으로 도배질 했다. 그중 눈에 띄는 제목이 있다.“정권 심판, 탄핵 막아” 이다. 흥분하지 않은 차분한 제목이다.언론이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있는 것 같다.국민의힘은 103석-108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늘었고 민주당은 180-175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줄었다. 물론 조국신당 비례 12석을 합하면 야권은 187석이 된다. 그러나 여당이 지역구 5석을 더 얻은 것을 소홀하게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여당은 개헌선을 지켰다
이번 4.10 총선은 여당의 유례없는 참패로 끝났다. 자유우파 시민은 개·돼지·소·말(犬 豚 牛 馬) 수준에 불과한 민도(民度)를 한탄하며 비분강개하기도 한다. 우리는 실망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왜 집권당이 국민의 반대를 받게 되었는가하는 이유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조반유리(造反有理) - 모든 반대에는 이유가 있다. 이번 선거는 의대증원이라는 개혁이 결정적인 실패를 불러왔다.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준 개혁놀음역사는 반복된다. 과거를 반추(反芻)하고 미래에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정치인은 대권을 잡는 순간 역사에 위대한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총선 후보는 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총선 승리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노정현 후보가 소속된 진보당에 대해 지적했다.김 후보는 “시청, 경찰청, 법원 등 국가 주요 기관이 위치한 연제구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연제구에서 의회 권력을 갖기 위해 활동하는 진보당은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위헌 정당인 통합진보당의 주축 인물들로 구성된 당”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체된 통진당은 주한미군 철수, 한미관계 해체, 현 경제 질서 해체, 국가보안법 폐지, 고려연방
2024년 4월 총선만큼 중요한 선거는 없다. 선거 결과에 따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체체’를 포기당하고 ‘유사전체주의 노예의 길’에 강제로 들어설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 선거가 아니다. 대한민국의 진운(進運)을 결정하는 체제전쟁에 다름 아니다. O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을 자초한 윤석열 정권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새로 들어왔지만 바뀐 것은 대통령 한사람 뿐이었다. 권력은 여전히 좌파가 쥐락펴락하고 있다. 의회권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과반
부산 연제구 지역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진보당의 노정현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연제구 총선은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와 노 후보가 맞붙게 됐다.노 후보가 경선 승리 소감을 밝히며 언급했듯, 대한민국에 ‘돌풍’이 불고 있으며 이는 곧 ‘태풍’이라는 더 큰 바람으로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 태풍은 ‘야권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의 주적,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세력’이 권력을 잡는 이변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송두리째 박살 내는 위험한 신호탄이 될 수도 있다.노 후보가 소속된 정당인 진보당은 이미 2014년 헌법재판소로부터 ‘폭력 혁명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당·정 갈등 2라운드'라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해명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안양의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총선까지 20여일을 남겨 놓은 상황인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당대표의 사당(더불어민주당)과 통진당(통합진보당)의 종북세력이 이 나라의 주류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서울 강북을 국회의원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이 단적으로 보여준 이번 총선 최대의 관심 지역구다.이곳에서 민주당의 공천분란이 벌어진 것은 20, 21대 총선애서 당선된 민주당의 지역구 현역 박용진 의원 때문이다. 박 의원은 지난번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 및 당 대표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에 두 번이나 맞서며 당내 비명계의 대표주자가 됐다.박 의원은 이번에 하위 10%, 30% 감점을 받는 바람에 친명계 정봉주 전 의원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이 북한군의 DMZ 지뢰도발로 부상당한 장병들을 조
'목발 경품' 막말 논란으로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을 취소한 서울 강북을 지역에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수진 변호사가 경선을 한다.민주당은 17일 강북을 지역에 두 사람의 양자 경선 결정을 밝혔다. 이 지역에는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이 취소되자 27명이 우후죽순 뛰어들었는데, 두 사람이 최종 경선에 나서게 된 것이다.이같이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경선 티켓을 집어든 조 변호사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더구나 민주당이 박용진 의원에게 공천을 주지 않으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박용진 저격수로 발탁됐다는 점에서도 더더욱 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일부 세력인 '연합정치시민사회' 몫의 후보자들이 모조리 공천 컷오프되면서 내홍이 짙어진 가운데, 그들과 함께 연대중인 이들 야권 비례후보자들의 안보관(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그 이유는 바로, 민주당 비례전용 위성정당에 참여했던 일부 세력들이 추천한 후보들이 죄다 주한미군 철수 및 한미연합훈련 반대 등 반미(反美)외세 운동이력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문제는 이와 같은 반미외세 추종운동 이력 말고도 일명 '양심수 석방론'이라는 직관적이면서
국민의힘이 17일 첫번째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의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세력을 '후진세력'으로 규정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 나와 총괄 선대위원장 자격으로서, "후진적인 민주당 등의 세력들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것 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야당은, 민주당의 이재명 당대표 뿐만 아니라 본인의 사법적인 방탄을 위한 조국(전 장관) 세력, 그리고 대한민국 안보를 직격하는 통합진보당 후예 세력까지, 과거보다 더욱 독해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치적 기반인 성남을 찾아 "이 대표 때문에 성남시민의 명예가 훼손됐다"면서 "오늘 이 시간에 저는 바로 이곳 성남에 있지만, 이재명 대표는 서초동 법정에 있다"고 직격했다. 또 서울 서대문갑 청년 후보 공개 오디션에서 이미 탈락한 친명(친이재명)계 '대장동 변호사'가 바로 다음날인 오늘 돌연 후보군에 포함된 데 대해 "대한민국 역사 이래 막장 공천"이라고 맹공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성남 수정구 중앙시장사거리를 방문해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가 대장동·백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번 4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라면서 이와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저도 검사였지만, 대공수사는 다른 영역으로, 이건 정보(intelligence)의 영역이지, 수사의 영역이 아니다"라면서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을 잡는 업무를 한다"라고 설명했
한국 역사에 결투가 있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서양에서는 결투가 다툼을 해결하는 중요한 방법이었다. 모욕당한 사람이 장갑을 벗어 던지면, 상대방이 그 도전을 받아들여 결투가 성립한다. 심판관을 두고 결투를 벌인다. 초기에는 칼로 하였으나 후에는 총으로 많이 하였다. 미국의 서부개척 시대 사나이들의 결투는 수많은 영화의 주제였다. ‘OK목장의 결투’, ‘하이 눈’과 같은 명화에 관객들이 감동하였다. 악당이 야비한 수단을 쓰기도 하지만, 정의의 편인 주인공이 목숨 걸고 당당하게 결투에 나선다. 정면으로 대결한다. 뒤에서 쏘는 건 사나
통합진보당의 후신격 정당으로 알려진 진보당(상임대표 윤희숙, 원내대표 강성희)가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확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바로 장진숙 공동대표와 전종덕 전 민노총 사무총장 그리고 손솔 수석대변인 등 3명이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 연합체인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것.6일 진보당 소식통에 따르면, 진보당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당원투표를 마친 후 이와 같은 비례후보자 명단을 확정했다.장진숙 공동대표와 전종덕 전 사무총장, 손솔 수석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국회의원 전용 위성정당 연합체 중 하나인 '새진보연합'이 5일, 이번 총선의 비례대표 후보자로 용혜인 의원을 선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게다가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상임대표로 하면서 이외에도 한창민 사회민주당 공동대표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복무한 최혁진 전 사회경제비서관을 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새진보연합'은 이날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8차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발표했다.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은 당명을 자칭 '더불어민주연합'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파동에 대해 "단순한 친문, 친명의 공천 갈등이 아니다"라며 심각한 우려 입장을 나타냈다.권 의원은 28일 입장문에서 "이것은 대숙청"이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부정한 행태는 권력의 야비함을 날 것으로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 시작된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는 조사를 빙자하여 사실상 공천조작을 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빈자리를 자신의 정치적 홍위병으로 채우고, 당 밖으로는 경기동부연합·통진당의 잔당을 우군으로 세우고 있다"며 "이것은 당 대표 1인 지배체제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민의힘은 준연동형 비례제 유지로 선거제를 확정지은 더불어민주당이 옛 통합진보당 후신 세력들의 원내 입성을 가능케 했다며 그 책임론을 정면으로 제기하고 나섰다.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망령으로 떠돌아야 할 경기동부연합이 유력한 원내 정치 세력이 되는 데 대해 국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윤 원내대표는 "2013년 통합진보당 내란선동사건의 주축이었던 경기동부연합은 종북 세력의 대명사로 국민들 뇌리에 각인돼 있다. 국민들은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걱정을 다시 해야
25일 더불어민주당이 제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21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심 사에서도 예외없이 ‘친명횡재’, ‘비명횡사’의 기류가 역력했다. 17개 단수공천 지역 중 비명계는 정책위의장인 이개호 의원만 이름을 올렸을 뿐, 나머지 16개 지역구는 대부분 친명계 의원들이 차지했다.7차에서 단수공천 받은 민주당 후보 17명 중 16명이 친명계...이개호만 비명계정청래(3선·서울 마포을)·서영교(3선·서울 중랑갑)·권칠승(재선·경기 화성병)·이개호(3선·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김태년(4선·성남수정)·백혜련(재선·수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이재명 당대표의 더불어민주당이, 이제는 명백히 통합진보당화 되어 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이와같은 평을 밝혔다.한 위원장은, "제가 인터뷰할 때 색깔론을 이야기한다고 하는데 이건 색깔론이 아니라 사실론"이라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비례대표 연합 위성정당을 연합해 운영했는데 그때 통진당 계열 인원들이 포함됐었나"라면서 "그때에는 그렇지 않았다"라고 말했다.이어 "당시 민주당에
23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미래 창당대회에 참석해서 민주당 계열의 비례정당 모임에 대해 "종북 위헌 통진당 세력들, 조국 같은 부패 세력들"이라며, 그런 세력들이 국회로 들어오는것을 막을 세력은 국민의미래라고 전했다.이날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식에 참석한 한 위원장은 "앞으로 국민의 미래의 선거운동을 제일 앞장서서 하게 될 한동훈이다. 저는 처음 국민의힘에 비상대책위원장을 오게 될 때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며 "입법부에 진출해서 국민을 위한 입법 활동을 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그렇지만 우리의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