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묻지마 흉기난동'에 이어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 게시물에 속출하며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살인 예고' 글을 올린 작성자 30명이 검거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30명 중에는 중학생을 비롯한 미성년자도 여럿이었다. 무분별한 살인 예고에 경찰청장이 나서 자제를 당부했다.경찰관계자는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 흉기난동 사건에 이어 지난 3일 분당 흉기난동 사건까지 벌어지면서 이날 오전 7시까지 온라인에 최소 42건의 살인 예고 게시글이 올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안에 명품백이 있다고 비난했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글을 삭제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해 4월 초에도 SNS에 "김 여사를 구속할 시 50조의 경제효과가 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박 부의장은 지난 14일 트위터에 지난 10~16일 해외 순방 도중 리투아니아에서 김 여사가 든 에코백의 내부가 담긴 사진과 샤넬의 파우치 사진을 올리며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 캐비어 코스매틱 케이스 미듐 2-WAY 515000
지난 17일 펜앤드마이크로 제보가 하나 접수됐다. 자신의 언니(A씨)가 우울증 갤러리 활동을 하다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밝힌 동생 B씨는 다음과 같이 제보했다.
'의사-간호사 편가르기 논란'이 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간호사 격려 글에 가수 아이유가 간호사들에게 얼음조끼를 기부했다고 언급되자 일부 아이유 팬들이 "대한의사협회에 의료진들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증하기도 했다"고 2일 전했다.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간호사분들이)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신가",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의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고 언급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방송인 김어준 씨가 라디오 방송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배후’에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가 있다는 음모론을 제기한 가운데, 한 시민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김 씨와 그의 방송에 대한 엄정조치를 요구했다.27일 디씨인사이드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는 “방심위에 ‘김어준의 뉴스공장’ 심의신청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인면수심(人面獸心)' 방송,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대해 엄정 조치를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전자민원을 넣었다는 캡처 화면을 첨부했다. 민원에는 “김 씨의 방송이 불명확
청년 변호사 단체가 중국의 한국내 여론 조작 의혹과 관련해 해당 관계자들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나섰다.‘미래를 여는 청년변호사모임(미래청변)’은 2일 “여론을 왜곡하고 대한민국 주권을 능멸하며 대한민국 국민과 민주주의를 처참하게 유린·침탈한 중국산 킹크랩(중국인, 조선족 등) 일당을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형법 제314조 제2항)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미래청변은 앞서도 문재인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과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들이 고의로 청원 동의 건수를 줄였다며 고발했던 단체다.이날 고발 건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
‘차이나 게이트’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들에게 조선족들의 살해 협박이 있었다는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1일 디씨인사이드 ‘우한 마이너 갤러리’에는 한 긴급 공지글이 올라왔다. 글에는 “현재 갤 완장(갤러리 관리자) 중 한 명이 다수의 아이디와 신상을 털리게(타의로 노출돼) 되어 오전 7시 검은 밴이 집 앞에 주차되어 좋지 않아 보이는 상황을 전달받았다”며 “(신원미상의 사람들이) 문을 두드리는 수초 가량의 영상까지 찍어보내왔다”는 내용이 담겼다. 우한 갤러리는 지난달 말 조선족들이 중국발 우한폐렴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를 조직적으로 옹
중국발 우한폐렴의 국내 확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터넷상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괴담이 퍼지고 있다. 대구나 중국을 경유하지 않은 시민들에겐 검사조차 하지 않으며 ‘음성’이라 무작정 판단한다거나, 신천지 신도가 아닌 시민을 겨냥해 신천지 신도라며 몰아붙이는 발표를 내놓는다는 등이다.20・30대 이용층이 두터운 SNS 인스타그램에는 23일 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자신을 5번째 사망자의 딸이라고 주장하면서 KBS의 한 보도를 인용했다. 해당 보도에는 “오늘(23일) 5번째로 사망한 확진자는 50대 여성 A씨로 38번째
드루킹 등 더불어민주당원의 포털 기사 댓글 불법조작 논란에도 ‘킹크랩’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한 네티즌이 “킹크랩 완전 해부했다”는 분석글을 올려 타당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디씨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는 지난 1일 “킹크랩 완전 해부했다 이제 네이버 뉴스 구분할 수 있음(누르면 이동)”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킹크랩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김동원 일당과 공모해 2016년부터 친(親) 민주당 여론을 불법 조성하는 데 사용했다는 댓글조작 프로그램이다.글 작성자는 “(댓글의)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후 4번째 소위 ‘국민과의 대화’에 “박수부대 동원한 TV 쇼”라는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대화’에 나섰다는 '국민'의 면면(面面)을 분석한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주목받고 있다. 이 네티즌은 “(방송에서) 까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찬양만 함”이라고 했다.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중 하나인 ‘디씨인사이드 야구갤러리’에는 문 대통령의 ‘국민이 묻는다’가 종료된 지 3시간여 만에 글이 하나 올라왔다. ‘오늘 문재앙쇼에 나온 국민들...jpg’라는 제목(클릭 시 이동)의 이 글엔 문 대통령과의 ‘대화
개인정보 유출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화웨이산(産) 부품이 들어갔을 수 있는 휴대폰이 이미 우리 군에 대량 공급된 사실이 뒤늦게 조명되는 가운데, 군내 보안 유출이 이미 벌어지고 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주식 갤러리’에는 이상철 전 LGU+부회장과 관련한 의혹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부회장은 2013년 LGU+에 화웨이 LTE 통신장비를 공급을 실현한 인물인데, 2015년 9월 군에 병사 수신용 휴대폰 4만4000여대를 무상제공했다. LGU+는 제공 당시 휴대폰뿐 아니라 ‘통화
실화를 바탕으로 재창작된 영화 ‘출국’이 14일(수) 개봉한다.이범수 주연의 영화 ‘출국’(감독 노규엽·제작 디씨드)은 1986년 베를린에서 유학 중이던 한 경제학자가 월북을 선택했다가 북한 체제의 실상을 깨닫고 탈출하던 중 북측에 납치된 아내와 두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출국’의 주인공인 영민 역을 맡은 주인공 이범수는 영화가 보여주는 '가족애'에 이끌려 출연을 결심했다고 털어놓았다. 영민은 '민실협' 활동으로 국내 입국 금지를 당한 마르크스 경제학자로, 북한 공작원의 말에
법조계에 이어 문화계의 '성추행·성폭행 논란'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교육계와 방송계까지 번져 성추행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영화배우 겸 연극학과 대학교수 조민기(52)가 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교수직에서 물러난 사실이 밝혀졌다.학교측은 피해 학생들을 확인하고 중징계를 내렸다고 밝혔지만, 조씨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에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익명의 게시글 작성자는
토요일인 10일 전국 곳곳에서 태극기 집회가 열려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과 청계광장·동화면세점 앞에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많은 시민들이 모여 문재인 정권의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눈치보기 행보를 규탄했다.태극기 집회 주최측은 지난달 20일 김정은 사진·인공기 화형식을 진행한 이후 새로운 퍼포먼스를 개발해내고 있다.이날 대한문 앞 집회 무대에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깜짝 등장했다. 태극기 집회 측에서 준비한 퍼포먼스 참여자가 트럼프 가면을 쓰고 나온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김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