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해 이른바 '뜬' 배우 김히어라가 학폭 논란의 당사자들과 만나 화해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 한 매체가 김히어라가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멤버로서 학교폭력에 가담했다고 보도하여 학폭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로 알려진 H씨 등은 김히어라와의 만남을 거부했으나 그 이후 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입장문을 내 "김히어라와 당사(소속사)가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과 관련해 당사자들을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정, 박자 불안한 무대 보여놓고 최선이라니", "프로가 열심히 했다고 끝나나? 프로는 잘해야지"...위 반응들은 미국 코첼라 무대 이후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작성한 글에 대해 쏟아진 네티즌들의 비판이다.지난 15일 저녁 르세라핌의 멤버 사쿠라는 미국 코첼라 무대 이후 쏟아지는 라이브 지적들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사쿠라는 "코첼라 준비부터 무대 당일까지 많은 걸 배웠다"라며 "무대에 선다는 게 어떤 건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는거야? 관객을 즐겁게 하는거야? 사람마다 기준은 다르겠죠"라고 전했다.이어 "누군가의 눈에는 미
지난 10일 총선결과를 두고 모든 언론이 “국민의힘 참패” “민주당 압승” “조국신당 돌풍” 등으로 도배질 했다. 그중 눈에 띄는 제목이 있다.“정권 심판, 탄핵 막아” 이다. 흥분하지 않은 차분한 제목이다.언론이 지나치게 호들갑 떨고 있는 것 같다.국민의힘은 103석-108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늘었고 민주당은 180-175석으로 지역구에서 5석이 줄었다. 물론 조국신당 비례 12석을 합하면 야권은 187석이 된다. 그러나 여당이 지역구 5석을 더 얻은 것을 소홀하게 생각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여당은 개헌선을 지켰다
삼성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과 통일혁명당 간첩사건으로 20년간 투옥됐던 신영복 전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서예, 붓글씨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 나란히 경매에 출품돼 관심을 끈다.경매회사인 K옥션은 오는 24일 열리는 미술품 4월 정기경매에 서예 작품으로 이병철 회장의 ‘인재제일’과 신영복 전 교수의 ‘샘터찬물’이라는 작품이 나온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경매에 나오는 이병철 회장의 글씨, ‘인재제일’은 1981년 여름에 쓴 글씨로 ‘기업보국(企業報國), ’합리추구(合理追求)‘와 함께 삼성을 대표하는 3대 경영이념으로 잘 알려져 있
#. 좌우 진영의 샌드백 신세가 된 윤석열 대통령총선에서 여당을 자처한 국민의 힘이 충격적 패배를 당하면서 나자빠졌다. 늘 문제가 발생하면 희생양을 찾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을 희생의 제단에 올렸다. 제왕적 리더십 운운하는 비판은 일종의 애교에 속한다. 졸속·불통·독주, 직진형 리더십, 극단적 정치실종, 독선, 오기, 파렴치…. 한겨레신문 논설실장 출신의 오태규라는 언론인은 윤석열 대통령을 ‘최악의 리더십’이라고 난타했다. 장수찬 목원대학교 명예교수는 윤석열 리더십의 특성을 권위주의(authoritarianis
22대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체제 정비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친윤(친윤석열)계가 주도했던 당내 권력구도에 상당한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러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한 이후 일종의 ‘권력 공백’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친윤’과 ‘비윤’ 중 어느 쪽에서도 여당혁신 구상을 주도하지 못하는 과도기라는 이야기이다.국민의힘 새 지도부 최대 과제= ‘진보 우위로 기울어진 운동장’ 균형 회복에 있어다만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최
제22대 총선 대패의 후폭풍으로 정부·여당의 '인적쇄신' 요구가 여권 안팎에서 분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2일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으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온라인상의 여론은 매우 부정적인 모양새다.이날 온라인에는 김 위원장이 총리가 된다면 "손절해야 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서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본인은 '지국비국(지역구 국민의힘, 비례대표 국민의미래 지지)'이고 이 곳에서 그렇게 욕을 먹었던 의사"라며 "지난 총선에 이어 두 번이나 졌으면 X가리 깨져야
11일 펜앤드마이크는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진구갑에 당선된 정성국 국민의힘 당선인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성국 당선인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회장 출신으로 이번 총선 준비 과정에서 국민의힘 '영입인재 1호'로 영입됐다.이날 정 당선인은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교육 전문가로 지금 이제 영입 인재가 됐기 때문에 우리 이제 교육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될 것 같다"며 "학교와 교육 당국을 연결하는 그런 역할도 필요할 것 같다. 제가 학교 현장 출신 선생님 출신 의원이기 때문에 학교 현장을 잘 알지 않느냐? 학교
대구 남구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돼 한차례 소동이 빚어졌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오후 9시 20분께 대구 남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 개표소에서 기존 투표지보다 약 1.2배 긴 투표용지가 발견됐다.해당 투표용지는 대명9동 사전 투표함 투표지 분류 중에 확인됐다.이에 개표참관인이 이의를 제기해 현장에서 개표참관인 등 관계자 참관 아래 확인 절차가 진행됐다.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투표지 인쇄 과정에서 기계적 오류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바코드나 직인 위치 등은 기존 투표지와 일치하
[표] 22대 총선 시·도별 투표율(오후 1시 기준)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1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53.4%라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363만7천195명이 투표를 마쳤다.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49.7%보다 3.7%포인트(p) 높다.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같은 시간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의 오후 1시 기준 투표율이
광주 AI(인공지능)영재고등학교가 광주과학기술원(GIST)와 인접한 첨단3지구 인공지능(AI) 집적단지 바로 옆 부지(북구 오룡동 486 일원)에 건립된다.광주광역시는 9일 시청에서 기자들을 만나 “부지 크기, 유해시설이 없는 주변환경 등 다양한 조건을 두루 살폈고,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사항은 지스트(GIST)와의 접근성이다”며 “AI영재고는 지스트(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지스트의 기반시설(인프라) 활용을 위한 지리적 접근성이 필수요소였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인공지능(AI)집적단지의 국가인공지능(
향후 4년간 국민의 대표로 일할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제22대 총선이 10일 오전 11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되는 11일 오전 2시를 전후해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선관위에 따르면 투표는 이날 오후 6시 마감하며,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 30분께부터 시작될 전망이다.선관위 관계자들은 후보 간 격차가 큰 곳은 11일 오전 2시 이전에 더 빨리 당선자가 나올 수 있고, 박빙 지역은 당락 결정에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창회(회장 김희정)가 지난 8일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발표한 이화인공동성명에서 "자신의 이모 일"이라며 주장한 고은광순씨의 고백은 사실과 전혀 다른 거짓이라고 규탄했다.이대 정외과 총동창회 측에 의하면 고은광순씨는 이모가 1948년에 정치외교학과 학생 내지는 졸업생이었다고 주장했지만, 1950년에 창설된 정치외교학과에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이다.실제로는 56년 입학생으로 확인됐다.이들은 고은광순씨의 발언에 대해 "고은광순씨의 비극적 스토리에는 최소한 두 가지 거짓이 담겨있다"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19
김희정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총선 후보는 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총선 승리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김 후보는 상대 후보인 노정현 후보가 소속된 진보당에 대해 지적했다.김 후보는 “시청, 경찰청, 법원 등 국가 주요 기관이 위치한 연제구에서 자유민주주의가 위기를 맞고 있다”며 “연제구에서 의회 권력을 갖기 위해 활동하는 진보당은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산된 위헌 정당인 통합진보당의 주축 인물들로 구성된 당”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체된 통진당은 주한미군 철수, 한미관계 해체, 현 경제 질서 해체, 국가보안법 폐지, 고려연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격전지인 서울 14곳을 돌며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이날 마지막 총력 유세는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진행한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서울 도봉구를 시작으로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누비며 유세를 펼친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인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이같은 일정을 짠 것으로 알려졌다. 동대문구, 성동구 왕십리, 광진
의과대학 증원'을 두고 '의정(醫政)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소속 대학 의대생들을 향해 강의실로 돌아오라고 호소했다. 8일 가천대 의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의과대학 홈페이지에 올린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가천의 아들, 딸들에게'라는 글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장은 "나 같은 의사, 환자를 가슴으로 치료하는 의사. 의사가 천직이라 믿고 환자를 사랑하며 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의사를 키우고 싶다"며 "그런데 지금 길을 잃고 고뇌하고 있을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이어 "의사라는 직업은 사람의 생
4‧10 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 유세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비판에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7일 대전 유성구 노은역 광장 집중 유세에서 이 대표와 조 대표의 거짓말을 겨냥해 "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냐"고 직격했다.한동훈, 이재명과 조국의 위선을 직격...“위선의 시대가 오길 바라냐”이날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삼겹살 거짓말’과 조 대표의 ‘웅동학원 환원 거짓말’을 집중 공격했다. 삼겹살 거짓말은 이 대표가 지난 1일 인천 계양을 소재의 한 한우 전문점에서
검찰이 학교 내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고교생들에게 최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대전지검은 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A(18)·B(19) 군에게 각각 징역 장기 2년 6개월·단기 2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이들에게 각각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 징역 장기 3년·단기 2년을 구형한 검찰은 "범행이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등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고려
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AI)사관학교 제5기 교육생 330명 모집에 광주지역 491명, 수도권 105명, 그 외 지역 116명 등 전국에서 총 712명이 지원해 2.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인공지능(AI)사관학교는 광주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인공지능(AI)사관학교에서는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좋은 시설에서 인공지능(AI) 현장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음은 물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인공지능(
총선이 이틀 남았다. 필자는 TK에서 도태우, 조원진, 최경환 후보는 정통 보수의 싹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그들의 정치적 행보가 그러했다. TK가 진정 보수의 심장이라고 한다면 이들을 당선시켜 줬으면 한다.지난날 대구 중앙로는 청년들의 열정이 넘치는 거리였다. 그 열정의 대표적인 실천이 1960년 “대구 2.28민주화” 운동이다. 대구 사람들은 의리를 중요시 했다. 멀리서 친구가 누구와 다투고 있으면 달려와서 무조건 친구의 편을 드는 것이 대구사람의 의리다. 대구사람들의 의리는 정직이며 정의(正義)이고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