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인 민주당은 지난 4월말 재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배제하고 바른미래당, 정의당, 평화당과 더불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수처 설치 법안 등 4대 법안을 패스트 트랙 절차로 입범하기 위해 제1야당의 반대를 따돌리고 폭력적으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상정했다. 한국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실시하는 경우 여당인 민주당과 정의당 등 좌익 정당이 실제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는 정도를 초과해 과반 의석을 확보할 확률이 대폭 증가하여 장기 집권의 기반을 닦게 되고 공수처로 법원, 검찰을 장악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선서식에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정말 그 말을 실천하고 있다. ▲‘적폐청산’이란 명분을 내세워 전직 대통령 2명을 구속 기소한 것을 비롯하여 전 정권의 고위 관료, 정치인들을 수십 명 기소하더니 현정권의 정치도 별반 달라진 것이 없어 조선의 사화(士禍) 정치를 연상하게 하였는데 대한민국 건국 이래 없던 일이다. ▲소득주도 성장이란 독창적(?)이고 근거 박약한 경제이론을 내세워 최저임금을 급격히 인상하여 2018년 자영업자 폐업 100만명을 만들어내고, 수십 조원을 투입하고도 19년만
2019년 새해가 밝았지만, 경제, 안보 및 외교에 있어 들려오는 소식은 대부분 잿빛이고 우울한 내용이다. 작년 경제 성장률이 2.7%에 그쳤는데 올해는 더 나빠진 2.4%로 예상하고 있다고 하고, 북한은 핵포기의 의사가 없다는 것을 공공연히 밝히고 있으며, 일본과의 외교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 및 압류 승인 판결로 인해 파탄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문재인 정부는 임기 초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면서 각종 경제, 안보 정책을 추진하였다. 문제는 문재인 정부가 당초 제시한 정책 목표는 애초부터 달성될 수 없는 것임을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前)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를 인용하여 파면결정을 하였다. 헌재는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최서원이 추천한 인사를 공직에 임명하고 그들은 최서원의 사적 이익 추구를 도왔고, 대기업들로 하여금 재단 설립에 출연 자금을 내게 하고 최서원 측근들을 재단 임원진에 임명하여 최서원이 재단을 장악하게 하고 기업에게 특정인을 인사 추천하고 계약 체결을 요청하는 등 해당 기업의 재산권과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하였다고 인정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은 사실상의 임기 10개월을 더 허용하면 자유민주적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1월 11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전국 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하였는데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12,000명 (경찰 추산은 5,000명)이 참가하였다. 지난 달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선의종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죄로 경기도 모병원 소아과장 전모씨를 금고 1년 6월 응급의학과장 송모씨, 전공의 임씨를 각 금고 1년의 실형에 처하고 법정구속하였다. 대한의사협회는 위 총궐기 대회를 개최하고 의사가 오진하였다는 이유로 형사처벌까지 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구속된 의사들의 석방’, ‘의료사고특례법 제정’,
흔히 인구에 회자되는 문구 중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다 2013년 7월 28일 한일전 축구 경기가 열렸을 때 관중석에 대형 플랜카드로 걸린 바 있고, 지상파 방송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의 발언으로 소개된 적도 있다.혹자는 단재 신채호 선생이 한 말이라고 하나 조선상고사 등 신채호 선생의 저서에 그런 기록은 없고 대다수 사람들은 윈스턴 처칠의 발언으로 이해하고 있다. 영문으로 하면 “A Nation that forgets its past has no future”인데 영국은 단일 민족이 아니므로 nation은
문재인 정부는 작년 2018년 최저임금을 16.4% 인상하여 7,530원으로 결정했고, 급격한 인상에 대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8년 시행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 7월 24일 울산중소기업협회는 7월 정기이사회에서 긴급안건으로 올해 인상된 임금만 해도 기업이 생존의 기로에 섰는데 내년 최저임금 8,350원으로는 도저히 경영할 수 없다고 하면서 불복종운동을 하기로 결의하였고, 8월 29일 오후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60개 업종단체와 87개 지역단체들 소속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3만여명(경찰 추산 2만여
2000년대 들어 한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친 사망 사건이 있다. 2009년 5월 23일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 2015년 11월 14일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입원 중 2016년 9월 25일 사망한 백남기씨 사망 사건, 그리고 2018년 7월 23일 노회찬 의원 사망 사건이다. 공통점은 공식적으로 모두 부검없이 자살로 발표되었으나 항간에 타살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노무현 전 대통령 사건의 경우 노 전대통령이 사망 당일 오전에 일어나자 마자 유서를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쳐 놓고 자살하러 나갔다는 점(
6.13 지방자치 선거가 자유한국당, 보수 진영의 참패로 끝났다. 현 집권세력이 박근혜, 이명박 두 전직 대통령을 구속 기소하여 재판을 진행하고, 미북회담을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회담 일자가 지방선거 하루 전날로 잡히면서 참패할 것이라는 예감은 들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결과가 더 참혹했다. 드루킹 사태로 파문에 휩싸였던 김경수 후보가 경남지사 선거에서, 배우 김부선과 얽힌 스캔들과 가족간의 험한 욕설 파문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던 이재명 후보가 경기지사 선거에서 각기 승리하는 것을 보고 한편으로는 국민들의 일방적인 몰표에 놀랐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서 법조계에 과거 정권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2017년 12월 법원이, 2018년 5월 검찰이 법조인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였다.먼저 법원의 사례를 보자. 2017년 12월 한국당이 김명수 대법원장과 추가조사위원회 판사 7명을 형법상 비밀침해죄(형법 제316조)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터졌다. 2017년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 일부 판사들이 법원행정처 판사들 중 일부가 판사들의 뒷조사를 한 파일을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여 대법원이 진상
“미투(Me Too)” 바람이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투(Me Too)”는 업무 또는 사회적 지위 등에 있어 우위에 있는 자가 그 권한이나 사회적 지위를 악용하여 하급자 또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사람을 상대로 성추행이나 강간을 범한 경우, 피해자가 그 위세에 눌려 침묵하다가 공개리에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고 밝히고 주변의 다른 피해자가 자신도 유사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하고 나오는 것을 말한다.이러한 “미투 현상”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미투 신드롬”은 2017년 하반기 미국의 유명한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2018년 2월 5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석방되었다. 작년 2월에 구속된 지 만 353일만에 신체의 자유를 되찾은 것이다. 박영수 특검팀이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할 때 내세웠던 중요한 명분이 되었던 스포츠 재단 설립, 영재센터 지원과 관련된 제3자 뇌물죄, 재산국외도피 등의 죄는 전부 무죄가 선고되었고 승마 국가대표였던 정유라에게 고가의 말을 타게 한 것과 그와 관련된 용역대금 부분만 유죄가 인정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결정 이후 한국 사회에 휘몰아친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