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1875~1965) 전 대통령의 기록을 담은 ‘건국전쟁’이 내달 전국 개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 CGV 광주상무에서 1월 30일 오후 3시에 ‘건국의 역사 이승만 대통령이 땀과 눈물, 투쟁’이란 주제로 ‘광주 시사회를’ 갖는다.‘건국전쟁’은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30년 경력의 김덕영 감독이 제작했고, 김감독은 2020년 다큐멘터리 영화 ‘김일성의 아이들’이라는 작품을 내고 6‧25전쟁 이후 북한 고아들의 동유럽 이주 역사를 다뤘다.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은 이 작품은 대한민국 국가기록원 영구보존 작품에 선정돼 현재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4년 공식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내에 설치됐던 '시진핑 자료실' 관련해, 폐쇄를 촉구하는 서명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트루스포럼은 29일 '서울대 시진핑 자료실 폐쇄촉구 서울대인/국민 서명'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트루스포럼은 "독재로 억압받는 친애하는 중국인들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한 포스터도 제작돼 서울대 중앙도서관 게시판·학생회관 게시판 등 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설치돼 있는 '시진핑 기증도서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19일 오후 2시 서울대 본부 앞에서 열렸다. 이는 한민호 대표가 있는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와 서울대 트루스포럼 측이 공동주최했다.기자회견은 한 대표가 성명서를 낭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성명서는 "독재로 억압받는 친애하는 중국인들과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진핑 자료실의 폐쇄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돼 있다. "지난 2014년 시 주석의 서울대 방문은 하나의 희망이자 약속이었다"며 "국제사회는 중국의 건강한 발전
지난 10일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게시판 및 중앙도서관 게시판에 각각 "헌법을 유린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라" "윤석열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지 말라"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2개씩 붙었다는 사실이 모 언론을 통해 '단독'으로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대자보를 작성한 이는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신입생'이며, 그는 언론사에 서울대학교 학생처장 명의가 찍힌 학생증을 보여주며 "어떤 정당이나 단체에도 소속돼 있지 않으며 순수하게 제 개인의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탈북민 강제북송에 반대해온 시민단체들은 22일 문재인 정권이 자행한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의 전면 재조사와 관련자 엄중 처벌을 촉구했다.‘전국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국민연합’과 ‘북한 기독교 총연합회’, ‘강제북송 진상규명 국민운동본부’, ‘전국통일광장기도연합’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더불어민주당사 앞과 오후 12시 40분 국민의힘 당사 앞, 그리고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통일부 앞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약 100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폭염과 갑작스런 소나기에도 불구하고 시민
세계 각국에서 ‘첩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어 교육기관 ‘공자학원’(孔子學院)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공자라는 미명 하(下)에〉(원제: In the name of Confucius)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시민단체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CUCI)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관심 있는 이들의 영화 관람을 적극 요청했다.지난 2017년 3월 처음 개봉 당시 북미 지역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공자라는 미명 하에〉는 중국어 교육기관으로 널리 알려진 ‘공자학원’의 폐해를
“자유를 위해서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사람이면 알지노고지리가무엇을 보고노래하는가를어째서 자유에는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혁명은왜 고독한 것인가를”- 김수영 ‘푸른 하늘을’ 中오늘로부터 61년 전, 4·19 혁명이 있었다. 시인 김수영은 이 날을 기점으로 참여시를 많이 쓴다. 그 시작을 알린 시, 문재인 대통령이 4·19 혁명 61주년을 맞아 4·19 혁명 주역들께 바친 시이기도 한 ‘푸른 하늘을’에서 김수영은 자신이 추구하는 자유에 대해 읊는다.자유는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었다. 김수영이 시에서 표현하기로, 노고지리 역시 투쟁을 통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취임과 동시에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세계보건기구(WHO)로의 복귀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임기 첫날에만 무려 15건 이상의 행정명령에 서명함으로써 트럼프 시대와 단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취임식을 마치고 백악관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3건의 행정명령(executive order)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첫날 최소 12건 이상의 행정명령에 더 서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행정명령에는 WHO와 파리기후변화협약으로의 복귀, 무슬림 여행금지법과 이민자
위 사진은 2018년 여름이 막 끝나가던 이승만학당 5기 수료식 날에 찍은 것이다. 당시 24살 학생이었던 나는 이승만학당 교장 이영훈 교수님과 악수를 하고 있다. 옆에 계신 분은 김학은 교수님과 최현선 간사님이다.나는 대학교 1학년 때 탈북 청소년 교육봉사를 하며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 갖기 시작했고, 이로써 대한민국 역사도 새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북한의 인권 실태가 심각하다는 것은 그 이전부터 알았지만,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이에 무관심한 것은 대한민국과 북한에 대해 양비론(兩非論)적인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는 깨달음
부산대가 28일 박정희 대통령을 주제로 한 보주주의 컨퍼런스에 대한 장소 대여를 철회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당초 트루스포럼은 부산대 트루스포럼 주관으로 오는 31일 부산대학교 10.16 기념관에서 ‘2020보수주의 컨퍼런스 in 부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에선 길원평 부산대 물리학과 교수, 황성준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은구 서울대 트루스포럼 대표 등이 강연에 나설 예정이었다. 특히 이강호 국가전략포럼 연구위원은 '박정희가 옳았다'는 제목으로 강연을 할 계획이었다. 이 위원은 부산 출신으로 1985년
왼손잡이가 죄인 것처럼 여겨졌던 시대가 있었다. 유교에서 말하는 음(陰)과 양(陽)의 조화에 따라 왼쪽이 양에 해당하기에, 귀중한 왼손으로 허드렛일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이 논리는 동성애 역시 음과 음 혹은 양과 양의 합이라 하여 조화롭지 못하다고 여겼다. 이처럼 유교는 왼손잡이와 동성애 모두 다 틀렸다(false)고 한다.하지만 한반도가 근대화되고 자유화되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탄생했고, 틀림의 기준이 바뀌었다. 틀린 것으로 여겨지던 왼손잡이는 다른(different) 것이 되었고, 국민들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