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문화콘텐츠 이 전 세계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은 글로벌 OTT(Over The Top) 넷플릭스(Netflix) 9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징어는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산물 1위에 올랐고, 세계적으로 따라하기 등 신드롬이 일고 있다. 드라마 과 함께 BTS(방탄소년단) K-Pop, 영화 등 한국 창작자들이 한류 열풍을 이어주고 있다. 한류는 단군 이래 최대 ‘문화적 사건’ 중의 하나이다. 한류로 인해 우리나라는 오랜 문화수입국에서 문화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의 소신 있는 발언이 연일 화제다. 대한민국은 정치적 자유가 보장된 나라지만, 기업인이 직접 대통령을 비판하기 어려운 분위기다. 정부의 경제정책이 반(反)시장적이고, 반기업적이라도 이렇다 할 목소리를 내는 기업인이 없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김 대표는 달랐다. 그는 대한민국의 기반을 흔드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공산주의자라고 직격탄을 날린다. 정확한 지적이다. 이 같은 용감한 행동은 현실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뒤따라야 가능한 일이다. 언론을 통해 전해진 김 대표의 인터뷰를 보니, 그의 용기 있는 행보 뒤
제 2부 연재를 시작하며 2018년 1월부터 1년 넘게 펜앤마이크를 통해서 "문혁춘추: 현대중국의 슬픈 역사"를 연재해 왔다. 35회의 연재를 통해 대략 1948년에서 1962년까지 15여 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살펴 보았다. 2부에서는 "문화대혁명"(1966-1976, 이하 문혁)의 역사를 본격적으로 탐구하려 한다. 의 제호를 내걸고도 왜 우리는 그 이전의 역사에 1년 이상 머물러 있었나? 문혁은 중국공산당의 혁명투쟁 과정에서 배태된 필연적 결과이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문혁의 출발점은 1940년대 연
경찰이 이른바 신(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의 ‘만우절 대자보 논란’에 대해 3개월 넘게 조사했지만, 혐의를 특정하지 못하면서 결국 내사(內査) 종결한 것을 조선일보가 21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1일 전국 450곳에 북한 김정은의 편지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풍자하는 대자보를 붙인 전대협에 대한 내사를 ‘혐의없음’으로 마무리했다.경찰 관계자는 "모욕죄와 명예훼손 등의 혐의 적용을 염두에 두고 내사를 시작했지만, 대자보 내용 중 사회적 평가를 떨어뜨릴 만한 부분이 없고 사실 적시보단 의
자유우파 성향의 20대 대학생들이 만든 신흥조직인 ‘전대협’에서 전국 대학과 관공서 등에 ‘김정은 서신’이라는 풍자성 대자보를 붙이고 있다. 경찰은 대자보 내용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하지 않는다면서도 추가 조사에 나선다는 입장이라, 대학가를 중심으로 표현의 자유가 공격받고 있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ㅇㅇ왕 문재인‘ 시리즈 내놨던 우파 전대협, 북한 선전매체 어투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비판전대협은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대학과 대법원, 국회의사당 등 관공서에 대자보를 붙이고 나섰다. 전대협이 붙인 대자보는 북한 김정은이 ‘남조선 학생들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잉여산물로 재산을 만들어 축적하려는 탐욕과 이를 자손에게 물려주려는 본성을 갖고 있다. 이는 인간 사회가 문명을 발생시키고 발전시켜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인간의 본성을 제도로서 바꾸어보려는 ‘치명적 자만’에서 비롯된 사회주의 실험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고, 사회주의 국가들은 몰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이 자만심은 사라지지 않고, 인간의 재산증식 본성을 제도로서 통제하려는 시도가 계속 되어왔다. 상속세 제도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의 상속세가 지금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
미제스(Ludwig von Mises)는 자신의 저서 『인간행동』(Human Action)에서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언제나 반(反)자본주의 선동의 주요한 원천이었다고 했다. 나는 최근 노조의 주요 주장 중의 하나인 “노조 활동이 당신에게 주말을 안겨 주었다”고 적힌 자동차 범퍼에 붙이는 스티커를 보고는 미제스의 이 말이 떠올랐다.노조가 휴식 있는 삶을 주었다고? 그렇지 않다. 미국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1870년 61시간에서 현재는 34시간으로 줄었다. 미국 근로자들의 휴식 시간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는 말인데, 이렇게 된 것은
삼성이 향후 3년간 18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일그룹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다. 실로 놀라운 계획이다. 단일 기업의 이 같은 ‘통 큰 투자’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일으킬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러나 기업은 국가가 아니다. 기업의 투자결정과 정부의 투자결정은 서로 다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 기업의 투자는 이윤을 위한 것이고, 정부투자는 국가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삼성의 투자결정은 국가 차원에선 그럴 듯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합리적 경제적 결정이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이른바 ‘삼성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발언내용의 핵심은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 협력업체 착취, 양극화, 사회적 책임 등이다. 기업과 시장경제에 대한 이 같은 반감은 홍 원내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아마 여당 대부분의 국회의원은 물론 자유한국당의 많은 의원들도 이러한 인식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은 경제에 대해 ‘좌파적’ 인식 수준을 갖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경제 정체성에 대한 이해 역시 무지에 가깝다. 흔히들 우리의 경제체제를 ‘자본주의’라고 하지만, 이 용어는 본
한국GM이 군산공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동안 판매부진 등으로 공장가동률이 20%수준이었는데 최종적으로 철수하기로 한 것이다. 공장 근로자들은 물론 관련 부품업체와 군산지역 주민들은 큰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다. 경기도 부평 등 다른 지역의 GM 공장들도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이미 GM Korea는 전반적으로 구조조정을 시작하였다. GM 근로자와 군산지역 주민들은 GM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하여 GM본사에 공장폐쇄 결정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고 ‘먹튀’라고 비난하고 있다. GM Korea는 2017년 7,000억원 적자를 포함해 최
인공지능, 로봇, 무인자동차,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으로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각국 정부는 기업들이 새로운 변화에 빨리 대비할 수 있도록 각종 기업규제와 노동규제를 개혁하는 등 기업여건을 개선하고 있다. 독일은 이미 슈뢰더 개혁을 통해 노동시장 유연성을 증대시켰고 일본도 아베노믹스를 통해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신설 규제 하나 하려면 기존 규제 둘을 없애는 방식으로 규제개혁을 강화하고 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노동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에 대한 조세부담완화를 위해 미국